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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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숭의역에서 출발해 인천역[1] , 영종하늘도시를 거쳐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잇는 복선전철 노선이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이 노선에 수도권 전철 경강선, 경강선(KTX-이음), 인천국제공항발 KTX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2]
2. 상세
본 노선은 당초 인천공항2터미널역과 KTX 광명역을 연결하는 사업이었으나[3] 월곶역 ~ 광명역 구간은 경강선으로 변경되어,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2011-2020)에 추가 검토대상 사업(중장기 계획)으로 총 사업비 20,805억원 규모로 반영되었다.
따라서 본 노선은 이미 공항철도를 건설 시기부터 존재하던 계획이었다. 인천공항1터미널역의 현 KTX 승강장이 그 증거인데, 이 공간은 이 노선을 위해 건설되었으나, 착공이 이뤄질 기미도 보이지 않고 공항행 KTX의 필요가 대두되며 플랫폼을 개조하여 KTX가 정차하게 되었다. [4]
기존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서울에서 인천공항을 빠르게 잇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인천 도심, 특히 연수구 등 인천 남부 지역 등지에서는 철도를 이용해 공항으로 가는 것에 애로사항이 많다. 이 지역에는 공항행 버스 노선 자체는 많으나 거의 다 시내버스이기 때문에 기내용 캐리어가 아니면 승차를 거부당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비싼 E버스나 6777번을 이용하거나, 시간이 더 걸려도 울며 겨자 먹기로 먼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본 노선이 개통된다면 경강선(KTX-이음),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경유 열차가 공항으로 연장되기 때문에 이 지역들의 인천국제공항 철도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다.
제2공항철도로는 인천국제공항발 KTX, 수도권 전철 경강선이 운행할 예정이며 운행계통은 부산/진주/포항/목포/여수엑스포에서 인천을 오가는 KTX, 강릉/동해에서 인천을 오가는 KTX-이음 이다.
3. 역사 및 진행 현황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역시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2019년 4월 인천광역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공항철도를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기사 만약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공항철도가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착공 및 개통이 가능하다. 다만, 인천역 - 영종하늘도시 간 해저터널 건설비용, 인천대교 손실보전금[5]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마냥 수월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7월 1일, '인천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계획을 발표 하였다.[6]
2020년 7월 현재 국토부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조사는 8월경 종료될 예정이다.[7]
2020년 7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광역시에 본 노선을 활용한 부산행 인천국제공항 착발 KTX 운행 재개 및 항공화물 철도 운송 계획을 골자로 하는 'ATX(Airport Train Express)' 계획을 제안했다. 공항공사는 아울러 '''사업비 분담''' 계획까지 밝혀, 본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타당성 검토 결과 B/C 값은 0.75로 도출되었다. #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기준인 0.7보다 높은 수치이기는 하나, 사업성 확보 기준인 B/C 1에는 미달된다.
4. KTX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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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수인분당선 - 경강선과 직결해서 평창동계올림픽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 있었다. 그러나 경강선(원주-강릉)이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반면 이 노선은 계획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결국 올림픽 기간 인천공항-강릉 KTX는 인천국제공항선을 거쳐 중앙선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운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