이마바리시
[image]
▲이마바리시 전경
今治市 / いまばりし
1. 개요
일본 에히메현 북동부・세토내해의 거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 시. 시코쿠 서북쪽의 반도인 '타카나와 반도(高縄半島)'와 세토내해에 떠 있는 '게이요 제도(芸予諸島)'에 걸쳐 있으며, 대체로 지형은 시의 중심지가 위치해 있는 평야 지대나 푸른 산간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토우치 시마나미 카이도(瀬戸内しまなみ海道)', '세토우치 토비시마 카이도(瀬戸内とびしま海道)' 등의 도로들이 걸쳐 있는 많은 섬들을 자랑하고 있다.
수건 산업이 발달한 도시이며, 일본에서 가장 많은 수건을 생산하는 도시이다. '이마바리 수건'(今治タオル)이라는 브랜드도 설립되어 있다. 웹사이트
2. 역사
이곳에 사람이 처음 정착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훈 시대 당시의 유물, 유적들이 발굴되었으므로 그 당시부터 사람들이 정착했던 것으로 보인다. 7세기에는 이요 국 국부(国府)가 설치되었던 것으로 보여 오래 전부터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비록 지금은 마츠야마시에게 그 지위들을 모두 빼앗겼지만, 아직 에히메 현내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다.
16세기 전후로 해적 세력[2]이 대두되어, 전국시대의 동향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1600년 도도 다카토라가 20만 3천석의 영주로서 이 지역에 들어왔고, 원래 今'''張'''라고 썼던 지명을 今'''治'''[3]로 고친 후 이마바리 성(今治城)과 조카마치(城下町)를 세워 도시로써의 원형을 세우게 된다. 이후 히사마츠 마츠다이라 씨(久松松平氏)의 영지가 되어, 1869년의 판적봉환 시행 당시까지 다스렸다.
1889년 시정촌제의 시행에 따라 육지에 있는 중심부가 '''이마바리 정(今治町)'''이 되었다. 이후 1920년 오치#s-2.2 군(越智郡)의 히요시 촌(日吉村)과 합병하여 인구 약 3만 명의 '''이마바리 시(今治市)'''로써 발족했다. 동년 시명을 읽는 방법을 공식적으로 ''''이마바리'''' 라고 정했다. 그 전에는 ''''이마하루''''라고도 읽었다는 듯.
- 1924년
- 1933년 2월 11일 - 오치 군 치카미 촌(近見村)을 편입했다.
- 1940년 1월 1일 - 오치 군 타치바나 촌(立花村)을 편입했다.
- 1955년 2월 1일 - 오치 군 사쿠라이 정(桜井町)・하시하마 정(波止浜町)・시미즈 촌(清水村)・토미타 촌(富田村)・노마 촌(乃万村)・히다카 촌(日高村)을 편입했다.
- 2005년 - 무려 11개의 정촌과 합병했다.
- 오치 군 타마가와 정(玉川町)・아사쿠라 촌(朝倉村)・키쿠마 정(菊間町)・오니시 정(大西町)・나미카타 정(波方町)・요시우미 정(吉海町)・미야쿠보 정(宮窪町)・하카타 정(伯方町)・카미우라 정(上浦町)・오미시마 정(大三島町)・세키젠 촌(関前村)과 합병하여 새로운 이마바리 시가 되었다.
3. 교통
'''철도'''
'''도로'''
- 니시세토 자동차도
- 오미시마IC ~ (카미우라PA) ~ 하카타지마IC ~ 오시마키타IC ~ 오시마미나미IC ~ (쿠루시마카이쿄SA) ~ 이마바리키타IC ~ 이마바리IC 구간
- 이마바리코마츠 자동차도
- 이마바리유노우라IC ~ (이마바리아사쿠라IC)[6]
- 국도 196호선
- 국도 317호선
4. 기타
시코쿠에서 가장 처음으로 개항장이 되었다.
일본에서 유명한 조선회사인 이마바리 조선이 이 곳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때 페이스북에서 유명했었던 무지막지한 스피드의 미끄럼틀이 이 곳에 있다. 이마바리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면 갈 수 있으나, 정말 미끄럼틀 외에는 평범한 체육공원이므로 여유가 있으면 가보도록 하자.
최근 이마바리 시에 건설 중인 지역 사립대학의 수의학부가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20년 가까이 대학교 신축을 요청해왔던 이미바리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에히메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이마바리 국제 호텔(22층/102m)이 위치해 있다.
연고 스포츠 팀으로 프로축구 J3리그의 FC 이마바리가 있다. 전직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오카다 다케시가 구단주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