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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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373a3c>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
맥스웰 "맥스" 딜런
Maxwell "Max" Dillon
'''등장 작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소속'''
오스코프 산업
'''관련 인물'''
앨리스터 스마이드 (상사)
스파이더맨 (우상 → 적)
'''담당 배우'''
제이미 폭스
'''성우'''
마이클 A. 셰퍼드 (게임판)
임진응(한국, 기내더빙)
나카무라 시도(일본)
1. 개요
2. 작중 행적
3. 설정
4. 기타


1. 개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등장인물로, 그린 고블린라이노와 함께 메인 악역으로 등장한다. 배우 제이미 폭스가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전용 테마곡은 My Enemy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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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내 이름을 알죠? 나는 아무도 아닌데."'''

본명은 맥스웰 딜런(Maxwell Dillon). 오스코프에서 전기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동료들에게도 무시당하고 아이디어도 빼앗기는[1] 소심한 아웃사이더다. 그러던 어느 날, 전기 관련 설계도를 양손 가득 들고서 거리를 바쁘게 걸어가던 중 범죄자가 모는 트럭에 치여 날아오는 택시가 맥스에게 날아오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한다. 다행히 당시 알렉세이를 상대하는 중이던 스파이더맨이 맥스를 구해주고, 맥스의 이름표를 보고 이름을 불러주며 안부를 묻는다. 맥스가 감동을 받고 "어떻게 내 이름을 알죠?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I'm nobody)"라고 말하자, 스파이더맨은 맥스에게 "아무도 아니긴요,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에요. (You're '''somebody''') 나의 눈과 귀가 되어 줘요."라고 대답 한다. 이에 감명 받은 맥스는 스파이더맨에게 홀딱 빠져서, 그 날 이후 자신을 스파이더맨의 동료라고 생각하고 스파이더맨과 함께 생활하는 즐거운 환상을 꾼다.
인생 내내 사람들에게 주목, 관심을 거의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뉴욕의 전기를 공급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지만 그걸 빼앗긴 것 때문인 듯 하다. 특히 엘리베이터에서 잠깐 마주친 그웬과 대화하다가 그웬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준 것도 놀라워 할 정도면...[2]
맥스의 생일날, 그는 상사로부터 야근을 하라고 거진 강요 받아 생물 이종교배 실험실의 전기 설비를 고치던 중,[3] 고압 전선을 잘못 건드려서 감전되어 사다리에서 떨어져 아래층으로 추락하다 전기뱀장어가 가득 들어있는 수조에 빠지고, 놀란 전기뱀장어들에게 물려 감전된다.[4]
오스코프는 전편에서 코너스 박사가 벌였던 사건으로 인하여 이미지가 많이 손상된 상태였다. 오스코프의 경영진은 맥스의 사고를 일단 대외적으로 은폐한 다음, 이걸 이용해서 해리 오스본을 오스코프의 CEO 자리에서 몰아낼 음모를 꾸민다. 적당한 시기에 맥스가 당한 사고를 공개하고, 해리가 오스코프의 이미지를 위해 이를 단독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식으로 몰아가서 해리를 합법적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것이었다. 이런 계획을 세워둔 뒤 경영진은 맥스의 시체를 몰래 소각하려 했는데, 죽은 줄 알았던 맥스가 피부가 타서생긴 고치를 깨고 다시 깨어나게 된다. 되살아난 맥스의 온몸은 푸른 형광빛을 내고, 눈 흰자위가 검게 변하였으며, 몸의 혈관이 마치 피 대신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새파랗게 빛나는 등 정상적인 사람의 외모가 아니었다.[5] 맥스는 변한 자신의 외모에 혼란스러워 하다가, 길거리의 차량에서 전기를 흡수하면서 자신이 얻은 능력의 사용법을 알게 되고, 타임 스퀘어에서 지하 전선에 흐르는 전기를 흡수하다가 경찰에게 걸리게 된다.[6]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 센스로 사태를 눈치 채고 현장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맥스의 분노로[7] 사건현장은 차가 날아다니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큰일이 벌어졌다. 맥스는 방송 카메라에 자신의 얼굴이 잡혀 타임스퀘어의 전광판에 자신이 나오자 모두가 자신을 봐주고있다며 좋아하던 때에 스파이더맨이 온다. 맥스는 자신의 우상이었던 스파이더맨을 보고 반가워하지만, 스파이더맨은 너무 많이 변한 맥스의 외모를 보고 그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맥스가 "당신이 차에 치일 뻔한 나를 구해줬잖아요."라고 말하자 "아! 내 눈과 귀!"라고 외치며 살짝 기억해냈으나, 결국 맥스의 이름까지는 기억해내지 못한다. 그러자 맥스는 실망스러워하며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고, 그제서야 맥스를 제대로 기억해낸 스파이더맨은 맥스를 포위한 경찰들에게 "이 사람은 내 친구에요. 쏘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천천히 맥스를 진정시키며 어디 좀 더 조용한 데로 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보자 설득하고, 맥스도 자기 우상인 스파이더맨이 그리하자 수긍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비교적 평화적으로 해결되나 했지만...
맥스가 실수로 물웅덩이를 밟아 방전돼서 놀란 순간에 경찰에서 배치한 저격수[8]가 공격 시도로 오해해서 쏘게되고, 이에 화가 난 맥스는 전기를 뿜어서 그 저격수를 공격한다. 이로 인해 간판이 떨어지고 건물이 일부 파괴되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자, 스파이더맨은 간판과 건물 파편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한다.[9] 이에 맥스를 비추던 타임 스퀘어의 대형 스크린들도 일제히 스파이더맨의 얼굴로 화면이 바뀌며, 그 곳에 모여있던 군중들은 스파이더맨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고 맥스한테 "전기 괴물!", "꺼져!" 등의 심한 말을 외치며 욕설을 퍼붓기 시작한다. 그러자 맥스는 괴물이라 매도하는 군중들과 자신을 잊어버린 이전의 우상이었던 스파이더맨을 향해 분노하며 자신을 배신했다고 여기고 폭주한다. [10]스파이더맨은 대화로 설득하려 애썼지만, 맥스의 전기로 인해서 왼손의 웹 슈터가 고장나 오른손의 웹 슈터만으로 맥스를 상대한다. 맥스는 고전압의 전기를 사방으로 내뿜어 타임 스퀘어를 블랙아웃시킨 뒤 간판들을 무너뜨리고, 군중에게 전기를 내뿜는 등 폭주하다가 뉴욕 소방관들과 스파이더맨의 협동공격으로[11] 쓰러진다.
이후 맥스는 레이븐크로프트 정신병원에 실려가게 되고, 오스코프에게 결박당하여 전기 고문을 당한 뒤 물이 가득 찬 수조에 가둬지는 방식으로 인체실험을 당한다.[12] 그리고 그는 자신에게 고문을 하는 카프카 박사에게 자신을 일렉트로라 부르도록 한다.

일렉트로: 박사, 이번에 날 죽이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빛을 죽여서 내가 무슨 세상에 있는지 보여줄 테니까.

전기가 없는 세상, 자비가 없는 세상, 그리고 그 세상엔, 스파이더맨도 없어.

그럼 내가 누군지 모두 알게 될 거야.

카프카 박사: 네가 누군데?

일렉트로: '''날 모르나? 난 일렉트로다.''' ('''"Don't you know? I am Electro."''')

위에 언급한 오스코프 경영진의 음모로 인하여 오스코프의 CEO 직위를 강제로 빼앗긴 해리 오스본은 레이븐크로프트 정신병원에 잠입하여 일렉트로와 만난다. 해리는 자신을 오스코프 사옥에 들어가게 해주는 대신, 당신이 설계했던 전선 시스템을 마음대로 하도록 해줄 테니 여기서 함께 탈출하여 스파이더맨을 잡자고 제안한다. 이어서 해리는 자신도 일렉트로도 모두 오스코프와 스파이더맨으로부터 배신당했다는 동질의식[13]을 자극하고, "나는 당신이 필요해!"라고 거의 울음에 가까운 목소리로 절박하게 호소한다.[14] 해리의 침입 사실을 알아차리고 들이닥친 요원들에 의해 해리가 끌려가며 몸부림칠 때 해리가 자신이 가지고있던 전기충격기로 일렉트로의 몸에 전기를 더 보충해주고, 일렉트로는 각성하여 자신의 몸 자체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자신을 구속하고 있던 기계들의 전선 속으로 들어가서 사라졌다가, 허공에서 전기 에너지를 응축하여 자신의 몸을 재구성하여 나타나 레이븐크로프트 정신병원의 안전 요원들을 모두 감전시켜 죽이고 도망치려 하는 카프카 박사를 끔살시킨 후 해리를 구해준 뒤 그와 함께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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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의 도움으로 다시 오스코프로 성공적으로 복귀한 해리는 오스코프사에서 만든 전기능력을 보조해주는 특수 슈트를 제공해주고[15], '니가 만든 전선 시스템이잖아. 니가 마음대로 해.' 라며 일렉트로의 이전 업적을 치켜올리면서 부추기자 일렉트로는 발전소를 통해 뉴욕의 전기를 다 빼앗아 블랙아웃을 일으킨다. 스파이더맨과 그웬 스테이시[16]는 발전소로 향하고 일렉트로의 공격을 받지만 이미 웹슈터는 개량하여 비전도체로 바꿔놓은[17] 상태여서 웹슈터가 고장날 일은 없었다. 이에 일렉트로는 어느 정도 고전하게 되지만, 더욱 강화된 능력과 발전소라는 자신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이용해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며 승기를 잡는다.[18] 그러나 이를 노린 스파이더맨과 그웬이 발전소의 전력을 모조리 그에게 집중시켜 과부하를 일으키는 공격으로 인해 결국 폭사한다. 다만 능력의 특성 상 생존했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소니 픽쳐스마블 코믹스하고 협상을 나서게 되었고 그 결과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두번째 리부트 영화 제작이 결정되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제작이 무산되어버리면서 일렉트로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소니 피처스에서 시니스터 식스, 베놈, 여성 슈퍼 히어로를 주인공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영화는 아직 진행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일렉트로의 부활이 조금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취소되었기 때문에 제작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이며 만약에 시니스터 식스 외에 나머지 2개의 스핀 오프 영화가 새롭게 리부트된 스파이더맨 영화 중심으로 내용이 변경이 된다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일렉트로의 출연은 여기서 완전히 끝이다.
그런데 이후 리부트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일렉트로의 출연이 확정되고 담당배우인 제이미 폭스가 일렉트로로서 그대로 출연하는 것 역시 확정되면서 복귀소식을 알려왔다.

3. 설정


아무 것도 없는 공중에서 전기 에너지를 응축해 자신의 몸을 재구성하여 나타나는 장면에서는 왓치맨닥터 맨하탄을 떠오르게 한다. 게임 인퍼머스 시리즈의 콜 맥그래스와 케슬러 그리고 인퍼머스 세컨드 선의 캐릭터 애비게일 '패치' 워커의 능력과도 비슷한 인상을 준다.
영화에서의 생김새는 얼티밋 버전에 가깝다, 전신이 시퍼렇고 마족눈을 갖고 있으며, 얼굴의 핏줄이 번개 모양으로 빛난다. 고압의 전류를 광선처럼 쏘거나 전기로 적을 포박하는 기술로 주로 싸우며 비행도 가능하다. 각성 후엔 몸을 전기화해서 순간이동 하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전기를 다루는 능력과 별개로 육체 능력이나 회복 능력도 초인급인지 스파이더맨과 잠깐 육탄전을 하기도 했고, 건물에 쳐박히거나 스파이더맨이 웹 슈터로 묶어서 휘두르는 쇠붙이를 맞고도 멀쩡하게 움직인다. 또한 목소리가 전자음이며, 물을 전기분해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국내에 얼티밋 유니버스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있고, 번개 가면이 워낙 인상적이다 보니 영화판의 디자인은 원작팬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폭스울버린도 그렇고 마블 스튜디오의 호크아이도 그렇고 불스아이도 그렇고 영화에선 파격적인 슈트들을 구현해 줄 생각이 없는 듯하다.
사실 2편에서의 포지션을 놓고 보면 이 다음에 그린 고블린이 등장하므로 일렉트로는 중간보스가 되는 것인데, 일렉트로와 스파이더맨의 싸움 뒤에 나타난 고블린이 너무 맥없이 제압당해 얼핏 보면 일렉트로 쪽이 진 최종보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였다.
고블린의 시계탑 전투장면도 인상깊지만, 발전소에서의 전투는 정말 빠르고, 게다가 중간의 리듬공격장면은 정말 일렉트로가 완전히 최종보스처럼 보이는 장면이였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에서 가장 안습한 인물일지도 모른다. 엔지니어 아웃사이더가 남에게 엄청난 아이디어를 빼앗기며 동료 사원들에게 무시, 왕따를 당하며 살다가 어느 날 스파이더맨이 자신을 살려준 것을 계기로 그를 우상으로 삼고, 그 우상만을 바라보며 살다가 자신의 '''생일날''' 강제로 야근을 하게 된 것도 모자라 동료 때문에 사고에 휘말리고, 이후 이상한 능력을 얻은 반동으로 외모도 변하고 사람들도 자길 괴물보듯이 보는 등 정서적으로 혼란의 극치에 달해있던 데다가 그 우상으로 삼던 이에게 배신당했다고 여기고 자신을 이 꼴로 만든 회사에서는 보상은 커녕 그를 인간으로 봐주지 않고 고문해 탈선하고 말았다. 어쩌면 저격수만 없었더라도 스파이더맨과의 대화로 회유되어 슈퍼 히어로로 활동할 수도 있었을 노릇이라 더더욱 안타깝다.
이러한 일렉트로, 정확히 맥스 딜런의 모습은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들 중 하나라서 관객들의 공감을 사는 내용들이라 빌런이지만 은근히 동정표를 받고 있다.

4. 기타


공개된 삭제 영상에서 가장 적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뱀장어에 물린 사고를 당하고 맹켄의 부하가 누군가에게 돈을 주며 화장을 부탁한다. 그리고 돈을 받은 자는 화장을 하기 위해 불을 붙이고 일렉트로를 덮고 있던 천을 벗기기 위해 손을 대자마자 감전되고 튕겨나가 결국 감전사한다.[19]
삭제 영상에 나온 내용에 의하면 엄마랑 같이 사는 듯하다. 엄마조차 맥스를 무시하고, 생일까지 잊어버려서 결국 맥스 혼자 케이크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불쌍한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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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나루토 질풍전 16기 오프닝 "실루엣"에 나오는 우치하 마다라우치하 사스케의 결투 장면은 발전소 전투의 오마주인 듯하다.[20]
정말 비하인드 스토리만 보자면 동료에게 거절받고 사경 해메다가 권력다툼의 도구로 사용되던 도중 괴물이라면서 욕먹고 이 꼴됐으니...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중에서 가장 불우하고 비참한 인생을 살아온 빌런 캐릭터 중 하나인 건 확실하다.
2020년 10월, 뜬금없이 톰 홀랜드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제이미 폭스의 일렉트로 배역 복귀를 논의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출처 케빈 파이기가 의외로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 그리고 다시 일렉트로를 맡게 되었다.
[1] 뉴욕 시의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 시스템의 아이디어 및 설계를 그가 했다고 한다. 사내정치에는 맞지 않는 성격이라서 그렇지 능력 면에서는 확실히 대기업급 인재.[2] 참고로 그웬은 맥스가 들고 있던 '생일 축하해요 맥스' 라 써진 판을 보고 알아챘다.[3] 이때 동료에게 연락해서 해당 구역의 전기를 꺼 달라고 부탁했지만 그 동료는 '''퇴근해야 한다며''' 거절했다. 앞으로 일어날 참사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4] 이 부분에서 일렉트로가 되어가는 과정이 나온다. 전기뱀장어도 오스코프의 이종교배 프로젝트의 일부였기 때문에 전편에서 피터 파커를 물었던 거미처럼 유전자 조작된 생명체였을 확률이 높다. 영화를 보면 맥스가 전기뱀장어에 물린 부위가 푸른 형광빛을 내는 것으로 연출된다.[5] 이때 벌어져 있던 앞니가 붙어서 고른 치열이 됐다. 반대로 원형탈모였던 머리카락은 전부 빠져서 대머리가 되어 버렸다.[6] 전기능력이 생긴 뒤 기침을 하거나 힘없이 비틀거리며 걷는 등 몸에 전기가 부족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몸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만드려고 흡수한 듯하다.[7] 혼란스러워 하는 와중에 경찰이 먼저 사격과 연막탄을 투척해 자극했다. 권총탄 정도는 처음에는 무의식적 방어로 전기를 통해 증발시킬 정도.[8] 이전 항목에서 이 저격수가 오스코프에서 이간질을 위해 고용한 저격수라고 서술되어있는데 저격 위치에 대기할 때부터 계속 무전을 통해 뉴욕 경찰과 교신하는 장면, 그리고 어깨쪽에 부착된 NYPD 패치를 통해 경찰 소속 저격수라라는 걸 알 수 있다. 애초에 맥스가 깨어나서, 타임스퀘어까지 도달해 깽판 칠 동안, 오스코프에서 맥스를 포착-스파이더맨과의 관계를 알아내서 저격수를 배치한다는 상황 자체가 현실성이 없다.[9] 뉴욕경찰이 스파이더맨과 어느정도 협업관계에 있기는 하나, 스파이더맨이 내리는 명령을 따를 정도는 아니다.[10] 이때 흘러나오는 일렉트로의 주제가 Still crazy 의 가사들이 압권. '''They hurt you!, They shout you! '''[11] 호스를 잡고는 일렉트로에게 물을 뿌렸다. 전기가 물을 타고 올라오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것으로 수도꼭지나 호스로 분사되는 물은 눈으로 보기에는 이어져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물방울들이 따로따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기가 그 물을 타고 올라올 일은 없다.[12] 실험이라기보다는, 몸 속에 있는 전기들을 강제로 방전시켜버리는 것이라고 보는게 옳다. 전기를 얻으면 힘이 강해지니까.[13] 해리의 경우 상기했듯 오스코프 경영진들의 음모로 배신당했고, 또한 자신의 유전병을 고치기 위해 스파이더맨의 피를 필요로 했으나 스파이더맨에게 면전에서 거절당했다. 물론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피를 주었다가 그 부작용으로 해리가 그린 고블린같은 모습이 될 것을 진즉부터 우려했고 그 이유 때문에 거절한 거지만 당사자가 그걸 알 리가.[14] 이 때 일렉트로는 "내가 필요하다고?" 되묻기도 했고, 해리는 계속해서 그가 필요하다며 절박하게 소리질렀다. 언급했다시피 맥스는 남들의 무관심과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었기에 자신이 필요하다는 해리의 말의 마음이 움직인 듯 하다. 초기에 오스코프와 경찰이 잘만 대응했다면 그는 빌런이 아닌 히어로로서 활약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15] 해리가 가진 스크린 인식타입의 초소형 외장하드에서 언급된 물건 중 하나. [16] 원래는 영국으로 가야 했으나, 발전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어 스스로 자청하여 남았다. [17] 그웬의 아이디어로 웹슈터를 자석으로 바꿔두었다. [18] 이 때 스파이더맨을 제압하면서 발전기의 설비들을 테슬라 코일과 음향기둥처럼 사용 및 연출해 Itsy bitsy spider(우리나라에는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라는 가사로 많이 알려졌다)를 덥스텝풍으로 연주하는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주기도 한다.# 자고로 이 노래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1에서 그린 고블린이 불렀었다. 그래서인지 스파이더맨은 그 연주를 듣고선 "나 이 노래 싫은데"라고 중얼거렸다.[19] 본편에서 일렉트로가 뱀장어에게 물리고 난 뒤 깨어나는 장면의 앞뒤에 삭제 영상이 들어간다.[20] 질풍전 16기 오프닝과 어메스파2의 간격은 몇 달, 오프닝 작화팀이 어메스파2를 보고 오마주 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