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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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유의 4번째 정규 앨범 Palette의 선공개 곡이자 '''아이유 커리어 역사상 최고 연간 순위를 경신한 히트곡'''. 2017년 3월 24일에 발매되었다.
실물 앨범에선 정규 4집 Palette 수록곡이나, 온라인 상에서는 앨범 Palette에서는 듣지 못하게 막아 두어서[2] 디지털 싱글처럼 취급되고 있다.
2. 커리어상의 의미
아이유 본인이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아끼는 곡”이라고 말했던 곡이다. 언제나 그렇듯 모든 앨범 수록곡이 차트 줄 세우기를 하며 아이유가 차트 1위를 놓고 아이유 본인과 엎치락뒤치락하는 풍경을 만들어낸 가운데에서도 가장 히트한 곡이다.
이 곡으로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여성 솔로로서 음원 대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여성 싱어 송라이터가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송라이터상,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작사가상을 받는 전례가 없는 일을 만든 것도 의미가 크다.[3]
발표된 지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꾸준히 불리는 몇 안 되는 노래들 중 하나로, 현재의 아이유를 있게 만든 좋은 날처럼 2010년대를 대표하는 곡이란 지위를 가지기에 충분할 것으로 사료된다. '''2010년대 내내 여성 솔로 원탑의 위치를 지킨 아이유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곡이라 하면 이 두 곡을 뽑으면 될 것이다.'''
3. 음악방송 출연
- SBS 인기가요
4. 성과
'''멜론 시대 차트 2010년대 2위'''[4]
- 2017년 : 2017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2위, 멜론 연간차트 2위를 달성[7][8]
- 3월 24일 :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1위로 진입하였다.
- 3월 26일 : 아이차트 올킬을 기록하였다.
- 3월 27일 : PK를 기록하였다.
- 4월 7일 : 선공개하는 오혁과의 콜라보 곡인 '사랑이 잘'이 공개되면서 나란히 두 곡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음원 개편 후 첫 진입 1위 곡이자, 아이차트 퍼펙트 올킬 곡이다. 발매 후 3달이 넘었는데도 멜론 2~30권에서 순위를 유지했다.
- 4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4월 12일 SHOW CHAMPION에서 챔피언 송[5] 을 차지했다.
- 8월 30일 : 효리네 민박 출연 후 방송에 나오자마자 음원 역주행을 하면서 10~20위권 순위를 유지하더니 8월 30일 오전 2시 차트 실시간 10위를 찍고, 아이차트에서 통합 6위라는 엄청난 재역주행[6] 을 거두었다. 이름따라 밤마다 저력을 과시한다. 방송 버프를 받기도 했고 스밍 파이가 늘어나 직접적 비교는 어렵지만 그 금요일마다 저력을 과시했던 금만나보다도 추이가 더 좋다(!!!).
- 9월 28일 기준 발매 6개월이 되어가는데도 멜론에서 10위권을 계속 유지했다.
- 2018년 : 2018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21위, 멜론 연간차트 22위를 달성[9]
- 1월 10일 :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이 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음원퀸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1월 초에는 멜론 30위 정도에 위치하는 중이다. 꾸준히 순위를 30위권에서 유지중이다.
- 봄에는 30~40위권을, 여름에는 50위권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다가 가을이 되어 서늘해진 날씨버프로 다시 40위권까지 역주행 해서 올라왔다. 발매 540일차 기준 일간차트 41위며, 이러한 기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2018년 40주차 가온차트 음원 스트리밍 종합 차트에서 2억 스트리밍을 달성하였다. 27주만에 스트리밍 1억 카운트를 달성하고 81주만에 2억 스트리밍 카운트를 달성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다음으로 기록을 세우고 있다. 버스커 버스커, 박효신, 에일리에 이어서 4번째 2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것이다.#
- 2018년 12월 23일, 여성가수(그룹/솔로 모두 포함) 최초로 멜론차트에서 하트수 30만 개를 달성했다.
- 2019년: 3년 연속 연간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다 -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60위 / 멜론 연간 차트 72위 / 멜론 주간 차트인 119주 / 가온 디지털 주간 연속 132주 및 누적 145주 이상 TOP100 차트인 기록 중
- 2019년 2월말(9주차)까지 , 아직도 일간 40-50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 3,4월에 수많은 음원 강자들이 쏟아져나왔음에도 2019년 5월 현재 멜론 일간 및 주간차트 70위 내외에 머물러 있다.[10]
- 2019년 5월경 첫너가의 기록을 깨고 최다 스트리밍곡이 되었다.[11] #
- 2019년 6월, 가온차트에서 500만 다운로드 인증을 받았다. 참고로 500만 다운을 돌파한 다른 노래들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박효신의 야생화, 마룬파이브의 Moves Like Jagger 그리고 아이유의 너랑 나와 밤편지로 5곡 뿐이다. 음원 기록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간 것.
- 2019년 7월초 멜론차트에서 차트아웃되었다. 119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음원차트 역사상 손에 꼽힐 만한 기록. 음원 강자들의 발매 이외에 '폭염 디버프' 영향도 적잖이 받은 듯하다. 그러나 차트아웃 이후에도 미세한 낙폭으로 순위 유지를 계속했고 폭염이 사라진 9월 이후부터는 미세한 낙폭마저도 사라져 120~140위 선에서 몇 달을 굳건히 머물러 있다. 결국 3년 연속 연간 차트 진입 확정.
- 심지어 위에 언급한 멜론 기록도 음원 차트들 중 가장 낮게 나온 기록이다. 멜론 이외 다른 차트에서는[12] 2020년 1월에도 차트인 중이며, 이들을 총괄한 가온 디지털 차트에서는 멜론에서 차트아웃 되고 나서도 턱걸이 TOP100을 지속했다. 멜론 차트아웃으로부터 6개월이 지난 2020년 1월 2주차에 가온 디지털 차트 92위를 기록하며 현재진행형 TOP100 차트인 중이다! 2019년 중 3회 차트아웃되었던 걸 제외하고도 누적 145주 TOP100 차트인중인 것이다.
- 2020년: 끝나지 않은 차트인. 가온 TOP100 누적 150주 초과 및 4년째 연간 진입
- 2021년:
- 2월 19일 멜론 하트 수 40만 개를 달성했다.
5. 평가
목소리와 기타뿐인 외관도 치열한 속내를 숨길 수는 없다. 그리 높지 않은 음역에서 그는 자신만의 폭발을 해낸다. 잔잔한 기타 워크와 두툼한 코러스 라인이 익숙하나, 안정성을 기반으로 했던 < 꽃갈피 >와는 분명 다른 계통에 있다. 이제는 그에게 창작하는 이미지가 대단히 새로울 일도 아닌데,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와 같은 멋진 비유를 만나면 전에 없이 감탄하게 된다. 이런 가사에 호흡과 음색 모두가 완전체인 보컬이 만났으니 그야말로 막강하다. '기타 치는 소녀'라는 말로 가벼이 치환하기엔 그 감성의 무게가 너무도 크다.
7080시대의 포크송을 연상시키는 소박한 기타 소리를 반주로 한 포크 발라드. 시처럼 서정적인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로 인기를 끌고 있다.사랑하는 이의 잠을 깨우지 않으려는 듯 나직하게 속삭이는 아이유의 목소리는, 정말로 '밤'이었다. 밤공기처럼 고즈넉한 어쿠스틱 기타 반주, 사각거리며 적어내린 예쁘디예쁜 단어들, 그 모든 떨림과 사랑을 높낮이로 그려낸 섬세한 선율까지 모두 다 '밤'이고 '편지'다. 종이의 질감을 닮은 이 노래로 아이유는 우리 안에 잠들어있던 어떤 감정을 조용히 깨운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밤새 편지를 쓸 때 움트는 그 애틋하고 작고 여린 마음을, 올해 이보다 더 정확하게 짚어내 노래한 곡은 없었다.
말을 예쁘게 쓰고 그걸 예쁘게 부르는 아이유의 장기가 맺은 열매다. 특히 평소에 쉽게 듣기 어려운 “~예요”가 잠깐의 공백 사이로 조용히 퍼진 순간은 언어의 맛을 한껏 살린 명장면이었다. '밤편지'의 작은 울림은 그렇게 파도가 되어 모든 가슴에 가닿았다. 2015년 < Chat-Shire >이후 복잡한 자아를 점점 치밀하게 파고들어가면서도 항상 한 발을 보통의 공감대에 두는 이 감각, 곡의 말끔한 완성도 너머에 흐르는 이 진솔함이 오늘의 아이유를 만든 건 아닐까. 소박해서 더 깊이 남는 노래.
전반적으로 잔잔하게 듣기 좋다는 평가를 받고는 있으나 일각에서는 임팩트가 조금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제 와서는 의미없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서 izm에서는 노잼이긴 하지만 음색, 감성으로 계속 듣게 되는 꿀노잼이라고 표현하기도. 큰 임팩트가 있는 부분이나 소위 말하는 킬링파트가 없지만 사람들은 대체로 '''아이유 음색 자체가 킬링파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가사가 정말 좋아서, 후크송보다는 듣기 편한 감성적 노래가 대세를 탔던 2017년에 적절하게 차트를 강타했다.
아이유의 노래들이 대부분 가수 본인이 수월하게 불러서 그렇지 실제로 불러 보면 난이도가 대단히 높은데, 이 곡 역시 난이도가 대단한 편이다. 진성 2옥시, 가성 3옥도로 최고음은 그리 높지 않지만[16][17] 포크 송이면서도 거의 R&B 수준으로 음정 하나하나마다 디테일이 꽉 차 있으며, 멜로디 구성 자체가 저음과 고음을 중간단계 없이 휙휙 뛰어넘어 제대로 음정을 맞추어 부르기 어렵다. 즉, 높아서 못 부르는 노래는 분명히 아닌데, 각 잡고 제대로 부르려면 한도 끝도 없이 어려워지는 곡. 고음역대는 없지만 곡의 많은 부분이 애매한 중음역대에 걸쳐 있어서, 힘없는 가성으로 부르기엔 낮고 진성으로 부르면 곡의 정서가 와장창 깨져버린다. 이 노래를 꽥꽥대면서 쌩목으로 부르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실제로 일반인들은 노래 시작 후 고작 20초만에 걸려 넘어진다. 도입부에 해당하는 곡의 첫번째 테마를 보면, 시작은 저음이지만 '그(날의)'와 '가(까이)'에 상당히 까다로운 멜리스마(파-솔-파-미b)가 있고, '창 가까이 보낼'''게요''' / '''음-'''' 파트에서 곡 최고음인 보낼 '게요'(3옥도-2옥시b)를 약한 믹스로 예쁘게 휙 올려야 하고, 곧바로 음- 부분은 사실 '음음음음'''음'''음음음'으로 무려 8개의 음(시b-라b-솔-파-'''미'''-도-레b-도)으로 된 하행 멜로디 멜리스마를 넣어야 한다. 원래 멜리스마는 상행 멜로디보다 하행이 몇 배나 더 어렵고, 심지어 이 멜리스마 파트에서 중간의 미(E4)음은 이 곡의 조성인 내림마장조(Eb Major)의 스케일 밖에 있는 음이다.[18]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음-'''
만약 앞부분의 음정을 정확히 찍어냈다면 이 지점에서는 호흡이 달리게 되는데, 곧바로 숨을 한 번 쉰 뒤에 이어지는 '(사)랑한다는'에서는 2옥시b에서 1옥시b으로 1옥타브에 해당하는 스케일을 '''하행'''으로 훑어 내려와야 하고(2옥도-2옥라-'''2옥시b'''-2옥라-2옥솔-'''1옥시b''') 곧바로 '말'에도 멜리스마가 있다.(파-솔-파) 그리고 이 고난이도의 프레이즈 마지막은 '(말)이에요'로 중음역인 2옥미b 음을 2분음표 동안 유지하다가, 곧바로 허밍으로 다시 '''하행''' 멜리스마를 해야 한다.(미b-레-미b-레-도-시b)
반대로 말해 이 파트에서 음정을 제대로 찍어부른다면 꽤 괜찮은 가창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기술적인 면만 언급해도 이 정도이고, '''감정 전달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6. 가사
6.1. 가사의 의미
2018년 1월 17일 JTBC 문화초대석에 출연하여 손석희와 1:1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다. [19] 여기서 특별한 의미를 담은 곡으로 밤편지를 꼽으면서, 불면증을 겪고 있던 시절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숙면을 빌어주는 일이다" 라는 생각에서 쓴 곡이라고 밝혔다.제가 이 곡 작사를 할 때 불면증을 심하게 겪고 있었어요. (몸이 지쳐서) 작사도 막 안써지고 그러고 있는데, 지금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뭐라고 고백을 할까 하는 생각이 딱 떠올랐어요. 그리고 이 순간 그 사람의 숙면을 빌어주는 게 가장 큰 고백이라 생각했죠.
7. 다른 가수의 커버
노래 인기에 더불어 유튜브에서 커버곡을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노래 중 하나다. 여기 기술된 가수 이외에도 여러 다양한 가수들의 커버곡을 들어볼 수 있다.
- 타케우치 미유는 2018년 11월 28일에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아이유의 밤편지 를 자신의 스타일로 커버해서 올렸다. 2018년 12월 4일 기준으로 조회수는 10만이 넘었다. 한국어 가사로 불렀다.
- 장범준은 2018년 12월 13일에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커버해서 부른 영상을 업로드했다. 특이하게도 4박자인 이 곡을 3박자 곡으로 편곡했다는 점. 그래서 아이유의 밤편지와는 사뭇 곡 분위기가 다르다.
- 복면가왕 108차 경연에서 우가우가! 나 찍어라! 내 이름은 가왕트랄로피테쿠스가 이 곡을 부르고 승리하면서 아이유의 솔로곡을 부르는 사람은 무조건 패한다는 징크스를 깼다.(#)
- 정여진은 2020년 8월 30일에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커버해서 부른 영상을 업로드했다.
- 존박은 2020년 9월 17일에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커버해서 부른 영상을 업로드했다.
8. 기타
- 아이유가 소속사를 통해 1월 5일 공개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의 뮤비[20] 와 밤편지의 뮤비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시기상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가 더 훗날의 일이다. 두 뮤직비디오에서 단발은 과거, 장발은 현재를 의미한다는 추측이 많다. 한편 정승환의 <눈사람>과도 약간의 유사성이 있다.[21]
- 자주 틀리는 한국어의 대표적인 예로, '바라다'는 동사의 활용형이 있는데 (주로 '바램'이라고 쓰지만 '바람'이 맞는다.) 좋은 꿈이길 바라요라는 정확한 문법을 사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바래요'가 아니라 '바라요'가 맞다..
- 효리네 민박에 직원으로 출연한 아이유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곡으로 계속 이 노래를 뽑았다. 이효리가 Palette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을 묻자 주저없이 이 곡을 골랐으며, 촬영 중간에 연세대학교 축제를 가서 마지막 곡으로도 이 곡을 불렀다.
- 동 프로그램에서 이효리도 매우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이 노래를 틀고 심지어는 아이유에게 불러달라고도 했다. 인스타그램에는 라이브 영상까지 업로드했다. 이상순이 기타를 쳤다. 방송에서도 지속적으로 흘러나왔고, 덕분에 순위가 역주행했다. 아이유의 역대급 순위 기록에도 큰 도움이 된 셈.
- 사실, 서정적인 곡이라, 경쾌한 곡이 선호되는 축제에는 어울리는 노래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유가 나오는 행사마다 불린다.
- KBS 대화의 희열에서 곡 발매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아이유는 그간 곡을 발매할 때는 흥행 여부에 확신이 없었으나, 이 곡만큼은 흥행에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소속사에 이 노래를 선공개하자고 강력 주장했다고 한다.
- 2018년 11월 29일 미야자키 미호는 AKB48의 멤버, 타케우치 미유와 같이 참여한 '먀오의 방' 쇼룸 방송에서, "저는 아이유의 노래 '밤편지'로 프로듀스 48의 오디션을 보려고 했었지만, 음원이 없다고 해서 못했어요."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이 밖에도 프로듀스 48에 참여했던 타카하시 쥬리는 좋아하는 곡으로 이 곡을 꼽았다.
-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는 부산 초량에 있는 문화공감 수정(정란각)이다. 일본식 가옥을 카페로 만든 곳. 사진 스팟으로 인기가 높다. 특이하게 토일 모두 휴무하며 오후 6시 이후로도 주문을 받지 않으니 차담 목적으로 방문할 사람들이라면 참고. 미스터 션샤인에서 화월루로도 등장한 곳이다.
- 노래의 성격상 시기를 잘 타지 않아서인지 가요계 역사상 찾기 드문 정도의 엄청난 롱런을 한 곡이며 2010년대를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게 될 듯하다.
- 여담으로 밤편지가 공개 될 당시 음원개혁 이후라서 낮 12시 ~ 오후 6시 사이 공개된 음원만 당일 차트 진입이 가능해 대부분 자정 공개가 아닌 정오 공개로 음원을 발매했으나 밤편지는 낮 12시가 아닌 오후 6시에 공개했다. 그런데 이 노래가 차트 올킬을 하고 이후 Palette에서도 오후 6시에 공개했다가 차트를 휩쓸어버리자 그 때 이후부터는 다른 가수들도 너도나도 오후 6시에 음원을 공개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음원개혁 이후 기틀을 잡은 노래인 셈.
- 멜론 기준 2019년 7월 5일 차트아웃 한 이후 꾸준히 110~130위대에 머물고 있으며, 간간히 방송이나 컴백으로 인해 재차트인 직전까지 가지만 매번 안타깝게 실패를 하여 팬들을 애타게 만들고 있다. 일례로, 2020년 9월 1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데뷔 12주년 단독 특집을 했을 당시, 다음 날 9월 19일에 일간차트 101위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재차트인에 실패했다. 또한 2021년 1월 27일 정규 5집 선공개곡 Celebrity가 공개되고 며칠 후인 2월 3일, 일간차트 102위까지 올랐으나 역시 재차트인에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