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죠 재거잭
1. 사진
2. 프로필
'''グリムジョー・ジャガージャック / Grimmjow Jaegerjaquez'''
3.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2] / 김기철[3] / 데이비드 빈센트.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건축가 니콜라스 그림쇼. 성의 유래는 명품 시계 브랜드인 Jaeger-LeCoultre.
4. 상세
에스파다의 No.6(세스타 에스파다). 오른쪽 뺨에 가면 조각이 있는 푸른색 머리카락의 불량해보이는 남성. 복부에 구멍이 존재하며 우측 허리 근처에 6의 숫자 각인이 있다. 죽음의 형태는 파괴.
매우 호전적이고 방해가 되는 녀석은 강약을 불문하고 말살해야 한다는 성격의 소유자. 게다가 본인이 원하는것을 위해서라면 상당히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규율을 존중하는 토센 카나메와는 뜻이 맞지 않으며 토센은 대놓고 그림죠를 혐오하는 모습도 보인다. 자신을 바보 취급한 루피 안테노르를 죽이는 한편 아이젠 소스케의 명령이라 해도 왼팔의 치료를 해준 오리히메를 구하는 등, 원한도 은혜도 잊지 않는 성격. 본인의 상관인 아이젠 소스케에게도 완전하게 충성을 맹세한 것도 아니지만, 실력의 차이를 알고 있기에 표면으로 내보이는 기색은 없다.
그 성격 때문에 한번 현세에서 이치고에게 불의의 부상을 입은 이후 이치고에게 집작하며 이치고를 죽이기 위해 앞뒤 안가리고 달려드는 모습을 보인다. 우르키오라가 아란칸 편의 중간 보스같은 역할이라면 실질적인 라이벌, 주적 포지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아이젠의 휘하가 되기 전 아쥬커스로서 호로들을 사냥하고 포식하고 있었으며, 현재의 프라시온이었던 사우론 쿠팡, 디로이 링커 등은 그 당시 만나 동료로서(더 정확히는 그림죠를 리더로 따르는 부하로서) 활동한적이 있다. 아쥬커스였던 그림죠와, 마찬가지로 아쥬커스였던 세스타 프라시온들은 서로가 뭉쳐다니며 다른 호로를 사냥해 잡아먹고 바스트로데로 진화하려 했지만 걔중 그림죠를 제외하면 수 천이 넘는 호로를 잡아먹어도 더이상 힘을 기를 수 없었고, 세스타 프라시온들은 자신들이 진화하는것을 불가능하다는걸 깨닫고 그림죠에게 자신들을 먹어달라고 부탁하게된다. 하지만 어찌저찌 본편 시점에서는 아이젠 소스케에 의해 아란칼이 되어버린듯 하다.
설정집에서 밝혀진 바로는 에스파다가 되기 전의 번호는 No.12다. 이것을 보면 본인의 프라시온들과 함께 상당히 초창기에 아이젠에게 힘을 받은 호로인것으로 보인다.
5. 행적
5.1. 아란칼 편
5.1.1. 현세침공 편
우르키오라 시파가 현세에서 이치고를 상대한 후, 현세에서 보고 들은 것을 보여주었을 때 그것을 구경한 20인의 아란칼 중 한 명으로 첫 등장. 성격상 쿠로사키 이치고를 죽이지 않은 우르키오라의 모습과 신나게 처맞고온 야미 리야르고의 모습에 크게 못마땅해 하면서 개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비밀리에 샤우론 쿠팡을 비롯한 자신의 프라시온 다섯 명을 인솔해 현세를 습격한다. 영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대상이 평범한 인간이든 사신이든 가리지 않고 습격해 이치고의 친구들이 위험에 처하기도 했으며, 다섯 명의 프라시온은 각각 란기쿠, 토시로, 렌지, 잇카쿠를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예외적으로 디 로이는 쿠치키 루키아에게 손쉽게 당하지만, '''디 로이가 죽자마자''' 바로 그림죠가 모습을 드러내 그 루키아를 순식간에 개박살내버린다. 그 직후 루키아와 같이 있던 이치고에게 공격받지만, 그림죠에겐 씨알도 안 먹히고, 결국 이치고는 만해를 꺼낸다.
그러나 이후 한정해제를 사용한 사신들의 반격에 프라시온 일당이 전멸하고 역관광당한다. 그래도 그림죠는 프라시온과 다르게 참백도 해방은커녕 '''뽑지도 않은''' 상태에서 만해를 사용한 이치고를 맨손으로 패버리며 '''사실상 작중 최초로 에스파다의 강대함을 제대로 과시했다.'''[4] 이후 이치고가 기습적으로 쏜 검은 월아를 맞고 경상을 입은 후 참백도를 뽑아들며 제대로 붙어보려 했으나 이후 단독행동을 눈치챈 토센 카나메에게 행동을 제지당하고 웨코문드로 돌아갔으며, 단독행동의 처벌로 왼팔을 잃고 일시적으로 에스파다에서 누락. 한 팔을 잃었기 때문에 전투력도 상당히 감소했던 듯하고,[5] 정신적인 쇼크를 받기라도 했는지 루피 안테노르가 "이젠 에스파다도 아니다"라고 깝죽댈 때도 찍소리 한 번 못했다.[6]
이후 우르키오라가 오리히메를 납치하기 위해 나섰을 때, 이치고 일행의 눈을 돌리기 위한 양동작전에 야미, 루피, 원더와이즈와 함께 투입된다. 여기서 그림죠는 다른 세 명과 다르게 자신을 이런 꼴로 만든 이치고만을 노리고 독자적으로 행동을 벌여 이치고와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당시에는 불완전하다고 해도 일단 호로화를 익힌 이치고였기에 호로화의 제한 시간인 11초 동안 이치고에게 신나게 쳐맞았으며, 예전에 일격에 개박살냈던 쿠치키 루키아에게 잠시동안 온몸이 얼어붙는 굴욕까지 맛본다.
이후 얼음을 깨고나와 호로화의 시간 제한이 끝난 이치고를 관광태우려고 했으나, 이치고를 구하기 위해 난입한 바이자드의 히라코 신지에게 신나게 털리는 굴욕을 당한다. 물론 이때 그림죠가 팔 하나가 없어 전력이 격감한 상태이긴 했지만, 신지 역시 호로화를 했을 뿐 참백도 해방조차 하지 않아 만전 상태는 아니었다. 이렇게 계속 일이 풀리지 않아 단단히 빡친 그림죠는 참백도를 해방하려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우르키오라에게 해방을 제지당하며 "임무가 끝났다"는 대화를 나눈 후 퇴각한다.
웨코문드에 돌아온 그림죠는 납치된 오리히메의 순순육화로 왼팔을 수복한다. 덤으로 부상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던 자신의 숫자가 새겨진 부위도 고치게 해서 몸에 새겨진 '6'이 다시 보이게 한다. 그리고 루피를 순식간에 죽여 에스파다에 복귀한다.
5.1.2. 웨코문드 편
첫 대전 이후로 쿠로사키 이치고를 자신의 사냥감으로 인식해 이치고를 쓰러뜨리는 것에 집착하고 있고, 현세에서 이치고와 2번을 싸웠으나 결착을 내지 못했던 그림죠였기에 오리히메를 구하기 위해 웨코문드로 침입한 이치고 일행을 보자 또 다시(…) 단독으로 행동. 구속되어 있던 오리히메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구해주고 곧바로 데리고 나가 이치고의 상처를 치료한 후, 대등한 조건으로 싸움에 들어간다. 전투 중에 이치고가 호로화하자 그림죠 역시도 참백도를 해방해 표범 같은 외모에 걸맞게 날렵한 몸놀림으로 우세한 전투를 벌인다.[7] 그러나 오리히메의 "죽지 마, 쿠로사키군!!" 기도하는 히로인 버프를 받고 파워업을 한 이치고에게 팔을 붙잡히고 사지가 베여버린 직후 끝내 패배했다.
잠시 후에 젖먹던 힘을 다해 일어난 그림죠는 이치고의 "나중에 얼마든지 상대해줄테니까 지금은 누워 있으라"는 말을 듣고 분노하며 이치고를 공격하려 들지만, 갑자기 난입한 노이트라 질가의 공격에 몸이 베이고 전투 불능 상태가 되어버린다. 이 당시에 날렸던 "노이트라, 너 이 자식⋯"은 '''그림죠의 아란칼 편 마지막 대사'''로, 저 대사 이후 노이트라가 그림죠를 확실히 죽이려고 하나 이치고가 막아준 뒤 그림죠의 존재는 완벽하게 잊혀져버렸다.
5.2. 천년혈전편
5.2.1. 1차 침공
우라하라의 막타를 맞고 쓰러졌다가 일어나며 발악하는 키르게 오피를 뒤에서 베어버리고,[8] 우라하라에게 칼을 겨눈다.
5.2.2. 1차 침공 이후
우라하라가 이치고와 통신을 할 때 얼굴이 가려진 채로 잠깐 등장. 그런데 안습하게 차드랑 오리히메한테 저지 당하는 개그씬을 찍었다.[9] (...) 우라하라와 손을 잡았다고 한다.
5.2.3. 2차 침공
퀸시들이 척살당하고 유하바하랑 친위대가 0번대를 격파하여 영왕을 흡수하고 있는 와중, 영왕궁 아래의 0번리전중 하나로 이시다 우류의 영궁을 맞고 떨어진 이치고 일행 앞에 열어라! 라며 외친 요루이치의 말에 반응하듯 가르간타를 열면서 화려하게 등장했다. 영왕궁으로 올라갈때 저격을 피하기 위해 가르간타를 이용해서 올라갈 모양.
외견에 약간 변화가 생겼는데, 옷 스타일이 달라졌고 목에 노이트라에게 당한 상처가 남아있다.
등장하자마자 자신을 보고 놀라는 이치고에게 자신이 죽은줄 알았냐며 묻고 곧바로 칼을 뽑으며 널 죽이기 전에 죽을거 같냐며 호전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이치고를 반기는 네리엘에게 저지당하며 바닥에 쳐박힌다(...).[10] 이후 네리엘에게 꺼지라며 욕설을 퍼붓지만 네리엘은 6번인 네 명령을 들을수 없다며 무시당하고[11][12] 그림죠는 아이젠이 없는 현재 번호가 무슨 소용이냐면서 그럼 3번이니 붙어보자며 호전적인 반응을 보이며 공격하려는 찰나 난입한 도쿠가미네 리루카에게 저지당한다.
5.2.4. 바르벨트 공략
그 후 바르벨트로 돌입하여 아스킨 나크 르 바르가 눈에 띄자 마자 건물째 박살을 내 버리더니, 아스킨이랑 술래잡기를 하며 개그씬을 찍는다. 그리고 손 부분만 해방하는 신기술을 보여준다. 결국 술래잡기를 하다가 이치고 일행과 떨어져버린 사이에, 아스킨의 낚시에 걸려서 중독돼 쓰러진다.
우라하라에 따르면, 아란칼이 해방할때 영압이 변화하는 점이 쓸모가 있을것으로 판단해 우라하라가 요루이치에게 오는 도중 살려뒀다고 한다. 레스렉시온을 해방한 상태로 우라하라가 만든 통로에 손을 뻗어서 나크 르 바르의 '''심장을 뽑아내버린다.'''[13] 끈질기게 살아있던 나크 르 바르를 확인사살하지만 나크 르 바르가 죽으며 기프트 발 디럭스가 폭주상태가 되자 우라하라와 함께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만 우라하라 키스케가 이 역시 예상하고 네리엘이 밖에서 대기 시켜놨기에 네리엘에게 구출 될 듯.
의외로 동료애가 있는건지 이후, 소설에서 네리엘과 같이 할리벨을 구출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문제는 구출한 후 도달한 곳이 영왕궁이었으며 하필 그 앞엔 쿄라쿠와 이치베가 만담 중이었다(...). 이 둘을 보면서 싸움을 거는 그림죠의 성격이 일품. 하지만, 이치베는 그냥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싸우고 싶다면 봐주지 않겠다며 지지 않는 모습 역시 보여줬다. 이때 네리엘이 뒤통수를 때려 제지하는 것으로(...) 싸움없이 끝났고[14] 에스파다 3번들과 웨코문드로 돌아갔다. 끝으로, 돌아가는 내내 이치고랑 다시 싸우겠다고 툴툴댄다(...).[15]
이윽고, 아란칼들이 퀸시 잔당에게 습격을 받자, 할리벨, 네리엘과 함께 나타난다. 그러나 전투에 돌입하기 전, 갑자기 튀어나온 우부기누 히코네의 이기이기파에 위화감을 느끼고 소설은 막을 내린다. 우부기누 히코네의 참백도에 왼팔에 중상을 입고 히코네의 영압을 따라서 도착한 곳이 소울 소사이어티이며 이곳에서 마유리의 명령을 받은 숙적인 루피 안테노르와 싸우며 소울 소사이어티에 대대적인 민폐를 끼친다. 결국 티아 하리벨과 네리엘이 그림죠를 데려가고 사신들에게 사과 겸 소울 소사이어티로 찾아오게 된다.
5.3. Can't Fear Your Own World
소설 초반에 네리엘과 함께 할리벨을 구출한다. 그리고 웨코문드로 돌아가는 길에 쿄라쿠와 효스베를 마주치고선 우리를 그냥 보내줄리가 없다고 경계한다. 그러나 효스베가 "지금 에스파다를 정화하면 불안정해진 세상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설명해주자, 지금 싸워봤자 좋을 게 없다는 걸 이해하고 물러난다[16]
그리고 웨코문드로 도망쳐 온 릴토토, 지젤, 밤비에타가 아란칼들과 싸우던 도중 할리벨, 네리엘과 함께 도와주러 온다.[17]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우부기누 히코네를 보고 놀란다.
히코네랑 싸운 후, 팔의 부상을 로카에게 치료 받으며 다시 등장. 다시 싸워서 결판을 내주겠다고 이를 갈고 있는 상태였으나, 네리엘에게 제지당한다. 그리고 히코네에 대해 "쿠로사키처럼 온갖 영압이 뒤섞인 혼종 녀석"이라는 분석을 남긴다.[18]
그 후, 갑자기 모습이 사라져서 네리엘이 "혹시 이치고랑 싸우려고 현세로 쳐들어간거 아니냐"며 걱정한다. 근데 여기서 루드본이 "그림죠 님은 생각보다 사려 깊으신 분" 이라며 부정한다.[19]
6. 인기 및 평가
에스파다 내에서 우르키오라 시파와 더불어 인기 투톱. 인기투표에서도 4위를 먹는 기염을 토했다. 외모와 성격도 그렇고 일단 이치고와 싸울 정도의 비중, 그리고 성우 보정도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림죠를 평가하자면 쿠로사키 이치고의 아란칼편 전반부의 라이벌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데 자존심과 집념이 강하다는게 공통점이다.
아란칼 편 초반부터 모습을 드러낸 간부급 캐릭터인데, 바로 이 때가 에스파다의 존재 자체가 처음으로 밝혀진 때이기도 하다. 즉 야미와 우르키오라가 "처음으로 등장한 성체 아란칼"로서 어필한 캐릭터라면, 그림죠는 "에스파다"를 처음으로 독자들에게 각인시킨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웨코문드 편에서 상당한 비중을 가진 인물인만큼, 만화책 표지와 DVD 표지 모두 평소 모습과 해방 상태 모두 표지를 장식하는 위엄을 보였다. 만화책 표지에서 평소 모습과 해방 상태가 모두 등장한 것은 그림죠 외에 우르키오라도 있지만, DVD 표지에서조차 두 모습 모두 등장한 것은 그림죠가 유일하다.
간만에 천년혈전편에 재등장했는데 과거 무게감있고 간지나는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은 온데간데 없고 굉장히 가벼운 이미지의 캐릭터가 돼 버렸다. 이치고에게 가르간타를 열며 간지나게 등장하는가 싶었는데 네리엘이 위에서 '''슴가'''로 눌러버려서 땅에 곤두박질 치기도 하며, 왜 자길 돕냐는 이치고의 질문에 '''웨코문드가 사라지면 널 죽일수 없으니 어쩔수 없다'''라고 답하거나 위에 언급한 아스킨과의 개그씬 등등(...).
첫등장부터 자라키 켄파치와 쿠치키 뱌쿠야를 이긴 천쇄참월 이치고를 가지고 놀았고 호로화 이치고와 대등한 싸움을 벌이는 등의 전적으로 실제 강함보다 더더욱 거품이 낀 캐릭터지만 이치고와의 첫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것은 이치고가 화이트를 억누르느라 전력을 발휘하지 못했기에 가능했던 것. 오히려 천타 상태 토센의 기습조차 피하지 못하고 에스파다에서 누락되었거나 자신과 거의 엇비슷한 실력자인 루피 안테노르가 히츠가야 토시로에게 당한 것을 보았을 때 해방 전 그림죠의 강함은 평균적인 대장급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이치고의 호로화 월아천충이 지닌 약한 위력과 바이저드들의 활약상(...)을 보면 호로화에 만해를 한 이치고와 대등한 승부를 벌였다고 다른 대장급보다 그림죠가 강하다고 단정짓고 고평가를 하기도 힘들다.[20] 애초에 번호부터가 6번이며, 에스파다 중 가장 많이 까이는 조마리와 한 계급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하지만 완결 기준 나름 강해진건지 소설에서 노이트라 질가 급으로 성장했다는 언급이 나오기는 한다. 그 비결로는 아란칼 편 시점, 다른 호로들을 잡아먹으며 힘을 키웠다고 언급된다.
어떻게 보면 애매한 강함 때문에 더욱 인기가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굴하지 않고[21] 재기하며 이치고와 호승심을 겨루는 모습이 공감을 사기 쉬웠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이치고와 싸운 수많은 적들 중에서 가장 '''이치고의 라이벌'''이란 느낌이 강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일단 이치고와 싸운 것이 '''3번'''이나 되고, 서로가 서로를 반드시 정정당당한 승부로 이기고 싶어 했으며, 그만큼 거의 실력차 없이 비등한 승부를 벌였고, 이치고가 몇 안 되게 갑작스런 파워업이나 외부 조력 없이 승리한 상대이기도 하다.
다른 라이벌 포지션의 캐릭터를 살펴 보면 아바라이 렌지의 경우 2번 만에 승부가 난 이후 완전한 아군이 되어 라이벌 캐릭터성은 사라졌고, 쿠치키 뱌쿠야는 이치고 쪽에서만 호승심을 품었고[22] 뱌쿠야 쪽은 이치고를 인정할 뿐 경쟁상대로는 여기지 않는다. 자라키 켄파치는 반대로 켄파치쪽에서 계속 이치고와 싸우고 싶어 하지만 이치고가 한 번 싸울 때 너무 고전해서 다시는 싸우고 싶어하지 않으며, 우르키오라 시파는 이치고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다가 막판에 갑작스런 완전호로화에 당한 거라 대등한 적수라는 느낌은 아니었다. 어느 누구도 그림죠만큼이나 이치고와 서로를 이기려고 벼르지 않았다.
7. 기타
그림죠 프라시온 관련 설정에 설정오류가 있는데, 초반에 아이젠과 토시로가 세스타 프라시온들을 길리안이라고 했지만, 후반에 우류의 언급에 의하면 길리안과 아쥬커스의 혼성 부대라고 한다. 심지어 설정집에도 나킴만 길리안이라 나오고, 디로이 조차 아쥬커스급 메노스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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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시온인 샤우론 쿠팡 일행과는 서로 아쥬커스 시절에 만났다. 당시에는 아란칼이 되기 전이라 몸집이 작은 표범의 외관을 하고 있었으며, 그 무렵에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받아 일행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소설판 언급에 의하면 아쥬커스인 상태로 아이젠 밑으로 가서 아란칼이 됐다고 한다. 위에도 나와있듯이 그 당시엔 No.12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과거에 사우롱이 그림죠는 바스트로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데다가 아란칼편 당시에 No.6 에스파다였고, 대장급 실력자인 이치고랑 호각으로 싸웠기에 아란칼편 시점에서 이미 '''바스트로데'''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 부분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다.[23]
성우가 같고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다 사나운 눈매, 전투광 기질에 장신, 호적수와의 호승심을 겨루는 것을 즐기고 나중에 주인공의 조력자 포지션이 되는 것까지 아오미네 다이키와 공통점이 있다. 마침 성우의 연기톤도 동일하다. 물론 아오미네는 쿠로코를 적대하지 않았고 대등한 친구 사이로 여기는 입장이지만 그림죠는 조력의 댓가로 이치고와의 승부를 다시 한 번 겨루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담당 성우가 브레소루 방송에서 밝히길, 그림죠가 나중에 재등장 할 것을 작가한테 전해들었다고 한다. 애니 종영 후, 뒷풀이에서 작가가 직접 '그림죠 안 죽었으니까!!' 라고 힘차게 말해줘서 '알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근데 정작 본인은 천년혈전 편 애니화 소식 듣기 전까지 계속 잊고 있었다고 한다(...).
영상 25분 44초 부분에 언급이 나온다.
8. 레스렉시온
판테라(블리치) 문서 참조.
9.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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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虛閃 / Cero)'''
손바닥으로부터 발사되는 세로. 만해 상태의 월아천충을 압도할 정도의 위력. 색깔은 붉은색(게임판은 푸른색).
'''발라(虛彈 / Bala)'''
발라를 쏠 줄은 알지만 본인은 파괴력이 강한 세로를 더 선호하는 듯. 작중에서는 사용한 적이 없으며, 게임판에서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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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라르 세로(掴み虛閃 / Agarrar Cero)'''
스페인어로 아가라르는 '''꽉 잡다'''를 뜻한다. 상대를 손으로 붙잡은 채로 영거리에서 발사하는 세로. 그림죠가 격투전을 선호하는만큼 자주 사용했으며, 기술 이름은 Wii로 발매된 블리치 게임에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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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레이 세로(王虛の閃光 / Gran Rey Cero)'''
스페인어로 그랑은 '''위대한'''이며, 레이는 '''왕'''을 뜻한다. 에스파다들만이 쓸 수 있다는 세로. 일격에 주변 공간을 비틀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며 우르키오라 말에 의하면 잘못했다간 라스노체스 자체를 부술 수도 있어서 천개 밑에선 사용 금지라고 한다. 해방하기 전에 사용했으며, 작중에서는 피를 촉매 삼아 쏘는 세로다. 색깔은 푸른색으로 그림죠의 일반적인 세로와 색깔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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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데 라 판테라(豹鉤 / Garra De La Pantera)'''
스페인어로 '''표범의 발톱'''을 뜻한다. 참백도를 해방한 상태에서 그림죠의 팔꿈치에 부착된 손톱 형태의 칼날 다섯 개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파괴력은 한 개의 칼날만으로도 라스 노체스의 거대한 기둥을 박살낼 정도. 이치고는 다섯 개를 전부 쳐맞고도 멀쩡하다며 허세를 부리면서 어떻게든 계속 싸우긴 했다.
'''데스가론(표범왕의 발톱) (豹王の爪 / Desgarron)'''
스페인어로 '''할퀴다'''를 뜻한다. 참백도 해방 상태의 그림죠 최강기술이자 최대의 공격수단. 영압으로 양손에 각각 5개씩, 총합 10개의 거대한 푸른색 칼날을 형성해 적을 찢는다. 만해+호로화 상태 이치고를 나가 떨어지게 하는 듯 했으나 결국 이치고의 검격에 무참히 깨진다. 그것도 호로화가 반쯤 풀린 이치고에게.[24] 여담으로 이게 그림죠의 최강의 기술이라면 그림죠의 세로, 세로 오스큐러스, 그랑레이 세로는 모두 이치고가 호로화 칼질로 쳐낼 수 있단 소리(...). 물론 이치고는 5개의 손톱 중에서 한개만 부쉈을 뿐이다. 나머지는 막지 못하고 밀렸다.
'''부분 해방'''
미해방 상태에서 손만 일시적으로 해방해 적을 공격하는 기술. 천년혈전 편에서 재등장했을 때 사용했다.
''' 판테라 데스트라시온(パンテラ・デストラシオン/Pantera Destrucción)'''
모바일 게임 브레소루에서 추가된 그림죠의 2차 해방시 사용하는 필살기. 등 뒤 두 갈래의 꼬리로부터 영압을 모은 후 공중으로 뛰어오름과 동시에 여러개의 참격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하는 기술. 물론 그림죠의 2차 해방은 쿠보가 디자인했으나 본편에선 나올 수 없고 게임에서만 존재하는 형태와 기술이다.
10.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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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하 네가시온(反膜の匪 / Caja Negacion/면책 조항)'''
상대방을 폐쇄 차원으로 보낼 수 있는 아이템. 웬만한 자들은 영원히 가둘 수 있지만, 영압이 강한 자는 일시적으로 가둘 수 있는 효과만 발휘한다. 용도는 아이젠이 부하를 처벌하기 위한 것이지만, 그림죠는 이치고와 싸우기 위해 우르키오라를 이 물건으로 가두었다.
11. 브레소루
그림죠 재거잭(블리치 BRAVE SOULS) 문서 참조.
12. 단행본 글귀
- 24권 Immanent God Blues(내재하는 신의 블루스)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부서져버려
- 32권 Howling(하울링)
왕은 달린다.
그림자를 뿌리치고
갑옷을 울리며
뼈를 걷어차고
피와 살을 들이마시며
삐걱거림을 울린다.
마음을 깨부수며
홀로 발을 내딛는다.
아득한 저편으로
그림자를 뿌리치고
갑옷을 울리며
뼈를 걷어차고
피와 살을 들이마시며
삐걱거림을 울린다.
마음을 깨부수며
홀로 발을 내딛는다.
아득한 저편으로
[1] 잇신과 키와 체중이 똑같지만 잇신은 떡대 좋은 근육질 체형인 데 반해 그림죠는 호리호리한 잔근육질 체형이다.[2] 아토베 케이고, 아쳐, 진구지 렌, 아오미네 다이키, 라스 알렉산더슨 등과 함께 그의 커리어 대표배역으로 꼽히는 캐릭터 중 하나.[3] 연기력은 좋았으나 목소리가 일판보다 더 날이 선 날카로운 느낌이라 다소 야비하게 들려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애니맥스 블리치가 몇몇 배역을 제외하고 전부 지뢰 취급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이쪽은 평이 괜찮은 편이라고 봐도 된다. 그리고 이후 연출력이 따라줬는지 세븐나이츠 콜라보에서는 많이 나아졌다.[4] 등장하자마자 신나게 발리고 온 야미는 말할 것도 없고, 우르키오라는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강할 것이란 암시만 남겼다. 다만 이 때 이치고는 내부의 화이트를 억누르느라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애니판에서는 그 정도가 대폭 증가해 이치고를 완전히 가지고 놀면서 맨주먹만으로 약 1분 이상(회상까지 합친 분량) 일방적으로 구타하는 씬이 추가되었다.[5] 외팔 상태의 그림죠는 프리바론이 된 상태였으니 10번 야미보다 약했고, 해방해 봤자 아로니로보다 약해진 상태였다.[6] 다만 루피는 비록 전적이 안습하긴해도 엄연히 그림죠를 대신할 실력이 되는 강자이고, 대장급 사신인 토시로를 일격에 기절시킬 정도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 그에반해 그림죠는 10번 야미 보다도 약해진 상태니 멀쩡한 상태의 자신과 거의 대등한 실력자인 루피에게 쫄 수 밖에 없다. 후에 수도로 죽였던 것은 그림죠의 기습이었다.[7] 도중 "내가 왕이다!"라고 외쳤다. [8] 당시 키르게는 공격용 블루트로 전환시켜 방어력이 약해진 상태였으며 거의 죽어가던 상황이었던지라 기습이 통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림죠가 비록 아란칼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강해진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어쨌거나 만해한 대장급과 비슷한 실력자다. 특별한 공격력이 없는 천쇄참월을 막아서는데 방어 블루트를 써야했던 키르케가 공격용으로 돌렸을때의 상태라면 그림죠에게 일격에 죽어도 이상할게 없다. 오히려 아욘에게도 발린것을 생각하면 이게 정상이다.[9] 잘 보면 둘이서 그림죠에게 뭔가 가루를 뿌리고 있다. 호로 퇴치제나 뭐 그런 것 같다. [10] 우라하라가 준 팔찌를 찬 덕에 네리엘은 본모습을 유지하는게 가능해졌다고 한다.[11] 근데 이건 명백하게 네리엘의 착각. 네리엘이 전대 에스파다의 생존자여서 3번인거지 아이젠이 있다 쳐도 현 3번은 티아 할리벨이지 네리엘은 아니다. 네리엘의 숫자는 아이젠이 있건 없건 에스파다가 존재하든 아니든 에스파다의 서열로써 의미가 없을뿐더러 에스파다의 관계를 보면 알겠지만 번호가 실력차를 말해주긴 하지만 명령과 복종을 주고받는 관계는 '''절대''' 아니다(...).[12] 다만 정말로 명령운운하는 건 아니고 그림죠에게 "나보다 번호도 낮았던 주제에=나보다 약했던 주제에 어디서 방해질이냐"라는 식의 빈정거림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듯하다.[13] 우라하라의 말에 따르면 아란칼이 레슬렉시온을 사용하면 아란칼의 영압에서 호로의 영압으로 완전히 변한다고 한다. 즉, 술래잡기를 통해 아란칼 상태의 그림죠에 대한 내성을 획득했을 아스킨이 변화한 영압에 적응하기도 전에 죽여버린 것이다. 하지만 우라하라가 전에 말했듯이 퀸시는 호로의 영압이 침투하는 것만으로 혼백 자체가 붕괴할 정도로 호로에 대한 내성이 없기 때문에 일격에 죽지 않았더라도 무사히 내성을 획득했을지는 미지수.[14] 말이 좋아 싸움이지 리제 바로를 한 번 죽인 총대장과 유하바하를 잠깐이나마 몰아붙인 효스베 이치베를 상대로 에스파다 중위권의 그림죠 실력으론 싸움을 성사조차 시킬 수가 없다. '''아니, 그 자리에 있는 하리벨과 네르가 다굴을 쳐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물론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효스베와 쿄라쿠 모두 에스파다들을 헤치려는 제스쳐를 취하지 않긴 했지만...[15] 역시 이치고와의 싸움도 이치고가 시해만으로 그림죠를 순삭시킬 만큼의 차이가 벌어졌기에 이치고가 작정하고 덤빈다면 그림죠는 끔살이 확정이다. 더군더러 바라간이 무려 1만년된 바스트로데라는 설정이 공개되면서 호로위 파워업은 명확한 한계가 있다는 것이 들어나 이치고를 따라잡을 가능성도 매우 적다. 당장 그림죠는 할리벨조차 이기는 것이 불가능한 판국이다.[16] 쿠로사키와 재대결 하려는 마음도 여전하다.[17] 여기서 밝혀지길, 루드본이 퀸시 토벌을 몇 번이고 요청했으나 "강한 놈 이외엔 관심 없다." 라며 거절했다.[18] 근데 쿠로사키와 닮은 건 그거 하나 뿐이라고 덧붙인다.[19] 천년혈전 편에서 이전보다 가벼운 분위기로 재등장 했던 것은 성격 자체가 한결 부드러워졌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20] 이치고의 진면목은 아란칼 편에서 보여주었듯이 그림죠와 싸운 후 호로화를 완전히 마스터하고 우르키오라와의 싸움으로 그의 영압량을 나타내는 만해 상태의 사패장이 찢어졌음에도 대장급 2배에 달하는 영압량을 손에 넣는등 초월적인 성장세이며, 이를 감안한다면 대장급의 만해와 동급이라는 바스트로데 아란칼의 진화형인 그림죠가 당시 영압을 억제하며 소심한 싸움을 벌이며 전력을 발휘못한 이치고에게 선전하였다는 것만으로 대장급을 능가했다는 것은 억지 주장에 가깝다. 또한 아란칼 편부터는 만해를 쓰고도 안대 쓴 켄파치에게 발린 토센이 그림죠의 팔을 베는 등의 파워밸런스를 무시하는 장면도 상당수 나오기까지 한 편이다.[21] 히라코 신지에게 발리고, 토센에게 팔이 잘려 조직에서 잠시 쫓겨났으며 모든 조직원이 보는 앞에서 상사의 영압에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 등 심하게 굴렀다(..)[22] 루키아를 구하기 전까지의 이치고에 한정된다. 루키아를 구하고 뱌쿠야를 이긴 다음부터는 이치고도 뱌쿠야와 싸우는 것을 내켜하지 않는다.[23] 에스파다 과반수가 바스트로데라는 언급이 대로라고 해도, 야미가 사실은 세로 에스파다임이 밝혀지면서 애매해졌다. 과반수면 6명이어도 충족되는데 야미가 10이 아니라 0이 되면서 0~5까지의 에스파다가 바스트로데였다면 그림죠는 아슬아슬하게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4번 이하는 라스노체스 아래에서 해방금지라 일선을 긋고 있어 확실히 바스트로데라 확정 짓는 분위기이며, 반대로 9번은 길리안, 8번은 아쥬커스임이 밝혀졌으며 조마리 루루는 찌질한 행적 때문에 아쥬커스라 취급하는 분위기지만 그림죠나 노이트라는 애매한 선이다.[24] 이치고의 얼굴에 호로 가면의 일부가 잔존했지만 눈 한쪽이 원래 상태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