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봉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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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 13대 2번대 대장 소이퐁의 참백도.
해방 전 천타의 모습은 와키자시 수준의 길이이며, 주로 역수로 휘두른다.
2. 실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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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오리지널 참백도 이문편에서는 작은 요정이 연상되는 크기에 한쪽 팔에 작봉을 단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등장. 딱 봐도 말벌이다. 소이폰과 달리 좀 촐랑대는 성격. 평소 소이폰이 자기를 쓸 때의 룩이 구리다는 것과 요루이치에게 집착 하는 것이 불만인듯. 소울소사이어티에서 가장 빠른 소이폰 참백도답게 스피트도 굉장하고 몸집이 더 작고 재빠르기에 소이폰을 몰아넣으나 순홍에 당한다.
성우는 츠지 아유미.
3. 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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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 폰의 시해. 해방 구호는 다른 참백도처럼 명령형이 아닌 한자 4글자의 형식이다.'''진적석살,[1]
작봉.''''''
。尽敵螫殺 、雀蜂 '''[2]- 해방 구호
형상은 가운데 손가락에 금속으로된 손톱이 골무처럼 장착되며, 이 골무와 사슬로 이어진 금속 보호구가 팔에 채워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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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이격결살(弐撃決殺)'''로 ( ), 최초의 일격에 표적의 신체에 새겨진 '봉문화'에 한 번 더 공격하는 것으로, 상대를 죽인다. 즉, 같은 장소를 2번 공격당할 경우에는 죽이는 것. 굳이 외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내장이라 할지라도 같은 부분이 2번 찔리면 죽게 된다. 한마디로 즉사기. 봉문화의 경우 예전 미숙할 때는 유지시간이 있었지만 현재는 소이폰이 자의로 해제시키지 않는이상 영원히 박혀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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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봉의 능력으로 지오 베가를 보내버릴때의 연출은 소멸에 가까운데 해당 장면이 나오기 전인 애니에서는 작봉의 효과를 독이라고 언급한다.
이 능력의 모티브는 '아나필락시 쇼크'인 것으로 추정된다. 벌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나 두 번 당하면 생명에 치명적이다라는 점에서.
여기까지만 들으면 상당히 강력한 능력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사용자인 소이 폰이 백타, 즉 근접 육탄전에 특화된 대장이라는 것 또한 그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신체부위로는 방어를 해도 거기를 두 번 찌르면 얄짤없이 사망해버려서 의미가 없으니. 말그대로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찌른다.
3.1. 약점
어디까지나 도검도 아닌 클로, 그것도 중지에만 찌를 부분이 있기에 작봉 자체의 공격력은 통상의 시해, 어쩌면 미해방 참백도보다 약하다는 점 탓에 봉문화를 제외하면 한방가지고는 제대로 된 유효타를 넣을 수 없다. 요루이치도 배를 찔렸으나 이후 묘사를 보면 그다지 큰 데미지는 아니었다.
그리고 리치도 참백도들 중에서도 가장 작기때문에 다른 사신들 이상으로 근접전으로 끌고가야 한다. 이 점은 본인의 백타와 만해급의 기술인 순홍을 습득하면서 어느정도 상쇄된 것으로 보이나 원거리 적에겐 취약하다는 점은 여전하다. 설사 근거리로 몰고가더라도 결국 봉문화를 공격하지 않으면 의미없기에 공격 궤도가 읽히기도 쉽다.
결정적으로 봉문화는 작봉으로 찌른 후에 발동하기에 아이젠 소스케같이 영압차이가 넘사벽인 적이 영압으로 공격 자체를 씹어버리면 봉문화가 발동하지 않아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결점이다. 다만 그렇게 막아낸 아이젠은 기본적으로 대장급의 2배는 되는 영압을 지닌 존재이고, 소이퐁은 어지간한 사신 이상의 영압을 가진 대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세계관 최상위의 강자들나 상상해낼 법한 파훼법.
위의 두 점을 이용해서 참백도 이문편에선 소이퐁이 봉문화쪽에만 영압을 집중시켜서 작봉의 공격을 막은 후에 바로 처리해버렸다.
어찌보면 암살자라는 소이퐁의 캐릭터성 답게, 2점 모두 기습적으로 성공해야 의미 있는 위력이다.
4.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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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봉뇌공편
시해인 작봉과는 다르게 음독으로 읽고 있다.[3] 얼굴의 반을 가리는 가면과 팔 부분의 본체로 이루어진다.그 모습은 너무 거대해서 숨을 수조차 없고,
너무 무거워서 움직일 수조차 없고,
그리고 공격은 암살이라기엔 너무 화려하다.
어째선지 암살용 저주 능력을 지닌 작봉과 달리 미사일이다(...). 유하바하가 독백으로 시해와 만해의 능력이 다른 참백도는 없다고 한 것과 완전히 모순으로 보이지만 본편에 나온 위력을 생각하면 사실상 '''일격필살'''에 가까운 기술로 이격결살에서 업그레이드 된 것. 그러나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할수는 있지만 문제는 '''원리가 달라져버려서 시해 이상으로 치명적이지 않아 보인다.''' 시해는 전형적인 근거리 암살 기습 용이고, 만해는 원거리 포격용이다.
소이퐁은 이 만해를 별로 쓰고 싶어 하지 않는데 그 이유라는 것이 자신의 은밀기동으로써의 긍지에 어긋나기 때문. 이때 소이퐁의 대사는 "일격필살형 만해라는 점에서는 어떤의미로는 암살에 어울리는 만해일지도... 아니, 은밀하지 않으니까 무리인가..."였다.
더구나 긍지 이전에 한 발 쏘면 반동도 심한데다가 체력소모도 심하단 리스크가 있기에 전투에서 사용하기 매우 힘든 만해로 적정량은 사흘에 한 번이라고 한다. 물론 근성으로 하루에 두 발도 쓸 수 있지만, 만약에 맞추지 못하거나 그걸로 이기지 못한다면 소이 폰은 전투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보여준 연출은 강력하지만 제대로 끝낸 적이 없기 때문에 성능에 논란이 있다. 물론 작봉뇌공편으로 상대한 적 중 하나인 바라간은 에스파다 넘버 2에 속하는 강자였던데다가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대진운이 나쁜 편이긴했다. 그나마BG9에게 사용했을 땐 BG9이 결국 퀸시 폴슈텐디히를 사용해야 했을 정도로 BG9을 몰아붙이긴했다. 또한 소이 폰이 순간적으로 속도를 놓칠 정도로 빠른 바라간이나 대장급 퀸시인 BG9이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맞은걸 봐선 발사 속도는 꽤 빠른 편이다.
그리고 소이폰이 만해를 사용했을 때 컨디션이 엉망임을 감안해야 한다. 팔 하나 잘리면 전투력이 대폭 감소하는 이 만화에서 바라간과의 전투 도중 능력에 당해 팔이 잘린데다 이미 첫 발은 상쇄되고 말았는데 소이폰의 말마따나 사흘에 한 발이 한계인 것을 하루만에 팔이 잘리고 부상을 입은채로 두발이나 쐈으며, 베 게 노인과의 전투에서도 폭발로 부상이 심해진 채로 쏘았으니 위력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다. 그럼에도 대장급 이상의 강적들의 머리를 날려버릴 위력을 과시했으니 결코 약하지가 않다. 저걸 맞은 바라간이나 BG9 모두 인간형태와 거리가 먼 기계나 해골인지라 머리 날아간 위력이 실감이 안될수도 있는데 다른 인간 형태의 적들이 머리가 날아갈 정도 부상을 입었다면 '''뇌의 단면이 날아간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제아무리 괴물이 판치는 블리치라 할지라도 총대장급 괴물을 제외하면 즉사를 면치 못할 것이다'''. 즉 실제 위력은 엄청나게 강한데 밸런스 조정을 위해 의도적으로 너프를 먹인 것이라 보아야 한다.
모티브는 시해와 마찬가지로 봉침. 벌이 침을 한 번 쏘면 죽어버리는 것에서 모티브를 따 온 듯. 이런 탓인지 다른 만해가 필살기용으로 쓰는 반면 이쪽은 일종의 발악기 용도로 써먹는다.
여담으로 애니판 기준으로 소이폰이 첫 만해를 시전한 시점에서 이미 담당 성우가 바뀌어서[4] 이전 성우인 카와카미 토모코의 만해 연기를 들을 수 없었다. 그리고 카와카미 토모코가 2011년 6월 별세함에 따라 그녀의 만해 연기는 영원히 들을 수 없게 되었다.
5. 기타
신년 특집이었던 303화에서는 남성진 vs 여성사신협회의 카루타 대전에서 요루이치가 그려진 카루타를 잡기 위해 만해를 사용했다.(...) 덕분에 대전장은 초토화.
참고로 본편에서 작봉뇌공편을 사용할 때마다 소이퐁은 오마에다에게 안겼다.(...)
[1] 尽敵螫殺. 적을 쏘아 죽여 멸한다는 뜻. 여기서 "쏘아"는 총이나 대포 등을 발사할 때의 의미가 아니라 "벌레의 침 같은 것에 찔리다"의 뜻.[2] 스즈메바치라고 읽는다. 장수말벌을 뜻하는 일본어.[3] 작봉은 훈독으로 '스즈메바치'라고 읽는데, 작봉뇌공편은 음독으로 '쟈쿠호라이코벤'이라고 읽는다. 참고로 이치마루 긴의 신창은 그 반대의 경우. 해당 항목 참조.[4] 2009년 1분기 즈음에(과거편 방영 시점) 담당 성우가 기존 성우인 카와카미 토모코의 지병으로 쿠와시마 호우코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