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 더 비키

 

1. 개요
2. 대사
2.1. 호감도 관련 대사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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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
기본
설날
썸머
할로윈
X-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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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18세. 모니카, 필립 람과 함께 고대도서관에 거주하는 마도학자.

위상을 다루는 변칙적인 싸움을 즐기며 언제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마법적인 재능도 뛰어나지만 마도 기계를 만들거나 개량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마도학자이다.

1차 마계 회합 당시 고대도서관의 대표로 참전하여 니우를 고전하게 만들었지만, 마도 기계의 사소한 결함으로 인해 패배한 기억이 있다.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항상 웃고 다니는 그녀지만, 자신을 깔보는 상대는 가차없이 개구리로 만들어버리는 악동 같은 면도 있다.

'''트릭스터'''

첨단의 지식과 신비한 지혜를 담아 / 만들자 마도기계.

실패 따윈 생각말고 / 열심히 뚝딱뚝딱.

휘이호~ 휘이호~ / 휘호~ 휘이호~

새침한 고양이와 커다란 눈사람 / 이글대는 호박과 빛나는 벌레

공들여 만든 기계에 / 친구들을 태우자.

겁낼 필요 없잖아 한두 번도 아닌걸 / 모두 힘을 합하면 사도야 안녕~

휘이호~ 휘이호~ / 휘호~ 휘이호~

같은 것도 뒤집으면 / 새로운 마도학!

흉내쟁이라 놀려대다간 / 하늘 멀리 날아가 버릴걸.

휘이호~ 휘이호~ / 휘이호~ 휘후리호~

하나 더 주세요 달콤한 사탕 / 성공 뒤엔 언제나 또다른 성공이.

깡총 뛰며 노래하세 / 그 이름 트릭스터.

휘이호~ 휘호~ / 휘호~ 휘후리호~

- 이키의 흥얼거림

엘팅 메모리얼의 등장 NPC. 성우는 김가령[1]
개인 스트립트에 따르면 원래 마도학자가 아니라 블루밍데일에 있는 마법 학교에 있던 마법사였으나 그곳의 규칙에 염증을 느끼던 차에 고대도서관 관장 모니카와 만나면서 마법학교를 나와 고대 도서관으로 이적했다고 한다.
설정[2]과 마도학자 각성 퀘스트에서 콧노래 부르는 것으로 언급만 되다가 제2차 마계회합에서 고대도서관의 대표로 등장. 제 1차 마계회합에서 니우에게 패배한 후 만든 퍼밀리어 친구 Mk2를 선보이며 싸우게 된다.[3] 마계회합에서 카쉬파의 습격으로 마계 전 조직의 본진이 습격받자 필립 람을 걱정해 돌아가기로 한다. 근데 자신은 Mk2가 뭔지도 모른다. 그냥 가져다 붙힌 이름.[4]
마계 대전 에피소드에선 마도학자답게 개구쟁이에 말괄량이 모습을 제대로 선보인다. 이스트 할렘에 가기 전 자신이 만든 기계가 폭발하는 모습을 본 레이진이 사고뭉치라고 말한다. 그 후 센트럴파크 탈환을 위해 레이진의 부탁을 듣자[5] 반중력 장치와 가열로를 준비하는데 이걸 레이진과 자신의 마력을 합쳐 강력한 반중력으로 쏘아올려 카쉬파 조직원들이 넘어오는 잿빛 무덤으로 발사한다.[6][7] 그렇게 모험가 일행을 이스트 할렘으로 화려하게 쏘아보내자 카쉬파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모험가와 스밀라, 룸에게 쏠리는 것으로 미끼로 사용해 쉽게 황야를 건너 레이진, 니우와 함께 잿빛 무덤에 별 문제없이 도착한다.
그 후 맨션 드 사르포자를 급습하기 위해 전력 분산을 위한 조 편성[8]에서 모험가와 같이 동행하다. 마계인인 만큼 길안내를 하지만 지도를 거꾸로 들거나 쫒을 새도 없이 사라져 결국 모험가는 어쩔 수 없이 아카데미를 혼자 탐색하던 중 라라를 잡을려는 백녹의 시슬레를 제지시키고 여기에 이키가 시슬레의 부품을 빼앗아 퍼밀리어 친구 MK2를 고쳐[9] 시슬레를 격퇴한다. 그리고 기절한 라라를 보며 그 정체를 한눈에 간파하고선 테라코타 할아버지한테 들키기 전에 라라를 고대도서관에 데리고 가는데, 시슬레가 퍼밀리어를 기괴하게 마개조하자 크게 분노하기도 하고 금기를 어겨 괴물인 된 시슬레의 형상을 보며 오늘 밤은 잠을 못자겠다며 벌벌 떨기도 한다.
전쟁이 끝난 이후 스토리를 보여주는 외전 퀘스트에서 라라의 과거를 알게되자 모니카에게 사정사정해 도서관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주었다.

2.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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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 "마도학이 제일 재밌다구!"
  • "하암~ 이제 재미없다~"
  • "어! 개구리다! 거짓말인데~ 아하하하하"
(클릭시)
  • "이 천재님의 도움이 필요해?"
  • "어! 재밌는거야?"
  • "할래~ 뭐든 좋아~!"
(대화 종료)
  • "잘 가! 또 봐~!"
  • "히, 다음엔 사탕 가져와~?"
  • "흠, 괴롭힐 사람이 없으면 심심해~"
(대화 신청)
  • 엘팅 메모리얼의 마도학자라고 해서 전부 금기를 어기고 못된 짓을 하는건 절대 아니야! 내가 아는 이곳 아이들은 자기가 만든 기계를 보여주거나 새로 알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착한 마도학자들인 걸.
잘 알지고 못하면서 내 친구들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아주 혼쭐 내 줄거야!
난... 아무것도 몰랐어. 사실 지금도 잘 모르고... 다들 걱정하니까, 내가 짠! 하고 해결해 주고 싶은데...
에이, 모르겠다! 일단 좀 못돼 보이는 녀석들은 몽땅 개구리로 만들고 보자! 그럼 될 거야!
  • 고대 도서관에 대해 궁금하다고? 그냥 평범한 도서관인데… 으음, 무슨 얘기를 해 줘야 하지? 아, 잠깐, 잠깐! 말해 줄게! 기다려봐!
음, 책이 무지 무지 많고, 먼지 냄새가 풀풀 나고, 또… 아, 함부로 장난 치다가 모니카 언니한테 들키면 무지 혼나니까, 최대한 안 들키게 조심해야 해.
그리고 또… 아, 그냥 내가 다음에 직접 안내해줄게! 보면 알 거야. 무지 무지 멋진 곳이거든!
  • 응? 내 장갑? 맞아, 내가 만들었어! 대단하지? 내가 천재라고 하는 게 다 이런 이유가... 응?
뭐라고? 이런 비슷한 걸 본 적이 있다고? 그, 그럴리가 없는데... 이 장갑은 나만 만들 수 있는 건데... 나만의 특별한 비밀 기술로...
아, 맞다! 이 장갑, 미완성 버전이라면 몇 켤레 더 있을 거야! 최고의 장갑을 완성하기 위해 연구가 좀 필요했거든.
아니면 설마... 내가 언니한테 선물한 그 장갑일까? 그래서 언니가 장갑 같은 건 모른다고 했던 걸까?
모험가! 혹시 그 장갑, 다시 보게 되면 나한테 가져다줄래? 어떤 장갑인지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 히힛, 부탁해!
(스타디움 외곽에서 대화 신청)
  • 이게 다 카쉬파 때문이야! 이번 회합에서야말로 니우를 제대로 이기는 걸 보여 줄려고 했는데. 마계에 카쉬파만큼 엉망인 말썽꾸러기는 또 없을 걸?
뭐, 왜, 왜? 왜 나를 보는 건데?
  • 모니카 언니가 들으면 또 뭐라 그럴 테지만, 솔직히 고대 도서관에서 맨날 책만 보는 것보다 이렇게 나와서 싸우는 게 몇 배는 재밌고 신나!
이참에 워크맨인가 뭔가, 그 몸띵이만 큰 녀석의 주먹보다 훨씬 멋진 펀치를 만들어야겠다. 그걸로 카쉬파 녀석들 꿀밤을 땅, 땅 때려주는 거지! 아하핫, 생각만 해도 속이 다 시원하네!
  • (마도학자 전용) 너도 마도학자지? 흐음, 전에는 만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뭐,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내가 진짜 궁금한 건...
네가 만든 기계야! 회합 중엔 바빠서 제대로 못봤단 말이야. 온김에 좀 보여주라. 제일 멋진 거, 아니 제일 센 걸로!?
(대화 신청 - 특정 퀘스트 클리어시 해금)
  • 모험가! 니우한테서 연락 온 거 없어? 돌아다니면서 니우랑 비슷하게 생긴 애를 봤다든가, 그런 것도?
니우랑 그렇게 친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그 애한테 보여 줄 기계가 한참 많이 남았는데...
에잇, 아니지! 나쁜 생각은 그만 할래! 내 기계랑 맞붙을만한 실력을 가진 애가 그렇게 쉽게 사라질 리 없잖아. 게다가 니우는 최초의 테... 테이...
아, 그래! 테아나! 니우는 최초의 테아나니까, 분명 어딘가에 멀쩡히 살아있을 거야.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레이진 말이야. 내가 만났던 테라코타 소속 마법사들하고는, 으음, 뭔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 같은 게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나도 분위기 정도는 읽을 줄 알아! 내가 '천재'라고 해서 이 정도 눈치까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정말이지 서운하다고!
흠, 아무튼! 테라코타 여자애하고는 조금 친하게 지내도 좋을 것 같다. 이 천재 님의 직감이니까, 믿어도 좋아
  • 라라가 고대 도서관에서 우리 마도학자들과 함께 지내기로 한 거, 다른 사람들한텐 비밀로 해 줄거지?
헤헤, 고마워! 모험가라면 그래 줄 거라고 믿었어.
왜 마계에서는 호문쿨루스를 금지하는 걸까? 다들 조금만 마음을 열고 라라랑 이야기해 본다면 우리랑 다를 것 없이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존재라는 걸 알 수 있을 텐데.
어쩌면... 그래서 그런 걸까? 어무 우리와 닮아서... 그래서...
에잇, 모르겠다. 어쨌든 라라에겐 잘못이 없다고 생각해. 잘못이 있다면 라라를 그저 부품으로 취급한 시슬레한테 있겠지.
  • 차원의 폭풍~ 빗자루 타고~ 다함께 날아가자~ 휘이호~ 휘후...
응? 모험가? 설마 다... 들었어?
아아, 모니카 언니한테는 말하지 말아줘! 폭풍 속으로 들어가려는 게 아니라 폭풍 주변을 좀 살펴보려는 것뿐이야! 폭풍에 관한 정보를 알아낼 수도 있고 니우의 파란 머리카락을 발견할 수도 있잖아. 응?
내 빗자루 실력, 믿지? 암튼 비밀은 지켜주는 거라고 생각할게! 그럼 안녕!
  • 흐음. 모험가가 그랬지? 마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도 저 폭풍이랑 똑같은 걸 봤다고. 그런데 그거, 진짜 저 차원의 폭풍이랑 똑같은 폭풍이었어?
그러니까... 여기 있는 폭풍이 거기 있는 폭풍이랑 똑같은 거면 말이야. 둘이 이어져 있는 거야? 여기로 들어간 니우가 다른 폭풍에서 짠! 하고 나올 수도 있는 거야?
아니면 둘이 나뉘어져 있나? 아니면 중간에서 만날 수 있나? 누가 이어주나? 그것도 아니면…
모험가, 듣고 있어? 제대로 듣고 대답을 해줘야지. 모니카 언니한테는 일주일 동안 질문 금지 당했단 말이야!

2.1. 호감도 관련 대사


(말풍선 대사 - 호감)
  • 가지 말고 나랑 놀자, 응? 개구리 사탕 줄게!
(선물 수령)
  • 나 주는 거야? 아하핫, 맘에 들어!
  • 선물이야? 우와, 고마워!
(선물 수령 - 호감)
  • 이런 거 말고, 사탕은 없어?
아이~ 장난이야, 장난! 맘 상한 건 아니지?
  • 좋은 거 줬으니까, 내가 진짜 웃긴 거 보여줄게. 이 상자 한 번 열어볼래?
아, 좀 열어봐라아~ 응? 한번만! 모험가, 너 놀래키는 게 제일 재밌단 말야!
  • 고마워! 앞으로 누가 괴롭히면 나한테 말해. 내가 다 개구리 밥으로 만들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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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마도학자가 된다는 건 진짜로 멋진 일이야! 도서관에서 책 보면서 공부하는 건 좀 힘들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을 만큼 즐거운 일이 잔뜩 벌어지거든!
상상한 대로 뚝딱 뚝딱 만들어 붙이면 짜잔! 하고 새로운 게 완성돼. 정해진 규칙이니, 체계니 하는 거 없이 자유롭고, 그래서 재밌어!
빗자루를 타는 건 또 얼마나 신나는데~ 칙칙한 마계 하늘을 마음껏 가로질러도 누구 하나 뭐라 하지 않아. 델라리온만큼 높이 올라 바람을 맞으면, 핑그르르 떨어질 때까지 웃음이 안 멈춘다니까! 하핫!
그러니까 다른 마계인들도 마도학이 대단하다는 걸 인정해줬으면 좋겠어. 아니, 그런 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한 번이라도 같이 어울려서 신기한 기계를 만들고 밤새도록 놀아 봤음 좋겠어.
왜 마냥 웃음 나고 재밌기만 한 일의 가치를 모르는 걸까? 그러니까 다들 그렇게 부루퉁한 얼굴로 싸우기만 하지.
  • (마도학자 전용)마도학자가 된다는 건 진짜로 멋진 일이야! 도서관에서 책 보면서 공부하는 건 좀 힘들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을 만큼 즐거운 일이 잔뜩 벌어지거든!
(맞아, 맞아!)
상상한 대로 뚝딱 뚝딱 만들어 붙이면 짜잔! 하고 새로운 게 완성돼. 정해진 규칙이니, 체계니 하는 거 없이 자유롭고, 그래서 재밌어!
빗자루를 타는 건 또 얼마나 신나는데~ 칙칙한 마계 하늘을 마음껏 가로질러도 누구 하나 뭐라 하지 않아. 델라리온만큼 높이 올라 바람을 맞으면, 핑그르르 떨어질 때까지 웃음이 안 멈춘다니까! 하핫!
그러니까 다른 마계인들도 마도학이 대단하다는 걸 인정해줬으면 좋겠어. 아니, 그런 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한 번이라도 같이 어울려서 신기한 기계를 만들고 밤새도록 놀아 봤음 좋겠어.
왜 마냥 웃음 나고 재밌기만 한 일의 가치를 모르는 걸까? 그러니까 다들 그렇게 부루퉁한 얼굴로 싸우기만 하지.
  • 내가 자꾸 괴롭혀서 삐진 건 아니지? 아핫, 역시 모험가는 아닐 줄 알았어! 고대 도서관에 내 친구가 하나 있는데, 걔는 내가 조금만 장난쳐도 말도 안 하고 쳐다도 안 보고 그래서 달래 주는 게 꽤 힘들었거든.
응? 그런데 왜 자꾸 괴롭히냐구? 그야 재밌으니까! 아하하! 걔 반응이 특히 진짜 웃겨!
저번엔 말야, 내가 걔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인형을 하나 슬쩍 올려 놨거든? 밟으면 개굴! 하고 소리가 나고, 말캉말캉하니 아주 귀여운 개구리 인형을 말이야.
아무튼 걔가 글쎄, 계단을 올라 갈 때마다 그걸 밟고 놀라는 거야! 일주일 동안 같은 자리에 가만~히 놔뒀는데, 매번 같은 데를 밟고 놀라더라니까?
반응도 맨날 똑같아! '우와악! 이게 뭐야, 이키!' 결국엔 꿀밤도 한 대 못때릴 거면서 씩씩대기나 하고. 진짜 바보같은 녀석이라니까, 히힛…
……
얘기하다 보니까 또 걱정되네. 람, 많이 다친 건 아니겠지?
  • 맞아, 예전에 나는 블루밍데일에 있는 마법 학교에 살았어. 그때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모험가, 너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마법사들이 싫어. 그러니까… 물론 나도 마법을 쓰고는 있지만, 내가 마도학자이기 전에 마법사라고 하면 버럭 화부터 낼 사람들이 마계엔 많단 말야.
그런 사람들만 잔뜩 모여 있는 게 마법 학교야. 자기들이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건 다 이상하고 바보같은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난 싫어. 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 자기들이 어떻게 알아?
봐, 결국엔 자기들끼리도 싸우잖아. 난 다시는 마법 학교에 살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고대 도서관에서 살면서 모니카 언니랑 람이랑 다른 아이들까지 다같이 지내는 게 가장 행복해.
  • (남/여 마법사 전용)
맞아, 예전에 나는 블루밍데일에 있는 마법 학교에 살았어. 그때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나는 마법사들이 싫어. 모험가, 네가 싫은 건 아냐! 나도 마법을 쓰는 마법사인 걸. 그치만… 이렇게 내가 마법사라고 말하면 버럭 화부터 낼 사람들이 마계엔 많잖아.
그런 사람들만 잔뜩 모여 있는 게 마법 학교인 거, 너도 알지? 자기들이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건 다 이상하고 바보같은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난 싫어. 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 자기들이 어떻게 알아?
봐, 결국엔 자기들끼리도 싸우잖아. 난 다시는 마법 학교에 살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고대 도서관에서 살면서 모니카 언니랑 람이랑 다른 아이들까지 다같이 지내는 게 가장 행복해.
  • 플루토! 얘가 그새 또 어딜 간 거야?
어? 모험가, 왔어? 혹시 플루토 못 봤어? 요즘 부쩍 말을 안 들어. 저번에는 잭 프로스트를 불렀는데 튀어 나와선 방해를 했다니까? 잭의 모자까지 훔쳐 쓰고 있어서 깜빡 속을 뻔 했다구.
퍼밀리어들하고 친해지는 건 처음부터 어려웠지만, 그중에서 플루토가 가장 까탈스러웠어. 밝은 데 나가자 하면 싫어하지, 잘 웃지도 않지… 나랑 달라도 너~무 달라서, 내가 진작에 플루토는… 어? 플루토!
플루토, 괜찮아? 정신 차려 봐! 왜 이런 데 누워 있는 거야? 어디 아프니? 흑흑, 플루토!
이키의 품에 안긴 플루토는 천천히 감은 눈을 뜨고 이키를 바라 봤다. 그리고 작은 솜방망이 같은 손을 흔들며 이키의 귀에 대고 무어라 속삭였다.
응, 응, 듣고 있어. 가장 달콤하고 예쁜, 그치만 마계에서 제일 비~싼 사탕이 먹고 싶다고? 그걸 먹지 않으면… 나을 수 없는 병?! 안 돼!
모험가, 어떡하지? 그 사탕을 먹지 못하면… 플루토가… 하지만 사탕을 사기엔 내가 가진 돈은 한참 부족한데… 어디서 돈을 구하지?
……
에잇, 안 통한다! 플루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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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응? 왜 그렇게 개구리를 좋아하냐고? 푸핫, 이상한 걸 물어보네. 뭐, 이젠 우리가 꽤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니까, 모험가한테는 말해줄게.
나, 어릴 땐 개구리를 무지 싫어했다? 마법 학교에 있을 때, 실습 시간엔 주로 가까운 숲에 나갔는데, 어쩌다 개구리 한 마리가 튀어 나오면 다들 놀라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어.
징그럽게 생긴 게 만지면 미끌 미끌하고, 갑자기 튀어 나와선 이상한 소리로 울잖아! 어떻게 그걸 좋아해? 그랬는데…
하루는 수업 들으러 가는 게 너무 싫어서 내 인생 처음으로 학교 밖 멀~리까지 도망갔거든? 달리고 달리다가 우연히 어떤 건물에 들어가게 됐는데, 그 안에 처음 보는 글자가 적힌 책들이 잔뜩 쌓여 있는 거야!
처음엔 거기 있는 책들엔 하나도 관심 없었어. 이렇게 재미 없는 책이랑 먼지가 잔뜩이면 아무도 오지 않겠다 싶어서, 내 비밀 장소로 삼으면 좋겠단 생각만 했지.
그날부터 학교에서 도망쳐 나오면 곧장 거기로 가 숨었는데, 그러다 보게 된 거야.
(개구리를?)
푸핫, 아니. 개구리에 대한 책을! 글은 알아볼 수 없었지만, 그림만으로 알 수 있었어. 개구리가 얼마나 착하고 불쌍한 녀석인지…
개구리는 폴짝폴짝 뛰다 넘어져도 절대 울지 않았어. 자기가 울면 비가 내려서 숲에 나온 사람들이 쫄딱 젖을 테니까. 그치만 잘 참다가도 사람들을 만나면 너무 반가워서 개굴! 하고 울어버리는 거야. 외로웠던 만큼… 너무 기뻤던 거지.
하지만 그 바람에 자꾸 비가 내려서, 사람들은 개구리를 미워하게 됐어. 개구리는 쭉 미움을 받았지만, 한 번도 안 울고 참았어. 왜냐면 자기가 울면 비가 내려서… 사람들이… 훌쩍…
우, 울긴 누가 울어! 훌쩍… 눈에 뭐가 들어가서… 훌쩍… 암튼 개구리 미워하지 마… 그러지 마… 훌쩍.
  • 고대 도서관의 다른 애들은 모니카 언니를 선생님이라고 부르지만, 언니는 나한테 그냥 언니야. 뭐, 숙제를 좀 많이 내긴 하지만… 자꾸 혼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언니가 제일 좋아! 언니는 나를 구해줬거든. 끔찍한 마법학교에서도, 성격 나쁜 사도한테서도.
응? 그게 무슨 말이냐고? 예전에 내가 살던 곳 근처에 툭 하면 여기 저기 싸움 걸고 힘을 써 대는 사도가 하나 있었거든. 소문으로는 다른 사도한테 지고 나서 더 강한 상대를 찾아 수련을 하려고 그런 거라는데, 그런 거 우리가 알 게 뭐야!
내가 물론 대단한 천재이긴 하지만, 그때는 마도학이 완성되기 전이라서 좀… 서툴렀거든. 그래도 모니카 언니랑 퍼밀리어들을 만나고 하나씩 배워가고 있었는데…
어디서 무슨 얘기를 주워 들은 건지, 그 커다란 사도가 갑자기 내 비밀 장소를 습격한 거야! '싸우자! 강한 놈과 겨뤄 보고 싶구나!' 막 이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말이야.
상황이 갑작스럽게 벌어지지만 않았어도 내 멋진 실력으로 사도를 혼쭐 내주는 건데, 그땐 내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아무튼 모니카 언니가 옆에 없었으면 큰일이었을 거야. 사도란 이름 가진 녀석들, 다 별로 맘에 안 들어!
모니카 언니가 어떻게 그 사도를 상대했는지는, 글쎄… 내가 그때 정신을 잃… 아니, 정신이 없어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언니 말로는 더 강한 자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제대로 일러줬다던데?
  • 모험가!

이키는 다짜고짜 얼굴을 들이대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내 몸 구석구석을 살폈다.
아무래도 안되겠어. 모험가도 마도학자가 되어야겠어!
(그게 무슨…)
생각해 봐!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마도학자가 된다면? 다 같이 퍼밀리어들이랑 사탕을 나눠 먹고, 빗자루를 타고 놀고, 아주 아주 가끔씩 책도 읽는다면? 더 이상 회합 같은 건 열지 않아도 될 만큼 평화로워지지 않겠어?
모험가, 너도 이 세상 사람들이 전부 행복해지길 바라지? 모니카 언니가 얘기해줬어. 넌 여기 오기 전부터 네 일이 아니라도 나서서 사람들을 구해주고 도와 줬다고. 그렇다는 건…
마도학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거지! 아하핫! 어때? 나랑 같이 마도학자 할래?
……
뭐야, 그 표정! 왜 대답이 없어?
마, 마도학 진짜 재밌다니까! 모니카 언니가 무서운 거면 걱정하지 마. 너는 내가 책임지고 가르쳐 줄게! 책 같은 건 안 읽어도 돼! 당연히 숙제도 하나도 없을 거고, 또…
바, 바로 결정하는 게 힘들면, 일단 나랑 같이 고대 도서관에서 며칠 지내 보면서 생각해 봐. 내가 폭신폭신한 이불이랑 좋은 향기가 나는 차도 끓여줄게. 쉬면서 다른 마도학자들이 하는 걸 보다 보면, 그러면…
아이, 내가 잘 해줄게. 응? 안 된다고 하지 마. 나랑 같이 간다고 말해줘, 응? 모험가!
  • (마도학자 전용) 모험가!

이키는 다짜고짜 얼굴을 들이대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내 몸 구석구석을 살폈다.
아무래도 안되겠어. 모험가도 진짜 마도학자가 되어야겠어!
(난 이미 마도학자인데…)
아냐, 생각해 봐! 너처럼 유명한 모험가가 고대 도서관에서 퍼밀리어들이랑 사탕을 나눠 먹고, 빗자루를 타고 놀고,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낸다면? 너를 보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마도학자가 되고 싶어 하지 않겠어?
모험가, 너도 이 세상 사람들이 전부 마도학의 즐거움을 알길 바라지? 모니카 언니가 얘기해줬어. 넌 여기 오기 전부터 네 일이 아니라도 나서서 사람들을 구해주고 도와 줬다고. 그렇다는 건…
고대 도서관의 마도학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거지! 아하핫! 어때? 나랑 같이 고대 도서관에 갈래?
……
뭐야, 그 표정! 왜 대답이 없어?
모니카 언니가 무서운 거면 걱정하지 마. 너는 내가 책임지고 가르쳐 줄게! 책 같은 건 안 읽어도 돼! 당연히 숙제도 하나도 없을 거고, 또…
바, 바로 결정하는 게 힘들면, 일단 나랑 같이 고대 도서관에서 며칠 지내 보면서 생각해 봐. 내가 폭신폭신한 이불이랑 좋은 향기가 나는 차도 끓여줄게. 쉬면서 고대 도서관의 마도학자들을 보다 보면, 그러면…
아이, 내가 잘 해줄게. 응? 안 된다고 하지 마. 나랑 같이 간다고 말해줘, 응? 모험가!
  • 모험가, 모험가! 어디 가? 오늘은 뭐 해? 아무리 바빠도 배고플 땐 좀 먹으면서 해. 아하핫, 나 같은 친구가 어디 있냐?
내가 생각해도 말이지. 나는 참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잘 도와주는 것 같아! 그래서 친구가 그렇게나 많은 걸까? 인기가 많은 건 힘들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아이, 모험가. 주눅 들지 마! 나도 처음부터 친구가 많은 건 아니었어. 고대 도서관에 오기 전까지는 나도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잘 몰랐거든. 방법만 알면 쉬우니까,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너도 친구가 많아질 거야!
우선 먼저 말을 걸어야 해. 밝게 웃는 얼굴, 이게 기본이야! 너는 가끔 너무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니까. 조금이라도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는 거야. 자, 따라해 봐. 안녕! 나는 이키!
(…안녕, 나는 이키?)
아니, 이키는 나고, 넌 모험가잖아! 집중해! 그 다음은 도와주는 거야. 어디가 불편해 보이지 않는지, 뭔가 어려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잘 살폈다가 적절한 순간에 나타나서 짠! 하고 해결해주는 거야.
그럼 어느새부턴가 그 사람은 네가 찾아와 주기만을 기다리게 될 걸? 내가 이 방법으로 사귄 친구가 고대 도서관부터 엘팅 메모리얼까지 쫙 깔려 있어. 꼭 마도학자들하고만 친하게 지내느냐? 에이, 그렇다면 진짜 인기쟁이라고 말할 수 없지.
이번에 만난 테라코타 여자애, 걔도 나랑 되게 친해졌다? 아하핫, 못 믿는 거야? 저번엔 나랑 이야기하고 싶어서 내가 읽는 책까지 미리 찾아 읽더라니까? 덕분에 모니카 언니한테 책 다 읽은 척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10]
모험가, 너도 바쁜 건 알지만 그래도 틈틈이 나처럼 친구를 사귀어 두라고. 뭐, 일단 한 명은 생겼네. 바로 나! 아하핫!
  • (이키의 마법 장갑) 어? 모험가다. 안녕!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모험가를 발견한 이키는 쪼르르 달려 나와 인사를 건넸다.
모험가는 오는 길 내내 품 안에서 데워진 작은 장갑 한 켤레를 인사 대신 건넸다.
어? 이 장갑은…
받은 장갑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이키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기 시작했다.
초롱초롱 눈을 빛내다 비죽 입술을 내밀고,
몇 번 고개를 갸웃거리다 모험가를 보곤 빙긋 웃었다.
이거, 어디서 난 거야?
아. 이 장갑, 내가 만든 거야. 고대 도서관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모니카 언니한테 내 실력을 보여줄 겸 멋진 마법 장갑을 선물해 주려고 했거든.
누가 봐도 최고라고 인정할만한 장갑을 만들고 싶어서 연습하고 또 연습했는데… 아아, 이 장갑 보니까 그때 생각난다!
맘에 안 드는 장갑들을 아무 데나 던져 놨더니, 그게 흘러 흘러 모험가한테 갔나 봐. 아하핫! 신기해!
모험가. 이 장갑, 그냥 내가 가지고 있어도 돼?
지금에 비하면 서툰 실력이지만 그래도 나름 잘 만든 장갑이기도 하고, 그때의 추억도 담겨 있어. 무엇보다 모험가, 네가 내 생각해서 가져다 준 거잖아. 나 이런 선물은 처음 받아본단 말이야. 응?
히힛, 진짜? 그래도 되는 거지? 야호! 고마워! 진짜 진짜 소중히 간직할게. 내 보물 상자에 넣어 두고 가끔씩만 꺼내 볼게! 고마워, 모험가!

3. 기타


호감도 대사를 보면 본인은 레이진과 친하게 지낸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레이진 대사를 보면 레이진은 이키를 아주 싫어한다. 얼마나 싫어하는지 이키와 관련된 대사에서 혈기왕성하던 '''한때 껌 좀 씹었던 누님 포스'''를 숨기지 못해 제대로 보여준다(...) 레이진의 호감도 대사에서도 그 성깔을 모험가에게 몇번 들키는데 3단계에서 이키에게 읽던 책을 스포당한 나머지 찢어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4단계에서 이키로부터 한 발 개구리 탐색 사건을 들은 모험가[11]는 자신의 숨김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레이진의 말에 좀 숨겨도 괜찮다며 따스한 눈빛(...)을 보내주자 이에 애원하듯이 변명하는게 애처롭다.
마계 스토리에서 귀여운 외모와 활달한 성격 등으로 유저들에게 이미지가 상당히 긍정적인 NPC
모니카와 함께 모험가를 마도학자로 영입시키기 위해 어필한다.
호감도를 크게 올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80제 에픽 보조장비인 이키의 마법 장갑이 있다. 호감도 대사도 장갑을 만든 이야기를 해준다.
위상변화 시전시 원래 대사[12]몬더그린 중 하나인 "와뚜르비!"라는 대사를 외친다.

4. 관련 문서



[1] 정신해방자 케파도나와 중복이다.[2] 마도학자 출시전부터 설정상으로 존재했다.[3] 마계 대전 업데이트로 생긴 고대도서관 관장 모니카의 호감 대사에 따르면 고대도서관 대표가 모니카가 아닌 이키가 나간 것은 자세한 건 비밀이지만 이키 본인도 그 이유를 알고 있으며 모든 것은 고대도서관을 위해서였다고 한다.[4] Mk2는 Mark 2, 마크 투라 읽으며 같은 기종의 두번째 형태라는 뜻이고 로봇의 경우 기존보다 무기가 더 추가되거나 무기 성능이 개선되고 방어력이 올라가고 기동성이 더 뛰어나지는등 성능을 강화했다는 의미다. 아이언맨 슈트의 경우도 초기형은 투박한 깡통 덩어리인데 이후로는 붉은색과 금색이 섞인 날렵한 디자인에 무장이나 착용방식등이 업그레이드 된다.[5] 이때 이키의 미소를 본 스밀라와 룸은 계속 반목하는 와중에 왠지 불안하다며 처음으로 의견이 일치했다.[6] 그런데 발사 직전에 목표는 잿빛 무덤인데 '''"아마도"'''라는 한마디를 덧붙히자 모험가와 같이 탄 스밀라와 룸이 뭐라할려다 즉시 발사.[7] 참고로 탑승자들의 소감에 의하면 모험가는 별 감흥없고, 스밀라는 기분 최고였다며 좋아한다. 그리고 룸은 고소공포증인지 멀미인지 죽을 맛이라 스밀라가 기분좋았다는 말을 반대할려다가 말을 잇지 못한다.[8] 모험가는 카쉬파의 마크를 당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적이 그쪽으로 집중될 것이고 그러면 다른 장소는 전력이 약화되어 돌파가 수월할 것이라는 레이진의 계략이었다.[9] 이키가 퍼밀리어 친구 Mk2를 타고 나타나자 시슬레가 "너... 너 그거 내 부품!" 이라고 화를 낸다.[10] 돌아온 레이진 3단계 대사에서 이 이야기의 진실을 알 수 있는데, 다른게 아니라 이키에게 읽던 책 스포일러 당한 것에 빡친 레이진이 똑같이 복수하기 위해 이키가 가지고 있던 책을 읽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다만 이키는 어디까지나 레이진을 통해 모니카에게 책을 읽었다는 어필을 하기 위한 것 뿐이라 레이진만 그저 안습할 뿐이었다.[11] 스토리 상 이야기로 플레이어는 4단계 호감도인 레이진의 설명을 통해 이야기를 듣게된다. 간략히 말하면 이키가 한발만 있는 개구리를 있으니 찾는다고 하는데 레이진은 그런 건 없다고 하지만 이키는 찾아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레이진을 도발해 둘이 마계에 있는 개구리가 있을만한 곳들을 찾아다니는데... 알고보니 이키가 그냥 레이진이랑 함께 놀고 싶어서 거짓말한 거였다. 너무 열중한 레이진의 모습을 본 이키는 한 발 개구리는 당연히 없다면서 '''생각보다 순진하구나''' 라는 말을 들은 레이진의 이성의 끈이 그만... 레이진 스스로 그때 살짝 끊어졌다고 하는데 모험가의 반응을 보면 살짝이 아니였던 듯 하다.[12] 여성 마법사의 성우인 신정희가 "반반비리비"라고 밝혔다.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이라고. 참고로 일본어판에서도 대사가 똑같다. 심지어 이쪽은 또박또박 읽어나오기 때문에 더 확연하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