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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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태어난 곳은 런던의 북동쪽에 있는 쳄스포드이지만, 자란 곳은 스코틀랜드 스코티시보더스 주 옥스톤이고 말투도 스코틀랜드 특유의 악센트가 진하게 묻어난다. 그래서 그런지 Scottish actor로 소개되고 있다. 본인도 다른 스코틀랜드 출신 배우들처럼 스코틀랜드 자부심이 강한 편이다. 여담이지만 시험관 아기 시술로 출생했다고 한다. #
이름 중 성인 Lowden은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로던으로 쓰여있지만 실제로는 라우든[Loud-un]으로 발음한다. 트위터에서 팬의 물음에 직접 답한 적 있다# 국내 팬들은 주로 '로우든'으로 칭한다.
한국인에게는 덩케르크에서의 잘생긴 영국 공군 스핏파이어 조종사 콜린스 역으로 얼굴을 알렸을지 몰라도 , 영화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극이나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다. 2007년에 연극 《블랙 워치》(Black Watch)를 본 것을 계기로 전문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2. 배우 활동
남동생이 어릴 때부터 발레를 하고 싶어했고[1], 그런 동생을 따라 발레를 배웠으나 재능이 있었던 동생에 비해 잘하지 못했다. 그래서 발레 학교에서 춤추는 역보다 연기를 하는 역을 많이 주었다고. 그러다보니 연기하는 것에 더 편안함을 느꼈다고 한다.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부모님을 둔 덕분에, 부모님이 등록해주신 스코틀티쉬 유소년 극단에서 연기를 공부하였고, 학창시절에는 학교 연극 등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왕립 스코트 음악연극 대학교(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에 진학하여 졸업하였다.
2010년에 텔레비전 시리즈 《Being Victor》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TV에 첫 데뷔를 하였다. 같은 해에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이 재상연한 《블랙 워치》(Black Watch)의 주연 캐미(Cammy)역을 맡았다. 이라크 전쟁의 군인들을 묘사한 연극으로 리허설 기간동안 군인 몸처럼 만들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투어 공연이었기에 영국과 미국의 여러 도시들을 다녔으며, 로우든은 몇몇 언론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동명의 영화를 연극으로 옮긴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에서 에릭 리델역을 연기하였다.
2013년에 헨릭 입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연극 고스트(Ghosts)에서 오스왈드 역을 맡아 출연하면서 큰 호평을 받고 2014년에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남우조연상'''과 이안 찰슨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제 1차 세계 대전 100주년 기념 영국-폴란드 합작의 BBC 드라마 시리즈 《The Passing Bells[2]》에 독일군 마이클 역을 맡아 출연하였다.
2016년에 방영한 BBC의 드라마 《전쟁과 평화》에서 니콜라이 로스토프로 역을 맡았으며, (덩케르크에서 깁슨 역을 맡게 되는) 아나이린 바나드와 함께 출연하였다. 같은 해에 영화로는 스코틀랜드 출신 골프 선수에 관한 영화인 《Tommy’s Honour》(토미의 명예)에 Tommy Morris Jr 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스코틀랜드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 Scotland)에서 Best Film Actor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오직 사랑뿐(A United Kingdom)》에서 영국의 실존인물인 유명 정치인 토니 벤 역을 맡았다. 《나는 부정한다(Denial)》에서 홀로코스트 부정론자와 맞서 싸우는 주인공의 변호를 도와주는 변호사 제임스 립슨 역을 맡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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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덩케르크》에 영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 콜린스(Collins)역으로 출연했다. 같은 해, 가수 모리세이의 전기영화인 《England Is Mine》에서 주인공 스티븐 패트릭 모리세이 역으로 출연했다.[3] 영화는 더 스미스 당시의 모리세이가 아닌 밴드 결성 전의 청년 '스티븐'에 대해 다룬다. 국내에서는 싸이더스에서 2018년 하반기에서 배급하여 개봉하였다.
2018년 넷플릭스 서비스로 개봉된 영화 《Calibre》(국내명 '아무 일도 없었다)에 주연인 본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심리 스릴러극에 도전하였고, 열연의 결과로 BAFTA 스코틀랜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과 엘리자베스 1세의 이야기를 다룬 《Mary Queen of Scots》에서 시얼샤 로넌이 연기하는 메리 여왕의 남편인 Lord Darnley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북미에서 2019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9월부터는 셰익스피어 원작 <Measure for Measure>을 각색한 연극에서 헤일리 앳웰과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고, 12월 방영 BBC 신작 미니시리즈 <The Long Song>에서도 주연으로서 앳웰과 함께 연기하게 되었다.
2019년에는 플로렌스 퓨, 드웨인 존슨과 함께 유명 프로레슬러 페이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Fighting with My Family>에 출연할 예정이다.
3. 출연
3.1. 연극
3.2. TV 프로그램
3.3. 영화
3.4. 게임
4. 기타
- 2018년 말 부터 영화 메리 퀸 오브 스코츠에서 함께 연기한 시얼샤 로넌과 부쩍 가깝게 지내는 모습들이 많이 포착되었다. 많은 팬들이 정황상 연애 중인 것으로 짐작했으나 공식 소식이 없어 열애설만 나돌고 있었지만, 개인 SNS에서 다정하게 팔짱을 끼는 모습의 사진이나 프리미어 행사에서 커플 분위기가 풍기는 복장을 하고 오는 등의 행보가 계속되어 점차 교제 중임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로 바뀌는 중. 그러다 최근 스코티쉬 라이프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특별한 상대가 있었다'라고 밝혀 사실상 열애설을 직접 인정하기까지 했다.
- 어린 시절 영국 드라마 오피스를 즐겨 보며 열렬한 팬으로 자라났다고 한다. SNS에서 동료 배우이자 친구인 앤드류 로드니와 오피스의 명장면들을 흉내내는 영상이 자주 올라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열성적인 지지자이며 그와 함께 스코틀랜드 독립운동 또한 지지한다. 그래서인지 이와 대척점에 있는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총리를 굉장히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