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수(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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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의 코치. 선수 시절의 등번호는 4번, 코치로서의 등번호는 85번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창단 및 원년 멤버이며, 류중일 등과 함께 삼성 한팀에서만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야구팬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장면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마지막에 최동원한테 삼진당하는 모습'''이다. 2011년 최동원의 타계 후 스포츠 채널에서는 1984년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와 최동원 특집 다큐멘터리)를 틀어주는 일이 많았는데, 그 때마다 등장한다.
2. 선수 경력
프로 창단 원년부터 중견수로 활약했으나, 실업 야구 시절에는 상업은행의 주전 유격수로 빠른 발과 견실한 수비로 유명했었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의 창단 감독인 서영무는 갓 대학을 졸업한 오대석을 주전 유격수로 낙점하고, 장태수는 빠른 발이라는 강점을 살리기 위해 중견수로 전향시켰다.
이만수, 이선희 등과 함께 삼성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으며 체크스윙을 자주 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1984년 한국시리즈의 마지막 타석에서 체크스윙으로 휘두르다가 최동원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패배가 확정되었다.[3]
성실하고 수비도 잘 한 만능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현역 시절 장태수는 삼성 외야의 축을 담당했던 삼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로 뛰어난 외야 수비와 허슬 플레이, 빠른 발, 나름 괜찮은 타격을 선보이던 삼성의 대표 외야수였다.
2.1. 연도별 성적
3. 지도자 경력
3.1. 삼성 라이온즈 시절
1992 시즌 종료 뒤 은퇴하였고 미국으로 건너가 연수를 받았고, 1994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의 코치를 맡았다. 선수 시절에 다재다능했던 것만큼 코치로서도 타격코치, 작전코치, 외야수비코치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 2004년 말 선동열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며 2군 감독이 되었다가 2010~2011년에는 수석코치를, 2012 시즌부터는 김성래가 수석코치와 타격코치 겸임으로 맡게 되어 다시 2군 감독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1994년부터 2016년까지 한 팀에서 코치 생활을 무려 23년이나 하였다.[4] 15년 넘게 한 팀에서 코치를 해 온 건 두산 베어스의 송재박과 더불어 둘 뿐이다.(거기에 둘 다 '''외야수''' 출신이다.) 그간 여러 차례 감독이 바뀌었음에도 한 팀에 오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여러 감독들이 그의 코치로서 능력이나 삼성 선수단과의 친화력 등을 높이 평가한 듯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철밥통이라며 까는 팬들도 있는 듯하다.
3.2. KIA 타이거즈 시절
2019년 1월 7일 KIA 타이거즈의 잔류군 야수코치로 부임하였으나, 김기태 감독이 사임하고 박흥식 2군 감독이 1군 감독 대행으로 승격하면서 5월 17일부로 2군 총괄코치로 전보되었다.#
2020 시즌에는 잔류군 총괄코치를 맡게 되었다.
4. 프런트 경력
결국 김한수가 부임하면서 코치의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35년만에[5] 유니폼을 벗고 스카우트 팀으로 옮겨 활동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2019년 KIA 타이거즈의 코치진에 합류하며 자리를 떠나게 되었다.
[1] 아마추어와 실업야구 시절에는 유격수였다.[2] 5월 17일부로 보직변경[3] 풀 카운트에서 체크스윙하고 배트 던지며 1루로 달려나갔던걸로 보면 볼넷인줄 알았던것같다. 그러나 주심은 삼진을 외치는 동시에 롯데의 우승을 선언하였다.[4] 연속기간은 연수기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등번호가 있냐 없냐 기준으로는 끊어졌다고 해야하지만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회사에서 보내준 연수기간으로 근속년수를 단절해버리진 않는다.[5] 현역 시절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