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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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주요 작품


1. 개요


이상일(李相日)은 일본의 영화 감독이다. 1974년 1월 6일 출생. 재일 한국인 3세로, 일본니가타 출신이다.

2. 생애


집안이 어릴 적에 요코하마로 이사갔다. 아버지가 조선학교의 교사였으며 본인도 고등학교까지는 조선학교에 다녔다. 고등학교 때는 야구를 했으며 가나가와대학을 다녔다. 경제학부였는데 졸업 후에 일본영화학교에 진학해 졸업했다. 졸업 작품은 1999년작인 <청-chong->이었으며 2004년 무라카미 류의 소설을 영화화한 <69>을 감독했다. 그때 만난 츠마부키 사토시와 2010년작인 악인을 찍기도 했다. 2006년에는 아오이 유우를 주연으로 훌라걸스를 찍었다. 2013년에는 와타나베 켄클린트 이스트우드서부영화용서받지 못한 자를 19세기 말의 홋카이도로 번안한 용서받지 못한 자를 찍었다.
같은 재일 한국인 영화제작자인 이봉우와 자주 작업한다. 이봉우는 박치기의 제작을 맡고 해외 영화를 배급하기도 했다. 살인의 추억이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월레스와 그로밋 등을 일본에 배급했다.
최양일과는 달리 이상일은 딱히 영화에서 자신이 재일 한국인이란 정체성을 드러내지는 않고 그냥 상업영화감독에 가깝다. 다만 일본영화학교 졸업제작작품이자 감독 데뷔작인 아오~춍~(青〜chong〜)에선 그의 재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 있다. 참고로 이 작품은 유명배우 마시마 히데카즈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2019년 1월에는 '2000년대 일본 영화 특집' 행사로 방한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함께 일해보고 싶은 한국 배우로 송강호를 꼽았다. ##
히로세 스즈가 은인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촬영현장에서 늘 칭찬만 듣고 구체적인 지적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이상일 감독은 매우 엄격하게 연기 지도를 해서 배우로서 느낀 게 많았다고.

3. 주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