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아이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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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3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이다. 디지털 싱글로는 드물게 수록곡이 두 곡이다.
타이틀곡 잔소리는 원래는 조권&가인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약칭 '우사됐')의 시즌 2로 조권&가인의 노래가 될 뻔했던 노래였지만 PD의 거절로 아이유와 임슬옹에게 넘어갔다는 얘기가 있다.
이 싱글의 홍보용 비매품 CD는 20만 원(!) 내외의 상당한 가격을 자랑한다.
2. 수록곡
2.1. '''잔소리(With 2AM 슬옹)'''
아이유와 2AM 임슬옹의 듀엣곡으로 남자친구가 걱정되어 잔소리하는 여자와 그러한 잔소리가 지겨운 남자의 이야기다. 김이나, 이민수 콤비의 시작으로 대중성이 두터워진 계기가 됐다.
한편 이 노래의 히트 직후 이어진 영웅호걸에서 보인 인기로 아이유는 한 곡만 더 제대로 터지면 완전히 뜨겠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라이징으로 올라서는데... 그 다음 곡이 그야말로 홈런을 쳤다.
공식 뮤직비디오가 없는 곡이다. 이 정도로 뜰 줄 알았으면 만들었겠지만, 처음에는 방송 계획도 없었을 정도로 소속사에서 전혀 뜰 곡이라 예상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2.1.1. 가사
2.1.2. 음악방송 출연
2.1.3. 흥행
'''데뷔 최초로 음원 사이트 및 음방 1위를 했다.'''
당시 차트순위로 많이 참고하던 아이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며 데뷔 이후 첫 역대급 초대박의 음원 성적을 냈다. 이로 인해 이전 마쉬멜로우 때까지는 부족했던 인지도가 이 곡을 통해 급격히 상승한다. 대부분의 음원 사이트 평균 2주 연속 1위를 했으며 음원 사이트 성적을 종합하는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에선 3주 연속 1위, 그리고 2010년 6월 가온 월간 디지털 차트에서도 1위, 여기에 8주 연속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 톱10 차트인 등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2010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2위'''를 차지했다.[1] 이는 아이유의 연간차트 성적중 최고의 성적이다.[2][3]
음방에서도 성적이 좋다. 2010년 6월 4일 뮤직뱅크에서 26위로 진입해 그 다음 주 4위 그 후 6월 18일 '''첫 1위'''를 했다.그러나 결방해서 시상을 못하였으나 그 다음 주인 6월 25일 1위를 또 했다. 또 한 2010년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인기가요 Take 7에 들었고 6월 27일 인기가요에선 1위를 했다.
본래는 방송 계획이 없었으나, 인기가 좋아서 방송에 불려 나온 케이스다.[4]
2.1.4. 여담
- 노래방에서도 커플들이 자주 부르는 노래이다. 한 번 불러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아이유 파트도 어렵지만 임슬옹 파트의 고음을 남자가 내기가 매우 어려워서 노래가 망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후렴의 샤우팅 부분은 스킵하더라도 후렴 자체가 2옥타브 솔~라#을 계속 불러야되고 마지막 후렴은 그걸 또 키를 높인다... 샤우팅의 경우 3옥타브 파#까지 오르는 미친 고음을 선사한다. 만약 축가로 이 노래를 고르고 싶다면 미리 여러 번 연습해보고 안 올라가면 미리 포기하는게 좋다.(...)
- 10주년 투어 콘서트에서 듀엣 이후 실로 오랜만에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이 상당히 반가워했다. 또한 임슬옹의 파트는 관객들과 부르는 센스를 발휘했다. 처음 선보이는 안무 역시 댄서들과 함께 상당히 귀여운 편이다.[5]
- 1분 가량의 짧은 녹음현장 영상이 존재한다.
- 무한상사에서 패러디하기도 했다.
-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장윤정과 박현빈이 불렀다. 일명 '잔소리 매운맛'으로 불리며, "부부싸움 같다", "이혼버전", "새마을금고 아가씨 따라다니는 시골총각"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2. Rain Drop
원곡은 2009년 4월 싱글 '우리집에 왜왔니'[6] 에 수록된 휘성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노래다. 이별 후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슬픔을 씻어 낸다는 내용이다. 휘성의 원곡과는 가사가 묘하게 다른데, 원곡은 실연 당해서 상처 받고도 그리워하는 남자의 입장이라면 이쪽은 자신이 못되게 굴어서 헤어졌지만 어느새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는 여자의 입장이라고 볼 수도 있다.
2.2.1. 가사
2.2.2. 여담
- 콘서트에서 인기가 많은 곡이다. 공식 세트리스트에 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앵앵콜[7] 에서 요청이 매우 많이 들어온다. 그에 따라 유튜브에 앵앵콜 라이브 영상이 많다.[8]
- 비 오는 날마다 순위가 올라가는 곡이다.
3. 참여 스태프
- 프로듀서: 조영철
- 작곡 & 편곡: G.고릴라, 이민수
- 작사: G.고릴라, 김이나
- 레코딩 엔지니어: 손명갑, 허은숙, 박선영
- 레코딩 스튜디오: LOEN Studio, BOOMING Studio, NEGA Studio
- 믹싱 엔지니어: 오재원 at NEGA Studio
- 마스터링: 전훈 at Sonic Korea
- 매니지먼트 감독: 남궁찬
- 매니지먼트 보조: 배종한, 이승호, 박정현
- A&R(레퍼토리): 김진명, 오유경
- 마케팅: 박혜선, 용하나, 박시원, 김미연
- 아티스트 계획 & 개발: 정성욱
- 어드미니스트레이션 보조: 이정민
- 스타일리스트: 심재훈, 노주희
[1] 1위는 miss A의 Bad Girl Good Girl.[2]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금만나 모두 음원 대박을 쳤지만 연간 차트에 오르는 것이 힘든 가을이나 겨울에 나와서 연간 1위는 못했다. 후에 3월 발매한 밤편지가 똑같이 연간 2위를 찍으며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3] 물론 잔소리는 연간차트에 유리한 여름에 나왔다.[4] 2020년대 현재는 방송에 안 나와도 볼 수 있는 방법이 많고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 가수들도 많으므로 옛말이다.[5] 아이유팀 댄서들은 오랫동안 함께해서 서로간의 사내연애가 많고 커플들이 많다고 한다. 안무에서 보이는 깨쏟아지는 귀여운 장면도 그저 연기는 아닌 셈.[6] 2009년 개봉한 강혜정, 박희순, 이승현 주연의 영화 <우리집에 왜왔니>의 OST 앨범. 연출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황수아가 맡았다.[7] 팬들이 원하는 노래를 즉석에서 불러주는 시간[8] 참고로 세트리스트 곡 이외의 즉석 라이브를 녹화하는 것은 공식적으로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