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유(스위트홈)/드라마

 



무용을 전공한 고등학생
이은유
'''배우'''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평가
5. 대사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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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2. 상세


무용을 전공한 여고생으로 그린 홈에서 오빠인 은혁과 함께 8층 거주 중.
고아였으나 은혁의 부모님의 입양을 통해 은혁과 남매의 연을 맺었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무용을 그만 두게 되고, 이에 대한 스트레스와 함께 사춘기까지 맞물려, 굉장히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1화


입주 날 자살을 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온 현수 옆에서 토슈즈를 신고 발레 연습을 하며 첫 등장. 한창 연습을 하던 중 토슈즈에 바닥에 있는 껌딱지가 붙자 화를 내며 욕을 하다 차현수를 보게 되고 담배를 피며 그에게 담배를 권한다. 이후 자신 때문에 자살하려던 의지를 잃고 돌아가려던 차현수에게 여기서 자살하면 여러 사람 피곤해지니 다른 곳을 알아보라고 한다.
집에 들어와 방 안에서 자신의 부상당한 발목을 확인하며 심각한 표정을 짓다가 방에 들어와 레슨비를 건네 주는 은혁에게 이미 다른 아저씨 통해서 레슨비를 받아 냈다[1]라고 짜증을 내며 말한 뒤 집을 나선다.
담배를 피기 위해 옥상으로 향했지만 옥상문이 경비에 의해 잠겨 있자 짜증을 내던 중 바로 아래층 야외 계단에서 담배를 피고 있던 상욱을 발견하고 옆에서 함께 담배를 피며, 그에게 말을 건다.

3.2. 2화


친구와 만나기 위해 통화를 하며 집을 나서는데 엘레베이터가 고장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발목을 절뚝거리며 계단을 내려간다. 이 때 자신의 위층에서 발목을 접질려, 넘어지게 되고 뒤에서 내려오던 상욱을 보며 민망함에 그냥 지나가라고 하지만 완벽하게 변이가 진행 된 식탐 괴물에게 습격을 당한다. 옆에 있던 상욱이 구해주지만 상욱에 의해 두들겨맞아 산산조각이 난 식인 괴물의 피가 얼굴에 튀자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1층으로 내려와 상황을 정리하는 은혁과 만나지만 은혁이 걸쳐 준 겉옷을 차갑게 벗어들고, 화장실로 들어가 자신에게 묻은 얼굴의 피를 씻어낸다. 이 후 식탐 귀신에게 물린 것을 알고 두려워 하던 주민들을 피해 올라가던 상욱에게 주민들이 상욱을 제압할 때 쓴 전기충격기를 보여주며, 함께 따라 올라가기를 희망한다.

3.3. 3화


자신의 집에 돌아온 뒤 침대에 누워 자신의 발목 부상 상태를 다시 한 번 체크한 뒤 붕대를 감는다. 침대에서 일어나 벽에 걸린 자신의 발이 담긴 사진과 발레복을 가만히 쳐다 보다가 커터칼로 자신의 발레복을 찢어버리고 눈물을 흘린다.
다음 날 짐을 챙기던 중 아파트에 아직 살아 있는 주민들은 1층으로 내려와 달라는 은혁의 방송을 듣게 된다.

3.4. 4화


은혁의 방송을 듣고 가장 먼저 1층으로 내려오지만 1층 계단문이 1층 로비 생존자 그룹이 바깥에서 막아놓은 물건들로 막혀 들어가지 못하자 답답해하던 와중 의문의 괴물에 의해 떨어진 현수가 자신의 눈앞에 추락하자 경악하며 비명을 지른다. 은혁의 만류해도 현수가 깨어날 때까지 꾸준히 옆을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현수가 깨어나자마자 지수재헌의 안부를 묻자 자신이 처한 처지에서도 남을 걱정하냐고 말한다.
현수의 잔류를 두고 벌어진 비밀 투표에서는 투표가 시작되기 전 가장 먼저 공개적으로 방출 반대를 외쳤으며 이로 인해 석현에게 악담을 듣자 대놓고 면전에 욕으로 돌려준다. 이 욕의 뜻을 석현이 이해하지 못하자 다시 한 번 확인 사살하는 것은 덤.
그날 밤 딸을 잃고 홀로 슬픔에 빠진 진옥을 위로해 주는 지수를 보게 되고, 화장실에 간 그녀를 따라가 너를 위해서 하는 착한 척은 하지말라며 시비를 걸고 지수에게 이 구역의 미친년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3.5. 5화


감염자임을 자처하고 자발적으로 격리실에 들어간 윤재가 다시 감염자가 아니라고 격리실을 나오자 그에게 이상함을 느낀다. 곧바로 그를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위로해주는 주민들을 보고 누가 봐도 감염이 아니라 폭행당한 것이였는데 그 때는 못본 척 해놓고 이제와서 무슨 태세전환이냐며 주민들에게 팩폭을 한다.

3.6. 6화


은혁이 실시하는 생존자들 시뮬레이션 교육에도 참여하지 않고 교육 현장을 비난해 갑분싸를 만든다. 괴물 역을 맡은 지수가 교육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세안을 하는 것을 보자, 어차피 교육해도 다 죽는 것이라며 지수에게 시비를 건다. 그런데 오히려 지수가 "너는 나보다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될거다"라며 역공하고 야구 방망이를 들어 자신을 가르키자 쫀다.
돌이킬 수 없이 괴물화가 진행 된 석현을 주민들이 다 모인 앞에서 선영이 죽이자, 이를 못보겠는지 1층 층계참으로 가다 주민들이 원하는 물품을 들고 내려온 현수를 만난다. 현수가 아무 말 없이 석현이 죽임을 당하는 곳으로 가자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전기가 또 다시 끊기고 주민들이 불행한 상상을 하며 단체로 실의에 빠지자, 이를 조용히 듣고 있다 우는 소리 해봐야 달라지는 것 없다고 소리치며 나가, 쓰러져 있던 현수 옆에서 그의 옆을 지킨다.[2] 현수가 일어나자 자기 오빠를 포함해 사람들이 현수를 도구처럼 마구 굴리고, 현수는 현수대로 묵묵히 시키는대로만 하는 상황에 화가 났는지, 현수가 호구이니 셔틀이 체질이니 하면서 욕을 하는가 하더니, "사람들에게 너도 아프다고 티를 내라"며 짜증 섞인 충고를 한다.
어차피 자연적으로 회복될 것을 뭣하러 붙이냐는 말에 화를 내며, 밴드는 남에게 자신이 현재 이곳이 아프다는 것을 알리는 수단임을 설명한다. 당하기만 하는 현수에게 속상함을 가지고 있던 찰나 은혁과 지수를 보게 되고 이 때 둘에게 막말을 하다 은혁에게 무심코 친오빠도 아닌 게 간섭하지 말라고 말을 뱉어 뺨을 맞는다.

3.7. 7화


지하주차장 결투와 거미 괴물을 퇴치하면서 부상당한 주민들을 치료해주고 다니는 유리에게도 이상이 있음을 느끼고 그녀를 챙긴다.
그 날 또 다시 자신의 발 상태를 체크하며 붕대를 갈던 중 자신의 끼니를 챙기고 들어오는 은혁을 보게 되고 은혁이 자신의 붕대를 대신 감아주기 시작하자 은혁의 망가진 옷차림과 부러진 안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조용히 은혁의 안경을 벗겨 부러진 안경테를 붕대로 붙여주며 은혁을 보며 눈물을 참는다.[3]
다음 날 나와달라고 간청하는 지수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장실 칸 안에서 홀로 음악을 듣다가 이상한 낌새를 느껴 문을 열어보고 실신한 지수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지수의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은혁에게 뭐라도 해보라며 호소하고 결국 은혁이 지수의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이 후 은혁의 지시에 따라 수술보조로 수술대를 세팅하는 것을 돕는다.

3.8. 8화


어린이집에서 다른 주민들과 함께 저녁 보초를 서고 있던 중 진옥이 4년 넘은 과실주를 꺼내자 솔깃해 은혁이 오기전에 빨리 먹고 끝내자며 미성년자임에도 자연스럽게 상황을 리드한다. 그러다 이를 바라보고 있던 은혁에게 적발되며 당황스러워 하지만 은혁이 이를 못 본척 넘겨주자 즐거워하며 음주를 즐긴다.
현수가 홀로 층계참에서 몸을 회복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전우조가 되어 주겠다며 함께 있는다. 현수와 서로 반말을 주고 받으며 더욱 친밀한 사이가 됐으며, 다리가 아파서 발레를 그만뒀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고백한다. 이어 현수의 표정을 관찰하더니 누가 또 피해를 입혔냐며 물어본다. 이에 현수가 대답을 하지 않자 누가 자신에게 해를 입혀 불만을 가질 땐 이를 표현해야할 줄도 알아야 한다며 석현에게 써먹었던 욕설을 가르쳐주지만, 현수가 이마저도 따라하지 못하자 '새끼'를 의미하는 새끼 손가락이라도 하라고 그에게 새끼 손가락 모양을 만들어주고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걸어 약속하며 즐거워한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던 은혁이 '첫사랑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네자 화들짝 놀라 민망함에 자리를 뜬다.
그 뒤 현수에게 가지는 감정이 짝사랑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애써 자기 위로를 해보다가 지나가던 상욱에게 라이터를 구걸한다. 이 때 첫사랑이라고 계속 혼잣말을 해 의도치 않게 상욱에게 유리를 떠올리게 했으며 상욱이 담배를 끊었다고 하자 얼마나 오래가는지 보자며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지수가 은혁에게 수술을 받기 전 이미 수술 경험이 여럿 있었다고 거짓말을 쳐, 그녀가 은혁에게 수술을 받도록 유도한 것도 밝혀졌다.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은혁과 함께 1층 로비로 나서고 경비 괴물과 함께 동귀어진하는 재헌을 목격하자 눈물을 흘린다.

3.9. 9화


재헌이 경비 괴물을 죽이기 위해 희생하고 슬퍼하던 지수를 찾아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말해준다. 사실 은혁과 은유는 전에 말했던 대로 친남매가 아닌데, 어릴적 자기가 발레공연을 보러 가자고 했다가 공연을 관람하러 가는 중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님이 모두 죽었다고 한다. 그런데 은혁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자신을 여전히 친동생처럼 대하면서 은유의 발레에 대한 꿈을 위해 학업을 쉴 정도로 모든 것을 희생했고, 그러면서도 자기 탓을 하지 않는 은혁을 위해 독한 마음을 품기로 했다는 것. 그러면서 지수에게 재헌의 유품인 부러진 칼을 건네주고, 이미 충분히 불행하니 애써 불행해지려 할 필요가 없다고 위로해준다.

범죄자 집단이 쳐들어 오자 다른 주민들과 함께 로비에 붙잡히게 되었다. 이 때 함께 잡힌 은혁이 전면으로 나서 중섭과 아슬한 대화를 이어가고 중섭 패거리의 스파이로 들어간 은혁이 완전한 반격에 실패하고 중섭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가슴졸여한다.

3.10. 10화


옥상에서 내려 온 현수의 상태를 보고 안심한다. 그러나 현수 옆에 함께 따라다니는 의명을 경계하던 중, 군대가 현수와 같은 특수감염자를 신고하면 안전한 대피소로 옮겨준다는 선전을 듣자 은혁에게 자문을 구하는데, 은혁이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확실하게 약속하는 건 진짜가 아닐 확률이 높다"며 군의 선전을 믿지 않자 안심한다.
그러나 재환이경의 신호기를 훔쳐 군에 신호를 보내는 바람에 위치가 발각되고, 군대가 쳐들어와 무차별적으로 사격을 시작하자 지하 벙커로 대피한다. 그 와중에 현수가 내려오지 않자 찾으러 가려고 하지만 은혁이 자기가 데려 오겠다며 말하자 은혁을 말린다. 그러나 은혁이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하자 그를 보내준다.[4]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은혁은 돌아오지 않고, 다시 돌아가려는 자신을 이경이 만류하자 그제서야 은혁의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확실하게 약속하는 건 진짜가 아닐 확률이 높다"는 말을 떠올리며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5] 이에 은유는 작중 처음으로 '''오빠'''를 부르며 절규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끌려 벙커 안으로 대피하고, 출구에서 대기하고 있던 군인들에게 잡혀 캠프로 이송된다.

4. 평가


틱틱대기는 하지만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 원작의 중학생 이은유와는 달리, 고등학생인 드라마판의 이은유는 훨씬 공격적이고 버릇 없는 인물로 나온다. 이는 사춘기 때문도 있지만 친오빠도 아닌데 자신을 딸로 입양한 은혁의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 와중에도 자신을 여전히 친동생처럼 아끼고 희생하는 이은혁에 대한 미안함과, 발목 부상으로 발레를 더 이상 하기 힘들어진 것으로 인한 좌절 등이 심리적인 배경으로 보인다.
다만 이렇게 공격적인 성향은 원작에서의 이은혁의 종종 사람들을 화가 나게 자극해서 힘을 복돋아주던 위악적인 면모를 이은유에게 나눠준 것에 가깝다.[6] 특히 차현수윤지수에게 해준 위로들은 거칠긴 해도 두 사람이 다시 기운을 차리고 일어서는 원동력이 되었고, 강승완의 말처럼 '남에게 자기 목숨 맡겨둔 사람들'이던 다른 주민들 역시 고무시켜 거미 괴물과 맞서 싸우는 등 그녀의 말들은 실제로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다. 게다가 이은유가 아니였다면 반괴물 상태에서 괴물로 각성한 현수가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작중에서 그런 면모가 크게 드러나진 않는다. 오히려 그냥 말을 툭툭 뱉는 개념 없는 고등학생 같다며 혹평도 존재한다.[7] 본인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관만 하면서 너무 지나친 독설을 내뱉는다는(혹은 고생은 하나도 안하면서 입만 나불대는)것이 그 이유. 하지만 캐릭터성이 원작보다 훨씬 더 강렬하고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고 호평하는 사람도 있다.

5. 대사


잘 생기면 왕따 안 당하지 않나?

— 1화, 자살을 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 온 현수를 보며

사망 신고부터 해! 숨 막혀 뒤질 것 같으니까.

— 1화, 자신에게 잔소리를 하는 은혁에게

너 같은 새끼는 뻑큐가 최고야

— 4화, 현수의 잔류 유무 투표를 깽판치는 석현에게

아저씨도 조심해야겠다. 아까 보니까 식탐이 거의 메가톤급인데. 우리 모두 인간이니까 누가 걸릴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네?

— 4화 현수의 뒷담화를 하는 주민들에게

사람들은 존나게 지랄을 해야 알아들어. 티 좀 내라고. '니들 때문에 지금 다쳤다. 씨발, 존나 아프다' 어?

— 7화 현수에게

네가 내 마지막 관객이였으니까 영광인 줄 알아

— 8화, 현수에게 발레를 그만뒀다는 것을 고백하며

그냥 이렇게 해 너 나랑 약속한거야.

— 8화, 현수와 새끼 손가락 깍지를 걸며

나 때문에 이은혁도 고아 됐어. 그리고 이은혁 인생도 조졌어...나랑 지랑 피 한 방울 안 섞였는데 부모 없으면 솔직히 남남인데 나 발레시키겠다고 휴학한 거야 걔. 미친 놈이야... 내 탓 아니래 괜찮대. 지가 괜찮으면 뭐 나도 괜찮은 거야?

— 9화 지수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넌 네가 되게 대단한 줄 아나 본데, 미안한데 아니야. 내가 증명해 줄게. 너랑 같이 끝까지 살아남을 거야 나는. 할 것 없었는데 그거라도 해야겠네. 애써 불행해지려 하진 마. 이미 존나 충분하니까.

— 9화 재헌를 잃고 절망에 빠진 지수에게

오빠! 오빠! 안돼! 데려 와야 돼! 잠깐만, 돌아온다고 약속 했잖아!

— 10화 은혁이 남긴 마지막 말의 의미를 깨닫고 절규하며


6. 기타


  • 작 중 만화책을 읽고 장면들이 나오는데, 스위트홈의 작가인 김칸비와 황영찬의 전 합작 후레자식의 단행본이다.
  • 이은유 역의 고민시송강과 함께 좋아하면 울리는에 이어 두 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출연하게 되었다.
  • 제작발표회에서 서이경 역의 이시영에게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은 캐릭터로 지목당했다. 이유는 괴물과의 말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구강 액션(...)의 소유자이기 때문.
  • 분명 미성년자임에도 작중에서 술담배를 대놓고 하고 다니는데, 상황이 상황이라 그런지 아무도 이걸 두고 뭐라 하지는 않는다.

[1] 사실 은유는 발목 부상으로 발레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더 이상 레슨을 받을 필요가 없는데 은혁에게 사실을 말하기 싫어 거짓말을 한 것이다.[2] 여담으로 이때 읽고 있는 만화책이 황영찬/김칸비 작가의 또 다른 작품 후레자식.[3] 이전 화에서 은혁이 계속해서 궂은 일은 반 괴물인 현수에게 시키자 본인이 직접 하라며 큰 화를 냈는데, 현수가 위험에 쳐하자 직접 은혁이 전투 현장에 나가 그를 구해왔고 험한 꼴을 당한 은혁이 아무렇지 않게 계속 그녀를 챙기자 이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이 교차한 것.[4] 이 때 남매를 온전히 비추고 있던 전구가 조금씩 빛을 잃어가며 깜빡 거리기 시작한다. 발 걸음을 떼지 못하고 가다가 계속 뒤돌아 보던 은유가 완전히 걸음을 옮기자. 전구는 완전히 빛을 잃게 된다.[5] 은혁은 괴물화가 진행중인 상태였고, 이 때문에 다른 은유를 포함한 생존자 집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무너지는 그린 홈으로 돌아와 잔류를 선택했다. 은혁 역시 현수처럼 특수 감염자가 되어 '사람을 해치지 않는 괴물'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드라마상의 은혁은 진옥의 딸과 수웅의 죽음을 겪은 뒤 불확실성에 가능성을 걸고 망설이는 인물이 아니게 된다.[6] 일명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 드립. 드라마에서도 은혁이 비슷한 말을 하긴 하는데, 원작과 달리 진옥의 딸과 수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의 은혁은 심리적으로 여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위악적인 면모는 많이 희석되었다.[7] 초반부부터 현수에게 '''죽을 거면 건물 밖에서 나가죽어'''라고 망언을 뱉는 등 첫 인상부터 일부 시청자들에게 좋게 박히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