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악세사리

 


1. 개요
2. 목록
2.1. 등화류
2.2. 경음기
2.3. 자물쇠
2.4. 속도계
2.6. 스탠드
2.8. 바구니, 짐받이
2.9. 기타 악세사리
3. 안전장구
4. 바깥고리


1. 개요


말 그대로 자전거를 타는데 기능상으로 전혀 필요는 없으나, 있으면 좋은 것들로 야간 라이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등화류[1]에서부터 법적으로 부착해야되는 반사판, 후사경, 속도계, 그외의 장신구를 모두 통틀어 악세사리류로 정의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라이더가 착용하는 것들 역시 악세사리류로 드는 경우가 많다.

2. 목록


자전거는 자율안전규제대상(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안전법령→제품안전대상품목→공산품에서 확인가능)이기 때문에 동 홈페이지 제품안전인증규정→안전기준에서 공산품으로 검색하면 안전기준 부속서에서 안전기준 확인이 가능하다. 자전거는 일반/유아/산악/유사산악으로 구분되어 하나의 zip 파일로 압축되어있고, 각 파일은 아래아 한글파일로 되어있다. 자전거의 안전에 대한 세세한 항목이 다 정의되어있다. 자덕이라면 참고삼아 볼만하다.
https://kats.go.kr/content.do?cmsid=527&sf_cat1=CWS485&cat1_0=CWS485&sf_cat2=CWS496&mode=view&page=1&cid=20041

2.1. 등화류


  • 꼭 필요한 등화류
반사판(리플렉터)는 법령으로 반드시 달아야 안전규정을 통과할 수 있다. 국산 자전거는 물론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외제 자전거들 역시 반사판을 반드시 포함(달고 있는 것이 아니다!)하고, 페달에도 왠지 싸구려처럼 보이는 누런 리플랙터를 포함시켜서 파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규정상 페달(황색), 측면(백색 혹은 황색), 후면(적색) 반사판을 반드시 달고 있어야 하며, 정면(백색)은 권장사양이다.[2]
  • 있으면 좋은 등화류
전조등과 후미등은 자전거 안전규제상 있으면 바람직한 등화이며 법령으로 제한하는 항목은 아니다. 그러나 야간 라이딩이 많은 자출족들에게는 필수 악세사리에 속한다. 깜깜한 밤에 앞을 봐야 되고 뒤에서 오는 차량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자동차관리법에 의하면 등화의 색깔은 전방은 흰색, 후방과 제동등은 붉은색, 안개등은 흰색이나 황색, 방향지시등은 황색으로 명시되어 있으니 이에 따르면 된다. 가끔 적색 후미등을 전면에 달고 반대편 차선에서 질주해 오는 자전거가 보이는데, 적색이기 때문에 나와 같은 방향으로 가는 줄 착각하고 정면충돌할 확율이 매우 높아 어떤 면에서는 스텔스모드보다 훨신 위험하다. 후미등 역시 타 색상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적색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상 여러모로 유리하다. 상기된 대로 적색으로 강제하기도 하고. 뒤에서 오는 이가 앞에 보이는 적색 등을 보고 동일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쉽게 확인이 가능한데다가 특히 적색은 파장이 길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도 시인성이 매우 뛰어나다.
전조등으로 가장 많이 알려지고 사용하는 것은 CREE에서 나오는 고휘도 백색 LED인 XM L T6나 L2 T6를 사용한 것으로 동일한 이름을 적용하여 국산에서부터 대륙산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한편 아주 오래전의 표준자전거나 신사용 자전거 일부 모델들은 자전거 앞바퀴 구동력으로 돌아가는 발전기로부터 직접 전기를 공급받는 다이나모 라이트를 사용한다.
  • 있으면 뽀대나는 등화류
상당히 개인취향에 의존하는 바가 있지만, 가벼운 튜닝으로 흔히 사용하는 타이어 밸브캡용 반짝이가 있으며, 이의 응용으로 볼 수 있는 스포일러측에 다는 것, 이를 이용해 글자나 무늬 등을 내는 것 까지 매우 다양하다.
싯스테이나 포크 등에 일열로 늘여붙여놓을 수 있는 고휘도 LED, 시판품은 물론 개인이 만든 브레이크등이나 방향지시등도 있다.
레이저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레이저 후미등을 다는 것이 보통이며, 미친 존재감과 시인성을 얻을 수 있다. 간혹 앞에 레이저 포인터를 달기도 하고 이 경우도 시인성이 의외로 나쁘지 않다. 다만 장착각도상 아동의 눈에 쬘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할 것이다.
  • 있으면 사고를 유발하는 등화류
상기된 대로 전/후면 등화류의 색상을 꺼꾸로 해 놓고 다니는 경우 차라리 등화류를 안다느니만 못한 경우를 유발할 수 있다.
전조등의 경우 고휘도 LED를 사용한 것들은 자동차 상향등처럼 윗 쪽으로 치켜들고 다닐 경우 그 빛을 받는 입장에서 본다면 시야가 가려 앞쪽이 전조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안보이는 지경에 이르고(속칭 '눈뽕'), 정면에서 오는 사물이 하나도 보이지 않기에 단순히 욕만 처 먹는 수준이 아니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적절한 반사갓을 달거나 임도 혹은 가로등이 전혀 없는 외진 곳을 혼자 달리지 않는 이상 전조등은 항상 자신의 자전거 2~3m 정도 위치에 촛점이 잡히도록 하향등으로 조절해서 다녀야 한다. 또는 StVZO[3]를 만족하는 전조등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물론 StVZO를 준수하는 제품이라도 지나치게 치켜올려 장착하면 눈뽕을 주기는 마찬가지이니 각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

2.2. 경음기


흔히 딸랑이라고 불리는 물건. 자율안전규제에 의해 반드시 달고 있어야 하지만...로드바이크에는 거의 달지 않고, MTB에서도 드물게만 부착하고 있다. 이것을 사용하려고 바 잡은 자세를 바꾸기에는 좀 위험하기 때문. 규정은 윗글 참조.
미니벨로에는 반드시 악세사리로 끼는 황동 등으로 종 모양을 만들고, 내/외부에 이 종을 때려줄 수 있는 해머를 달고 있다. 이 외에 빵빵이라고 불리우는 고무 주머니를 달고 있는 혼이나 이의 개량/저렴형이라 할 수 있는 에어혼을 다는 경우도 많다. 매우 심플하게 낚시용 방울을 다는 경우까지 있다.
에어자운드와 같은 것은 가능하면 달지 않도록 하자. 사람에게 향하여 사용하지 말라고 아예 제품박스에 표기되어 나온다. 이거 만들어 파는 놈도 아마 자동차에 어지간히 시달렸던 모양.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블로그의 115dB의 에어혼 AIR ZOUND 참조.

2.3. 자물쇠



자전거를 실내에 들고 다닐 수는 없는 관계로 바깥에 두어야 될텐데, 이럴 경우 도난을 방지할 목적으로 자전거를 잠가두는 물건을 말한다. 자전거 천국이라는 네덜란드의 경우 역시 자전거 도둑의 천국(…)인지라 매년 수만건의 분실사고가 일어나고 있고, 일찌감치 자전거문화가 발전했던 유럽에서 다양한 자전거 전용 자물쇠들이 같이 발전했다.
고전적인 것으로는 프레임에 고정, 림 사이로 쇠꼬챙이 하나 꽂고 잠그는 방식이 있었으며, 좀 길게 생긴 자물쇠를 사용한 것, 이의 발전형이라 할 수 있는 U 락, 오토바이 앞 타이어에 고정식으로 사용하는 U 락 비스므리한 물건, 역시 전통적인 체인+자물쇠 조합, 이보다는 조금 가볍고 질긴 강철와이어+자물쇠, 심지어 자전거 프레임 자체를 자물쇠로 사용하는 이런 것도 있다. 디스크브레이크를 달고 있는 MTB의 경우 디스크브레이크를 잠그는 장치도 있다.
그러나 그 튼튼하다는 4관절 자물쇠도 끊고 들고가는 세상인지라, 자전거가 일단 내 시야에서 멀어진다면 이미 그 물건은 내 물건이 아닐 것으로 생각하는게 편하다. 게다가 아무리 잘 잠가봐야 타이어를 쑥 뽑아다 가는 경우도 있고, 타이어만 남기고 홀랑 사라져 버리는 경우, 사관절 자물쇠로 떡칠을 한 경우 도선생이 열받아 여기저기 자근자근 밟아놓아 휘어진 경우(…)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중/고가의 자전거라면 일단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 두자. 심지어 뒷간을 가더라도 들고 가자. 그게 최선이다.
자전거용으로 사용되는 가장 전형적인 것으로는 메신저의 필수품 U락, 대만 LJ사에서 나오는 4관절 자물쇠와 오토바이용 시건장치로 많이 알려진 독일 아부스(ABUS)사의 자전거용 볼도 폴더블(Bordo Foldable)이 유명하다. 물론 튼튼한 만큼 무게는 킹왕짱.
아래 사진은 퀵실버의 한장면. 케빈 베이컨이 타고 있는 자전거 중간에 달려있는 놈이 U-Lock. 상당히 전통적인 자전거용 시건장치이다. 덤으로 픽시라이더들은 핸들바 왼쪽에 달려있는 앞 브레이크용 브레이크 레버를 주목하자!!
[image]

2.4. 속도계


영어로는 Cycling Computer. 뭔가 거창해 보이는데, 컴퓨터라는 말은 그냥 계산기라는 뜻으로 흔히 쓰인다.
일반적으로 자전거를 구입한 후 한두달 이내에 자기가 달리는 속도가 과연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구입하게 되지만, 일년 정도 타다보면 점점 필요없는 물건으로 전락하게 된다. 쓸모없는 물건으로 전락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대략 감으로 속도를 알 수 있다는 점과[4] 속도계의 기능상 한계를 넘는 뭔가가 필요한 경우이다.
장거리 라이딩을 자주 뛰는 경우 자신이 뛴 경로, 속도, 고도, 여기에 더하여 출력과 심박수, 칼로리계산까지 필요로 하는 경우 떼돈들여 SRM에서 나오는 파워미터로 업글하거나 폴라에서 나오는 심박측정이 가능한 제품들 혹은 가민의 Edge 520, 810, 1000 시리즈로 가는 등으로 지르는 것.
작동 방식은 신호전송 방식에 따라 크게 유선과 무선 두 가지로 나누며, 데이터 수집방식의 차이로는 단순히 타이어의 지름과 회전수로 계산하는 방식, GPS로 수신되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는 방식, GPS와 타이어의 회전수를 동시에 참조하는 방식 등이 있다.
유선 방식은 타이어 스포크 등에 부착한 자석이 포크 혹은 싯/체인스테이에 부착한 센서를 통과할 때 그 회전수를 측정하여 속도계에서 타이어의 원주를 곱해줘서 내장된 시계와 달린 거리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무선방식은 그냥 이 신호전송을 무선으로 처리하는 것. 보다 상세한 내용과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 유선 속도계
전선을 통하여 바퀴의 RPM 측정 데이터를 속도계 본체로 전송하는 방식.
제품에 따라 기능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대략 현재 속도, 평균 속도, 현재/총 라이딩거리 및 시간 표시가 기본이며 케이던스와 입력된 라이더의 몸무게와 라이딩 거리/속도로 추정하는 칼로리계산 등이 옵션으로 들어간다.
원체 단순하다보니 제품군 자체가 옥여사 제품부터 시그마, 켓아이 등에서 만드는 고급형까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한다. 당연 성능은 천차만별이지만, 속도측정은 타이어 종류 혹은 타이어 지름만 제대로 입력했다면 2,000원짜리나 200,000원짜리나 차이가 거의 없다.
단순히 속도나 거리 정도만 알고 싶다면 스마트폰 거치대를 달아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 장점
    • 구성이 간단하다.
    • 우월한 가격. 2,000원 정도의 말도 안 되는 저렴한 제품이 존재한다.
    • 고압전선이나 지나가는 무선장비 등 타 전파원에 대한 간섭이 거의 없다.
  • 단점
    • 선 정리가 다소 힘든 경우가 있으며, 뒷바퀴에 장착이 사실상 힘들다.
    • 현재 속도, 평속, 케이던스 라이딩 거리, 총 거리, 칼로리 표시 등 기능이 한정적이다.[5]
    • 유선 방식이므로 단선, 접촉부의 오염에 따른 접촉불량, 우천 시 작동이상 등 고장의 요소가 존재한다.[6]
  • 무선 속도계
  • 단순 속도계
전파를 통해 바퀴의 RPM 측정 데이터를 속도계 본체로 전송하는 방식. 그 외에는 유선속도계와 완전히 동일하다.
  • GPS 겸용
자체적으로 GPS를 내장하여 GPS 위성의 데이터를 활용, 휠의 회전수와는 독립적으로 속도 및 고도를 산출하는 방식. 방식의 특성으로 인해 GPS 위성 데이터 수신이 불가능한 터널 등에서는 기능이 제한되며 위성 데이터와 접속할 때 까지 시간이 짧게는 30초에서 수분에 이르는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GARMIN EDGE 500 시리즈처럼 휠의 회전수를 참조하여 단순 GPS의 기능을 보완하는 제품도 있다. 단 악세사리류는 별도로 구입을 하던가 세트구입을 해야된다. 당연 가격크리. 원래 이동네가 본체값보다 악세사리값이 더나온다.
  • 장점
    • 선이 없는 관계로 매우 간단하고 깔끔한 구성이 가능하며, 유선방식에서와 같은 고장의 요소가 없다.
    • 단순히 속도와 로그만 확인 가능한 물건에서부터 출력까지 확인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한다.
    • GPS 겸용 혹은 심박계 기능을 갖고 있는 무선속도계의 경우 보통은 트레이닝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 블루투스나 ANT+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므로, 센서만 사서 스마트폰과 같이 저렴하게 사용 가능하다
  • 단점
    • 구성 자체는 간단하나 악세사리 하나 하나가 비싸며, 심지어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제품조차 없어 수리를 위해서는 어지간한 유선속도계 세트값에 육박하는 해외배송비와 이와는 별도로 수리비가 필요하다.[7] 게다가 컴퓨터 자체가 고장날 경우 나머지 악세사리는 그냥 장식용 악세사리로 전락할 위험성(?)마저 있다.
    • 타사 제품과는 호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8]
    • GPS 타입의 경우 위성 데이터를 수신할 때 까지 다소간의 시간이 걸리는 점과 위성 데이터 접촉이 불가능한 터널 등에서는 기능이 제한된다.
    • 여기저기 들어가는 배터리가 많다.[9]

2.5. 파워미터




2.6. 스탠드


킥스탠드라고 하기도 하며 자전거를 벌떡 세울 수 있는 장치. 보통 뒷바퀴쪽에 싯스테이와 체인스테이에 걸쳐 막대기 하나를 내릴 수 있도록 되어있는 타입이 가장 흔하며, 전통적으로는 바텀브라켓과 체인스테이 사이의 공간에 부착, 외발을 내리거나 두 발을 내리도록 만들어 세운다.
가끔 올릴때 버튼마냥 달려서 발로 누르기만하면 올라가는 것도 있으나 고장나면 꽤 짜증난다.
무거운 짐을 많이 실어야 하는 쌀집 자전거 계열에서는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원래 뒷 허브 축에 달려있는 스탠드를 더더욱 개조해서 매우 크고 아름다운 스탠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자전거를 처음 살 때에는 달려 있지 않으며 특히 속도를 중시하는 로드바이크에는 달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2.7. 로라



자전거를 실내에서 탈수 있게 만드는 기구.

2.8. 바구니, 짐받이


짐을 적재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짐자전거나 생활용 자전거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달려지지 않기 때문에 따로 달아야 된다. 다만 바구니는 주로 아줌마 자전거에 처음부터 달려있는 경우가 많으며 로드바이크처럼 단순히 스포츠용으로 사용할 자전거에는 달 필요가 전혀 없다. 하지만 여행용을 위해 패니어 가방을 달게 된다면 짐받이가 필요하다.
짐받이를 랙이라고도 부르는데 가격은 천차만별로 장착부위가 앞이냐 뒤냐에 따라 프론트랙 리어랙으로 나뉘고 패니어를 달 수 있음 패니어랙 안장가방이 늘어지지 않게 하기위한 랙은 서포트랙이라 부른다
상술했듯 여행용에는 패니어랙이 필수지만 가격은 상당하다 클래식한 랙을 생산하는 니또(nitto)의 경우 리어랙 하나만도 20만원이 넘는다 다만 랙 군데군데에 너트가 용접되어 있어 사이드에 전조등을 설치 할 수 있다
짐받이는 시트 클램프에 부착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이며 그밖에 시트 스테이에 부착하는 형태(쇼바형)와 시트 포스트에 부착하는 형태가 있다. 이런 장착방식은 보통 저가 랙에 사용하고 고가면 시트스테이홀이나 홀자리에 클램프를 설치해 장착한다
참고로 짐받이는 말 그대로 짐을 싣는 용도로 달려 있는 거지, '''사람을 싣는 용도로 달려 있는 건 아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자전거 2인승을 자제하자.

2.9. 기타 악세사리


  • 사이드 미러
주로 자출족들이 차도 등의 주행을 위해서 달고 있는 후사경. 라이딩 중 고개를 돌려 옆이나 뒤를 확인할 경우 발생할 위험성을 줄여준다.
전통적으로는 오토바이의 사이드미러와 같이 핸들바 중간에서 위로 올라오는 방식을 썼으나 최근에는 핸들바의 바엔드를 다는 끝 부분에 부착하는 방식, 바앤드 그립을 펼치면 거울이 나오는 방식, 헬멧이나 고글에 부착하는 방식 등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 물통
물통을 달 수 있는 자전거의 경우 물통을 넣을 수 있는데 가방에 넣어도 무방하다. 주행중에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따로 디자인한 물통이 있다.
  • 가방
개요에서 설명한 대로 사람이 메는 가방은 안쳐주는 것 같지만 자전거에 다는 가방류는 악세사리로 쳐 준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것은 안장 뒤에 간단한 공구 등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안장가방이 있으며, 사용해 보면 의외로 편한 탑튜브와 핸들 사이에 다는 가방, 프레임 사이에 넣는 전통적인 프레임 가방, 가벼운 여행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싯포스트에 브라켓을 이용해서 다는 소형 가방, 핸들 앞쪽 바구니 위치에 다는 핸들가방, 본격 투어링을 위한 패니어 가방 등이 있다.
  • 마운트
거치대라고 하기도 한다. 핸들바에 속도계나 전조등을 달고 여기에다가 또 뭔가를 달고자 할 때 복잡한 핸들바 앞쪽에 부착하거나 혹은 캠코더 등 각종 악세사리용 전용 마운트 등이 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에서 GPS를 활용한 네비게이션이나 속도계, 운동관련된 자전거용 어플들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어 스마트폰 전용 마운트 역시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
요철이 있는 길 혹은 임도를 라이딩할 때 체인 스테이에 체인이 수도없이 부딪치게 되며, 이 때문에 체인 스테이의 칠이 까져 심하면 부식이 진행되기도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보호용 필름을 붙이는 수준에서부터 조금 두툼한 패드를 대는 경우도 있다. 고전적인 방법으로는 주사액 튜브를 활용하여 돌돌 말아주는 방법도 있다. 의외로 체인에 대한 충격흡수력이 뛰어나 효과적. 이 외에 프레임 보호용 필름 등도 있다.
크게 미니펌프와 스탠드펌프가 있는데 미니펌프의 경우 자전거에 거치한 채로 휴대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거리 라이딩 시 필수용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크기가 작은 만큼 바람 넣기가 정말 힘들다. 따라서 급하게 공기압을 맞추거나 펑크났을 때 응급 조치를 할 정도로 사용할 수 있고 자전거 가게나 집에서 스탠드 펌프를 사용하는게 좋다.
  • 펑크패치, 예비튜브
자전거 튜브에 펑크가 났을 때 붙이는 펑크패치로 펑크를 때울 줄 알면 공임비를 아낄 수 있는데 더불어 자전거 가게가 주변에 없을 때 펑크를 때울 수 있어서 좋다. 예비튜브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지만 튜브 값이 비싸기 때문에 응급조치를 위해서라도 장거리 라이딩 시 펑크패치를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단, 펑크패치로 해결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예비튜브 정돈 가지고 다니자.
  • 공구세트
장거리 라이딩 시 사용할 수 있는 필수 공구세트부터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구함까지 다양하다.
  • 구급도구세트
며칠 동안 밖을 나가 장거리 라이딩 시 부상으로 인해 응급치료가 필요할 때 쓰는 도구로 보통 작은 주머니에 거즈, 붕대, 집게, 반창고 등이 들어 있다. 하지만 연고같은 약품은 약국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사야 된다.
라이딩 할 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스마트폰이나 MP3를 달고 다닐 때 이어폰을 끼면 되지만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게 좋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나 고글에 내장되어 있는 고글 스피커 등도 있다. 일반적으로 SD카드를 이용해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없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소리를 높이면 민폐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하자.
장거리 라이딩 시 휴대폰이나 속도계 등의 전원을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메모리를 이용해 미리 충전해놓은 것을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태양광 충전식이나 건전지 충전식도 있다.
  • 흙받이
영어로는 fender. 비가 오거나 오고 난 뒤 라이딩을 하면 엉덩이와 고간에 물이 튀어서 지린것 같은 효과(...)를 예방하는 바퀴 위에 달려있는 커버이다. 고무 비슷한 재질부터 카본파이버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그에 따라서 가격도 2000원에서 몇만원 까지 다양하다. 옛날 2000년대 초중반 까지만 해도 자전거에 기본으로 달려있었으나 최근엔 mtb라도 거의 생략되어 나온다.
  • 체인 커버/케이스
체인을 보호하는 커버 및 케이스. 주로 표준, 신사용, 숙녀용 등 기어변속장치가 없는 자전거에 장착된다. 신사용 자전거는 커버가, 표준자전거는 케이스가 장착된다. 표준자전거의 경우 1980년대까지만 해도 풀 케이스가 장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1990년대 들어서는 모두 세미 케이스로 바뀌었고, 풀 케이스는 현재 일부 숙녀용 자전거에서나 볼 수 있다.
  • 핸들 보조대
쌀집 자전거나 표준자전거를 준운반용으로 개조한 자전거의 핸들과 앞바퀴 심보에 장착되는 것으로, 무거운 짐을 실었을 때 핸들이 겉도는 것을 방지한다. 준운반용 개조 자전거는 대개 좌우 1개(총 2개)가 장착되지만 쌀집 자전거는 좌우 2개(총 4개)가 장착되는 게 보통이며, 심지어 좌우 4개(총 8개) 장착된 것도 있다.

3. 안전장구


악세사리로 정의하기는 다소 애매하지만 대략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 헬멧
가장 중요한 안전장구다. 딴거 다 생략해도 이것만은 있어야 한다. 너무 싼것은 피하자.
  • 고글
라이딩 중 먼지, 돌멩이, 벌레 등의 이물질로부터 보호해준다. 고속주행시 벌레가 눈에 들어갈 경우 (의외로 발생빈도가 높다!) 사고의 위험이 대단히 높고, 사고가 나지 않아도 굉장히 뺄 때 괴로우므로 고글은 꼭 착용하도록 하자.
고글 선택 시 가능하면 측면에서 부터 날아오는 물질에서도 보호해 줄 수 있도록 눈 옆으로 충분히 가려주는 놈을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가끔 자빠링했을 때 얼굴을 가려주는 역할도 있는 것 같다.
  • 스포츠 글래스
위의 고글항목과 동일하다. 다만 이 쪽은 원판이 선글라스답게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줄수 있다는 것.[10] 일반적인 선글라스와는 다르게 대체로 눈에 밀착되는 형태이며,렌즈 색상들도 다양하다. 가격대는 저가형은 2~3만원대도 있지만 오x리 등 브랜드제품은 최소 몇 십만원대...
  • 각종 프로텍터류
MTB 혹은 BMX의 경우 그 라이딩환경 자체의 위험성 때문에 무릎, 팔꿈치, 정강이 보호대는 기본이고 가슴과 척추보호용 프로텍터를 완전히 장비하고 타는 경우도 꽤 된다. 거의 오토바이용 BMX나 트라이얼 뛰는 선수와 동급 수준...이라기 보다는 공용.
  • 야광 조끼
야간에 차량의 전조등에 눈에 잘 띄도록 입는 조끼로 엑스반도부터 경찰들이 순찰할때 입는 잠바의 형태까지 다양하다. 작은 LED 전구들을 달아 후미등처럼 빨간 빛이 나도록 작동되는 것도 있다.

4. 바깥고리


  •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 Sport Tracks 자전거 GPS 관련 응용프로그램의 대명사. 최근 셰어웨어로 전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가민에서 나오는 기기 대부분의 데이터를 직접 프로그램에서 읽어들일 수 있는 점을 들 수있다. 물론 가민 트레이너가 더 우월한 면이 있긴 하지만. 이 프로그램용 어플 중 가장 쓸만한 놈은 Old man biking의 플러그인들.

[1] 전조등, 후미등 외에 별도의 표시 혹은 뽀대를 위해 사용되는 장식등 등이 있다.[2] 야간에 스텔스모드로 라이딩하는 이에게 한번이라도 당한 경험이 있는 자전거 혹은 자동차 운전자라면 이게 왜 법령으로 정해져있는지 이해가 갈 것이다.[3] Straßenverkehrs-Zulassungs-Ordnung - Road Traffic Licensing Regulations 독일의 도로교통 시행령으로 맞은편의 사람이 눈부심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되어야 한다.[4] 어차피 내리막에서 밟아대지 않는 이상 40km/h 정도가 인간적인 한계이다. 혹시 당신이 평지에서 60~70km로 밟아댈 수 있다면 짐승으로 진화한 것이거나.[5] 실은 자전거 대회 나갈 훈련 목적이 아니라면 이 정도로도 차고 넘치는 정보다.[6] MTB의 경우 오염과 단선에 노출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물론 도심에서만 탈 경우는 예외.[7] 가민 에지 305같이 비교적 저렴한 모델의 경우 수리 보내느니 그냥 하나 사는게 오히려 쌀 판.[8] 최근 제품들은 무선기능을 ANT+ 기술로 통합 운영하므로 SUUNTO와 GARMIN, POLA 제품들 중 상호 호환가능한 것들이 종종 있다지만, 그래도 아직은 요원한 일일 뿐...[9] 이거 의외로 귀찮은 부분이다. 게다가 건전지도 단추형으로 들어가서 건전지값도 만만찮게 들어간다. 무선속도계를 쓰는 사람이 뭐 배터리값 걱정할까만.[10] 당장 눈부셔서 라이딩 뛰기 힘들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자외선을 너무 많이 쐬면 백내장등 각종 안구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장거리를 뛴다면 반드시 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