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드 비블브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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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TV 드라마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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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 배우는 샘 록웰.[2] 한국어 더빙판의 성우는 홍시호.
Zaphod Beeblebrox[3] EBS 라디오 낭독1 버전에서는 이박사가 목소리를 맡았다(...).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중 한명으로, '''은하제국'''[4]대통령[5]을 하다 순수한 마음 호를 먹은후 집어치웠다.[6]
인간형 외계인으로, 포드 프리펙트와 친척[7]으로 머리는 2개고, 팔은 3개이다. 팔 하나는 스키 복싱을 잘하기 위해서 달았다.[8] 그리고 머리가 2개인 만큼 머리가 좋다고 생각되나, 바보짓을 자주하며 자뻑기가 넘친다.
타임머신과 찢어진 콘돔이 개입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자신의 조상들이 다 자신의 후손[9]이다. 또한 여러 유명인의 매니저 역할을 하기도 했다.[10] 또한 여자를 잘 홀려서 지구에서 아서가 작업걸던 트릴리언을 꼬셔서 우주로 데려갔다.
우주에서 제일 옷 못입는 사람 랭킹 1위에 뽑히기도 했고, 팬 갤럭틱 가글 블래스터(Pan-Galactic Gargle Blaster), '''범은하적 구강 파괴자'''라는 폭탄주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술의 효과는 레몬을 얇게 바른 황금벽돌과 머리를 강타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덤으로 매우 똑똑한 인간이기도 한데, 다른 사람들이 자길 바보처럼 보게 하기 위해서 바보 짓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소설의 등장 외계인이니만큼 비범하다. 모든 관점 볼텍스라는, 들어가기만 해도 그 안에서 모든 우주를 지극히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여 미쳐버리게 만드는 기계에 들어가고도 오히려 싱글벙글하며 나왔다(...).

2. 작중 행적



은하계를 진짜로 조종하는 사람을 알아내기 위해서 대통령직을 했다는 것이 나중에 밝혀지게 된다. 그걸 하기 위해서 자신의 머리를 스스로 지졌다. 나중에 그를 만났으나 폐쇄된 차원속에서 고양이와 같이 사는 노인에 지나지 않았다.
3권에선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술만 줄창 마시다가 트릴리언마저 자기 곁을 떠나고 크리킷 로봇들이 우주파괴를 위해 순수한 마음 호의 중요 부품을 뜯어가는걸 말리다가 크리킷 로봇에게 맞고 '''기절'''한다. 지금까지 크리킷 로봇한테 얻어맞고 살아 남은 사람은 없어서 그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11] 그리고 4·5권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 덕에 살아남긴 했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플래시 고든 형 SF 영웅. 머리 좋고 진취적인데다 아서 덴트에 비하면 훨씬 주인공 같다(...). 괴물한테 잡아먹혔더니 괴물이 탈출 포드로 변한다던가, 마빈 덕분에 크리킷 로봇한테 얻어맞고도 살아남는 등 운도 억수로 좋다. 5권에서 다른 주인공들 빼고 혼자서 살아남았다. 아니, 사실 5권에서의 출연 자체가 전무하다(...)
영화에서는 지구 파괴서에 싸인한 썩을 놈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6권에서는 자포드가 마그라테아에서 행성 하나를 사서 지구인들에게 팔아 넘겼다고 한다. 그래서 인류는 보고인이 지구를 파괴해도 나노라 불리는 행성에서 나름 잘 사는 걸로 나온다. 그리고 한쪽 머리를 떼어내서 떠다니는 배양어항(?)에 넣어두고 "왼두"라는 호칭으로 데리고 다닌다. 이 왼두는 순수한 마음 호의 제어를 맡는 모양. 분명 원작에선 따로 AI가 있었지만...[1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대격변에서는 이를 패러디해 자브락스 와 비블포드를 잡아야하는데, 둘다 쌍두 오우거라서 '자'와 '브락스', '비블'과 '포드'를 잡아야 하는 퀘스트가 황혼의 고원에 나온다.
[1] 배우는 라디오 드라마판과 같은 마크 윙 데이비. 더글러스 애덤스는 히치하이커가 영상화 할 지 생각을 못한 채로 설정을 짜서 후에 저 "머리 둘 팔 셋" 설정 때문에 꽤나 골치를 썩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영화판에서는 내장형으로 변했다.[2] 아이언맨 2에서 저스틴 해머 역을 맡았는데 그것은 좀 더 먼 훗날의 이야기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 영화가 KBS에서 방영할 때 토니 스타크를 더빙한 성우가 바로 홍시호라는 사실.[3] 사실 이는 Gilderoy Lockhart를 질데로이 록허트옮긴 것 마냥 '''원어 발음을 무시한 발음'''이다. 라디오판이나 드라마, 영화를 통틀어서 모두 발음을 들어보면
zeɪfɒd ˈbiːbəlbrɒks
로, 이는 '''제이포드''' 비블브'''록'''스에 훨씬 더 가깝다.
[4] 마지막 황제는 스테이터스 셀에서 냉장보관 중이라 의회가 정권을 장악했다.[5] 그냥 자리만 있고, 권한은 하나도 없는 들러리 역할.[6] 사실 대통령직을 한 것부터가 이 우주선을 먹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다. 순수한 마음 호 항목 참조.[7] 자포드가 타임머신 장난을 쳐대서 포드와 친척이 되었다.[8] ...라고 대외적으로는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젖가슴 셋 달린 창녀 엑센트리카 갈룸비츠의 모든 가슴을 동시에 애무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흠좀무...[9] 자기의 이름은 자포드 비블브락스, 혹은 자포드 비블브락스 0세이면서 할아버지의 이름은 자포드 비블브락스 3세이다. 어?[10] 2권에서 전우주적으로 유명한 락커 핫블랙 데지아토와 같이 다녔다고 말하고, 6권에선 토르의 매니저 역할을 맡기도 했다고 말했다. 물론 아스가르드에선 자포드 비블브락스는 엄청난 기피인물이다.[11] 사실 크리킷 로봇들한테 잡혀간 마빈이 중앙 컴퓨터에 연결된 상태에서 그를 못 죽이게 막은 것이다. 또한 자포드는 잡혀간 후에도 2번이나 마빈에 의해 목숨을 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신창이가 된 마빈을 냅두고 훌쩍 떠나버리는 모습에서 그의 인간성을 알 수 있다.[12] 그 AI한테서 우주선을 '''넘겨받았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