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 KBL 챔피언결정전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모비스가 승리하기까지는 8.7초! 5초... 4초... 3초 남았습니다! 자 2009-2010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우승입니다! 울산 모비스의 2009-2010 프로농구 우승! 지난해 10월 15일 개막된 2009-2010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통합우승을 차지합니다! 전신인 기아를 포함하면은 이제 3번째 챔피언에 등극을 했습니다!'''
1. 개요
한국 프로농구의 2009~2010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다루는 문서. 진출팀은 3년만에 통합우승을 노리는 정규시즌 우승팀인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3위팀인 전주 KCC 이지스이다.
2. 대진표
2.1. KBL 챔피언결정전 매치: 울산 모비스 피버스 VS 전주 KCC 이지스
2.1.1. 매치업 예상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4승 2패로 모비스의 우세, 울산과 전주에서 모두 모비스가 2승 1패로 우세.
2.1.1.1. 울산 모비스 피버스
모비스는 정규시즌 MVP를 받은 빅맨 함지훈과 상무에서 제대한 포인트 가드 양동근의 활약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슈팅 가드 김효범, 스몰 포워드 김동우, 외국인 선수 브라이언 던스톤, 애런 헤인즈까지 팀원 모두가 고른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챔프전에서도 우세가 예상되었다.
2.1.1.2. 전주 KCC 이지스
KCC는 강병현-전태풍-임재현의 가드 라인, 추승균-아이반 존슨의 포워드 라인, 하승진-테렌스 레더의 센터 라인을 내세우면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KCC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음에도 플레이오프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역시 3위로 정규리그를 끝내고 6강에서 6위 삼성을 만나 3승 1패, 4강에서는 상대적으로 열세가 예상됐던 2위 kt를 3승 1패로 잡아내며 챔프전까지 올라왔다.
3. 여담
- 이 시즌은 잠실체육관 중립경기 제도가 시행된 첫 시즌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말이 많았다. 결국 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잠실 중립경기 제도는 폐지됐다.
- 코트의 황태자로 불린 우지원은 팀의 3번째 우승을 일구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농구대잔치 시절 오빠부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연세대 선배 문경은과 이상민 역시 이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게 된다.
- 홈팀이 밝은 색 유니폼을 착용한 마지막 챔피언결정전이 되었다. 2010-11 시즌부터 홈팀이 짙은 색, 원정팀이 밝은 색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게 된다.[1] 참고로 모비스는 다음 시즌부터 밝은 색 계통의 원정 유니폼을 흰색에서 하늘색으로 바꾸게 된다.
- KCC의 은 심판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혐의로 KBL에서 영구제명을 당했다.
- KCC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이때 놓친 챔피언 트로피는 그 다음 시즌에 다시 가져가게 된다.
- KCC의 레더는 이번에도 우승에 실패하면서 3년 연속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 모비스는 다음 시즌 함지훈의 군 입대, 유재학 감독과 양동근의 아시안 게임 대표팀 차출,[2] 김효범의 서울 SK 나이츠 이적으로 전력에 누수가 생기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10-11 시즌은 모비스가 가장 최근에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한 시즌으로 그 이후에는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있다.
[1] 다만, 삼성과 LG 경기는 예외적으로 양팀이 모두 짙은 색 유니폼(삼성-파랑, LG-빨강)을 입고 경기를 했다.[2] 아시안 게임이 끝날 때 까지 임근배 코치(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감독)가 대행신분으로 지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