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신협회
1. 개요
블리치에 등장하는 협회.
2. 주요 구성원
- 이사장 우노하나 레츠
- 의장 쿠사지시 야치루
- 부의장 이세 나나오
- 부의장 대리(비공식) 쿠로츠치 네무
- 이사 소이퐁
- 마츠모토 란기쿠
- 히나모리 모모
- 코테츠 이사네
- 코테츠 키요네
- 시호인 요루이치 (TV판 한정)
3. 설명
호정 13대에 소속되어 있는 여성 사신들의 권익 증진을 목표로 하는 협회이지만… 정상적으로 돌아가던 조직이 마츠모토 란기쿠가 들어오면서 맛이 가버렸다. 이에 대항(?)하는 남성사신협회도 있지만 존재감이 없다.
의장 야치루는 깐깐한 성격의 부의장 나나오와 잘 안 맞는 모양인지, 네무를 부의장 대리로 지명하여 항상 남성 사신들을 골탕먹이는 작전을 짜고 있다. 야치루가 아이답게 창의적이고 일견 잔인하기까지 한 발상력을 가지고 있다면, 네무는 엄청난 기술력으로 그 장난을 거침없이 실현한다. 6번대 대장 쿠치키 뱌쿠야의 방 한 켠에 여성사신협회의 비밀 아지트를 만드는데, 쿠치키 뱌쿠야가 출입구를 봉쇄해버렸지만 문은 하나 더 있었다. 이걸 보고 뱌쿠야는 할 말을 잃었다(...). 또한 허락도 받지 않고 뱌쿠야의 정원에 수영장을 만들기도 했다.[1]
고참 사신이자 이사장인 우노하나 레츠가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진 것 같다. 야치루의 장난도 최종적으로는 우노하나의 재가를 얻어 진행되는 듯. 작중 대표 여성 사신인 쿠치키 루키아가 협회원인 지도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루키아가 평소 의혼환이나 차피를 언급할 때 여성사신협회 이야기를 자주 꺼내는 데다, 당주의 누이인 루키아와 관계가 없다면 굳이 아지트를 쿠치키 가문의 저택에 세우려 할 이유도 없다는 것을 떠올려 보면 루키아도 회원이거나 최소한 관련자는 맞을 듯 하다.
영향력은 의외로 높은 듯하다. 바다여행편에서 나온 묘사로 봤을때 대장들은 물론이고 총대장까지도 빵빵하게 지원해준다. 주로 사신용 아이템의 디자인이나 명칭에 대해서 건의하고 있다. 의혼환을 '소울 캔디'라는 이름으로 바꾼 것도 여성사신협회의 센스다. 아란칼 편을 보면 의혼들의 성격도 정상은 아니다.[2] 이런 안건과 각종 괴의견에 대해서는 카라브리나 애니메이션 끝 부분의 사신도감(사신 대백과)을 참조할 것.
천년혈전편 이후 의장은 없어졌고, 부의장 대리는 어려졌고, 이사장 우노하나 레츠는 죽었으니 여성사신협회도 사라졌거나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1] TV판 228화 참조. 이 개그 에피소드 자체가 이 수영장을 뱌쿠야가 박살내서 이제부턴 여름에 어디서 놀지 궁리하다가(...) 우노하나 여사의 아이디어로 바다 여행을 간 것이다. 나나오가 당당하게 정원에 만드니까 들킨다고 하자 네무는 태연하게 '''쿠치키 대장 요격장비'''를 준비하겠다고 한다.[2] 상시 발정, 성격 파탄자, 겁쟁이, 완폐아. 게다가 말끝에 이상한 어미까지 붙인다. 이치고에게는 본래 콘이 아니라 '뿅'이 말버릇인 방정맞은 토순이 '차피'가 들어갈 예정이었다. 차피가 들어간 루키아의 괴한 행색을 본 이치고는 부들부들 떨면서 '''콘이 자신의 의혼환(정확히는 개조혼백이지만)이라 다행이다''' 라고 시인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