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
1.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의 대운산에 있는 장안사
장안사(부산) 문서 참조.
장안읍 지명의 어원이다.
2. 북한 강원도 금강군에 있는 금강산의 장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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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에서 신라로 귀화한 승려 혜량이 6세기에 창건했다는 전설이 있다.
한편 신라 법흥왕(515) 때 진표율사가 창건했다는 기록도 있는데 진표는 8세기 때 스님으로 고증에 맞지 않기 때문에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5권 금강산편에서 시대를 끌어올려 오래되면 좋은 것인 줄로 아는 일그러진 생각이라고 참으로 무책임한 기록이라고 비판했다.
아무튼 정양사, 표훈사, 유점사, 신계사 등과 함께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거의 1,500년 가량을 금강산의 대표 사찰로 꼽혀온 유명 사찰이었고 금강산 관광의 필수 코스였다고 한다. 또한 신라시대 건축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신라시대 건축이었으며 문화재적 가치또한 상당하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6.25 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 및 전소되어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그래도 일제강점기에 절이 남아있을 때 촬영한 사진이 남아있어서 남북관계가 좋을 때는 복원 떡밥이 오가기도 했다.[1]
장안사 사성지전 16나한좌상이 있었다. 현재는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어 남아있지 않은상태.
북한의 국보 제 96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