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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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문재인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통령비서실의 3번째 경제수석비서관이다.
2. 생애
1965년에 전라남도 광양시 진상면 청암리 입암마을에서 태어나, 광주동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거시경제 정책 분야에서 일해왔다.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비서실에 신설한 일자리수석실에서 일자리기획비서관을 맡았고, 2018년 12월 14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발탁되었다. 그로부터 반년 후인 2019년 6월 21일, 경제수석비서관이 되면서 청와대로 복귀했다. #
경제수석 임명 후 첫 브리핑에서 "세계경제 여건이 어렵고, 하방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선 투자‧소비 등 내수와 민생 활력을 높이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 책무"라고 밝혔다. #
2019년 10월 13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위기를 너무 쉽게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 경제 상황을 나쁘게 얘기하면 사람들도 지출을 줄이고 결국 진짜 경제가 나빠진다"며, 경제학자들을 겨냥해 "특히 경제전문가라는 분들이 아무 책임감 없이, 본인은 아무 책임 없다는 듯이 쉽게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발언했다. # 이에 대해 전직 통계청장인 이인실 한국경제학회장이 "경제학자들은 위기를 조장하지 않고, 또 조장하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경제학자들은 양치기 소년이 아니다"라고 이 수석의 발언을 반박했다. #
2020년 5월 14일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적자국채를 발행해서라도 성장률을 지탱하는 것이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강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채무비율은 GDP 대비 국가채무이기 때문에, 분모인 GDP가 감소하면 그 비율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
3. 논란
3.1. 봄비 발언 논란
취업자 증가 수 10만 명이 무너진 2018년 5월 고용통계에 대해 "고용 통계는 매달 15일이 속한 일주일을 기준으로 잡는데 5월에는 13~19일이다. 봄비 치고는 꽤 많은 양의 비가 계속 내렸고, 전국적으로 4일 정도 비가 왔다"라고 날씨 탓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김동연 당시 경제부총리는 "기저 효과나 계절적 요인 등을 얘기하면 국민이 이해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정부가 변명을 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 # # # # #
3.2. 국회 국정감사 경제성장률 답변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2] 이 이 수석에게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얼마냐고 질의를 했는데, 이 수석이 질의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시간만 계속 끌자, 송 의원이 이 수석을 강하게 꾸짖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