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괴수 기에론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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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유튜브 소개 영상
울트라 세븐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6화.
원래는 기에론 별에 살고있던 조류의 형상을 한 생물이었으나, 지구방위군의 신무기인 '''초병기 R1호'''에서 뿜어져 나온 방사능과 기에론 별이 폭발하면서 발생된 에너지를 흡수하여 돌연변이, 거대화한 괴수. 기에론 별은 지구인들의 관점에서 볼 땐, '''도저히 생물이 살 수 없는 기상환경'''이었고[1] 이 때문에 초병기 R1호의 실험 대상이 되어버렸다. 모성을 파괴한 지구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탄생과 동시에 지구로 날아오기 시작한다.
무기는 입에서 발사하는 방사능 가스[2] 와 양 손을 모아 발사하는 링 형태의 광선. 또 다른 특징으로 매우 단단한 몸을 가지고 있는데, 경도가 엄청나서 이동경로에 있던 유성을 머리로 깨 버리는 것은 물론, 팔 역할을 하는 날개까지 써서 세븐의 아이슬러거를 '''4번이나 튕겨내는''' 방어력을 지녔다.[3] 또한 양 날개에 태양빛을 반사시켜 강렬한 섬광을 발해 상대의 시야를 혼란시킬 수도 있다.
매우 강인한 생명력과 재생능력이 특징으로 지구로 날아온 후에 폐허에서 포효하며 특별히 날뛰거나 하지 않았디만 위험하다고 판단한 울트라 호크 3호로 신형 미사일을 난사하여 산산조각났다. 하지만 불과 하룻밤 사이에 흩어진 세포가 액화해서 뭉쳐 다시 재생해 버렸다.
기에론 별이 폭발하면서 나온 막대한 에너지를 흡수해 괴수화된 형태인지라 높은 전투력을 지녔으며, 방사능 가스로 도쿄 전체가 위기에 처하게 되자 이를 막기위해 나타난 세븐의 오른손을 링 광선으로 다치게 만들어서 압도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세븐의 맹공에 오른팔을 통째로 뽑히고 고통에 몸부림치다 세븐이 던진 오른팔에 맞아 쓰러지고 세븐이 경동맥을 끊어 사망한다. 재생능력은 대단했지만 경동맥이 끊겨 출혈을 일으키면 사망하는 약점이 있었던 것이다.
이 전투장면은 상당히 잔인한 장면인데, 노란색으로 바꿨다지만 기에론의 피가 지면을 뒤덮고 세븐도 기에론의 피로 범벅이 되어버렸다. 색깔을 노랑에서 빨간색으로만 바꾸면 호러. 아이러니하게도 배경은 이러한 잔혹한 전투신과 대비되는 잔잔한 꽃밭이다. [4] 이후에는 그대로 쓰러지더니 드디어 고통에서 벗어났다는 듯이, 편안한 표정으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사실은 나쁜 괴수가 아니지만 인간들의 무기 실험으로 인해 졸지에 고향을 잃고 옛 모습을 잃어버린 채, 거대화되어 모성을 파괴한 지구인들에게 복수하려다 죽은 불쌍한 괴수로 명백히 인간의 잘못으로 인한 피해자임에도 잠재적 위험요소로 간주되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이 에피소드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여 미국과 소련 간의 냉전 체제 하의 핵무기 경쟁과 같은 비인간적이고 소모적인 행위에 대한 비판이 주제로, '''무기 개발로 인한 경쟁은 처음엔 인류 구원의 희망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인류의 파멸을 불러올 뿐이다''' 라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알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나 초병기 R1호로 만들어진 괴수를 또 다른 신무기 R2호를 만들어서 격파한다는 과학자들의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와 무기만능주의, 그리고 이를 반대하기는커녕 지지하는 지구방위군의 수뇌부들의 행동을 보면 마치 현실 세계의 정치판을 그대로 화면에 담은 듯한 묘하고도 씁쓸한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작중에서 단이 시게루에게 초병기의 중지를 요청하자 시게루는 '''우주에서 올지도 모를 강력한 침략자는 우리 울트라 경비대만으론 역부족일 수 있고 그걸 위해서 초병기가 필요하다'''며 초병기의 필요성을 역설하나 단은 '''그래가지곤 그 침략자들이 초병기를 파괴하기 위해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 뿐'''이라고 반박하자 '''그럼 더 강력한 초병기를 만들면 된다'''며 시게루도 지지않고 반박한다. 어느쪽의 의견도 틀렸다고 할 수 없는지라 더욱 씁쓸한 장면.
본편 마지막에 뒤늦게나마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초병기 개발을 중지하는 과학자들과 수뇌부들의 후회하는 모습을 보면 순간의 이익을 위해 후폭풍을 무시하고서라도 무모한 계획을 실행하려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게 된다.
즉, 기에론 성수는 현실 세계에서 핵무기 경쟁의 희생양이 된 사람들의 모습을 투영해낸 것으로 울트라 세븐=모로보시 단의 명대사 중 하나인 '''"그것은 피를 토하면서 달리는 슬픈 마라톤이에요."''' 라는 말이 이 에피소드의 주제를 함축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1회만 등장하긴 했으나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사기적인 능력 외에도 여러모로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괴수이기 때문에 울트라 시리즈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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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에서 등장. 울트라 세븐 이후 50년 만에 재등장했다.[5] 시작하자마자 로열 메가 마스터를 상대하게 되어 스윙 스파클에 일격사했으나 쓰러뜨려도 매일 오전 10시만 되면 부활해 계속해서 덤벼와 리쿠 일행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렇게 1일[6] , 2일[7] , 3일[8] , 4일[9] 째 계속 싸우게 되어 리쿠는 지칠 대로 지쳐버렸다.[10] 리쿠는 혹시나 후쿠이데 케이가 소환한 괴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AIB에서 기에론 성수가 폭사할 때 흩어진 조각들을 조사한 결과 '''같은 개체의 기에론 성수였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조각들이 녹으면서 오전 10시만 되면 계속 부활하는 것이였다. 조각난 세포가 액화 후에 기화되어 재생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재생 면에서는 상당히 파워업했다. 모아는 소각처리 하려고 했지만 소각한 기에론 성수의 조각들이 입자가 되어 날아가서 태워버려도 소용없었다. 하지만 마유가 기에론 성수의 조각을 주워서 녹자 냉장고에 넣어서 얼리면 다시 돌아올거라고 생각하고 넣어뒀다고 한다. 모아는 여기에서 힌트를 얻게되고 곧바로 출발했다.
렘이 알려준 정보에 따르면 기에론 성수가 살던 기에론별은 원작처럼 매우 고온인 행성이었다. 그래서 기에론 성수의 수분량이 많았다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냉동하면 생체반응이 없어졌던 것이었다. 리쿠는 "내일 나타나면 남극으로 끌고 갈까?"라고 말했지만 렘이 기에론 성수는 35,000t이기 때문에 24시간안에 심부까지 완전히 냉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준다. 모아는 기에론 성수가 폭사할 때 생긴 조각들을 전부 모아서 냉동하는게 좋겠다고 말했지만 라이하는 너무 많아서 다 모으는건 무리라고 말한다.
그렇게 6일째가 되면서 다시 나타나고 이번엔 압도적인 파워로 지드를 제압한다. 비행해서 지드를 밀어붙이자 지드는 로열 메가 마스터로 퓨전하고 제로가 조각들이 흩어졌던 지역에 보호막을 생성했다. 지드는 슬러거 스파크로 기에론 성수를 쓰러트리고 다시 조각이 사방으로 흩어진다. 그리고 뉴스에서 호시야마 시 주변 1km 권내에 있는 사람들은 조각 수집을 협력해달라고 한다. 이 조각은 인체에 닿아도 아무 이상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리쿠 일행과 사람들은 조각을 하나씩 주워서 모아가 준 봉투에 넣어서 회수작업에 들어갔다. 시간이 흘러서 조각들을 모두 회수했고 AIB쪽에서 기에론 성수의 조각들을 모두 얼려놓고 우주 곳곳에 전송해 영구적으로 냉각하게 해놓았다. 그렇게 되면서 그 이후로부터는 오전 10시가 되어도 다시는 부활할 수 없게 되었다.
'''역시나 리쿠가 예상한대로 후쿠이데 케이가 소환해서 보낸 괴수였다.''' 중반부에 전파괴인 레큐므인이 말한 바로도 매일 부활하는 기에론 성수도 케이가 보낸 괴수가 아니냐고 말했고 마지막 부분에서 기에론 성수의 괴수 캡슐도 가지고 있는 게 확인되었다. 이것은 지드의 힘과 능력들을 조사하기 위해 꾸민 행위였다.
원작의 무거운 메세지는 어디다 처박아놓고는 '재생 괴수를 통해 지드의 능력을 해석한다'는 단순한 내용이 됐는데 그나마도 연출 탓인지 잘 알기 힘든 내용이 되어서 이럴 거면 재생괴수 사라만도라나 스페이스 비스트를 냈어도 되지 않냐는 혹평도 있다. 한편 뭔가 메세지가 숨겨져있을 거라고 연구하는 팬들도 있다. 핵폐기물에 대한 내용일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기에론 성수가 재등장하는 경우는 지드로부터 40년 이상 없었으나 영향을 받은 괴수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는 울트라맨 타로의 우주대괴수 무르로아가 있다. 마찬가지로 핵무기 경쟁을 비판하는 괴수이다. 울트라맨 레오의 우주곤충 사탄비틀도 비슷한 설정으로 [11] 울트라맨 80의 혹성괴수 가우스도 비슷하다.
재생괴수 사라만도라는 재생하는 점, 목이 약점인 점이 기에론 성수와 비슷하다.
안드로 메로스에서는 괴수전함 기에로니안이라는 이름으로 리파인된 적이 한번 있다.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우주유익괴수 아리게라는 디자인을 기에론 성수에서 오마주했다.
슈트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높아지면서 한 번 슈트를 만들면 이후에 다시 써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드 후로는 앞으로 다시 나올 가능성은 커보인다. 리파인 과정에서 세부적인 조형의 변경이 가해진 바돈과 달리 50년 전의 모습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하는 팬들이 많다.
여담으로 이름인 기에론 성수는 '성스러운 짐승, 혹은 괴수'를 나타내는 게 아닌 '기에론 별의 짐승, 혹은 괴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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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유튜브 소개 영상
울트라 세븐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6화.
2. 작중 행적
원래는 기에론 별에 살고있던 조류의 형상을 한 생물이었으나, 지구방위군의 신무기인 '''초병기 R1호'''에서 뿜어져 나온 방사능과 기에론 별이 폭발하면서 발생된 에너지를 흡수하여 돌연변이, 거대화한 괴수. 기에론 별은 지구인들의 관점에서 볼 땐, '''도저히 생물이 살 수 없는 기상환경'''이었고[1] 이 때문에 초병기 R1호의 실험 대상이 되어버렸다. 모성을 파괴한 지구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탄생과 동시에 지구로 날아오기 시작한다.
무기는 입에서 발사하는 방사능 가스[2] 와 양 손을 모아 발사하는 링 형태의 광선. 또 다른 특징으로 매우 단단한 몸을 가지고 있는데, 경도가 엄청나서 이동경로에 있던 유성을 머리로 깨 버리는 것은 물론, 팔 역할을 하는 날개까지 써서 세븐의 아이슬러거를 '''4번이나 튕겨내는''' 방어력을 지녔다.[3] 또한 양 날개에 태양빛을 반사시켜 강렬한 섬광을 발해 상대의 시야를 혼란시킬 수도 있다.
매우 강인한 생명력과 재생능력이 특징으로 지구로 날아온 후에 폐허에서 포효하며 특별히 날뛰거나 하지 않았디만 위험하다고 판단한 울트라 호크 3호로 신형 미사일을 난사하여 산산조각났다. 하지만 불과 하룻밤 사이에 흩어진 세포가 액화해서 뭉쳐 다시 재생해 버렸다.
기에론 별이 폭발하면서 나온 막대한 에너지를 흡수해 괴수화된 형태인지라 높은 전투력을 지녔으며, 방사능 가스로 도쿄 전체가 위기에 처하게 되자 이를 막기위해 나타난 세븐의 오른손을 링 광선으로 다치게 만들어서 압도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세븐의 맹공에 오른팔을 통째로 뽑히고 고통에 몸부림치다 세븐이 던진 오른팔에 맞아 쓰러지고 세븐이 경동맥을 끊어 사망한다. 재생능력은 대단했지만 경동맥이 끊겨 출혈을 일으키면 사망하는 약점이 있었던 것이다.
이 전투장면은 상당히 잔인한 장면인데, 노란색으로 바꿨다지만 기에론의 피가 지면을 뒤덮고 세븐도 기에론의 피로 범벅이 되어버렸다. 색깔을 노랑에서 빨간색으로만 바꾸면 호러. 아이러니하게도 배경은 이러한 잔혹한 전투신과 대비되는 잔잔한 꽃밭이다. [4] 이후에는 그대로 쓰러지더니 드디어 고통에서 벗어났다는 듯이, 편안한 표정으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사실은 나쁜 괴수가 아니지만 인간들의 무기 실험으로 인해 졸지에 고향을 잃고 옛 모습을 잃어버린 채, 거대화되어 모성을 파괴한 지구인들에게 복수하려다 죽은 불쌍한 괴수로 명백히 인간의 잘못으로 인한 피해자임에도 잠재적 위험요소로 간주되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이 에피소드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여 미국과 소련 간의 냉전 체제 하의 핵무기 경쟁과 같은 비인간적이고 소모적인 행위에 대한 비판이 주제로, '''무기 개발로 인한 경쟁은 처음엔 인류 구원의 희망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인류의 파멸을 불러올 뿐이다''' 라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알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나 초병기 R1호로 만들어진 괴수를 또 다른 신무기 R2호를 만들어서 격파한다는 과학자들의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와 무기만능주의, 그리고 이를 반대하기는커녕 지지하는 지구방위군의 수뇌부들의 행동을 보면 마치 현실 세계의 정치판을 그대로 화면에 담은 듯한 묘하고도 씁쓸한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작중에서 단이 시게루에게 초병기의 중지를 요청하자 시게루는 '''우주에서 올지도 모를 강력한 침략자는 우리 울트라 경비대만으론 역부족일 수 있고 그걸 위해서 초병기가 필요하다'''며 초병기의 필요성을 역설하나 단은 '''그래가지곤 그 침략자들이 초병기를 파괴하기 위해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 뿐'''이라고 반박하자 '''그럼 더 강력한 초병기를 만들면 된다'''며 시게루도 지지않고 반박한다. 어느쪽의 의견도 틀렸다고 할 수 없는지라 더욱 씁쓸한 장면.
본편 마지막에 뒤늦게나마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초병기 개발을 중지하는 과학자들과 수뇌부들의 후회하는 모습을 보면 순간의 이익을 위해 후폭풍을 무시하고서라도 무모한 계획을 실행하려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게 된다.
즉, 기에론 성수는 현실 세계에서 핵무기 경쟁의 희생양이 된 사람들의 모습을 투영해낸 것으로 울트라 세븐=모로보시 단의 명대사 중 하나인 '''"그것은 피를 토하면서 달리는 슬픈 마라톤이에요."''' 라는 말이 이 에피소드의 주제를 함축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1회만 등장하긴 했으나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사기적인 능력 외에도 여러모로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괴수이기 때문에 울트라 시리즈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다.
3. 울트라맨 지드
[image]
20화에서 등장. 울트라 세븐 이후 50년 만에 재등장했다.[5] 시작하자마자 로열 메가 마스터를 상대하게 되어 스윙 스파클에 일격사했으나 쓰러뜨려도 매일 오전 10시만 되면 부활해 계속해서 덤벼와 리쿠 일행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렇게 1일[6] , 2일[7] , 3일[8] , 4일[9] 째 계속 싸우게 되어 리쿠는 지칠 대로 지쳐버렸다.[10] 리쿠는 혹시나 후쿠이데 케이가 소환한 괴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AIB에서 기에론 성수가 폭사할 때 흩어진 조각들을 조사한 결과 '''같은 개체의 기에론 성수였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조각들이 녹으면서 오전 10시만 되면 계속 부활하는 것이였다. 조각난 세포가 액화 후에 기화되어 재생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재생 면에서는 상당히 파워업했다. 모아는 소각처리 하려고 했지만 소각한 기에론 성수의 조각들이 입자가 되어 날아가서 태워버려도 소용없었다. 하지만 마유가 기에론 성수의 조각을 주워서 녹자 냉장고에 넣어서 얼리면 다시 돌아올거라고 생각하고 넣어뒀다고 한다. 모아는 여기에서 힌트를 얻게되고 곧바로 출발했다.
렘이 알려준 정보에 따르면 기에론 성수가 살던 기에론별은 원작처럼 매우 고온인 행성이었다. 그래서 기에론 성수의 수분량이 많았다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냉동하면 생체반응이 없어졌던 것이었다. 리쿠는 "내일 나타나면 남극으로 끌고 갈까?"라고 말했지만 렘이 기에론 성수는 35,000t이기 때문에 24시간안에 심부까지 완전히 냉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준다. 모아는 기에론 성수가 폭사할 때 생긴 조각들을 전부 모아서 냉동하는게 좋겠다고 말했지만 라이하는 너무 많아서 다 모으는건 무리라고 말한다.
그렇게 6일째가 되면서 다시 나타나고 이번엔 압도적인 파워로 지드를 제압한다. 비행해서 지드를 밀어붙이자 지드는 로열 메가 마스터로 퓨전하고 제로가 조각들이 흩어졌던 지역에 보호막을 생성했다. 지드는 슬러거 스파크로 기에론 성수를 쓰러트리고 다시 조각이 사방으로 흩어진다. 그리고 뉴스에서 호시야마 시 주변 1km 권내에 있는 사람들은 조각 수집을 협력해달라고 한다. 이 조각은 인체에 닿아도 아무 이상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리쿠 일행과 사람들은 조각을 하나씩 주워서 모아가 준 봉투에 넣어서 회수작업에 들어갔다. 시간이 흘러서 조각들을 모두 회수했고 AIB쪽에서 기에론 성수의 조각들을 모두 얼려놓고 우주 곳곳에 전송해 영구적으로 냉각하게 해놓았다. 그렇게 되면서 그 이후로부터는 오전 10시가 되어도 다시는 부활할 수 없게 되었다.
'''역시나 리쿠가 예상한대로 후쿠이데 케이가 소환해서 보낸 괴수였다.''' 중반부에 전파괴인 레큐므인이 말한 바로도 매일 부활하는 기에론 성수도 케이가 보낸 괴수가 아니냐고 말했고 마지막 부분에서 기에론 성수의 괴수 캡슐도 가지고 있는 게 확인되었다. 이것은 지드의 힘과 능력들을 조사하기 위해 꾸민 행위였다.
원작의 무거운 메세지는 어디다 처박아놓고는 '재생 괴수를 통해 지드의 능력을 해석한다'는 단순한 내용이 됐는데 그나마도 연출 탓인지 잘 알기 힘든 내용이 되어서 이럴 거면 재생괴수 사라만도라나 스페이스 비스트를 냈어도 되지 않냐는 혹평도 있다. 한편 뭔가 메세지가 숨겨져있을 거라고 연구하는 팬들도 있다. 핵폐기물에 대한 내용일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4. 영향을 받은 괴수
기에론 성수가 재등장하는 경우는 지드로부터 40년 이상 없었으나 영향을 받은 괴수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는 울트라맨 타로의 우주대괴수 무르로아가 있다. 마찬가지로 핵무기 경쟁을 비판하는 괴수이다. 울트라맨 레오의 우주곤충 사탄비틀도 비슷한 설정으로 [11] 울트라맨 80의 혹성괴수 가우스도 비슷하다.
재생괴수 사라만도라는 재생하는 점, 목이 약점인 점이 기에론 성수와 비슷하다.
안드로 메로스에서는 괴수전함 기에로니안이라는 이름으로 리파인된 적이 한번 있다.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우주유익괴수 아리게라는 디자인을 기에론 성수에서 오마주했다.
5. 기타
슈트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높아지면서 한 번 슈트를 만들면 이후에 다시 써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드 후로는 앞으로 다시 나올 가능성은 커보인다. 리파인 과정에서 세부적인 조형의 변경이 가해진 바돈과 달리 50년 전의 모습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하는 팬들이 많다.
여담으로 이름인 기에론 성수는 '성스러운 짐승, 혹은 괴수'를 나타내는 게 아닌 '기에론 별의 짐승, 혹은 괴수'를 뜻한다.
[1] 설정상 금성과 비슷한 작열 지옥이라고 한다.[2] 아이러니하게도 이 가스는 R1에서 나오는 방사능이다. 지구인의 무기로 지구를 공격하는 꼴이 되어버린 것.[3] 이후 울트라맨 지드에서도 이 방어력이 제대로 드러나는데, 지드 프리미티브가 날개를 붙잡고 때리자 묵직한 쇳소리가 울리더니 '''지드 프리미티브가 자기 손을 붙잡고 아파한다.''' 또한 울트라맨 제로 비욘드의 쿼트로 슬러거도 튕겨내 아이슬러거 내성이 높음을 과시하였다. 실제로 슈트에도 금속판을 썼다고 한다.[4] 이때문에 꽃과 기에론 성수를 같이 그리는 경우가 많다.[5] 초대는 방사능에 오염되었단 것을 반영한 듯이 충혈된 눈에 검은 눈동자였고, 지드에 나온 개체는 깨끗한 눈에 파란 눈동자를 지녔다.[6] 아크로 스매셔의 스매시 문 힐링으로 순하게 만든 뒤 살려서 방생.[7] 솔리드 버닝의 '스트라이크 부스트'로 사살.[8] 로열 메가 마스터의 발칸 스파클로 사살.[9] 제로 비욘드가 대신 싸웠다.[10] 참고로, 초반부의 지드 로열 메가 마스터(스윙 스파클)는 5일차의 장면이다. 프리미티브로 첫 등장한 뒤 지드가 '왜 내가 이걸 하고 있어야 하는 거냐'고 불평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거나 싸움이 끝난 다음 로열 메가 마스터가 싸움이 끝나지 않은 것처럼 당황하는데, 그게 바로 이 재생능력 때문.[11] 사탄비틀 편은 기에론 성수와 같은 각본가 (와카츠키 분조)가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그런데 평가는 기에론 성수만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