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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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헌터의 등장 키메라 앤트.[1]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그레그 천.
첫 등장 때는 한쪽 팔이 생체 라이플화된 인간형으로 초장거리에서 흡혈 벼룩을 쏘아 키르아 조르딕을 괴롭혔다. 접근해서 공격당하는 통에 인간체를 버리자 그 실체가 '''문어'''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문어라고 부르지 마아아!!!"'''라고 절규한다거나, 훨씬 우아하다는 오징어를 동경하는 등 뭔가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듯.[2]
동료를 배신할 바에야 죽음을 택하는 쿨문어였으며 이를 보고 감명 받은 키르아가 멋지다고 말하며 살려줬다. 그리고 나중에 키르아가 오르소 남매에 의해 중상을 당했을 때 역으로 구해주면서 동료가 되었다. 키르아를 들고 뛸 때 "동료라고 불러 주다니"라고 생각하거나, 키르아가 이 다음은 키메라 앤트 부대 시절보다 더욱 힘들 건데 괜찮겠냐고 묻자 "오히려 기다렸다"라고 하는 등 몇몇 키메라 앤트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적인 본성이 남아 있다.[3]
여러 키메라 앤트가 그렇듯 이카르고 역시 넨 능력자로서, 능력은 죽은 자의 시체에 기생(이라기보다 조종)하며 그 넨 능력을 사용하는 '''시체와 노는 아이들(리빙 데드 돌즈)'''. 죽은 키메라 앤트 후라타의 시체를 뒤집어써서 그 넨 능력 '위성잠자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체를 이용하는 능력인데도 부패의 진행은 막을 수 없는건지 웰핀이 밀폐된 엘리베이터실에 타자마자 썩은 내가 진동을 한다고 했다. 주변인물들과 똑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브로부다는 별 묘사가 없는걸 봐선 단순히 웰핀의 후각능력이 뛰어나서일지도. 원래 후라타의 모습도 노부에게 잡혔을때 처참하게 뜯어진 몰골이었는데 넨 능력으로 조종할 때는 사지가 거의 멀쩡하게 보이는거로 봐선 능력으로 어느정도 수복은 되는 듯 하다.
저격 능력은 자신의 다리로 라이플을 만들고, 머리(+몸통…문어니까.)를 부풀렸다가 수축하면서 발사하는 에어건이다. 총알로 쓰는 흡혈 벼룩[4] 은 다른 시체에 기생한 후 '벼룩옷'이란 걸 입힌 다음 길러야 한다. 벼룩을 못 쓰는 후반부에는 능력이 조금 달라졌는데, 벼룩 대신 발 끝을 경화 시켜 라이플탄 형태로 만든 다음 떼네서 팔에 있는 에어건에 장전한 다음에 발사한다. 특수 능력은 없지만 넨 능력자인 웰핀의 몸을 관통할 만큼 위력은 충분한 편.
메르엠을 처리하기 위한 습격팀에 합류해 다른 동료들이 교전 중일 때 후라타의 시체를 뒤집어쓰고 조종하며 후라타인 척 하고 성 지하로 내려갔다가 그를 수상하게 여기고 뒤쫓아 온 브로부다 때문에 기계실로 몰린다.[5] 브로부다를 최면가스로 잠재우고 위기를 극복한 듯 했지만 어느새 들어온 웰핀과 전투가 벌어졌다. 웰핀의 넨 능력 미사일 맨에 직격당해서 이카르고가 웰핀에게 적의를 드러낼 경우 극심한 고통이 따르게 되었지만, 이카르고가 '''"내 목숨과 맞바꿀 각오를 하니, 아주 편하게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걸...!"''' 라고 생각하면서 진짜 목숨 걸고 저격을 하려고 하는 데다가[6] 고통이 경감되는 패턴을 눈치채고 웰핀이 인간 시절의 이야기, 특히 진실된 발언을 하도록 유도한 끝에 저도 모르게 "쟈이로가 보고 싶다"라고 한을 털어놓게 함으로써 머릿속의 '검은 지네'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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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 대한 인간이었던 시절의 기억은 없지만 웰핀의 본명인 '자이카할'을 기억하고 있다. 인간 자이카할과 함께 쟈이로의 동료였던 듯 하다.
이후 팜 시베리아와 함께 코무기를 어딘가로 피신시키고 토벌대 동료들과 함께 행동한다.
사족으로, 인간을 죽여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도 할당량은 채웠어야 할테니 아마 직접 죽이진 않되 다른 개미들을 도와주는 선에서 그쳤는 듯. 그래도 이카르고 처럼 사람을 죽여본 적 없는 개미는 기껏해야 시드레 정도일 테니 원체 성격이 매우 순한 편인 듯 하다. 브로부다와의 교전 때도 최면가스로 잠든 그를 죽이고자 했으나 끝내 비정해지지 못하고 살려두었다.
키메라 앤트 편이 끝난 후에는 헌터에게 협력한 몇몇 키메라 앤트처럼 인간에게 적대적이지 않는 마수로 등록되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1. 개요
헌터×헌터의 등장 키메라 앤트.[1]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그레그 천.
2. 상세
첫 등장 때는 한쪽 팔이 생체 라이플화된 인간형으로 초장거리에서 흡혈 벼룩을 쏘아 키르아 조르딕을 괴롭혔다. 접근해서 공격당하는 통에 인간체를 버리자 그 실체가 '''문어'''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문어라고 부르지 마아아!!!"'''라고 절규한다거나, 훨씬 우아하다는 오징어를 동경하는 등 뭔가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듯.[2]
동료를 배신할 바에야 죽음을 택하는 쿨문어였으며 이를 보고 감명 받은 키르아가 멋지다고 말하며 살려줬다. 그리고 나중에 키르아가 오르소 남매에 의해 중상을 당했을 때 역으로 구해주면서 동료가 되었다. 키르아를 들고 뛸 때 "동료라고 불러 주다니"라고 생각하거나, 키르아가 이 다음은 키메라 앤트 부대 시절보다 더욱 힘들 건데 괜찮겠냐고 묻자 "오히려 기다렸다"라고 하는 등 몇몇 키메라 앤트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적인 본성이 남아 있다.[3]
여러 키메라 앤트가 그렇듯 이카르고 역시 넨 능력자로서, 능력은 죽은 자의 시체에 기생(이라기보다 조종)하며 그 넨 능력을 사용하는 '''시체와 노는 아이들(리빙 데드 돌즈)'''. 죽은 키메라 앤트 후라타의 시체를 뒤집어써서 그 넨 능력 '위성잠자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체를 이용하는 능력인데도 부패의 진행은 막을 수 없는건지 웰핀이 밀폐된 엘리베이터실에 타자마자 썩은 내가 진동을 한다고 했다. 주변인물들과 똑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브로부다는 별 묘사가 없는걸 봐선 단순히 웰핀의 후각능력이 뛰어나서일지도. 원래 후라타의 모습도 노부에게 잡혔을때 처참하게 뜯어진 몰골이었는데 넨 능력으로 조종할 때는 사지가 거의 멀쩡하게 보이는거로 봐선 능력으로 어느정도 수복은 되는 듯 하다.
저격 능력은 자신의 다리로 라이플을 만들고, 머리(+몸통…문어니까.)를 부풀렸다가 수축하면서 발사하는 에어건이다. 총알로 쓰는 흡혈 벼룩[4] 은 다른 시체에 기생한 후 '벼룩옷'이란 걸 입힌 다음 길러야 한다. 벼룩을 못 쓰는 후반부에는 능력이 조금 달라졌는데, 벼룩 대신 발 끝을 경화 시켜 라이플탄 형태로 만든 다음 떼네서 팔에 있는 에어건에 장전한 다음에 발사한다. 특수 능력은 없지만 넨 능력자인 웰핀의 몸을 관통할 만큼 위력은 충분한 편.
메르엠을 처리하기 위한 습격팀에 합류해 다른 동료들이 교전 중일 때 후라타의 시체를 뒤집어쓰고 조종하며 후라타인 척 하고 성 지하로 내려갔다가 그를 수상하게 여기고 뒤쫓아 온 브로부다 때문에 기계실로 몰린다.[5] 브로부다를 최면가스로 잠재우고 위기를 극복한 듯 했지만 어느새 들어온 웰핀과 전투가 벌어졌다. 웰핀의 넨 능력 미사일 맨에 직격당해서 이카르고가 웰핀에게 적의를 드러낼 경우 극심한 고통이 따르게 되었지만, 이카르고가 '''"내 목숨과 맞바꿀 각오를 하니, 아주 편하게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걸...!"''' 라고 생각하면서 진짜 목숨 걸고 저격을 하려고 하는 데다가[6] 고통이 경감되는 패턴을 눈치채고 웰핀이 인간 시절의 이야기, 특히 진실된 발언을 하도록 유도한 끝에 저도 모르게 "쟈이로가 보고 싶다"라고 한을 털어놓게 함으로써 머릿속의 '검은 지네'도 제거했다.
[image]
자기 자신에 대한 인간이었던 시절의 기억은 없지만 웰핀의 본명인 '자이카할'을 기억하고 있다. 인간 자이카할과 함께 쟈이로의 동료였던 듯 하다.
이후 팜 시베리아와 함께 코무기를 어딘가로 피신시키고 토벌대 동료들과 함께 행동한다.
3. 기타
사족으로, 인간을 죽여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도 할당량은 채웠어야 할테니 아마 직접 죽이진 않되 다른 개미들을 도와주는 선에서 그쳤는 듯. 그래도 이카르고 처럼 사람을 죽여본 적 없는 개미는 기껏해야 시드레 정도일 테니 원체 성격이 매우 순한 편인 듯 하다. 브로부다와의 교전 때도 최면가스로 잠든 그를 죽이고자 했으나 끝내 비정해지지 못하고 살려두었다.
키메라 앤트 편이 끝난 후에는 헌터에게 협력한 몇몇 키메라 앤트처럼 인간에게 적대적이지 않는 마수로 등록되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1] 물론 생김새는 '''아무리 봐도 개미가 아니지만''' 키메라 앤트의 여왕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개체이니 일단은 '개미'에 속한다.[2] 이름에 오징어를 의미하는 '이카'가 붙은 것부터 이상한 데다 일본어로 '문어'를 발음하면 '바보'란 뜻도 된다. 국내판 만화책에서는 그 설명과 함께 "이 녀석은 문어가 맞습니다만, 다리가 8개인 오징어도 있습니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3] 키르아가 적들의 본진에 돌입할 때 (후라타의 시체를 뒤집어쓴 상태로) 움직이던 이카르고가 발각될까봐 계획에서 어긋난 행동을 하고 마음이 흔들리고 있을 때, 옆을 지나쳐가면서 키르아를 책망하는 대신 '''"'빚' 진 거야!"'''라고 하는 부분에서 절정을 이룬다. 덕분에 키르아는 다른 생각을 잊고 다시 임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4] 생긴 것도 총알처럼 생겼다. 이 벼룩에 물린 부위에서는 출혈이 계속 일어나기 때문에 직접적인 위력보다는 과다출혈에 의한 행동불능이나 실혈사를 기대할 수 있다. 벼룩의 주둥이가 닿아야 하기 때문에 총알이 스친 상처에서는 피가 금방 멎는다.[5] 도중에 우연히 마주친 키메라 앤트들과 후라타인 척 대화를 나눴었는데, 레오르를 '하갸'라고 불러버렸다. 레오르가 이름을 개명한 건 최근 일이지만 성에 있던 키메라 앤트들은 다들 알고 있으니 후라타가 그 이름으로 부를 리가 없는데 그런 말을 한 탓에 의심을 샀고, 근처에 있던 웰핀도 그 말을 듣고 의심을 품었다. 지트만은 같이 들었으면서도 바보라서 그런지 레오르에게 영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아무 생각도 안 했지만.[6] 미사일 맨의 능력 때문에 이카르고가 '살의'를 품었더라면 이카르고 본인이 죽어버렸겠지만 '''죽이지 않는 선에서 부상을 입히고자''' 했기 때문에 고통은 심했을지언정 죽지는 않았다. 미사일 맨 능력의 맹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