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마블 코믹스)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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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Electro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1964년에 첫 등장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악당으로 시니스터 식스에도 소속되어 있다. 전기를 조종하는 능력으로 유명하며 스파이더맨의 악당 중에서는 가장 비과학적인 능력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번개 + 별 모양의 독특한 가면이 일렉트로의 상징이지만, 그대로 두기에는 너무나도 이상한 코스튬이다보니[1] 각색물에서는 여러 가지로 리파인되는 편. 요즘에는 메인 세계관에서도 그냥 떼고 다닌다.
3. 능력
전기 능력자이지만 단순히 전기만 쓰는 게 아니라 전기를 이용해 근력을 증가시킬 수도 있으며 전력원에 접속하면 병과 가벼운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당연히 전기 공격에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계통의 에너지 공격에도 어느 정도 저항력을 지니고 있다. 자기력도 어느 정도 조종할 수 있어서 날아오는 총알을 멈춘적도 있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만능에 가까운 능력인데 본인이 주역인 경우는 별로 없고 나중에 등장한 더 강한 다른 악당들에게 이용당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대개 '''무한정 배터리''' 혹은 '''마스터키''' 정도로 활용된다(...).
전자기력을 응용해서 벽에 달라붙어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는데, J. 조나 제임슨은 처음에 이걸 보고 ''''과연 스파이더맨의 정체는 일렉트로다''''라고 헛다리를 집었다.
4. 작중 행적
전기 능력자라고 토르에게 맞섰지만 '''천둥의 신'''에게 상대가 될 리가... 그렇지만 어벤징 스파이더맨 18화에서 재등장. 토르에게 복수하기 위해 AIM과 협력해 자신을 개조했다. 토르는 자만한 상태에서 싸우다 일렉트로에게 죽을 뻔했고, 일렉트로가 폭주하면 뉴욕'''주'''가 날라가버리는지라 슈피리어 스파이더맨(닥터 옥토퍼스)는 서둘러 장비를 만들어 일렉트로를 장비에 흡수해버린다[2]. 이후 샌드맨의 머리 옆에 나란히 놓이게 됐다.
그 이후에는 정말로 불쌍한 캐릭터로 묘사되는데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일렉트로를 가지고 실험을 하였다. 결국 자신의 몸안의 전기를 억제할 수 없게되고 온 몸이 파란색이 되버리고 만다. 풀려났을 때 교도소를 박살내고 심지어 자신이 도망칠 때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주던 프랜신마저 키스할 때 자신의 전기를 억제하지 못해 프랜신을 감전사시키고 만다. 이것으로 뉴욕의 모든 빌런들에게 욕을 먹었다. 끝끝내 옥토퍼스 박사가 만든 다른 희생양인 블랙캣한테 이용당하지만 다행히 치료를 받아 원상태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스파이더맨(게임)의 후속작 '스파이더맨 2: 일렉트로 등장'에서는 흑막. 다른 악역들인 샌드맨, 쇼커, 해머헤드와 함께 연합하여 스파이더맨을 없애려 들지만 실패하고 샌드맨을 제외한[3] 다른 일행들과 같이 감옥 신세. 다만 작품 자체가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안습.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에서는 챕터3의 보스로 등장하며 전기 기둥 장애물을 생성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는 메인 빌런으로 등장. 제이미 폭스가 연기하며 원작과는 캐릭터가 많이 바뀌었다. 자세한 것은 일렉트로(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문서 참조.
스파이더맨 TAS에서는 레드 스컬의 아들이자 카멜레온의 형으로 나온다. 다른 차원에 갇혀있던 아버지 레드 스컬을 불러오는 데 성공하고, 레드 스컬이 발명한 기계에 들어가 일렉트로가 된다. 혼자서 스파이더맨과 캡틴 아메리카, 그와 동시대에 만들어진 초인들 (디스트로이어, 미스 아메리카, 선더러, 위저 등) 과 동시에 맞서며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는 위엄을 보인다. 또한 닉 퓨리가 이끄는 헬리캐리어가 온 화력을 집중해 발사한 에너지포를 배리어 실드를 통해 상처 하나 없이 막아냈으며, 되려 번개 공격으로 단 한 방에 격추시켜 버린다. 허나 스파이더맨의 도발에 넘어가 차원 이동기기에 도전하다 그만 다른 차원에 갇혀버리고 만다.
2018년에 출시한 스파이더맨(PS4)에도 등장. 스파이더맨이 처음 겪은 초능력자 빌런이며 스토리 시작 시에는 이미 감옥에 갇힌 상태이지만 탈옥하게되고 벌처와 함께 스파이더맨과 붙지만 다시 패배한다.
2020년 10월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등장 소식이 발표되었다. 배우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와 같은 제이미 폭스.
6. 관련 문서
[1] 이건 본인이 튀어보이려는 의도도 있다.[2] 토르에겐 일렉트로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다.[3] 샌드맨은 스파이더맨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도망쳤기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