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98 KBL 챔피언결정전
'''101 대 90으로 현대의 승리 챔피언 결정전에서 챔피언은 대전현대.'''
―SBS Sports 최춘식 캐스터의 1997-1998시즌 우승콜
1. 개요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정규리그 1위 대전 현대 다이냇과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정규리그 3위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와의 대결.
2. 대진표
2.1. KBL 챔피언결정전 매치 : 대전 현대 다이냇 VS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2.1.1. 매치업 예상
2.1.1.1. 대전 현대 다이냇
2.1.1.2.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2.1.2. 1차전
2.1.3. 2차전
2.1.4. 3차전
2.1.5. 4차전
2.1.6. 5차전
2.1.7. 6차전
2.1.8. 7차전
3. 여담
- 창단 처음으로 우승한 현대는 다음 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선 기아를 또 이기고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 준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유일한 챔피언결정전이다.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간 기아의 허재가 바로 그 주인공. 그러나 허재는 본인의 팀내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것 때문에[2] 이미 구단과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였고,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기아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허재는 자신의 힘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후 명예롭게 떠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으로 마무리되었고, 이후 정인교와 트레이드되어 원주 나래 블루버드로 팀을 옮겼다. 허재가 이적함에 따라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허 택 트리오는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다.
- 기아의 김영만은 2차전에서 종료 40여초를 남겨두고 노마크 찬스에서 덩크슛을 기록했는데 공식경기에서의 유일한 덩크가 이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록되었다.
- 원년에 이어 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1차전을 패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는데 이번에는 현대가 1,2차전을 모두 내주고도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팀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이 기록은 20년 뒤에 다시 나왔다.
- 기아의 최인선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 해설자로 활동했는데, 1998-99 시즌 초반 청주 SK의 안준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자 후임 감독을 맡아 다음 시즌에는 SK를 창단 첫 챔프전 우승으로 이끌게 된다. 이때도 SK의 상대팀이 현대였는데, 3-peat에 도전하던 현대를 꺾고 SK가 우승하면서 최인선 감독 역시 2년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1] '''KBL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팀 선수가 MVP를 수상했으며, 허재 이후로는 준우승팀 선수가 MVP를 받은 적이 없다.[2] 원년 챔피언결정전 5차전 벤치가 결정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