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슈퍼 리그

 



'''ISL | 인도 슈퍼 리그'''
[image]
'''정식명칭 '''
Indian Super League
'''창설 연도 '''
2013년 10월 21일[1]
'''주관 단체 '''
전인도 축구 연맹 (AIFF)
축구산업개발 (FSDL)[2]
스타 스포츠 (Star Sports)
'''대회 방식 '''
리그/플레이오프 혼합
'''참가 팀 수 '''
11팀
'''컵 대회 '''
슈퍼컵 [3]
'''최근 리그 우승팀 '''
ATK FC (2019-20)
'''최다 리그 우승팀 '''
ATK FC (3회)
'''최근 리그위너스실드 '''
FC 고아 (2019-20)
'''최다 리그위너스실드 '''
FC 고아 (1회)
'''리그 스폰서 '''
히어로 모토 (Hero MotoCorp)
'''웹사이트 '''
공식홈페이지
'''AFC 리그 랭킹 '''
'''15위''' #
1. 개요
2. 역사
2.1. 창설 과정
2.2. 리그의 성장 그리고 I리그와의 왕좌 싸움
2.3. 최근 선수 수급 동향, 새로운 노다지 A리그
3. 리그 방식
4. 현재 참가팀
4.1. 이전 참가팀
5. 역대 시즌
5.1. 역대 리그 순위
5.2. 역대 플레이오프

[clearfix]

1. 개요


인도 슈퍼 리그(ISL)는 전인도 축구 연맹(AIFF), 인도 축구산업개발(FSDL)이 운영하는 인도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이다.
승강제를 실시하고 있지 않은 단일 리그이다.

<2020-21 시즌 한정 대회 진행 방식>
*대회기간 : 2020년 11월 20일 ~ 2021년 3월 [4]



*교체카드는 최대 5장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하며, 경기장은 코로나 위험지역을 피해 3군데에서만 개최한다.
-파토르다 스타디움: ATK모훈바간, 벵갈루루, 고아
-GMC 스타디움: 첸나이, 케랄라블래스터스, 뭄바이시티, 오디샤
-틸락 마이단 스타디움: 이스트벵골, 하이데라바드, 잠셰드푸르,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2. 역사



2.1. 창설 과정


2007년 인도 최초의 전국 단위 프로 축구 리그인 I리그를 출범시켰으나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한다. 그러자 인도는 흥행실패의 원인을 브랜딩과 마케팅 부족 때문으로 보았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리그를 만들자는 미명하에 또다시 새로운 리그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이 작업은 인도 최대 재벌기업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의 주도로 이루어지는데, 릴라이언스는 마케팅 기업 IMG와 스타 스포츠(Star Sports) 방송사와 손을 잡고 FDSL이란 회사를 만들어 태초부터 상업 리그를 위한 도안을 그렸다.[5] 인도는 크리켓이라는 압도적인 경쟁자가 있기에, 비슷한 환경 속에서 시장에 뛰어든 미국의 MLS를 벤치마킹 하였다.
[image]
ISL, 그 중심에는''' 릴라이언스'''가 있다.
[image]
ISL 운영을 맡고 있는 FSDL의 회장, '''니타 암바니'''[6]
2013년, 인도 슈퍼 리그 프로젝트 소식은 인도의 기업과 셀럽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고, 몇몇 해외기업도 컨소시엄형태로 참여하였다. 최종적으로 ISL 창설 멤버로서 아틀레티코 콜카타(ATK), 첸나인 FC, 델리 다이너모스 FC, FC 고아, 케랄라 블래스터스 FC, 뭄바이 시티 FC,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FC, 푸네 시티 FC 8개 팀이 선정되었다..
ISL은 인기를 끌 오픈 행사로 해외 유명 선수를 데려오기 시작한다. 거금을 들여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프레디 융베리, 로베르 피레스, 다비드 트레제게, 니콜라 아넬카가 영입되었다. 이 축구스타를 보기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세계 축구계에 인도 슈퍼 리그란 이름을 알릴 계기가 되었으니 이 초기 전략은 나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2.2. 리그의 성장 그리고 I리그와의 왕좌 싸움


2017년 인도 슈퍼 리그는 창설 3년만에 질적, 양적확장을 하게된다. 기존 3개월만 진행하던 리그를 라운드를 늘려 6개월동안 진행하게 했고, I리그에 있던 벵갈루루 FC가 편입하고, 잠셰드푸르 FC가 새롭게 창단하며 ISL 출전권을 얻었다. 2017-18 시즌부터는 10개 팀이 경쟁한다.
2019-20 시즌부터 정규 리그 1위 팀에게도 트로피를 주게 된다. 트로피 이름은 ''''리그 위너스 실드''''. 초기 ISL은 3개월 동안하는 단기 리그였기 때문에 라운드 경기는 예선 느낌이었고, 본선인 플레이오프 우승자에게만 트로피를 줬었다. [7]
[image]
기존의 ISL 우승컵
[image]
2019-20 시즌 새롭게 선보인 '''리그 위너스 실드'''
인도 슈퍼 리그가 마케팅적으로 많은 고안을 한 대신 기존 I리그와의 관계정리나 상위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FIFAAFC와의 대화는 부족했다. ISL 창설 이후에도 I리그가 계속 존재하여 인도는 졸지에 2개의 전국 프로 축구 리그를 가진 국가가 되었고, 서로 최상위 리그라고 주장하는 탓에 국가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을 누구에게 줄 것인가도 문제였다. ISL에게는 돈과 인기가 있지만, I리그에게는 역사와 전통이 있었다. 초기 ISL은 3개월짜리 단기토너먼트였기 때문에 FIFA와 AFC도 기존의 I리그를 공식리그로 인정하고 AFC컵 출전권을 주었으나, ISL이 점점 성장해 정규리그 형태를 갖추자 ISL 우승팀에게도 AFC 출전권을 주게 된다.
최근에는 인도 슈퍼 리그I리그의 흥행 격차가 점점 커지면서 ISL을 인도의 최상위 리그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2020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AFC 회의에서는 전인도 축구연맹(AIFF)에게 I리그 클럽의 ISL 가입을 권고했고, 이어 인도 슈퍼 리그 우승팀에게 2021년 새롭게 개편되는 AFC 챔피언스 리그 참가자격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I리그는 이러한 분위기가 탐탁치 않다. 2019년 6월, 조만간 전인도 축구연맹(AIFF)이 ISL을 공식적인 인도 최고의 리그로 정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I리그에서는 2014년 AIFF 파텔회장이 "ISL이 출범 되더라도 I리그가 계속해서 인도 축구의 정점이며 ISL은 단순한 토너먼트 대회이고 인도축구의 촉매제일 뿐이다"라고 말한 점을 상기시키며 AIFF에게 속았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항의로 레알 카슈미르를 제외한 모든 I리그 클럽이 2019 인도 슈퍼컵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트 벵골모훈 바간[8]이 2020-21시즌 ISL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I리그를 넘어 인도 축구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라 할 수 있는 두 팀이 ISL로 넘어간 것이다. 이쯤되면 두 리그 간 싸움은 결판났다 볼 수 있다. 2020-21시즌부터 11팀이 경쟁한다.
또한 2020년 9월, ISL이 공식적으로 인도 1부리그의 독점적 지위를 얻었다. 보도에 따르면 ISL과 I리그가 2024-25시즌부터 완벽히 상-하위 리그의 형태로 연결되며, 그 이전까지는 I리그의 우승팀이 ISL 차기시즌에 승격하는 형태로 합류한다.

2.3. 최근 선수 수급 동향, 새로운 노다지 A리그


인도 슈퍼 리그는 미국 MLS와 호주 A리그의 틀을 가지고 만든 리그답게 리그 운영국의 힘이 쎄며 이는 이는 클럽 규모에도 영향을 치친다. ISL 구단들에게 기본적으로 샐러리 캡[9]이 적용되고, 여기에 미국 MLS의 DP제도를 받아드려 급여상한선을 초과할 수 있는 지명선수가 있다. 이를 마퀴 플레이어(Marquee Player)라고 하는데 Marquee라는 단어의 뜻대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선수를 말한다. 리그 출범 초기엔 구단별로 스타 플레이어 한 명씩은 있어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기에 구단들은 많은 돈을 주고 델 피에로, 융베리, 트레제게 등을 데려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은퇴 직전의 선수들로는 한계가 있었다. 많이 뛰지도 못했고, 많아야 1~2년 뒤 은퇴하며 팀을 떠나버렸다. 스타플레이어의 출연이 단순한 이벤트로 끝나버리고 인도 축구에 기여하는 부분이 적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관중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스타를 원하는 탓에 구단들은 재정에 부담을 느꼈다. 2017-18시즌부터 마퀴 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구단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했고, 이것은 관중수 감소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단들은 이름값은 높지 않지만 리그 수준을 높여 줄 수 있고, 팀에서 오래 뛰며 프랜차이즈가 될만한 선수들을 찾았다. 가성비 좋은 선수를 찾을 때도 인도 슈퍼 리그는 유럽 선수를 선호했는데 문화적으로 익숙한 영국이나, 스페인 선수가 주를 이었다. 특히 스페인은 2019-20 시즌에만 84명이 뛰며 리그 내 외국인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그러다 인도 슈퍼 리그에게 새로운 황금광산이 발견된다. 바로 호주 A리그. 최근 호주리그가 재정적으로 어려워지면서 호주연맹은 급여상한선을 낮췄고, A리그에 뛰던 선수들은 이탈조짐을 보인다. A리그 선수들은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보다는 부족하지만 아시아권에선 수준급 자원들이었고, ISL에게는 딱 좋은 먹이감이었다. 2019~2020년 '''2년 동안 A리그에서 인도로 넘어온 선수는 17명이나 된다.'''[10]
2020-21시즌부터 인도 슈퍼 리그아시아 쿼터제가 도입되었다. 20-21시즌은 4+1명 출전이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3+1명으로 바뀌어 아시아쿼터의 중요도가 더 올라갈 전망이다. '''상당한 자금력을 가진 인도리그이기에 앞으로 K리그에게는 영입 경쟁자가, K리거에게는 새로운 진출로가 될 수 있다.'''

3. 리그 방식


  • ISL 정규리그
    • 리그는 매년 10월에 시작해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 18 라운드 리그경기를 치루며 최종 리그 1위는 'ISL 리그 위너스 실드'가 수여된다.[11]
  • ISL 파이널 (플레이오프)
    • 리그 상위 4팀은 파이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 1위-4위, 2위-3위는 홈/어웨이로 준결승을 진행한다.
    • 결승전은 단판경기이며 중립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승자에게는 'ISL 우승컵'이 수여된다.
  • 리그 위너스 실드팀은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ISL 챔피언은 AFC컵 남아시아 조별예선 자격이 주어진다.[12][13]
  • 외국인 선수 규정
    • 최대 7명 보유, 4+1명 출전(1: 아시아 쿼터])
※ 2021-22 시즌부터 최대 6명 보유, 3+1출전(1: 아시아쿼터) 으로 변경#

4. 현재 참가팀



  • I리그 소속 ATK 모훈 바간 FC[14], SC 이스트 벵골 2020-21시즌 신규 가입

4.1. 이전 참가팀


팀명
창단년도
해체년도
리그 우승횟수
파이널 우승횟수
FC 푸네 시티 [15]
2014년
2019년
0
0
델리 다이너모스 FC [16]
2014년
2019년
0
0
ATK FC [17]
2014년
2020년
0
3

5. 역대 시즌



5.1. 역대 리그 순위


>'''시즌'''
'''1위'''[A]
'''2위'''[A]
'''3위'''[A]
'''4위'''[A]
'''5위'''[B]
'''6위'''[B]
'''7위'''[B]
'''8위'''[B]
'''9위'''[B]
'''10위'''[B]
'''2014'''
첸나이
고아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C]
케랄라 블래스터즈
델리 다이너모스
푸네 시티
뭄바이 시티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
'''2015'''
고아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
첸나이
델리 다이너모스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뭄바이 시티
푸네 시티
케랄라 블래스터즈
-
'''2016'''
뭄바이 시티
케랄라 블래스터즈
델리 다이너모스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푸네 시티
첸나이
고아
-
'''2017-18'''
벵갈루루
첸나이
고아
푸네 시티
잠셰드푸르
케랄라 블래스터즈
뭄바이 시티
델리 다이너모스
ATK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2018-19'''
벵갈루루
고아
뭄바이 시티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잠셰드푸르
ATK
푸네 시티
델리 다이너모스
케랄라 블래스터즈
첸나이

5.2. 역대 플레이오프


  • 준결승
'''시즌'''
'''홈(리그 순위)'''
'''스코어'''
'''원정(리그 순위)'''
'''합계'''
'''2014'''
케랄라 블래스터즈(4)
3:0
첸나이(1)
'''케랄라 블래스터즈''' 4:3 첸나이
첸나이(1)
3:1(a.e.t.)
케랄라 블래스터즈(4)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C](3)
0:0
고아(2)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 0:0(PSO 4:2) 고아
고아(2)
0:0(PSO 2:4)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3)
'''2015'''
델리 다이너모스(4)
1:0
고아(1)
'''고아''' 3:1 델리 다이너모스
고아(1)
3:0
델리 다이너모스(4)
첸나이(3)
3:0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2)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 2:4 '''첸나이'''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2)
2:1
첸나이(3)
'''2016'''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4)
3:2
뭄바이 시티(1)
뭄바이 시티 2:3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
뭄바이 시티(1)
0:0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4)
케랄라 블래스터즈(2)
1:0
델리 다이너모스(3)
'''케랄라 블래스터즈''' 2:2(PSO 3:0) 델리 다이너모스
델리 다이너모스(3)
2:1
케랄라 블래스터즈(2)
'''2017-18'''
푸네 시티(4)
0:0
벵갈루루(1)
푸네 시티 1:3 '''벵갈루루'''
벵갈루루(1)
3:1
푸네 시티(4)
고아(3)
1:1
첸나이(2)
고아 1:4 '''첸나이'''
첸나이(2)
3:0
고아(3)
  • 결승
'''시즌'''
'''우승'''
'''결승전 스코어'''
'''준우승 '''
'''2014'''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
1:0
케랄라 블래스터즈
'''2015'''
첸나이
3:2
고아
'''2016'''
아틀레티코 데 콜카타
1:1(PSO 4:3)
케랄라 블래스터즈
'''2017-18'''
첸나이
3:2
벵갈루루
'''2018-19'''
벵갈루루
2: 1
고아
'''2019-20'''
ATK
3:1
첸나이
[1] 첫 시즌은 2014년에 시작했다.[2] Football Sports Development Limited.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산하[3] 인도 슈퍼 리그I리그 각각 8팀이 출전하여 치루는 토너먼트 대회[4] COVID-19으로 인해 1개월 연기[5] 일부에서는 인도축구가 재벌들의 놀이감이 되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으로 따지면 삼*이 운영하는 축구리그인 셈[6] 릴라이언스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부인[7] 리그가 6개월로 길어졌고 리그 라이센스 차원에서 리그 1위에게 보상을 주기로 결정한 듯 하다.[8] 기존의 ATK가 I리그 모훈 바간과 합병[9] 2020년 기준, 1억 6500만 루피(한화 약 24억 원)[10] 19-20: 다리오 비도시치, 만디, 로이 크리슈나, 데이비드 윌리엄스 / 20-21: 조엘 치아니즈, 제이컵 트랫, 크리스티안 옵세스, 아담 르 폰드레, 딜런 폭스, 브래든 인먼, 스콧 네빌, 제임스 도나치, 아론 에마디 할로웨이, 마티 슈타인만, 게리 후퍼, 스티븐 테일러, 닉 피츠제랄드 이상 17명[11] 2019-20 시즌 신설 [12] I리그 우승팀에도 AFC컵 출전자격이 수여됨[13] 2021년 대회 기준[14] ATK와 모훈 바간 합병[15] 출전권은 하이데라바드 FC가 인수[16] 정확히는 오디샤로의 연고이전이므로 오디샤 FC라는 현 명칭을 제외하면, 이 표에 있는 것이 맞긴 하다.[17] 전 아틀레티코 콜카타. 모훈 바간과 합병 후 ATK 모훈 바간 FC로 새롭게 창단[A] A B C D 플레이오프 진출[B] A B C D E F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C] A B 現 A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