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영
1. 소개
LG 트윈스의 야구선수.
2. 고교시절
부산고등학교 3학년 명문고야구열전 결승전 경남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오면서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전반기 주말리그에서는 박진, 정이황, 그리고 백근욱과 함께 부산고의 투수진을 이끌면서 팀의 권역 준우승을 하는데 큰 활약을 하였고 감투상을 수상하였다. 제72회 황금사자기에서도 첫경기 마산용마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선발승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 2학년때까지는 공식경기 출전은 없었고, 3학년 들어서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상위 라운드 지명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평이 많았다. 신인드래프트를 1주일 앞둔 9월 3일자 기사에 따르면 좌완 품귀 현상으로 인해 윤정현과 좌완 투수 중 1라운드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정현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면서 고교 좌완 최대어인 이상영도 1라운드 중상위권 후보로 떠올랐다. 아직 다듬어 져야 할 부분이 많지만, 프로에 가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으면 구속이 더 상승할 것이다.
2018년 9월 8일자 기사에 따르면 2주전까지는 NC 다이노스행이 유력하였지만, 좌완 품귀현상이 나타나면서 LG 트윈스 행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떴다.
그리고 결국 LG 트윈스에 지명되었다. 현재 차우찬을 제외하고 좌완 선발이 없는만큼 임지섭, 손주영과 함께 팀 좌완선발의 한축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8년 10월 12일에 계약금 1억 5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10월 10일 모교에서 팀 합류 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073
3. 프로선수 시절
2019년 계속해서 2군에서 뛰었으며 8월 4일 처음으로 1군으로 올라왔다. 8월6일 기아와의 원정경기에서 17-2로 점수가 크게 벌어지자 등판했다.그러나 데뷔 첫 1군 등판인 탓에 긴장한 것인지 여러 차례 안타를 맞고 실점을 적잖게 줬다.1이닝 4피안타 2실점 1K 방어율 18.00. 데뷔 첫 삼진을 차우찬의 통산 100승이 확정되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로 잡았는데 기념구를 잘 모으지 않는 차우찬이 이 볼을 양보하면서 데뷔 첫 탈삼진 볼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2020시즌에는 팀의 좌완 불펜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현, 고우석, 이상영, 정우영, 이민호, 김윤식 등 영건 불펜진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이 있다.
그러나 순위싸움이 치열한 2020년 9월 현재까지 1군에 콜업되지 않았다. 하지만 2군에서 이우찬과 선발수업을 받고 있기에 대체선발로 1군 콜업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8월까지는 밸런스 문제로 사사구를 많이 허용하며 부진한 피칭을 이어갔으나 9월 이천 두산전 5.2이닝 1실점 승리투수, 서산 한화전 7.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10월 고양 히어로즈전 5이닝 5실점했으나 강화 SK전에서 8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서산 한화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퓨처스에서 선발 로테를 돌며 5승 3패 방어율 5.17로 마감했다. 한때 6-7점대까지 치솟은 것을 감안하면 막판으로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0시즌이 끝난후 이재원과 함께 상무 지원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를 비롯해 상무에 지원한 LG 선수들 모두가 떨어지고 말았다.
4. 여담
- 좌완투수라는 메리트에, 큰 키를 가지고 있어 타점이 높으며 부드럽고 유연한 투구폼에 매력적인 슬라이더를 던진다.
- 쌍둥이 구단답게 1차지명에 뽑힌 이정용과 매우 닮았다.
- 투구폼이 주키치와 비슷하다하여 나온 별명이 주김치다.
- 19 신인들 중 또라이(...)역할을 맡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