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1터미널역
仁川空港1터미널驛 / Incheon Int'l Airport Terminal 1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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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국제공항철도 A10번.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M01번.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운서동) 소재이다.
본래 '''인천국제공항역'''으로 개업했으나, 인천공항2터미널역이 2018년 1월 13일에 개통함에 따라 '''인천공항1터미널역'''으로 역명이 개칭되었다.
한국철도공사 전산망에는 인천공항T1역 (영문 Incheon AP 1T)으로 나온다. 한국어는 T1, 영어는 1T로 다르다. 종전에는 인천공항역(Incheon AP)이었으나 2017년 11월 30일에 경강선 KTX 승차권 발매 개시와 함께 한국철도공사 전산상의 역명이 '''인천공항T1역'''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당시 공항철도주식회사는 '''인천국제공항역'''으로 영업하고 있었다. 공지는 한국철도공사의 전산상 역명만 변경되는 것을 공지하는 것이며 국토부 철도거리표 상의 역명이 바뀐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사례는 2016년 12월까지의 동해선 신해운대역과 센텀역(구. 수영역)에서도 있었다.
한편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도 2018년 1월 13일부로 역명을 인천공항1터미널역으로 개정했다.관련 기사
2. 역 정보
공항철도 승강장에 있는 저 구조물은 KARST에서 수속한 수하물을 이동하는 공간이다. 사진 왼쪽의 빈공간은 원래 제2공항철도 공간이였으나 이후 KTX용 저상 승강장으로 개조되었다가 현재는 KTX가 폐지됨에 따라 미사용 승강장으로 남아있다. 후에 제2공항철도가 착공되면 그때 재개조 될듯하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부속 건물인 교통센터 지하 1층(대합실)과 지하 4층(승강장)에 있으며, 역 이름은 바로 앞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있어서 붙여졌다.
2014년 6월 30일부터 KTX가 경부선(경전선, 동해선) 왕복 1일 8편성(부산행 6편성, 마산/진주행 1편성, 포항행 1편성.), 호남선 왕복 1일 2편성(목포행, 광주송정행, 각 1편성), 전라선 왕복 1일 1편성(여수엑스포행 1편성)으로 운행하였다가 동계올림픽 특별수송기간인 2018년 2월 1일부터 부산행, 목포행, 여수행, 포항행, 진주행 KTX를 전부 강릉행으로 운행하였다. 2018년 3월 23일 이후부터는 경강선 KTX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KTX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서울역이나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라는 안내를 하고 있다.
교통센터라는 별도의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1여객터미널까지는 거리가 꽤 된다. 김포공항역과 마찬가지로 공항과 직결된다기보다는 공항 옆에 역을 지어놓은 수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개찰구를 나오면 또 다시 길고 긴 경사 무빙워크를 타고, 또 다시 무빙워크를 타고, 또... 이렇게 된 이유는 제2터미널이 장기주차장 자리에 생길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북쪽에 1터미널, 남쪽에 2터미널을 짓고 그 가운데에 교통센터를 지어 일종의 환승센터를 만들 예정이었다.[1] 그러나 2터미널이 공항 북쪽의 빈 터에 지어지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교통센터는 반쯤 흑역사가 되었다. 몸이 불편하거나 짐이 많은 사람은 제1여객터미널 인근까지 왕복 운행하는 전동 카트를 이용할 수 있으니 나와서 조금만 기다리면 편하게 타고 갈 수 있다.
정작 이렇게 제1여객터미널로 가도 2층이라는 어정쩡한 층에 도착하기 때문에 출국을 하는 사람은 3층으로, 입국 승객을 마중나온 사람은 1층으로 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한다. 2층은 항공사나 입주기관 사무실, 면세구역이 차지하고 있으므로 일반 방문객들은 갈 일이 별로 없다. 따라서 1층의 입국장에 마중을 위해 간다면 경사 무빙워크를 타지 말고 그냥 똑바로 조금만 더 가서 평평한 무빙워크를 타고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으로 가서 한 층 올라가는 것이 낫다. 3층에 갈 사람들도 짐이 많다면 경사 무빙워크 무시하고 지하로 가서 청사에 도착하여 에스컬레이터로 3층까지 뱅글뱅글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한방에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상기한 것처럼 처음부터 2층으로 가면 통로가 서쪽 중간 동쪽 이렇게 세 갈래라 아주 약간의 시간절약은 있을 수 있어도, 길이 좁고 햇빛이 들어오는 통로로 가야 해서 여름엔 더울 때도 있기 때문에 그냥 지하로 가는 게 쾌적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맞이하여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인천국제공항발 KTX를 모두 강릉행으로 전환하였고 올림픽 수송기간 이후부터 경부, 호남, 전라, 경전, 동해선 KTX가 다니지 않았다. 2018년 3월 23일부터 모든 노선의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였으나, 한국철도공사는 3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KTX 운행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국토교통부에 신고하였으며, 이후 운행중단기간이 2018년 8월까지 연장되었다. 철도공사는 계속된 운행으로 인한 차량의 피로 누적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이 때부터 폐지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 등) 결국 인천공항 KTX는 2018년 7월 27일에 폐지가 확정되었다.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기간동안 인천공항2터미널역 ~ 광주송정역 간 KTX 임시 열차편을 일 7편 (인천공항2터미널 → 광주송정 4편, 광주송정 → 인천공항2터미널 3편) 운행하였다. 출처 앞으로도 이런 국제행사가 있을 기간에 한해 임시 KTX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3. 디자인
이 역이 위치한 교통센터 건물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부속건물로 지어졌기에 인천국제공항의 건물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여 다른 철도역과는 굉장히 이질적이다. 천장 등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외광이 직접 들어온다. 이 건물은 엄밀히 말하면 지하철역 건물이라기 보다는 '인천국제공항 제1교통센터'라는 일종의 환승센터로 건립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의 건물이며, 지하 1층과 지하 4층에 한국철도공사와 공항철도가 입주해 있는 형태이다.
허나 외광이 들어와서 예쁜 것까지는 좋은데 빛이라는 게 들어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천장 전체가 외광이 들어오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조명도 설치는 해 두었다. 그런데 천장이 워낙 높아서 어지간히 켜봤자 역 전체가 상당히 어둑어둑하다.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은 더더욱 어두운데, 지금은 반쯤 포기하고 적당히 어둡게 해놓고 운영하는 듯. 나름 운치는 있다.
전체적인 모양새나 분위기가 본 건물인 제1여객터미널과 유사하기 때문에 CF나 드라마 등의 영상물 촬영지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공항은 늘 붐비지만 이 곳은 사람도 적고 생김새도 인천공항과 대충 비슷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항철도 개통 이전의 교통센터 건물은 사람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했다.
4. 출구번호
역 출구번호가 의미가 없다. 물론 출구번호가 있긴 하지만 '''1번도 주차장, 2번도 주차장, 3번도 주차장'''..... 출구로 나가더라도 딱히 이거다 할 시설도 없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그냥 주차장밖에 없다. 그 때문인지 역 내부에 출구번호에 따른 안내판...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출구에 출구 번호조차 안 적혀있다.
굳이 따지자면 2번 출구가 장기주차장쪽이며 1, 3번이 단기주차장 쪽.
5. 게이트
대합실의 서쪽 게이트는 서울역행 직통열차 전용 개찰구, 동쪽 게이트는 일반열차 전용 개찰구이다. 그런데 이것은 승차시에만 적용된다. 따라서 일반열차에서 내려 나도 모르게 직통열차 전용 개찰구로 빠져 나오는 경우는 있으나, 일반열차를 타기 위해 직통열차 전용개찰구로 들어가는 건 안 된다. 이게 처음 개통될 당시에는 양쪽으로 직통, 일반 구별없이 승하차가 가능했다. 하지만 승강장은 그대로 놔둔 채 개찰구만 이랬다 저랬다 고친 결과 지금의 이 모양 이따위가 되었다.
덕분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뭣모르고 직통개찰구로 가서 승차시도를 하다가 개찰기 음성안내와 역무원의 협동 작전에 의해 일반열차 쪽으로 쫓겨 돌려 보내진다. 물론 어차피 서울역 갈거니까 온김에 직통을 타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9,0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듣는 순간 대부분 스스로 돌아간다.
잘못 와서 승차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역 내부를 자세히 보면 '직통열차 타는 곳', '일반열차 타는 곳'이라는 표시를 벽, 바닥, 천장 가릴 것 없이 도배를 해 놨다. 하지만 제 아무리 도배를 해 놔도 안 보는 사람들은 안 보기 때문에 오늘도 무모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장애인, 노인 등 무임권을 가진 사람들이 직통열차도 무임인 줄 알고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곧 일반열차로 돌아간다. 직통열차는 수도권 전철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노인이나 장애인도 얄짤없이 9,000원 내고 타야한다.
과거에 역 내부 편의점[2] 으로 갈 때는 직통열차 타는 곳 방향으로만 갈 수 있기에 편의점 이용객은 대부분 하차 승객이었는데, 이 문제 때문에 편의점을 승강장으로 옮겼다.
6. 요금제
수도권 통합 요금 미적용 구간이므로 이 역에서 하차태그 시에는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부과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계산이 잘못되었거나 오류가 난 것이 아니다. 청라국제도시역 이후로 가면 기본요금(900원)이 추가되고 별도의 구간요금(10㎞ 초과시 ㎞당 130원)이 적용되는데 이 금액을 하차시에 모두 징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별개의 교통수단이므로 이 역에서 하차 후에는 환승혜택 또한 없기 때문에 수도권 통합요금이 적용되는 다른 교통수단(인천광역시 시내버스)을 30분 이내에 탄다고 하더라도 기본요금이 새로 부과된다. 보통의 수도권 전철을 생각하고 별 생각 없이 탔다가는 잘못하면 공항철도와 일반버스 밖에 안 탔는데도 왕복으로 만 원 가까운 돈이 나올 수도 있다. 그야말로 돈지랄 소리를 들을 만하다.
또한 별도운임 구간이므로 수도권 정기권을 '''사용할 수 없다.''' 수도권 정기권을 가지고 왔을 경우에는 개찰구 옆에 위치한, '승차', '하차' 라고 적힌 RF리더기만 두 개 덩그러니 놓여 있는 수도권 정기권 전용 게이트에 정기권을 하차 처리한 후 다른 교통카드로 승차 처리하고 그 교통카드로 게이트를 나오면 청라국제도시-인천공항 운임인 2,300원이 추가 지불되고 밖으로 나올 수 있다. 잘 모르겠으면 직원에게 정기권으로 왔다고 하면 처리해 준다. 왜 2,300원이나 더 내야 하냐고 공항철도주식회사에 따지지 말자. 나쁜 놈은 운임체계를 개떡같이 만들어 놓은 국토교통부니까. 물론 돌아갈 때도 정기권으로 승차처리가 불가능하니 일반 교통카드를 사용하여야 한다.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멀쩡한 개찰구 놔두고 공항상주직원들이 수도권 정기권 전용 게이트에 태그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덤으로 외국인들이 '저 줄은 뭐지? 저기로 가는 건가 보군' 하면서 하차 태그해 버리고는 게이트 안에 갇히는 경우도 있다.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요금은 900원으로 공항철도 독립 구간과 기본운임은 같으나 10km 초과 시, 운임이 ㎞마다 108.33원으로 독립구간에서 징수하는 ㎞당 130원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여서 공항화물청사역을 제외한 다른 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역으로 갈 시, 운임은 600원 차이난다.[3] 터미널마다 역이 설치된 해외의 몇몇 공항들은 터미널별 역들을 하나의 역으로 취급해 무료로 이용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인천공항은 두 터미널을 잇는 전용셔틀과 에어사이드 내부의 셔틀트레인만 무료로 제공된다.
7. 역 주변 정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연결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역 주변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장기 주차장이 유일하다.
역사가 들어서 있는 교통센터는 제1여객터미널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4] 나름 버거킹과 은행, 한식당, 편의점, 선물가게 등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또 텅 비어있는 역사 내 유휴시설에 CGV 인천공항점이 2012년 1월에 입주했다. 2개관으로 CGV 최소 규모 직영관이라고.[5] 솔직히 공항 들어가면서 비행기 시간 체크하기 바빠 죽겠는데 한가하게 영화 볼 틈이 어디 있겠는가? 사실상 이곳에서 영화 관람은 운서동 주민 아니면 볼 일이 없다. 물론 공항에는 제3국으로 가는 환승객도 있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관계로 전날 미리 올라오는 사람도 있다. 간혹 항공편 지연으로 인해 이곳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인천공항점은 특수 점포로 분류되어 통신사 할인을 받거나 영화 관람권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더불어 다른 영화관에 비해 규모가 작은편에 속해 상영관이 적어 상영할 수 있는 영화가 상당히 제한적이다.
이 곳에 내려서 매우 긴 경사 무빙워크를 타고 올라가, 역시 끝이 안 보이는 평행 무빙워크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한층 더 올라가면 넓디 넓은 3층(!) 한켠에 마련된 시내버스 타는곳(3층 2, 6~7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을왕리나 용유 방면으로 갈 수 있다. 아니면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를 통해 용유역에서 갈 수도 있다. 을왕, 용유 방면은 '''3층'''이다. 1층은 인천 시내 방면.[6] 버스 정보 안내 앱 등에도 정류장 명에 층이 없어 1층으로 혼동하고 1층에서 기다리는 헛짓거리를 할 수 있으니 주의. 바닷가 놀러가서 먹으려고 음식이나 술 등을 사왔다면 힘자랑하지 말고 역에 마련되어 있는 카트(무료)에 실어서 버스 정류장까지 운반하도록 하자.
8. 일평균 이용객
8.1. 수도권 전철
다음은 인천공항1터미널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7년 자료는 개통일인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28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국토교통부 철도통계(~2015년), 서울열린데이터광장(2016년~)
- 2018년 기준 31,569명으로 공항철도라는 이름답게 공항철도 내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이다.
- 2010년 말 서울역까지 공항철도가 완전개통되어 2011년 승하차량이 대폭 올랐다.
- 다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공항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이용객이 전년도의 ¼수준으로 폭락했고 승하차객이 공항철도에서 뒤에서 4번째를 기록했다.
8.2. 고속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을 이용하는 고속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 2014년 자료는 개통일인 6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185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2018년 자료는 1월 1일부터 운행 중지 전날인 3월 22일까지 80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
9. 승강장
9.1. 인천국제공항철도
승강장은 지하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승강장과 함께 제2공항철도 건설을 대비하기 위한 예비승강장이 지어져 있었다. 1단계 수송 실적이 계획 대비 워낙 충공깽이었기 때문에 제2공항철도의 'ㅈ'도 꺼내기 힘든 상황이라 제2공항철도가 언제 건설될 지 '알 수 없어요. 아무도 몰라요.'였는데 2014년 6월 30일부터 2018년 3월까지 KTX가 운행되어 예비승강장을 KTX 전용 승강장으로 개조하였다. 결국 세금으로 만들어진 고상홈으로 된 예비 승강장의 콘크리트를 그 세금으로 뜯어내고 저상홈으로 다시 만들었다. 승강장 번호는 KTX 승강장에만 있고, 인천국제공항철도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승강장 번호 4번은 결번이다. 그리고 2015년 9월 1일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로 인한 시각표 개정으로 당역종착홈을 폐지하고 현재 1, 2번 선에서 탑승 및 출발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현재는 KTX 직통이 폐지되어 KTX 전용 승강장도 그냥 비게 되었다. KTX 정규 편성 폐지 이후에도 간혹 인천공항발 임시편성이 편성되면 그 때 이용된다.
공항철도 쪽 승강장은 특이한 구조인데, 승강장은 일반적인 8량대응 섬식 승강장이지만 다른 공항철도 역이 8량대응 승강장 중 6량만 쓰고 나머지는 막은 데 비해, 여기서는 8량 모두를 쓰고 있다. 이 8량대응 승강장은 4량을 기준으로 분리되어 있어 인천공항2터미널역 방면을 직통열차가 사용하고, 공항화물청사역 방면을 일반열차가 사용한다. 공항철도 열차는 직통과 일반 모두 6량이므로 열차가 이 역에 정차하면 직통열차 2량이 일반열차 승강장에, 반대로 일반열차 2량이 직통열차 승강장에 있게 되는데 이 부분은 열차문이 열리지만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게 하여 오승을 방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역은 일반열차 승강장을 다른 역과는 다르게 4량 대응 승강장으로 운행하고 있어, 5, 6호차에서는 승하차가 불가능하다. 또한 이 두 승강장은 개찰구부터 승강장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직통 승강장과 일반 승강장의 Paid area 분리가 가능하다.
2016년 2월 자기부상열차 개통과 동시에 용유차량기지역까지 운행하는 계통이 전면 폐지되었다.
9.2.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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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개찰구 위층, 그러니까 교통센터 2층의 제1여객터미널 쪽으로 가는 길 바로 앞에 두단식 승강장이 있다. 공항 개항 때부터 지어져 있었으나, 한참 동안 사용하지 않고 '스타가든'이라는 이름의 식물원으로 약 2010년 전반쯤까지 활용되고 있었다가 자기부상열차가 들어오게 되면서 승강장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사진에서 보이듯, 분기기가 종착역인 해당역이 아닌 장기주차장역 직후에 설치되어 있다. 이전에 건설된 교통센터 건물때문에 역 앞뒤로 분기기를 설치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모노레일/자기부상열차 등이 용지역과 같이 종착역 직전이나 직후에 설치되는것과는 대조적이다. 열차는 이 분기기를 타고 하행선으로 건너와 (개찰구 바깥쪽에서 볼 때) 오른쪽 선로로 들어온 뒤 다른 역들과 같은 시간 동안 정차하고 곧바로 나간다.
10. 연계 버스
역사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부에 위치해 직접적으로 인천공항1터미널역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인천공항터미널을 통해 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11. 사건·사고
2016년 5월 25일 오후 3시 55분.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여수엑스포역+목포역으로 출발하는 KTX #713+#525 열차가 승강장 출발 직후 첫번째 객차바퀴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다행히 출발한 직후의 사고라 승객 38명은 무사했으나, 인천공항~서울 구간의 KTX가 운행중단 됐다. 공항철도는 당일 저녁 8시경, KTX는 그 다음날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경부선 매포역 탈선사고 이후로 석달만에 네번째 탈선 사고로, 코레일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고 원인은 기장의 부주의로 밝혀졌다.
[1] 홍콩 국제공항이 이러한 배치의 원조로 제 1터미널과 제 2터미널 사이에 AEL역이 있고, 지하의 모노레일을 통해 1터미널에 붙은 탑승구역으로 이동한다.[2] 과거 시점에서는 GS25 편의점. 계약 만료로 인해 이마트24로 바뀌었다[3] 두 역 사이의 거리가 10km가 넘지 않기 때문에 기본요금인 900원이다.[4] 그렇다고 해서 규모가 아예 작은 편은 아니다. 겨울철에는 아이스링크장을 운영할 정도의 규모는 나온다.[5] 위탁관 중에서는 CGV 김포풍무점, 남포점도 2개관이다.[6] 예외가 있는데, 202번은 제2터미널 방향과 인천시내 방향 모두 3층에서 탑승한다. 진행 방향에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