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옥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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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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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Doctor Octopus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슈퍼빌런이자 스파이더맨의 악역. 상당히 초반부터 등장했으며(첫등장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화), 이후에도 가장 대표적인 스파이더맨의 악역 중 하나로 뽑히기도 한다. 노먼 오스본, 베놈과 함께 스파이더맨의 삼대 아치 에너미로 여겨지고 있다. 애칭은 옥박사, 닥터 오크, 닥옥, 옥과장 등. 코믹스판에서는 옥동자와 같은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초창기의 스파이더맨 악당들중 가장 등장도 잦은 편이었고 두 에피소드에 걸쳐 연속으로 등장하는 등 스파이더맨 최초의 네메시스라 할 만하다. 그리고 이런 네메시스들이 가지고 있는 "히어로와의 동질성"도 의외로 가지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2의 부록영상을 보면 스탠 리나 다른 작가들이 "피터가 선행을 하는 Geek이라면 옥토퍼스는 악행을 하는 geek이다", "피터와 오토는 성장과정이 비슷하다"는 얘기를 한다. 아예 피터가 자기 입으로 오토와 자신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는 부분도 있다.[4] 이 동질성 때문인지 영화판 등등 몇몇 작품에선 피터와 유사부자관계를 가지는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거미와 문어는 다리가 8개라는 공통점도 있다.
본인은 자신이 스파이더맨의 가장 큰 숙적이라고 자부하고 있지만... 그린 고블린이 피터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든 패악면에선 더 심각했기에 한동안 주목받진 못했다.[5] 다만 스파이더맨을 골려먹는 두뇌로는 닥터 옥토퍼스 쪽이 더 우세하지 않냐는 평가. 위에서 서술했듯이 시니스터 식스부터가 그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이후에는 주가가 제대로 올라가서 슈피리어 연재 이후에 IGN이 뽑은 스파이더맨 최악의 적 25명에선 당당히 1위가 되었다. 이 덕분에 젊은 육체를 얻어 슈피리어 옥토퍼스로 부활하는등 간지폭풍 악당으로 돌아왔다.
'레이디 옥토퍼스(본명 캐럴린 트레이너)'라는 그를 추종하는 여성 빌런이 있으며 그와 같은 기계팔을 사용한다.
3. 능력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조차 찢어버릴 정도의 완력을 가진 4개의 기계팔은, 엄청나게 길기에 사실 촉수라 부르는 쪽이 정확하다. 걸어다닐 때도 자기 발로 걷기보다는 이 촉수를 이용하여 재빨리 이동한다. 12화에서 힘을 잃은 피터가 닥터 옥토퍼스에게 맞은 뒤 아파하는 반응을 볼 때 원체 힘이 좋은듯.
일단 머리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6] 슈퍼빌런 팀인 시니스터 식스를 만들기도 했으며[7] , 심지어는 원자력 발전소의 소유권을 얻기 위해 친척에게서 원자력 발전소를 물려받은 메이 숙모와 결혼하려 하기도 했다. 참고로 시니스터 식스 창설 때 메이 숙모와 베티 브랜트를 납치했지만 둘에게 차와 다과를 대접하는 다정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덕분에 메이 숙모는 닥터 옥토퍼스에게 호감을 가졌었다. 이후에 둘이 묘한 관계를 형성해서 닥터 옥토퍼스도 메이에게 은근히 호감을 가진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시빌 워 이후 총에 맞은 메이 숙모를 위해 닥터 옥토퍼스에게 도와달라고 연락하기도 했다. 참고로 결혼식을 앞두고 둘이 동침(...)했었고 피터가 이걸 알고 멘붕하기도 했었다.
다만 작가들이 닥터 옥토퍼스를 개그 캐릭터로 쓰는 경우가 잦았다. 튀어나온 똥배나 저 웃기게 생긴 머리 등등 개그캐의 소질도 있지만, 시니스터 식스의 귀환에서 다른 악당들을 등쳐먹는 모습이나 한번은 스파이더맨을 구해주고 "오늘 네 놈을 살려두어야 언젠가 내 손으로 널 죽일 게 아니냐"고 하는 등 상당히 포스있는 면도 있다. 생긴 것 때문에 가지고 있던 포스가 힘을 발하지 못한 예. 사실 진지하게 나올 땐 에고충만한 천재 악당으로 나와서 스파이더맨의 악당들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클론 사가 무렵에는 스파이더맨과의 싸움이야말로 자신의 삶을 가치있게 해주는 것이라 여겨서 그를 구해내기도 했으며 이후 경찰에 잡혀 갈 때에도 '''나는 걱정하지 않아. 내가 돌아오면 스파이더맨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하며 웃기도 했다.
또한 다른 스파이더맨 악당들도 보인 변화지만 가끔은 완전한 악당은 아닌 것처럼 묘사된다. 무너지는 건물에서 스파이더맨이 시민들을 피신시키도록 도와달라고 할 땐 순순히 도와줬고(물론 이후에 "넌 시민 아니잖슴ㅋ" 하며 스파이더맨이 건물에 깔리게 내버려뒀지만) 피터가 바이러스에 걸려 죽어갈 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그를 되살리는 길을 택했다. 이런 모습은 영화판과 얼티밋판에서도 나타난다. 이렇듯 말만 들으면 꽤 간지 악당인데 실체는 뚱뚱한 중년의 과학자라 비주얼이 안 사는 게 문제다. 그래도 시니스터 식스의 귀환부턴 간지나는 하얀 양복을 입고 나와 미형은 아니지만 멋진 중년으로 묘사되었었다.
슈피리어 옥토퍼스가 된 이후에는 육체도 젊은 몸으로 바뀌었는데, 슈트가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슈트에 옥토퍼스의 기계팔이 달린 간지폭풍의 복장을 보여준다.
4. 작중 행적
4.1. 초기
본명은 '오토 귄터 옥타비우스'[8] 로 과학자였다. 인간의 몸에 부착시켜 조작되는 4개의 기계팔을 만들어 자신의 몸에 부착시켜서 위험한 실험을 할 때 사용하지만 실험 도중에 연구소에서 일어난 사고로 방사능에 노출되어 자신의 기계팔과 일체화되고, 이 과정에서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평범한 과학자[9] 에서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변화하게 된다.
나중에 설정이 붙으면서 그를 학대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며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설명되었다. 어머니가 오토는 머리가 좋으니 주먹이 아니라 머리를 써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 덕분에 필사적으로 공부해서 과학자가 된다. '''16세 때''' 첫 박사학위를 땄다고 한다. 그러나 어머니는 오토를 너무 과보호해서 연애도 못하게 만들었고 이 때문에 말다툼을 한 여파로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죽게 된다. 이 때문에 오토는 죄책감에 실험에 몰두하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영웅 활동으로 승승장구하던 스파이더맨에게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안겨준 상대이기도 하다.[10] 이 에피소드에서 스파이디는 자기 일이 너무 쉽다며 한판 싸워볼 만한 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닥터 옥토퍼스를 만나 '''일방적으로''' 떡실신당한다. 닥터 옥토퍼스는 스파이더맨의 뺨을 때리고 조롱하며 죽일 수 있는데도 던져버리고 간다. 자신이 죽을뻔 했다고 느낀건 처음이었기에 너무 놀란 피터는 "스파이더맨도 이제 끝장난 걸까?" 하며 두려워할 정도였다. 결국 휴먼 토치의 연설을 듣고 힘을 낸 피터가 사투끝에 '''펀치 한방'''으로 끝냈다. 오토의 기계팔을 무력화시키고 턱에 주먹 한방 날려서 기절시킨 것이다. 그래서 피터도 "이렇게 강한 상대는 처음이었는데 정작 펀치 한방에 끝나다니 아이러니하다"는 투도 독백하기도 했다. 오토가 피터의 몸을 차지하고 과거의 자신이 만들어놓은 경비 AI를 부수면서 과거의 자신을 두고 "유리턱"이라고 깐건 이런 배경이 있다.
이후 #11에서 재등장, 이때의 사건으로 베티 브랜트의 오빠가 죽게 돼서 피터와 베티는 사이가 잠시 안 좋아지게 된다. 그리고 곧바로 #12에서 등장, 데일리 뷰글에서 베티를 납치하며 스파이더맨을 데려오라고 엄포를 놨고 스파이더맨과 싸워서 승리한다. 하지만 이때 피터는 감기에 걸려 힘을 잃은 상태라 보통 인간 수준의 힘밖에 없었고 옥토퍼스도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결국 가면을 벗긴 뒤 피터 파커의 얼굴이 나오자 닥터 옥토퍼스를 포함한 모두는 피터가 베티를 구하기 위해 스파이더맨으로 위장을 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닥터 옥토퍼스는 그냥 가버린다. 이후 시빌워에서 스파이더맨이 정체를 밝히자 닥터 옥토퍼스는 너무 화가 나서 분통을 터뜨린다. 스파이더맨을 쓰러뜨렸는데 자신의 실수로 보내줘버렸으니.
스파이더맨을 공포에 빠뜨린 장본인이지만 우습게도 본인이 스파이더맨에게 떡실신당한 뒤 '''거미공포증'''에 걸려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다.(...) 닥터 옥토퍼스가 블랙캣에게 중상을 입히자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한 스파이더맨이 분노해서 닥터 옥토퍼스를 두들겨 팬 것. 나중에 스파이더맨을 두려워 한 닥터 옥토퍼스가 정신병동에서 원격장치로 뉴욕을 파괴하려하자 이를 막기 위해선 닥터 옥토퍼스가 정신병동에서 나와야 했기에 스파이더맨은 닥 옥으로 하여금 자신을 이기게 해서 거미공포증을 극복하게 만들어줬다.
이후 과거에 자신이 사랑했던 여성[11] 이 AIDS에 걸리자 그녀를 살리기 위해 고분분투했지만 결국 그녀는 사망해버린 아픈 기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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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사가 무렵 스터너란 여성 악당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이 무렵 스파이더맨이 뭔가 이상한 것 같다며 우울해했다.[12] 이후 피터의 정체를 알았지만 케인에게 살해당했었는데, 스터너의 희생과 닌자 집단인 핸드에 의해 부활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죽기 24시간 전의 기억을 잃어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잊어버렸다. 참고로 스터너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21에서 부활했다. 스터너는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 오토를 살려냈는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화에서 오토의 육체가 사망하면서 스터너의 생명이 다시 그녀에게로 돌아온 덕분에 부활한것이다. 애인인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이 돼버렸기에 닥터 옥토퍼스 입장에선 전 애인과 싸우게 되는 입장이다.
클론 사가 당시 벌처의 바이러스에 걸려 죽어가는 스파이더맨을 발견, 스파이더맨과 자신의 투쟁이 자신의 삶에 얼마나 큰 가치가 있나 고찰한 뒤 스파이더맨을 되살린다. 링크된 기사에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스토리가 이 죽음의 거미줄(Web of Death) 에피소드와 비슷하다고 코멘트했다.
4.2. 암 투병 시기
병에 걸리는 바람에 예전의 좀 통통하던 모습은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말랐고 머리카락도 다 빠졌다. 자신의 팔다리도 사용하지 않고 기계팔을 4개 더 늘려 총 4쌍의 기계팔로 움직인다.
이런데도 피어 잇셀프 이전 이슈에선 아이언맨을 잠시 엿먹이기도 하고[13] 최근 이슈인 엔즈 오브 어스에선 목숨이 얼마 안 남았으니 죽어서 악당이 아닌 영웅으로 남고 싶다고 특제 렌즈로 온난화를 일으킨 뒤 자신의 렌즈가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전세계 천재들에게 설계도를 공개해 영웅 취급을 받게 된다. 하지만 다른 영웅들이 지구에 없는 틈을 탄데다 닥터 옥토퍼스를 믿기 힘들었던 스파이더맨은 시니스터 식스 대응용 특수장비를 걸치고 망설이는 어벤저스를 설득하는데...[14] 결국 어벤저스 VS 시니스터 식스의 대결이 벌어지지만 스파이더맨 이상으로 준비를 한 시니스터 식스에 전부 당하고 마는데...그리고 구사일생으로 빠져나간 스파이더맨을 여론 조작으로 악당으로 만들어버리고 전 세계에 렌즈 공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렌즈가 배치되자마자 태도가 돌변, 나도 죽고 지구도 죽자며 지구를 온난화로 끝장내려고 한다.
하지만 돌아온 스파이디가 옥토봇으로 세뇌된 어벤저스를 모두 구하고 옥토퍼스의 기지에 진입, 옥토퍼스의 목표는 소수의 인원만 살려둬서 자신의 업적을 영원히 추종하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알자 "니가 하는 방식으론 그 사람들 뇌사당해서 니 업적을 추종할 인간은 남지 않을 거다"라고 얘기하자 멘붕, 그 사이에 스파이디에게 제압당했다. 그리고 데일리 뷰글은 '스파이디가 세계를 구했다'고 대대적으로 특보.(...)
4.3.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4.4. 올뉴 올디퍼런트 마블 이후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이후 죽은 줄 알았지만, 피터의 조수 로봇인 리빙 브레인의 모니터에 오토의 얼굴과 함께 '''"나의 사랑하는 안나"'''라는 말을 한다. 죽기전에 자신의 의식 일부를 리빙 브레인에 심어놓은 듯.[15]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8에서 이유가 드러났다. 스파이더버스 마지막에 100일간 수면모드로 자신의 뇌파를 건틀릿에 저장해놨다가 100일이 지나고 파커 인더스트리가 무너졌을때 깨어나 리빙브레인에 뇌파를 심어놓은 것이었다. 여담으로, 자신이 설립하고 일궈놓은 파커 인더스트리를 파커가 무너트리고있다며 분노하고있다..
이때 심어놓은 뇌파가 고블린 왕국 때 책임을 깨닫고 파커에게 다시 몸을 넘겨주기 전의 정신이라, 리빙브레인으로서 닥옥이 파커에게 다시 몸을 뺏긴 이유를 묻는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몸을 넘겨주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폭해버리고 만다. 결국 다시 파커의 몸으로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파커 인더스트리에서 개발중인 new U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되찾으려하고있다.
결국 건틀릿의 모습으로 닥터 옥토퍼스의 묘지를 찾아가나, 시체는 이미 자칼에 의해 빼앗긴 상태. 자칼은 시체를 이용, 닥터 옥토퍼스의 육체를 부활시키며, 건틀릿 내의 닥터 옥토퍼스는 육체에 들어가 다시한번 정신 속에서 피터와 싸운다. 피터가 이기기 직전, 닥터 옥토퍼스의 정신은 이 몸은 바로 자신의 몸이라며 정신 내의 피터를 제압하고, 다시 젊어진 몸으로 부활한다. 그 후 클론 컨스피러시 이벤트 마지막에 피터 파커의 클론으로 정신을 옮기는 걸 성공한다.
그리고 신규 이슈 시크릿 엠파이어에서 슈피리어 옥토퍼스라는 명칭으로 하이드라 의상을 착용하고 하이드라 사병들과 같이 등장했다. 피터파커의 육체를 갖고있어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 자신의 촉수를 추가한듯한 모습으로 나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9화에서 피터와 다시 만났다. 피터에게 파커 인더스트리를 만든건 자신이니 회사를 내놓으라고 했으나, 몸을 되찾은뒤 난데없이 얻게된 회사를 운영하느라 고생했던 피터는 이를 거부한다. 오토는 이를 예상하고 파커 인더스트리를 모함할 계획까지 있었기에 둘은 싸우게 되나 어벤저스의 긴급 호출(시크릿 엠파이어 직전의 시점이었다)에 싸움을 그만 두고 가버린다. 오토는 미리 장치해둔 폭탄으로 회사 건물을 파괴하고 유유히 사라진다.
서로간의 동질성을 강조하고 이미지도 비슷하게 재디자인되어서 베놈보다도 더 라이벌 캐릭터에 가깝게 변했다는 의견도 보인다.
이후 자신이 해킹으로 파커 인더스트리의 모든 제품을 조종할수 있다며 피터에게 순순히 회사를 내놓으라고 압박했지만 피터는 '''하이드라와 결탁한 악당에게 회사를 넘기느니 내 손으로 다 파기한다'''는 결정을 내렸고 결국 오토는 패배한뒤 도망가게 된다. 하이드라에게 굽히고 들어가게 되었지만 속으로는 이를 갈면서...
이후 등장이 없다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800화에 등장한다. 고블린화된 노먼 오스본이 메이 파커를 위협하자 등장해서 그녀를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된다. 그러다가 제임슨의 삽질로 부상을 당하게 되지만, 메이 파커를 구해준 덕분에 피터가 이후부터 과거의 원한은 청산하자는 말을 듣게 된다.[16] 그리고 마지막엔 안나 마리아 마르코니가 일하는 호라이즌 대학에 취업하게 된다.
2019년 말,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다시 오리지널 닥터 옥토퍼스로 돌아오게 된다.
5. 평행세계
- 얼티밋 유니버스에서는 오스코프의 1인자급의 과학자이며 노먼 몰래 정부와 손잡고 OZ혈청을 개발하기도 했다. 안경을 끼고 있는 이유는 실험 도중에 눈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 메인 버젼보다 더 젊은 몸짱에 머리 스타일도 그렇게까지 촌스럽진 않다 여담이지만 클론 사가에 나온 바에 따르면 이 얼티밋 유니버스의 옥토퍼스의 능력은 사실 기계팔이 아니라 철을 조종하는 힘이라는 듯 하다. "스파이더맨의 죽음"에선 다른 시니스터 식스들과 달리 피터 파커는 그들과 싸워가며 훌륭한 영웅으로 성장했고 자신은 그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큰 성공이라며 피터 파커에게 보복하는걸 반대했다가 노먼 오스본에게 두 동강이 났다.
- 스파이더맨: 인디아에선 문어 악마에 빙의된 교수로 등장, 처음엔 스파이더맨과 싸웠지만 후반엔 홍수에 휩쓸린 민간인들을 스파이더맨과 함께 구하다가 악당에게 살해당한다.
- 스파이더맨: 레인에선 삶에 집착을 버린 남자처럼 보였지만...사실은 이미 죽은 지 오래로 그의 기계팔들만이 남아 스파이더맨을 찾고 있었다. 스파이더맨을 찾은 이유는 초인이 사라진 세상에 다시 초인들을 불러오고 싶었기 때문이다. 스파이더맨이 시니스터 식스에게 패배해 살해당하기 직전 옥토퍼스의 기계팔이 스파이더맨을 구해냈고 그를 메리 제인의 무덤에 묻어 자신의 과거의 죄책감을 이겨내고 각성시키게 한다. 참고로 이 때 스파이더맨을 나의 형제라고 부른다.
- 스파이더맨 TAS에서는 피터가 어렸을때 여름 캠프에서 피터를 가르친 교사였다는 설정이 붙었다. 실험에 실패해서 울던 어린 피터를 다독거려준 좋은 사람으로 등장해 피터는 그가 악당이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 What if중에는 스파이더맨의 힘을 얻은 플래시가 악당이 되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를 보다 못한 피터가 오토 옥타비우스와 함께 만든 거미형태의 엑소스켈레톤으로 플래시를 쓰러뜨리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니까 피터 파커 본인이 히어로판의 닥터 옥토퍼스가 된 셈이다. 참고로 이때 닥터 옥토퍼스는 원작에 나온 대로 실험하다가 피터가 난입해서 겨우 사고를 피했고 이를 계기로 피터를 돕게 된다
5.1.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5.1.1.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5.1.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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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한창 시니스터 식스 떡밥이 던져질 때 오스코프에 닥터 옥토퍼스의 기계다리가 벌처의 날개와 함께 나왔다. 몸에 연결하는 장치가 샘 레이미 판에서는 척추와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선 가방 비슷한 형태가 됐으며 집게가 좀 더 뾰족하게 그려져 원작과 비슷한 생김새를 띄고 있다. 또한 코믹스처럼 굳이 사람이 장착을 하지 않아도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해당 시리즈가 쫄딱 망하고 리부트가 결정됨에 따라 보기가 힘들 듯.
5.1.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메인 빌런으로 출연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실제로 톰 홀랜드의 인터뷰에서 베놈과 더불어 닥터 옥토퍼스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언급했는데 # 루머에 따르면 어벤져스 3에 등장한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의 등에서 부착된 보조 다리에 자극을 받아 벌처와의 암거래로 얻은 치타우리 부품들을 토대로 만들어 등장한다고 언급되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유람선 장면에서 옥토퍼스의 기계팔로 추정되는 부품 잔해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장면을 근거로 나온 루머로 추정된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미스테리오 역으로 제이크 질렌할이 캐스팅되면서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적어졌고, 결국 등장하지 않았다.
최근에 나온 루머에 따르면 MCU에 등장할 옥토퍼스는 무려 '''슈피리어 옥토퍼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혹은 레이디 옥터퍼스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그러다 결국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배우도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때와 동일하게 알프레드 몰리나.
5.2. 애니메이션
5.2.1. 스파이더맨 TAS
펠리시아 하디를 납치하는 것으로 첫 등장. 피터가 10살때 참가했던 과학 캠프의 강사였고 당시엔 올바른 과학자로 피터의 존경을 받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의 천재적인 핵융합 실험을 동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조롱하자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펠리시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회사의 투자를 받게 되었지만 갑자기 지원이 끊기게 되고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허름한 지하실에서 홀로 핵융합 실험을 진행하다가 폭발사고가 일어나고 닥터 옥토퍼스로 각성하게 되었다.
5.2.2. 디스크 워즈: 어벤저스
성우는 마츠모토 다이 / 소정환. 속성은 테크.
원작의 보통 우리가 알고있던 기계팔 달린 인간이 아닌 왠 문어형 로봇으로 나왔다.
5.2.3. 얼티밋 스파이더맨(TVA)
더빙판에선 진짜로 스파이디가 옥박사라고 부른다. 시즌 4에선 '''최종보스'''로 승격되었다. 하이드라의 도움으로 생명유지 시스템을 장착해 616에서 암으로 죽어갈때 같은 모습이었다가, 이후 역대 옥토퍼스에선 보기 힘들던 젊고 잘생긴 미남자로 돌아왔다.[17] 사실 젊어서는 핸섬한 인물이었지만 사고 때문에 추한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피터의 힘을 모두 빼앗은뒤 다른 히어로들을 배리어속에 감금하는 악행을 저지르지만, 피터가 노먼 오스본의 도움으로 힘을 되찾은뒤 맞붙었다. 실험의 부작용으로 거대 문어 괴물이 되지만, 피터의 도움으로 회복된다. 이후 피터에게 진정 다른 사람의 존경을 받고 싶다면 남을 도우라는 말을 듣고 히어로들을 가둔 배리어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결국 체포되지만 피터가 옥토퍼스를 잘 교화시키면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아이언맨에게 제안하는데, 아이언맨의 반응을 볼때 이후 재사회화 될것으로 보인다.
5.2.4.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마일스 모랄레스 세계관 버전으로 등장한다. 본명은 올리비아 옥타비우스. 여성(!)이며, 처음에는 그저 멀티버스에 대해 설명하는 박사 내지 연구원인 것처럼 보였지만 중간에 다른 세계에서 온 피터 B. 파커를 의자에 묶고 그가 며칠 있으면 죽게 되는데 그 꼴을 보기가 너무 기대된다며 정체를 드러낸다.[18] 이 때 가운을 벗으며 머리카락을 묶어 올리는데, 풍성한 머리카락이 둥글게 묶인 모습이 마치 문어의 대가리와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이름에 걸맞는 비주얼을 잘 살린 디자인이다.
다른 곳에서 나온 닥터 옥토퍼스의 문어다리가 기계장치 같은 느낌이었다면 여기의 닥터 옥토퍼스의 문어다리는 마치 촉수 같은 인상을 준다. 구체적으로는 마치 실리콘 재질같은 유연한 껍질에 안쪽엔 액체나 젤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 물론 그렇다고 물렁하거나 흐물거리는 건 아니고 근육마냥 조이는 힘이 대단하다. 공격할 때는 끝에 원형 톱날이 나오기도 한다. 스파이더맨의 최종보스급 악역답게 시종일관 주인공들을 압박하며 강력함 또한 굉장하지만, 중간보스의 한계였는지 차원 융합 현상으로 날아온 트럭에 맞아 리타이어.
5.2.5.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
1화부터 등장했는데 이땐 사악하지 않고 소심하게 나오며 벌쳐나 노먼오스본에게 대놓고 무시를 받았다.
그러나 8화에서 그린 고블린이 일으킨 사고로 기계 팔을 조종하는 칩이 중추신경에 붙었고 다른 매체와 미찬가지로 사악하게 변한다.
시즌 2에선 다시 소심한 성격으로 돌아간 듯 보였으나 사실 스파이더맨을 속이기 위한 연극이었고 마스터 플래너(Master Planner)의 정체였다.
5.3. 게임
5.3.1. 스파이더맨(게임)
모든 일의 흑막으로 나온다. 카니지와 연합해서 뉴욕 사람들에게 심비오트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세계 정복을 꾀한다는 다소 삼류 악당스러운(...)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나중에는 카니지 심비오트와 결합해서 몬스터 옥(Monster Ock)으로 변하기도 한다.
5.3.2. Marvel's Spider-Man
옥타비우스 인더스트리라는 연구소를 운영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의수를 개발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작중 시점에서 피터는 데일리 뷰글에서 퇴사한 후 옥타비우스 인더스트리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상태이다. 작중 옥타비우스 인더스트리는 노먼 오스본에 의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는데 포기하지 않고 연구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작의 설정에선 노먼 오스본과 대학 동기로 오스코프 창립 멤버였으나 노먼과의 의견차이로 갈라선다. 이후 옥타비우스 인더스트리를 창립했으나 오스코프의 거대한 자본력 앞에서 쩔쩔매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피터는 과학 기술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용하자는 옥타비우스의 선한 마인드에 끌려 오스코프의 스카우트에도 불구하고 옥타비우스의 연구소에서 일하게 된다. 초반에는 스파이더맨의 슈트나 여러 도구를 직접 설계해서 피터에게 보내주는 등 매우 정의로운 성격이었으나, 의수 개발 도중 신경 인터페이스의 부작용[19] 으로 인해 노먼 오스본에 대한 악감정이 폭발하며 빌런화하여 최종 보스로 등장하게 된다.
역대 닥터 옥토퍼스 중에서 가장 불행하고 비극적인 삶을 살아왔다.
6. 기타
닥터 옥토퍼스에겐 기이한 사망 플래그가 있는데, 바로 '''스파이더맨을 도와주면 죽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닥터 옥토퍼스가 죽은 상황들을 보면 하나같이 스파이더맨을 도우려고 했거나, 도운 직후의 상황이었다.
- 2차 클론사가 때는 벌처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터 파커를 구해주었는데, 그 이후 케인에게 살해당했다.
- 얼티밋판에선 노먼 오스본이 스파이더맨을 죽여야 된다고 선언하자 이에 반대했고 이후 노먼과의 싸움끝에 살해당했다.
- 스파이더맨: 인디아 에선 스파이더맨이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돕다가 살해당했다.
- 영화판에선 자신의 과오였던 불안정한 실험을 없애고 사망. 다만 이 때도 스파이더맨이 뉴욕을 구하려는 것을 도우려다가 사망했다고 볼 수 있다.
- 스파이더맨 : 레인에선 초인이 사라진 세상에 다시 초인들을 불러오고 싶어 스파이더맨을 찾고 있었고, 스파이더맨을 찾아내자 그가 시니스터 식스에게 패배해 살해당하기 직전에 나타나 스파이더맨을 구해낸 뒤 메리 제인의 무덤에 묻어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과거의 죄책감을 이겨내고 각성시키게 해준다. 이 때 당시 닥터 옥토퍼스는 삶에 집착을 버린 남자처럼 보였지만, 사실 닥터 옥토퍼스는 이미 죽은 지 오래였고 그의 기계팔들만이 남아 닥터 옥토퍼스의 시체를 움직이며 스파이더맨을 찾아다닌 것이었다. 또한 이 때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에게 하던 말들도 사실은 닥터 옥토퍼스가 죽기 전 생전에 미리 녹음해 둔 것을 기계팔이 재생시켜 들려주는 것에 불과했다.
-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30에서 자신은 안나 마리아를 구할수 없을 것이라 생각, 피터에게 그 어떤 혼란도 있어선 안 된다고 얘기하며 피터의 심상세계에서 자신을 삭제해버렸다.
- 스파이더맨(2017)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벌쳐로부터 피터를 구하고 대신 사망한다. 이후 그의 장례식에는 피터 파커, 안나 마리아, 해리 오스본, 맥스 모델, 아냐 코라존, 마일즈 모랄레스, 그웬 스테이시가 참석해서 그를 추모해준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얼티밋 스파이더맨 TVA판에선 마지막에 스파이더맨의 설득에 어벤저스를 구해내고 순순히 체포된다.
7. 관련 문서
[1] 국내 방영된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선 '옥박사'로 번역.[2] Doctor '''Oc'''topus이므로 굳이 따지고 들면 Doc Oc이 올바른 표기겠지만, 왠지 실제로는 대부분 Doc Oc'''k'''이라고 표기한다. 영문 위키피디아나 마블 위키아 등 본토 Nerd들이 작성했을 자료들은 물론 심지어 마블의 공식 사이트에서도 Doc Oc'''k'''이라고 표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3]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도 JJJ 편집장의 입을 통해 나왔다.[4] Funeral for the Octopus에서.[5] 실제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뉴얼 23화의 부록인 스파이더맨 최대의 적 30명 리스트에선 1위가 그린고블린과 홉고블린이었고, 닥터 옥토퍼스는 2위였다.[6] 레벨 5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피터의 지능이 레벨 4.[7] 각 멤버가 자존심이 센 걸 고려해서 한 번에 덤비기보단 제비뽑기를 한 다음 연속적으로 스파이더맨과 싸우는 방법을 택했다. 이 방법은 서로의 트롤링을 효과적으로 줄였으며 스파이더맨의 체력과 정신력을 크게 지치게만들었다.[8] 스탠 리의 말에 따르면 일단 이름부터 만들고 "이름이 과학자스럽군. 핵물리학자로 만들자"는 발상부터 시작해서 핵실험을 하니 다른 장비를 주자→기계팔→기계팔을 달아놓으니 문어같네? 거기다가 이름도 문어(옥토퍼스)같고? 그래, 이름을 닥터 옥토퍼스라고 하자!고 결정했다. 미들네임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19화에서 확인 가능. 이름으로 보아 독일계로 추정된다.[9] 첫등장 때는 정말 그냥 과학자였다. 특별히 성격에 관련된 묘사는 없었다.[10] 단순히 "실패"를 패배로 친다면 벌처가 먼저다. 그러나 벌처의 경우는 피터가 "내가 방심해서 한방 먹었다"며 분해하는 정도였다. 벌처가 피터를 물탱크속에 넣고 가버렸지만 이때도 난감해하다가도 금방 빠져나왔다. 카멜레온의 경우는 변장술로 골치아프게 한 정도였다.[11] 어머니의 반대로 이어지지 못했다.[12] 위의 이미지에서도 알수 있듯이 오토는 스파이더맨이 영리하고 유머 있는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13] '그'토니스타크가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도 옥토퍼스를 막지못해서 옥토퍼스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애원한다'는 완전굴복 선언을 해야했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의 엔딩은 저 애원장면을 녹화해두고 '몇번이고 다시돌려보며 감상하며 흡족해하는' 닥터 옥토퍼스의 모습(...)[14] 어벤저스 어셈블까지 외쳐준다.(...)[15] 스파이더버스때 언젠가 피터가 돌아오게 될 거란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죽을 거에 대비해 조치를 취한 듯.[16] 왜 메이를 구했냐고 묻는 피터에게 피터의 기억의 잔재 등이 아직도 조금 남아있던 탓에 메이가 다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고 한다.[17] 그나마 미중년에 속하던 실사판이 있긴 했지만, 아예 젊은 미청년이 된건 이번이 처음이다.[18] 정체를 드러내기 전에 복선이 있었는데, 피터와 마일즈가 박사의 사무실로 들어오니 탁자에 옥박사의 기계팔 일부가 있었다.[19] 영구적 뇌 손상, 인격 변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