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코바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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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코바체츠 (Ivan Kovačec)'''
생년월일
1988년 6월 27일 (36세)
국적
[image] 크로아티아
출신지
자그레브
신체조건
188cm, 84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공격수
등번호
울산 현대 - 44번
FC 서울 - 77번
소속팀
ASV 도이치 찬첸도르프 (2006)
SV 세인트 미하엘 (2006~2007)
NK 자고레츠 (2007)
UFC 예너스도르프 (2008)
NK 크리제브치 (2009)
NK 흐르바츠키 드라고볼랴츠 (2009~2010)
SV 슈테게어스바흐 (2010~2012)
SPG FC 파슁 (2012~2013)
FC 리퍼링 (2013~2015)
LASK 린츠 (2014) (임대)
SCR 알타흐 (2014~2015) (임대)
울산 현대 (2015~2017)
FC 서울 (2017~2018)
NK 루데스 (2018~2019)
파나차이키 1891 (2019)
SV 리트 (2019 ~ )
1. 개요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2.2.1. 2015 시즌
2.2.2. 2016 시즌
2.2.3. 2017 시즌
2.3.1. 2017 시즌
2.3.2. 2018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기타


1. 개요


크로아티아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양쪽 윙어, 중앙 공격수. 전 소속팀 울산과 서울에서는 주로 왼쪽 윙어로 뛰었다. K리그 등록명은 '''코바'''.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고향 크로아티아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뒤, 2006년 20세의 나이로 오스트리아 리그에 입성하였다. 이후 2007년 크로아티아 3부 리그 소속의 NK 자고레츠로 이적해 활약했고 이듬해 오스트리아 4부 지역 리그 부르겐란리가와 크로아티아 하부 리그를 오갔다.
2010년부터 오스트리아에 정착해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오스트리아 3부 동부 지구 소속의 SV 슈테게어스바흐에서 25골을 넣으며 많은팀들에 영입 제안을 받았고 오스트리아 3부리그 중부 지구 팀인 SPG FC 파슁으로 팀을 옮겨 리그 10골을 넣는 활약과 함께 오스트리아 컵대회 4강전에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결승전에서는 FK 오스트리아 빈을 상대로 팀의 결승골을 도와1-0으로 승리 오스트리아 컵에서 5경기 2골1도움을 기록해 약체 파슁에 우승을 선물했고 동시에 강팀을 상대로 대활약해 상위리그 팀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1]
컵대회 우승과 거쳐온 소속팀들에서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오스트리아 2부 리그인 에르스테 리가의 FC 리퍼링[2]으로 이적하였다. 리퍼링에서 6골을 넣었지만 다음 해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자 오스트리아 3부 리그 중부 지역 팀인 LASK 린츠로 임대를 가게 됐고 린츠에서 임대 기간 동안 4골을 넣어 에르스테 리가 승격을 도왔다. 임대 기간이 종료된 뒤엔 리퍼링을 떠나 2014/15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SCR 알타르로 이적하여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최상위 리그를 경험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알타르 소속으로 한 시즌 동안 2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였고, 2015년 7월에 FA 신분이 되었다.

2.2.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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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2.2.1. 2015 시즌


'''명실상부한 울산 현대 최고의 윙어이자 크랙'''
'''2015년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단기 임팩트를 보인 외국인 선수'''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입단했다. 전 소속팀인 알타흐가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했는데 이를 버리고 한국에 왔다는 점에서 의아해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 코바 본인은 인터뷰에서 '뭔가를 바꿔보고 싶었다. 오스트리아 이외에 다른 환경도 겪고 싶었고 물론 프로이기에 돈이라는 것도 중요했다. 내 선수 생활, 커리어의 전환을 위해 새로운 환경이 필요했다.'고 응답했다.
이적 후 바로 주전으로 쓰이기 시작했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활약의 정점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나온 후반 해트 트릭. 심지어 3골이 모두 전남이 거센 추격을 해올 때 넣은 귀중한 골들이었다. 시즌 최종 기록은 17경기 6골 6도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급하게 수혈된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활약이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윤정환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어 입단 당시 1년 계약이었던 것을 2017년까지 연장하는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2.2.2. 2016 시즌


상주전에서는 몸이 안풀린듯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저조한 결과를 냈다. 그래도 이 경기에서 울산 선수 중 가장 잘한 선수다. 전북전에서는 폼이 완전히 돌아와 전북 수비수 2명을 몰고 다니는 활약을 했다 . 마지막 결정적 슛을 넣지 못했지만 좋은 활약. 전남전에서는 2골을 넣었다. 특히 첫번째 골은 멋진 궤적으로 감겨 들어갔다.
이후로도 울산의 공격을 책임지는 중. 특히 최전방 자원들인 이정협박성호 전부 단점이 있기에[3] 코바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7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레데릭 멘디를 영입하면서 코바가 빠르게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리면 멘디가 골을 넣는다는 단순하고도 강한 전법으로 '''윤정환표 철퇴축구'''를 구가하고 있다. 덕분에 시즌 초반만 해도 하위 스플릿으로 가지 않을까 우려를 샀으나, 코바와 멘디라는 듬직한 카드를 앞세워 아챔진출권인 3위를 두고 제주와 경쟁하고 있다.
한편 시즌 종료 후 결혼하며 유부남이 되었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중국 슈퍼 리그에 있는 팀들의 이적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전부 거절하고 울산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서 2017년에도 울산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었다.

2.2.3. 2017 시즌


'''화려했던 입단, 씁쓸했던 퇴단.'''
조커로 활약했으나 좋은 모습을 못보여줬고 결국 6월 8일 팀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고국으로 돌아갔다. 2015년의 활약만 보면 특급 활약을 했으나, 2016년부터 개인 플레이를 자주 했고 팀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까지 돌면서 코바를 노리던 다른 팀들의 이적 제의도 사라졌다고 한다. 이후로는 고향 크로아티아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했으나...'''

2.3. FC 서울



2.3.1. 2017 시즌


2017년 7월 13일 '''FC 서울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 이로서 코바 개인으로서는 K리그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다년간 K리그를 뛰면서 패턴이 상당히 읽혔기 때문에 K리그 입문 초기보다는 실력이 많이 퇴보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고, 그나마도 개인 플레이 위주로 활동하며 팀 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의견까지 있어 코바를 영입한 서울 프런트를 보는 팬들의 눈은 아직 의심스러운 편이다. 큰 돈 쓰기 싫어서 대충 싸게 영입할 수 있는 선수를 찾다가 주워왔다는게 중론.
다만 시즌 기록은 14경기 5도움으로 괜찮은 편이다. 그럼에도 윤일록과의 공존 문제는 해결해야할 과제.
9월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후 시즌 아웃 되면서 황선홍 감독의 외인 잔혹사에 한줄을 더할 가능성이 높았으나,[4][5]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도 서울에 잔류하게 되었다. #
이게 황선홍의 의중인지 용병 스카웃에 돈 많이 쓰기 싫은 프런트의 의중인지는 불명. 황선홍이 애용하는 4-3-3에서 측면에서 크로스를 주로 올리는건 풀백이고 양쪽 윙 포워드들은 공격시 인사이드 커팅으로 중앙으로 침투하는데 직선적인 움직임의 클래식 윙어인 코바는 여기에 맞지 않았다.

2.3.2. 2018 시즌


결국 2018년에도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3. 플레이 스타일


측면에서는 국내에서 상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신체 조건과 준족을 갖추었다. 2015년 FA컵 준결승에서 그 차두리랑 붙어서 골까지 넣었을 정도. 이를 이용해 측면을 돌파하거나 중앙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를 한다. 개인기는 단순한 접기 정도이지만 이 접기가 훌륭한 신체 조건+능숙한 타이밍 뺏기 실력과 겹쳐 이걸로도 국내 리그에서 측면을 휘어잡고 다닌다. 압박하는 수비 하나 정도는 개인기로 돌파하고, 개인기가 어려울 시는 순간 돌파로, 이도 어려우면 몸으로 밀 수도 있기 때문에 수비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선수.[6] 단점으로는 피지컬과 걸맞지 않게 중앙에서는 실력을 잘 보이지 못하는 편이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는 후반에 볼 트래핑 실수가 가끔 나오기도 한다. 무엇보다 양발을 가리지 않고 빨랫줄 같은 슈팅을 쏜다는 강점이 있다. PK나 프리킥은 오른발로 처리하지만 골 장면들을 놓고 보면 주로 쓰는 발이 어느 쪽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
다만 16시즌 후반기쯤부터 드리블 패턴이 읽히거나 연계 플레이에 부실한 등의 약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개인 기술이 빛을 보기 위해선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 등 다양한 패턴이 필요해 보였지만 전혀 그러지 못했고, 결국 18시즌 여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4. 기타


  • 술, 특히 맥주를 매우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 2016시즌 종료 후 결혼하면서 유부남이 됐다.
[1] 오스트리아 컵은 대한축구협회 FA컵처럼 1부 리그 팀부터 9부 리그 팀까지 모두 출전하는 대회이다. 그리고 코바가 있었던 파슁은 당시 3부리그 소속이었고 더욱이 1부 리그의 세 팀을 꺾었고, 결승전 상대는 당시 2012-13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팀인 FK 오스트리아 빈이었음을 생각하면 이는 대단한 이변이었다.[2] 참고로 FC 리퍼링은 코바가 오스트리아 컵에서 상대했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강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2군 팀으로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팀이다. 실제로 2015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희찬 또한 입단과 동시에 리퍼링으로 임대되어 그곳에서 경험을 쌓았다.[3] 이정협은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는 본인의 스타일과 달리 최전방 장신 공격수에게 롱볼을 떨궈주는 울산의 기존 팀 컬러와 맞지 않아 고전 중이며, 박성호는 이정협보다 신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대신 2015년 진행된 급격한 노쇠화로 기량이 예전만 못한 편이다.[4] 본인이 외국인을 싫어하는건 당연히 아니고 가는 팀마다 돈을 안써서 좋은 외인을 안데려다 준다. 부산과 포항은 돈이 없으니까 그렇다쳐도 서울조차 지갑을 딱 닫아버리고 싸게 데려올 수 있는 FA영입만 노리는 바람에 17시즌 앞두고 오르샤를 데리고 올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히풋케에 의하면 울산 현대보다 훨씬 유력했던 구단이 서울로, 돈 조금만 더 쓰면 오르샤를 데려올 수 있었는데 그 조금이 싫어서 시간만 끌다 기회를 놓쳤다고 한다.[5] 단 황선홍의 책임을 묻는 의견도 적지 않은데, 황선홍 본인이 현역 시절 전설적인 공격수였기 때문에, 지도자가 된 후에도 공격수들을 보는 눈이 높고, 또 그만큼 따지는 것도 많기 때문에 출신 국가와 개성이 전부 각양각색인 외국인 공격수들과 꾸준히 마찰을 빚는다는 것이다. 당장 2018년 서울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한 데얀 다미아노비치만 봐도 자신을 주전으로 기용해주지 않았던 황선홍을 향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던 적이 있다.[6] 실제로 2016시즌 전반기에 상주 상무 소속 이용을 제외한 모든 풀백 도장깨기를 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