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보리스 존슨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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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ff> '''제2대 런던광역시장'''
'''영국 제77대 총리
The Right Honourable[1]
Boris Johnson MP[2]'''
'''본명'''
Alexander Boris de Pfeffel Johnson
알렉산더 보리스 디페펄 존슨
'''국적'''
[image] 영국[3]
'''출생'''
1964년 6월 19일 (59세)
미국 뉴욕 주 뉴욕 맨해튼
'''재임 기간'''
제2대 런던광역시장
2008년 5월 4일 ~ 2016년 5월 9일
제18대 외무영연방부 장관
2016년 7월 13일 ~ 2018년 7월 9일
제77대 총리
2019년 7월 24일 ~ 현직
'''서명'''
'''링크'''

'''부모'''
아버지 스탠리 존슨[4]
어머니 샬럿 왈
'''형제자매'''
남동생 조 존슨[5]
여동생 레이첼 존슨
'''배우자'''
알레그라 모스틴-오언 (1987 ~ 1993)
마리나 휠러 (1993 ~ 2020)
캐리 시몬스[6] (2020 ~ )
'''자녀'''
윌프레드 로리 니콜러스 존슨 (2020 ~ ) 외 4명[7]
'''학력'''
프림로스 힐 초등학교
이튼 칼리지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얼 칼리지[8]
'''종교'''
개신교 (성공회)[9]
'''신체'''
175cm
'''정당'''

'''지역구'''
런던 억스브리지&사우스 라이슬립[10]
'''의원 선수'''
'''5 (하원)'''
'''의원 대수'''
53, 54[11], 56, 57, 58
'''약력'''
더 타임스 기자
데일리 텔레그래프 기자
BBC의 당신을 위한 뉴스[12] 고정패널
제53 ~ 58대 영국 하원의원
그림자 내각 고등교육부 장관
제2대 런던광역시장
제18대 외무·영연방부 장관
'''영국 제77대 총리'''
1. 개요
2. 총리 재임 이전의 생애
2.1. 학창시절
2.2. 언론계에서
2.3. 정치 입문
2.4. 외무·영연방부 장관 재임
2.5. 외무·영연방부 장관직 사임 후
3. 영국 제77대 총리
4. 영연방 관련 행보들
5. 정책
5.1. 경제
5.2. 사회
5.3. 외교
6. 논란
7. 여론조사
7.1. 정당 지지율
7.2. 총리 지지율
7.3. VS 코빈
8. 평론가들의 평가
9. 여담
10. 선거 이력
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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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et Brexit Done; Unleash Britain's Potential'''

브렉시트를 완수하고 영국의 잠재력을 일깨우자

보리스 존슨의 보수당이 제58회 영국 총선에서 내건 슬로건

'''"We've got an oven-ready deal; put it in the microwave."'''

우리의 합의안은 조리 준비가 끝났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넣으세요.[13]

[14]

보리스 존슨, 자신의 새 브렉시트 합의안을 설명하면서

'''영국 제77대 총리이자 영국 보수당의 당수'''. 런던 시장, 외무장관 등을 역임하였다.

본래 언론인이었는데, 영국보수당 소속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데이비드 캐머런이 이끄는 보수당 그림자 내각의 고등교육부 장관을 맡은 바 있으며,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런던 시장을 역임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찬성파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영연방인들 뿐만 아니라[15]전세계인들로부터도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테레사 메이 내각의 외무영연방부(이하 외무부) 장관을 맡기도 했다. 2019년 7월 24일, 테리사 메이의 뒤를 이어 영국 총리로 취임했다.

헝클어진 금발이 트레이드마크이며[16], 앵글로색슨 혈통과 함께 독일계 + 프랑스계 + 터키계 혈통이 섞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서구권에서는 다양한 인종의 융합을 용광로(melting pot)에 많이 비유하는데, 그래서 존슨은 스스로를 1인 용광로(one man melting pot)로 표현한 바가 있다. 돌출적인 언행과 독특한 캐릭터 때문에 괴짜라는 평을 자주 듣기도 했다. 영국의 도널드 트럼프라는 별명이 있지만, 실제 두 사람의 스타일은 크게 다르다는 분석도 많다.[17] # #
총리 이전에는 강경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총리 당선 이후의 정치 성향은 중도우파 성향을 보이고 있다. 묘하게 김무성과 비슷한 행보를 걸은 셈. 김무성도 이민에 우호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2. 총리 재임 이전의 생애



2.1. 학창시절


As a kid I was extremely spotty, extremely nerdy and horribly swotty. My idea of a really good time was to travel across London on the tube to visit the British Museum.

학창 시절에 저는 지적 호기심이 매우 강한 범생이 스타일이라서 많이 튀는 편이었습니다. 저의 기준에서 매우 즐거운 시간은 런던 지하철을 타고 대영 박물관[18]

을 관람하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보리스 존슨,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하면서

학창시절은 부모의 이혼이나 청각장애 등으로 썩 좋은 시절은 아니었다고 하며 본인도 이 시기를 찌질했던 시절이라고 회고한다. 그러나 학업 성적은 매우 우수했기 때문에 영국의 최고 명문 중고등학교인 이튼 스쿨에서 장학금을 받고 수학하였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에도 입학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배일리얼 칼리지에서 서양고전학(Classics)[19]을 전공하였으며 평균 정도[20]의 학점을 기록하였다. 존슨은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21]와 함께 옥스퍼드 대학의 유명한 상류층 클럽인 불링던 클럽의 멤버였으며, 옥스퍼드 대학의 토론 클럽인 옥스퍼드 유니언[22]의 회장을 역임한 바도 있다.
[image]
[23]

2.2. 언론계에서


졸업 후에는 정론지로 유명한 타임스에 취직했고 벨기에 특파원으로 경력을 시작한다. 하지만 신문기자로서 사실성을 추구하기보다는 더 선이나 데일리 메일 같은 타블로이드지에서나 나올 법한 수준의 기사들을 작성하는 등 그다지 성실한 인물은 아니었고[24] 1994년에 조작된 인용 기사로 인해 타임스에서 해고되었고, 이후로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취직하는 것으로 경력을 이어 나갔다.
이처럼 신문기자로서 성실한 인물이었다고 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신문기자 시절에는 이래저래 해고와 경질 근처에서 노는 부침 많은 인생을 보냈다가, 1997년 BBC의 '''당신을 위한 뉴스'''(Have I Got News for You)라는 시사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한것을 시작으로 방송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그는 다큐멘터리 및 소설, TV 프로그램을 가리지 않고 각종 미디어에 모습을 나타내며 인지도를 쌓아올렸다.

2.3. 정치 입문


정치 경력의 시작인 1997년 총선에서는 낙마했으나, 2001년에는 보수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7년 후 2008년에는 런던 시장 선거에서, 당시 노동당 소속의 현직 시장이었던 켄 리빙스턴(Ken Livingstone)을 약 14만 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되면서 그의 정치적 영향력은 급격하게 상승하였다. 공용자전거 시스템 확충 및 보급을 추진했고[25], 공공주택 보급도 상당히 늘리는 등의 다양한 성과들[26]을 거두었기 때문에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편이다. 실제로 존슨의 시장 임기 직후에 영국의 대표적인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런던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2%의 시민들은 그의 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부정평가는 29%에 그쳤다. #
2016년에는 보수당의 잭 골드스미스 런던시장 후보를 지원했으나, 골드스미스는 노동당의 사디크 칸에 밀려 낙선하였다.
브렉시트가 실현되면서 캐머런 총리가 9월에 사퇴를 선언해 9월 보수당 전당대회에 출마해 차기 영국 총리가 유력시된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탈퇴파의 리더격인 그가 총리가 된다면 영국의 극심한 국론 분열을 치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최측근이었던 마이클 고브 법무장관이 "보리스 존슨은 총리가 될 능력이 없는 자다!" 라고 흑색선전을 날리면서 치명타를 입고 말았다. 결국 9월 보수당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
그리고 테리사 메이 내각에서 외무장관 자리를 맡게됐다. 앞으로 영연방 국가들을 비롯, 미국 등 영국이 최우선 순위에 놓고 처리해야 할 국가들과의 관계를 그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U와의 관계는 브렉시트 부의 데이비드 데이비스[27] 장관이 주로 맡게 될 예정이다.

2.4. 외무·영연방부 장관 재임


메이 내각의 외무장관 취임 후 잠시 잠잠해보이던 2016년 9월 23일, 인터뷰에서 브렉시트가 바로 내년부터 시작된다는 식의 인터뷰를 해 메이 총리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 총리실에선 즉각 발끈하여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은 총리가 직접 결정할 일이라며 존슨의 말에 반박했다. 실제로 EU 탈퇴를 최대한 늦추며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메이 내각의 태도와는 정면으로 대치되는 발언이라 더 문제가 되었다. 다만 직후 메이 총리가 2017년 3월 말에 브렉시트를 시작한다고 직접 밝힘으로써 그냥 존슨이 내각 내에서 논의 되고 있는 사안을 쉽게 흘려버린 것이 되어버렸다.
이후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을 만나 브렉시트 후속 조치로 호주인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비자 제도를 고칠 것이라 약속했으나, 10월 초 보수당 전당 대회에서 앰버 러드 내무장관에게 거부 당했다. 호주인을 위한 이민 제한 완화에 대한 질문에 러드 장관이 한 말이 압권인데, "아… 보리스 존슨… 또 그군…"이라 했다고 한다. 이 대회에서 러드 장관이 호주인을 비롯한 영연방인을 포함한 비EU 출신 외국인에 대한 이민 규제책을 제안하기까지 했다. 다만 브렉시트 직후부터 영국의 가장 중요한 우군들로 떠오른 호주와 인도에서 이에 대해 반발이 심하고, 호주 고위급 외교관들까지 영국의 대영연방 이민 정책 변화를 촉구하고 있어서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참고로 아래에 후술되어 있듯 호주와 인도는 존슨 외무장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며, 그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다. 덧붙여 이후 이런 영국 내 영연방인 문제는 결국 앰버 루드 장관이 윈드러시 스캔들[28]이라는 영연방계 영국인 이민자들에 대한 지나친 강경책 실시로 인한 역풍으로 실각하는 메이 총리가 영연방 국가들과 영국 내 영연방계 사이에서 지지와 신뢰를 잃는 데에 영향을 줬다.
영연방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던 것으로 밝혀져 쓴 소리를 듣기도 했다. 공식 직함이 '외무·'''영연방'''부 장관'이고, 맨날 영연방 국가들과의 교류 확대를 외치던 그가 어떻게 영연방기를 모르느냐는 것이다. 아프리카를 대륙이 아닌 나라라고 말한 지[29] 얼마 안 돼서 나온 두 번째 실언이라 놀림감이 되었다. 영연방기는 이렇게 생겼다.
[image]
브렉시트 찬성 선언 직전 썼던 EU 잔류 지지 칼럼이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자기 스스로는 "자기 자신과의 레슬링"이라고 하며 결국 브렉시트 찬성 쪽이 더 합리적이어서 그쪽을 선택했다고 밝혔지만, 브렉시트 반대 진영에서는 골룸이냐며 놀리고 있는 중이다.
브렉시트를 이끌어내기 위해 영국이 EU에 매주 분담금으로 3억 5,000만 파운드를 내왔고 그걸 NHS에 이용하자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는 매주 3억 5,000만 파운드를 냈지만 그중에 7,400만 파운드를 환급 받았고, 1억 1,500만 파운드는 영국 농가 지원금으로 쓰였기 때문에, 1억 6,100만 파운드만 쓸 수 있다.
그리고 영국 스카이뉴스의 프로그램 진행자 더멋 모너핸과 라이브 인터뷰를 하던 중 "한국 대통령의 이름을 아느냐"고 묻는 말에 당황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30].
뒤늦게 "사우디아라비아가 종교 대리전을 하고 있다"고 한 비(非)외교적 발언이 알려졌다.#
2018년 1월에는 공개적으로 영국 국가 의료 보장제도인 NHS에 예산을 더 투입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가, 총리와 보건장관이 이런 얘기는 사적인 자리에서나 하라고 반응하는 등 오지랖 넓은 언행으로 내각 내에서 까이기도 했다. NHS가 만성적 인력부족으로 긴급환자마저 수 시간씩 대기하는 준위기 상황이라 가뜩이나 날카로운 상황에서 같은 내각에 있는 외무장관이 훈수하니 보건장관이 특히 많이 빡친 모양. 참고로 당시 보건장관은 존슨의 후임 외무장관이자 '''보수당 경선 결선 투표 상대였던''' 제러미 헌트였다.
2018년 6월 26일, BBC는 브렉시트 강경파 존슨이 EU 외교관들과의 만남에서 "비즈니스는 좆까라"라는 막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브렉시트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욱한 모양이다. # 6월 7일, 존슨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처음으로 브렉시트로 인한 대폭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2018년 7월 9일에 외무장관을 사임했다.#
외무·영연방부 재직 기간 동안 부서 내부의 영연방 담당 파트의 기능과 규모를 확대하고 중요한 인력들을 영연방 관련 직책들에 배치하였으며, 그 결과 영연방 국가들과의 교류-협력 체계를 강화하였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지나치게 튀는 언행으로 굳이 필요 없는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2.5. 외무·영연방부 장관직 사임 후


'''Back Boris'''

보리스를 밀자

2019년 영국 총리 겸 보수당 당 대표 경선에서 보리스 존슨의 선거캠프가 내세운 슬로건

2018년 8월 9일에 존슨이 "부르카를 착용한 여성은 은행강도"라는 망언을 하자 결국 보수당측에서는 윤리 강령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로 결정하면서 한 때 제명 가능성이 일어나기도 했다.# 거기에다 성추문 스캔들도 일어나기도 했다.#
2019년 5월 16일, 로리 스튜어트 국제개발장관, 에스터 맥비 전 고용노동장관에 이어서 차기 보수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스카이뉴스 트위터 전 보수당 대표였던 이안 던컨 스미스가 선거캠프의 의장을 맡았다.
2019년 5월 18일, 영국 집권 보수당의 차기 당대표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보수당 당대표 지지 후보 조사에서 존슨 전 장관은 39%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도미닉 랍 전 브렉시트부 장관의 지지율은 13%로 존슨 전 장관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마이클 고브 환경장관과 사지드 자비드 내무장관이 각 9%였고,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이 8%, 페니 모돈트 국방장관이 5%의 지지를 받았다. 존슨 전 장관은 EU 탈퇴 지지자 중 49%의 지지를 받았지만, EU 잔류 지지자 중에서는 지지율이 10%에 그쳤다. 양자대결에서 존슨 전 장관은 랍 전 장관에 59% 대 41%로 승리했다. 나머지 후보들과는 더 큰 격차를 보였다. #
2019년 5월 24일 테리사 메이 총리가 사퇴 선언을 함으로써 차기 총리로 유력시 되고 있다.#
2019년 6월 13일, 당대표 경선 및 총리 선출 1차 투표에서 11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헌트 외무장관이 43표를 얻은 것과 비교하면 무려 3배 가까운 지지를 얻은 셈이다. # 게다가 TV토론도 1위 굳히기 위해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다.#. 에스터 맥베이 전 고용연금 차관, 맷 핸콕 보건장관이 각각 탈락 및 중도하차 후 존슨 전 장관을 지지했다. 핸콕 장관은 재무장관직[31]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he Times 기사 2, 3차 투표에서 표 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브렉시트 투표 당시 탈퇴파의 리더로서 활동한 전력이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정치인인지라, 그가 보수당의 당대표가 될 경우 차기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일부 잔류파 정치인들은 그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벤 월러스 경제범죄보안 차관, 맷 핸콕 보건장관, 앨런 케언스 웨일즈장관, 그리고 제임스 브로큰셔 주택장관이다.
2019년 6월 20일. 5차 투표에서 존슨은 과반인 160표를 얻었다. 헌트는 77표를 얻어 마이클 고브 환경장관을 단 2표 차이로 제치고 결선에 진출했다.#. 16만 명 당원 투표에는 존슨과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이 대결한다. 헌트 역시 존슨에 묻혀서 그렇지 유럽 연합을 구소련에 비유하거나 중국인인 자기 아내를 일본인으로 소개하는(?!) 등 실언으로 구설수를 빚은 바가 꽤 있다. 아까 NHS 문제로 싸웠다던 그 보건장관이다(…).
2019년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서 홍콩 시민들을 지지하고 있다. "홍콩 시민들은 임의적이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인권을 제한할 수 있는 중국 본토 송환 제안에 대해 회의감과 불안감을 느낄 권리가 있다", "그들(홍콩 시민들)을 지지하며, 기꺼이 변호할 것"이라며 "일국양제가 그동안 지켜져 왔고, 지금도 지켜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중국에 강조하고 싶다"며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고 중국 공산당을 비판했다. 기사

3. 영국 제77대 총리



3.1. 2019년


2019년 7월 23일 오전, 보수당 당대표 선거에서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을 제치고 승리를 거두었다. 당원 투표에서 66.1%(92,153표)를 득표하며 큰 차이로 경쟁자 헌트 장관을 따돌렸다. # 이에 따라 24일, 테리사 메이 총리가 물러나고 보리스 존슨이 후임 영국 총리에 취임하게 된다.
강경 브렉시트 지지자인 존슨이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되자, 야당 쪽에서는 강력하게 반발해 총리 취임 직후 내각불신임결의를 하원에 제출하겠다고 밝혔고 보수당 내 반 존슨 의원들(해먼드, 고크, 스튜어트 등) 역시 야당과 협력하여 '연정을 하겠다'고 밝히면서[32] 취임 직후 허니문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전날에는 유럽의회 선거에서 선전했던 자유민주당에 조 스윈슨 신임 대표가 선출 된 후 취임사에서 브렉시트를 전력으로 막겠다고 밝혀 강력한 충돌이 예상된다.
물론 압도적인 격차로 총리 겸 당대표 자리에 오른 만큼, 이러한 반대파들이 그다지 많은 것은 아니다. 당대표 경선에서 그와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제러미 헌트 등 여러 당내 인사들이 트위터로 그의 승리를 축하했다. 영연방 국가들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이 축전을 보내며 그의 당선이 영국과 영연방 각국에 좋은 선택을 이끌어낼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비쳤다.[33] 그 외에도 오래전부터 그를 영국의 트럼프라며 지지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축전을 보냈다. 미셸 바르니에 유렵연합 측 브렉시트 협상 대표 등 유럽연합 측에서도 불편한 속내에도 불구하고 총리 당선 기념 축전을 보냈다.
만약, EU와 브렉시트 합의에 이르지 못해 하드 내지는 노딜 브렉시트로 결론이 날 경우를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일대일로에 지지의사를 보이고 있다.# 한편 총리 임명을 위해 버킹엄 궁전 으로 가는중 그린피스로부터 차량 행렬에 잠시 가로막혔다. https://youtu.be/8a-9GUDe5nw
[image]
2019년 7월 24일, 전임 테리사 메이의 마지막 총리 질의응답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의 접견 후 공식적으로 총리로 임명되었다[34]. 내각의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선임장관(First Secretary of State)으로 도미닉 랍[35]이, 국무조정실장으로 마이클 고브가, 보수당 하원 원내대표로 제이콥 리스-모그가 임명되었다.[36] 그 외에는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 사지드 자비드 재무장관, 알록 샤마 국재개발장관, 리시 수낙 재무부 차관 등 아시아계 출신의 (정확히는 인도, 파키스탄계) 장관들이 많이 임명됐다. 또한 테레사 메이 내각에서 핵심 각료로 일했던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 페니 모던트 국방장관 등 전임자들이 임명한 장관들은 거의 다 해임당했다. 다만, 앨런 케언스 웨일즈장관, 앰버 러드 노동연금장관, 맷 행콕 보건장관, 스티븐 바클리 브렉시트장관, 내털리 에번스 남작 귀족원 원내대표는 살아남았다. 헌트한테는 존슨이 직접 국방장관직을 제의했으나, 헌트 외무장관은 국방장관직이라는 한직으로 좌천시키는 것이라며 수임을 거부했다고 한다. 기사
더 가디언과 같은 진보 좌파 성향 언론들은 존슨의 개각에 대해 'An ideologically homogeneous statement of intent(의도적으로 우경화된 내각)'[37]이라는 헤드라인을 뽑으며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영국의 대표적인 여론조사업체 델타폴이 7월 25일에서 27일 사이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1%의 영국인들은 존슨의 개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부정평가는 26%에 그쳤다. 20-21쪽
취임 일성에서 전임 총리가 해내지 못한 브렉시트 절차 완수를 자신의 과제로 꼽았다. 브렉시트가 10월 31일 이후로 연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자신하며 영국과 EU가 새로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에는 본인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노 딜 브렉시트도 감수하겠다고 선언하며 의지를 보였는데, 이에 노동당 등 야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메이 내각 때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아일랜드와의 국경 통제 문제에 대해 존슨이 EU에 재협상을 요청하자, EU는 강력하게 반발했고 융커 집행위원장은 절대 아일랜드 국경 문제 등을 포함한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일랜드 국경 통제 문제를 둘러싼 영국과 EU의 갈등이 다시 표면화 될 전망이다.
잉글랜드 외 지역의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의식해서인지 UK를 구성하는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에 별도로 일정을 잡아 방문했다. 특히, 북아일랜드에 방문하면서 북아일랜드 신페인당과 민주통일당 간 공동정부 출범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북아일랜드 민심을 달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신페인당에서는 존슨 총리가 노딜 브렉시트를 강행할 시 북아일랜드의 UK 탈퇴 및 아일랜드 통일 정부 구성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라며 존슨 총리를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2019년 8월 1일 있었던 브리콘-라드노셔 선거구(웨일스)의 재보궐선거에서 자유민주당 제인 도즈 후보가 43.98%를 득표해 집권 보수당의 크리스 데이비스 후보(38.98%)를 꺾고 당선되었다. 기사 1, 기사2. 신임 공급을 하고 있는 민주통일당(DUP)의 의석을 합쳐서 321석이다. 그러니까 보수당은 311석, 민주통일당이 10석인데, 부재 의석인 신페인당[38] 7석을 제외하고 영국 서민원 총 의석은 643석이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당적과 의회 내 투표권이 없는 의장 1석과[39], 당적은 있지만 의회 내 투표권은 없는 부의장 3석[40]을 더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는 의석 수는 639석이다. 즉, 의회 내 투표권자 과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320석이 필요하다. 선거 이후에도 보수당 의석과 DUP 의석을 합하면 321석이고, 보수당 당적이지만 투표권이 없는 부의장 1석을 빼면 320석이기 때문에 과반은 유지하나, 불신임 투표 등에서 야권과 당내 반란파의 위협에 좀 더 위험한 처지가 되었다. 기사
5일(현지시간) 공영 BBC 방송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링컨셔 병원을 찾아 18억 파운드(약 2조7천억원) 규모의 국민보건서비스(NHS) 지원 확대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8월 8일에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였다. 경찰 증원, 국민보건서비스(NHS) 지원 확대, 해외 과학기술 인력 유치를 위한 비자 규정 완화 등의 일련의 정책들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
8월 22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해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안건은 브렉시트 문제이다. 가십 소식으로, 이때 존슨이 마크롱 앞에서 회담장에 있는 작은 테이블에 발을 올려 놓는 사진이 나돌기도 했다. 실제로는 회담 분위기를 풀어볼 겸 마크롱이 먼저 '이 테이블 발걸이로 한번 써보겠소?'라고 농담삼아 제안하여서 존슨이 살짝 발을 올려본 것.
8월 26일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아마존 산불 대처 문제를 주요 현안 중 하나로 논의했다. 존슨 총리는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문제 해결을 위해 1천만 파운드(약 150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와 별도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및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한 선진국들의 대책 강화를 촉구하기도 하였다. #
8월 28일에 존슨 총리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의회를 정회하고 새 회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의료, 치안에 관한 여러 입법들을 통과시키기 위한 조치이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오는 10월 14일 여왕 연설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동당 등 야당들은 노 딜 브렉시트를 가로막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조기 총선도 없다고 밝혔다.
8월 29일에 루스 데이비드슨 스코클랜드 보수당 대표와 쿡험의 영 남작 귀족원 원내총무(Baron Young of Cookham)가 사임하였다.
9월 4일, 보수당 하원의원인 레트윈 경이 존 버코 하원 의장에게 상시명령 24조에 따른 긴급 토론을 요청했고 의장이 이를 받아들여 토론 후 '노딜 방지법안'의 표결이 실시됐다. 결과는 찬성 328표 반대 301표로 존슨 총리의 노딜 브렉시트 시도가 또다시 의회에 의해 막혔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존슨 총리도 조기 총선법안도 올랐지만, 제1야당인 노동당의 기권 전략 속에 부결되었다.#
9월 5일, BBC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브렉시트를 추가로 연기하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답하며 물러설 의사가 전혀 없음을 표명했다.(한국어). 같은 날 동생인 조 존슨이 이에 반발하여 대학, 과학, 연구, 혁신 차관[41]을 사임하고 하원의원직에서도 사퇴함과 동시에 다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다시 시도한 조기 총선법안이 지난번과 같은 기권 전략 속에 부결되면서, 존슨 총리가 마지막 한 수로 휴회기간이 시작되는 9월 16일 엘리자베스 2세한테 의회해산을 요청할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2011년 통과된 고정임기법이 있어도 영국 국왕의 의회해산 명령서가 도착하면 영국 의회는 자동 해산하기 때문에 아예 '국왕한테 정치행위를 요청하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이어진 국왕의 정치 불개입 원칙, 바로 그 영국 정치의 금기에 도전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까지 나오는 중이다. 이게 실제로 이뤄지면 골때리는 상황이 되는데, 총리와 달리 영국 국왕의 의회해산권은 서민원, 즉 하원뿐만 아니라 귀족원, 즉 상원까지 양원을 동시에 해산시킨다는 거다. 대영제국이 성립한 이후의 영국에서 국왕의 명령서에 의한 의회해산이 실제로 벌어진건 빅토리아 여왕 시절에 딱 한 번 있었다.
9월 7일, 앰버 러드 노동연금장관까지 직을 사임하고 보수당을 탈당했다. 따라서 보수당의 하원 의석은 288석으로 줄었다. 러드 전 장관은 존슨의 보수당 의원 21명의 출당 조치를 비판하며 다음 총선에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후임에는 테레스 코피(Thérèse Coffey) 환경부 차관이 임명됐다.
9월 16일, 룩셈부르크의 그자비에 베텔 총리와 만나 공동기자회견을 가지려 했다. 그러나 그 장소에 존슨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자 회견 장소를 실내로 옮겨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거절당하자 그 자리를 떠나서 베텔 총리 혼자서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 존슨은 이를 시위대가 시끄러웠던 탓이라고 했지만 시위대는 그렇게 큰 규모도 아니었던데다가 이미 트위터로 영국을 헐크에 비교하며 센 척을 했기에[42] 오히려 조롱거리가 되었다. 영국 언론에서는 존슨을 겁쟁이라고 비판했다. #
2019년 9월 24일, 대법원은 존슨 수상의 의회 정회조치가 타당한 이유가 없다며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하원의장이 판단하여 의회를 다시 개회할 수 있다. 기사
9월 25일, 보름 만에 정회했던 의회가 다시 개회되었는데, 노동당과 설전을 벌이면서 하원 의장과 야당의 언어 순화 요구를 무시하였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었다. # 이전에도 대정부질문 시간에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를 "염소표백된 닭(Chlorinated Chicken)"[43] 으로 비유하면서 논란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본인은 별로 본인의 태도를 바꿀 생각이 없어보인다.
EU에 제안할 합의안은 2020년 브렉시트 이행기간 종료 후 영국령 북아일랜드를 오는 2025년까지 농식품·상품 분야에서 EU 단일시장에 남겨두되 관세동맹에서는 제외하는 것이 골자다. 4년 후 북아일랜드 의회는 EU 단일시장에 남을지 영국처럼 탈퇴할지를 자체적으로 결정한다는 큰 골자를 내놓았다.# 하지만 유럽연합이 거절하여 앞날이 어두워진 상황이다.
그러나 10월 17일에 극적으로 재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현재 신임 공급으로 내각을 지지중인 민주통일당이 존슨 총리의 합의안에 매우 부정적이라 하원 신임 투표 통과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자칫 테레사 메이 총리때처럼 신임 투표 부결로 레임덕 상황으로 몰릴 수도 있는 상태.##
하지만 합의안 처리로 인해 37년만에 토요일에 열린 하원 본회의에서 정작 합의안은 표결에 부치지도 못한채로 이를 보류하는 내용의 수정안이 먼저 찬성 322표로 가결되었다. '노 딜' 브렉시트 방지를 위한 이행 법률이 제정되기 전까지 합의안 처리를 보류하는 내용으로 이때문에 합의안은 표결에 오르지도 못한채 존슨 총리는 EU에 내년 1월 31일까지 브렉시트 3개월 추가 연기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야만 했다.# 이에 화가 잔뜩 난 존슨 총리는 EU로 보낸 서한에 본인이 이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자신의 서명을 빼버리는 등 강력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다시 한번 부쳤으나 하원의장이 거부하여 또 부결하였다.# 110쪽 분량에 주석 124쪽이 달린 '탈퇴 합의 법안'(WAB. Withdrawal Agreement Bill)을 발간하여 24일에서 의회 통과될길 바란다고 한다.#
10월 22일, 존슨 총리가 기존 10월 31일 EU 탈퇴 시한을 맞추겠다는 이유로 EU 탈퇴 합의 법안(WAB)에 대한 신속처리 절차를 요청했지만 이 역시 표결에서 찬성 308표, 반대 322표로 부결됐다.# 일반적으로 영국 하원에서 법률 처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데 최소 몇 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사실상 31일 탈퇴 시한을 맞추는 것은 이로서 불가능하게 됐다. 최악의 경우, EU가 추가적인 시한 연장 요청을 거부하게 되면 반강제로 노딜 브렉시트 상태가 될 수도 있다.
10월 24일, 존슨 총리가 12월 12일 조기 총선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이전 두번의 조기총선 시도가 무산됐던데다가 10월 31일 이후로 브렉시트를 연장할 경우 브렉시트당 지지율이 상승해 노동당에 이어 원내 2당으로 추락하고 브렉시트당은 20%의 지지율로 원내 진출에 성공할 것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브렉시트를 2020년 1월 31일로 3번째 연기하였으며, 이번 브렉시트 연기안은 영국 의회가 내년 이전에 브렉시트 합의안을 비준할 경우 영국이 11월 30일 혹은 12월 31일에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1.1. 제58회 영국 총선


결국 하원에서 10월 29일, 12월 12일 조기 총선을 확정하기 위한 표결이 진행됐고 안건은 찬성 438표, 반대 20표로 가결됐다.# 이로서 1923년 이후 96년 만에 처음으로 총선이 12월에 치러지게 됐다.
조기 총선이 확정된 이후, 10월 29일과 30일 당내 원로들이 줄줄이 은퇴를 선언했다. 패트릭 매클로플린 전 교통장관, 데이비드 레딩턴 전 국무조정실장, 앨런 덩컨 전 유럽차관 등 데이비드 캐머런테리사 메이 내각에서 일했던 인물들이 은퇴를 선언했다. 30일에는 니키 모건 디지털, 문화, 스포츠 장관이 은퇴를 선언해 세대 교체는 물론 보수당 내 온건파들도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수 지지층들의 분열을 막기 위해 브렉시트당과의 연대를 거부하였다.#
11월 초에도 마크 랭커스터 국방차관, 마고 제임스 의원, 그리고 필립 해먼드 전 재무장관 등이 은퇴를 선언했다. 해먼드 전 장관은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은퇴 후 강연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 전 총리와 해먼드 전 장관이 강연 주선 기업에 가입하였다고 한다. #
조기 총선 선언 이후 강경 브렉시트 지지자들이 브렉시트당에서 빠져나와 보수당으로 결집하며 11월 12일 기준으로 지지율 40%를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반면 노동당 역시 그 반대급부로 20% 초반대까지 내려갔던 지지율이 30%까지 올라가면서 다시 결집하고 있다. 만약 2017년 총선 당시의 양당 지지율 추격이, 다시 반복된다면 조기 총선은 존슨 총리에게 최악의 한 수가 될수도 있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유고브는 10만 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지난 일주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를 공개하며 하원 650석 가운데 보수당이 339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당의 예상 의석수는 231석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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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존슨의 집권당인 보수당이 여유롭게 과반 의석을 훨씬 넘은 '''365석'''을 얻으면서 '''압승'''을 거두었다.[44] 이는 대처 이후 보수당이 거둔 최대 의석차 승리이며, '''토니 블레어 총리의 의원 시절 지역구''' 세지필드(Sedgefield)를 포함한 노동당 지역구를 '''48석'''이나 빼앗아 왔다. 이로써 브렉시트에 크나큰 동력이 됐다. 과반수을 넘은 승리에서 "현 단계에서 단일 국가의 보수당 정부가 브렉시트 완수를 위한 강력한 새로운 위임을 받은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전임 총리와는 다르게, 선거에서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정도의 승리를 거두어 국정 운영에 안정적인 동력을 얻게 되었다. 특히 브렉시트를 둘러싸고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던 영국 내 정치적 혼란을 드디어 종식시켰다는 것이 본인에게는 가장 큰 성과일 듯. 유럽연합 역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존슨의 승리에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가 있다면 이렇게 브렉시트가 이루어지더라도 향후 유럽연합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 있다는 것. 영국에 반감을 갖게 된 EU 국가가 많은 만큼 이 역시 쉽지 않은 문제로 보인다.

3.1.2. 제58회 영국 총선 직후


2019년 12월 14일12월 15일, 제58회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 선거 승리의 원동력이 된 잉글랜드 북부 지방을 순회하면서, 당선자 축하와 지역 주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기로 했다. 기사 원래 잉글랜드 북부 지방은 스코틀랜드와 연계하여 좌파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노동당의 텃밭이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이들 북잉글랜드 지방에서 노동당은 대참패하고 보수당이 의석을 휩쓸었다. 이들 지역에는 노동당이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 낙선'''하는 지역구가 무려 30여 곳이나 있고 심지어 '''134년 만에 처음으로 노동당 낙선 / 보수당 당선'''이 된 지역구도 있다.
그러나 브렉시트당 때문에 에드 밀리밴드 전 노동당 당수, 이벳 쿠퍼 전 노동연금장관, 그리고 차기 노동당 당수로 거론되는 리사 낸디 의원 등 원로 및 거물들을 낙선시키는데 실패했다.[45]
그리고 2개월 만에 여왕의 개원 연설로 의회가 다시 열렸고, 개원하자마자 바로 존슨 총리가 새로 수정된 EU 탈퇴 법안을 제출하였다.#

3.2. 2020년


2020년 1월 2일,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영국 런던증권거래소주식, 채권교차거래, 이른바 후룬퉁(滬倫通) 시행을 전격 연기하기로 했다. 후룬퉁 시행을 연기한 이유는 '''정치적 긴장'''이라고 적었다. 영국 정부가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서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고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에 대해 항의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
2020년 1월 3일,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둘러싼 영국중국간의 갈등으로 인해, 중국 정부에서 상하이증권거래소런던증권거래소주식, 채권 교차거래인 후룬퉁을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중국 전문가가 전망했다. 기사
1월 9일. 영국 하원에서 최종적으로 찬성 330표, 반대 231표로 인해 2020년 1월 31일부로 유럽연합 탈퇴로 결정되었다.# 그럼에도 탈퇴 법안 내용 놓고 갑을논박 벌이고 있다.# 결국은 여왕의 승인을 얻었다.#
다시 내각 출범한 북아일랜드를 방문하였다.# 알린 포스터 자치정부 수반, 미셸 오닐 부수반을 만났다.
1월 31일에 이뤄진 브렉시트에 대해서 "새로운 시대의 새벽" 이라고 대국민 연설을 가졌다.#
그리고 브렉시트 이후 개각이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북아일랜드 장관 줄리언 스미스를 해고하였다. 사지드 자비드 재무장관은 잔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존슨이 특별고문들을 해임하라는 조건을 걸어 거부하고 사퇴했다. 후임엔 재무차관으로 7개월 동안 재임한 39세[46]리시 수낙이 임명됐다. 스미스 장관이 해임되고 자비드 장관이 사퇴하자 좌파 언론에서는 존슨이 능력보다 충성심을 더 중요시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재무부 일부를 잉글랜드 북부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3월 11일. 브렉시트 이후 첫 예산안을 발표했다.#
2020년 3월 17일 영국 보리스 존슨 내각은 COVID-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내각 회의를 거쳐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3.2.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3월 27일 보리스 존슨은 경미한 증상을 보여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 국민을 비롯한 전세계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으며, #1 #2 이는 각국 정부수반들 중 첫번째 사례로 그에 앞선 3월초 나딘 도리스 보건차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총리가 확진된 직후 맷 핸콕 보건장관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국 현지 시각 4월 5일 증세가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하였다고 한다.
이후 현지 시각 4월 6일, 중환자실(ICU, Intensive Care Unit)로 옮겨졌다. 그의 총리로서의 권한은 외무장관 도미닉 랍이 대행한다.# 사흘 만에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 다행히 점차적으로 상태가 안정됨에 따라 현지시간 4월 12일, 퇴원하였다. 많이 힘들었는지 전보다 얼굴이 수척해진게 보인다.#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할 때, 온갖 예방접종도 다 맞고 나왔다고 한다. 4월 27일까지 자가격리 기간을 가진 이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면 총리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보리스 존슨이 한 나라를 대표하는 지도자임에도 감염자가 된 최초의 사례가 된 까닭은 바로 그가 백신 반대 운동 주의자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전까지 존슨 총리는 백신 예방접종에 부정적인 견해를 표출하는 등 현대의학에 반대하는 행보를 보였고, 때문에 코로나19 사태 당시에도 "악수를 피하라"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무시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손 씻기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악수를 했었다. 그러나 바로 그 안이한 태도가 화근이 되어 최초로 감염된 지도자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된 것이다.
그나마 이번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고생한 경험 때문인지, 의료진들과 제약회사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보리스 존슨 자신이 인생에서 해왔던 반 의학적인 행보가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심지어 며칠 후 태어난 아이의 중간 이름을 자신을 살린 의사들의 이름에서 따 '니콜라스'라고 지었다고 한다. 그럴만도 한게, 한 때 존슨이 죽음직전까지 가자 의사들이 태어날 아이에게 남길 유언을 준비하라거나[47] 온갖 비상 대책을 강구했다고 한다.

3.2.2. 복귀 이후


2020년 4월 26일부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존슨 총리는 4월 26일 다우닝 가 10번지 관저에 재입주했고, 4월 27일부로 영국 총리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기사 총리 업무 복귀 연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 강화해야 하며 봉쇄조치도 유지할 것이라고 천명하였다. 기사
총리직 복귀 이후 5월 들어서 보수당 내각에서 부정적이던 영국내 의료진들에 대해 NHS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방식으로 인센티브(성과급)를 지급하는 안건을 존슨 총리가 밀어붙이고 있다. 그래도 보수당 내에서 이견이 많은지 해당 안건 확정을 못 하고 있다. 의원내각제는 내각 만장일치를 못하면 안건 상정을 못하기 때문에[48], 총리가 장관들을 확실하게 설득한 후에 결정해야 한다.[49]
총리 비서관 도미닉 커밍스가 봉쇄기간 중 격리를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코로나19 증상이 보이자, 아이를 데리고 런던부터 더햄까지 수백 km를 이동한 것. 게다가 더햄에서 수십 km 떨어진 관광지에서 그를 봤다는 목격담이 나오면서 민심이 험악해졌다.# 이 사건으로 정계에 심각한 후폭풍이 몰아닥쳤다. 야권은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으며,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응답자들이 커밍스의 사퇴를 원했다.# 그러나 존슨 총리는 그를 비호했으며, 당사자인 커밍스 역시 책임을 부정하고 사퇴요구를 거부했다. 이 여파로 집권 보수당의 지지율은 52%에서 44%로 낙하하고 노동당의 지지율은 28%에서 38%로 뛰어올랐다.#
2020년 6월 1일, 영국 보리스 존슨 정부에서 중국홍콩 국가보안법 강행에 대한 반발로, 2025년 이내에 대만을 영국이 국가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기사 영국은 국공내전에서 중국 국민당이 패전하고 국부천대를 한 직후인 1950년, 대만에 대한 국가승인을 취소하고 중화인민공화국만을 인정한 바 있다. 영국령 홍콩 코앞인 선전시까지 중화인민공화국에 떨어지자 영국은 재빨리 대만을 손절한 것이다. 1950년 대만에 대한 국가승인을 취소했던 것은 클레멘트 애틀리(노동당) 총리였는데, 보수당 소속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애틀리 총리의 정책을 75년 이내에 정면으로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2020년 6월 4일, 중국 정부는 상하이증권거래소런던증권거래소 간 교차상장을 통한 주식 거래를 하는 "후룬퉁" 사업을 5개월만에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1991년 설립된 보험사인 중국태평양보험을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는 것으로 후룬퉁 사업을 시작한다.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중국의 고립이 심화되자, 영국한테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내 영중관계 개선을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사
차기 WTO 사무총장 후보로 리엄 폭스 전 국제통상부 장관을 추천했다.#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경쟁 상대였으나 탈락하고 말았다.
스코틀랜드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공을 세우는데 동시에 제2차 독립 주민투표 경계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는 2021년 중반에 끝날수 있다고 생각하고, 백신 거부는 미친 짓이라고 전했다.[50]#
영국 수상직에 복귀한 이후에는 매일 아침 조깅을 하는 등 비만인 몸에 대해 살 빼기를 하고 있다. 의료진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더 나은 건강'(Better Health)이라는 이름의 전국적인 비만 예방 프로젝트도 시행하기로 했다. 기사
측근이자 공보 담당자인 리 케인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존슨 총리의 약혼녀인 캐리 시먼즈와의 권력 다툼에서 그가 패했다고 보도했다.
11월 10일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회담을 가졌고 회담 중 2021년 영국에서 열리는 G7대한민국을 의장국 자격으로 초청하겠다고 하였다.#
11월 11일 영국 서민원(하원)에 출석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전''' 대통령으로 못박았다. 조 바이든을 후임 대통령으로 인정한 것.
13일, 도미닉 커밍스 총리 수석 보좌관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존슨 내각의 실세로 분류되던 인물이라 충격이 제법 있었는데 최근 총리실 내에 온건 보수당 당원들과 브렉시트 찬성 캠페인을 주도했던 강경파 사이에 갈등이 심각한 것을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11월 16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여 또 한번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총리실에 의하면 이번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은 아니고, 격리 규정을 따르는 것이라고 한다. 다행히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물러난 커밍스 수석보좌관의 자리를 대체할 후임 총리 비서실장(chief of staff)에 컨설팅 기업 출신 댄 로센필드를 임명했다.#

3.3. 2021년


1월 1일부터 영국이 완전히 유럽 단일시장에서 탈퇴한다. 그리고 그 효과가 즉시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특히 스코틀랜드 지역의 어업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아, 스코틀랜드 어부들이 (EU 단일시장의 일원인) 덴마크까지 배를 몰고 가서 물고기를 팔고 있다고 한다. 한편 2020년 12월 프랑스가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이유로 도버 해협을 폐쇄했을 때, 하루라도 더 EU 단일시장의 혜택을 누리려던 유통, 물류업계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
2021년 1월 16일 G7 의장국의 수상으로서 한국, 인도, 호주를 공식 초청했다.
1월 28일에는 분리독립 여론이 확산중인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다.#

4. 영연방 관련 행보들


호주, 인도와 개인적으로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물인 만큼, 보리스 존슨 본인의 영연방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이며, 이런한 견해를 자주 피력해왔다. 동시에 이런 그의 친영연방 행보는 영연방 각국의 보수주의 진영에게는 영연방의 강력한 단결력을 독려한다는 칭찬을 듣는 반면, 진보주의 진영에게는 대영제국의 망령을 되살릴려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존슨 총리는 영국 내에서 대표적인 영연방 중심론자로 분류된다. 정치 입문을 전후한 시기부터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앵글로색슨계 영연방 왕국들과의 연대 강화와, 싱가포르, 인도 등과의 협력 강화를 주장했다. 실제로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그의 사촌들이 사는 호주를 방문해왔으며, 호주에 대한 긴밀한 애정과 각별함을 자주 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토니 애벗 전 총리, 스콧 모리슨 총리 등 호주의 유력한 보수 정치인들과도 깊은 친분이 있다. 런던 시장 임기 중에는 인도를 자주 방문하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 대해 칭찬했고, 영국과 인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자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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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장 재직 시절 2014년을 런던 거주 호주인들을 위한 명예 호주인의 해로 지정했으며, 당시 호주인들에 대한 영국 비자 발급 제한으로 악화되고 있던 영호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던 기자들에게 그가 뱉은 첫 한 마디는 "롤리 고블 블리스 밤스(Lolly Gobble Bliss Bombs)[51] 아직 파나요?"였다고 한다. 호주에서 지낼 때 롤리고블블리스밤스를 바삭바삭한 맛에 좋아했고, 다시 호주에 가게됐을 때 그것을 찾으려 했지만 아무데서도 못찾았다고.[52] 그만큼 호주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과 애정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존슨의 외무장관 취임 소식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던 대륙유럽 국가들과 달리. 인도의 유력 일간지 힌두스탄 타임스에서는 존슨을 '''영국에 있는 우리(인도)의 팬'''이라 칭했으며, 인도의 유력 경제지인 이코노믹 타임스에서는 인도와 친한 영국 외무장관이며, 그가 영국 외무장관이 된 것은 인도, 더 나아가선 영연방에 좋은 소식이라 평가했다. 호주에서는 줄리 비숍 외무 장관이 존슨 당시 장관 내정자를 기자 회견에서 기자들을 불러놓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후 당내 경선 과정에서 2013년 그가 한 발언이 공개됐는데, "영국의 유럽 공동체 가입은 뉴질랜드에 대한 배반이었다."라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존슨은 그리스산 올리브 오일 문제를 제기했는데, 영국이 강제로 보조금을 지급한[53] 그리스산 올리브유를 영국 내에서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소비할지도 유럽연합에 의해 규제를 받는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그는 이런 대우를 받기 위해 영국이 뉴질랜드인들과 버터를 배반한 것이 아니라고 강변했다. 이는 유럽연합 상품 시장에 가입하겠다는 이유로 두 번의 세계 대전 등에서 영국을 위해 영국과 함께 싸웠고, 전후 영국의 경제 재건을 적극적으로 도운 영연방 국가들을 영국이 배신한 것이라는 그를 비롯한 영국 내 보수주의자들과 유럽회의주의자들의 인식을 보여준다.
존슨이 총리에 오르자 다시 한 번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 등에서 환영 의사를 밝혔는데, 호주와 뉴질랜드의 총리들이 즉각 환영 축전을 보냈으며, 호주에서는 존슨을 호주의 팬이자 호주 애호가라고 지칭하며 그가 청년 시절 안식년을 맞아 호주에서 지낸 행보와 호주에 대한 그의 애정을 적극적으로 다뤘다.
그리고 2020년에 호주, 뉴질랜드와의 FTA협정을 시작한다.#

5. 정책


[i am] free-market, tolerant, broadly libertarian (though perhaps not ultra-libertarian), inclined to see the merit of traditions, anti-regulation, pro-immigrant, pro-standing on your own two feet, pro-alcohol, pro-hunting, pro-motorist and ready to defend to the death the right of Glenn Hoddle to believe in reincarnation.

저는 자유 시장주의자이고, 관용적이고, 대체적으로 자유의지주의자이고(아마 극단적인 자유의지주의자는 아닐테지만), 전통과 관습이 가진 장점들을 보고자 하며, 규제를 반대하고, 이민을 찬성하고, 개개인의 자립을 환영하고, 음주, 사냥, 모터 스포츠를 좋아하며 윤회를 믿는 글렌 호들의 권리를 옹호하고자 합니다.

보리스 존슨,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설명하면서

Not a nationalist if by that you mean I'm a xenophobe or someone who deprecates other countries and cultures

저는 내셔널리스트가 아닙니다. 만일 내셔널리즘이 외국인 혐오나 타국과 타 문화에 대한 우월 의식을 의미한다면 말입니다.

보리스 존슨, 그가 내셔널리스트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5.1. 경제


경제적 자유주의에 기반한 조세제도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다. 소득세율 상향 기준을 5만 파운드에서 8만 파운드로 인상함으로써, 연 소득이 5만 파운드에서 8만 파운드 정도인 중산층들을 대상으로 한 소득세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인세 감면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존슨은 법인세 감면이 단기적으로는 브렉시트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영국이 자국과 해외의 기업들에게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발돋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업 투자 유치와 관련하여서는 법인세 감면 외에도 자유무역항 설치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2025년까지 영국 전역에 광대역 인터넷 통신망(full fibre broadband)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영국 전역,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된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 도로, 철도,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고 보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보여준 국민 통합 행보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상술한 잉글랜드 북부 지역은 대표적인 노동당 텃밭인데, 존슨은 이 중에서도 가장 노동당 지지세가 강한 맨체스터를 방문하여, 낙후된 사회기반시설들이 인재 유출 등 다양한 지역 차원의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음을 지적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그들은 실패하지 않았다; 우리 정치인들이 실패하였다'''라고 반성하며 자신의 새 내각은 영국 전역을 아우르는 균형 발전을 추구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
보리스 존슨은 수일 내 셰일을 채굴하기 위한 프랙킹 작업들의 전면 금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브렉시트 완수 후 '클린 에너지 혁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말했다.#

5.2. 사회


공교육에 대한 충분한 재정적 지원을 보장하기로 약속하였다.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 1명당 최소한 5,000파운드(약 800만원)의 교육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또 '''총리로서 내가 할 일은 거리들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경찰 병력을 기존 12만 명에서 2만 명을 추가 고용할 것이라고 한다. #
테리사 메이의 반이민 정책과는 비교되게 유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2년간 체류하는 것을 허가한다고 한다.'''
브렉시트 이후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전문인력의 이민 비자를 보다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국적보다 능력에 맞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2월 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2021년 1월 1일부터 이동의 자유 종료 , 영어 구사할 수있는 이민자의 최소 요구 사항, £ 20,480 ~ £ 25,600 사이의 최저 급여가 포함되며, 비숙련 이민자보다 숙련된 근로자에게 우선권이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굉장히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며 전임 테레사 메이보다 보수적인 평가를 듣는 보리스 존슨이었는데, 정작 총리 취임 이후에는 메이 정권보다 진보적인 색채가 강해지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영국 우선주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정책 노선은 노동당이나 자유민주당 쪽의 정책도 많이 수용하는 편이라고 한다.
2021년부터 영어 구사 능력과 학위, 소득 등을 평가받은 뒤 일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는 새 이민법을 발표했다.#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고지방식품 1+1 판촉 금지가진다.# 그러자 식품업계들은 반발하고 있다.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68%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5.3. 외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를 지지하며, 선거 구호부터가 'Get Brexit Done'이었다. 그리고 유럽 연합의 대안으로 영연방 국가들과의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후술되어 있는 것처럼 사실상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호주에 상당한 친밀감을 나타내고 있다. 나아가 전통적인 우방인 미국뿐만 아니라 인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그러면서도 나토를 중심으로 한 유럽연합과의 안보 공조는 계속해나가겠다는 의사를 표했다.[54] 그러나 EU와 지난 해 북아일랜드 지역에 관해서 체결한 협정을 사실상 재검토할 수 있게 하는 '국내시장법(Internal Market Bill)'이 2독회를 통과함에 따라, EU와의 갈등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 명백해졌다. # # 이에 유럽연합이 브렉시트 협정 일부를 무력화하려는 영국 정부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개시했다.# 최종적으로는 '국내시장법안'(The internal market bill) 일부 조항을 삭제키로 하면서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에서의 통관 및 검역 절차 등에 관해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24일에 최종적으로 무역협정이 타결하면서 노딜 브렉시트를 막아냈다.#
'굿 프라이데이 협정' 문제가 걸린 아일랜드와는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만나 브렉시트 해법을 논의하자는 아일랜드 총리의 제안을 수용하였다.# 다만 논의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한편 혈맹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와 더불어 미국과의 관계(5개의 눈)를 매우 중요시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개인과는 영국 국내 여론을 의식해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 2019년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나토 정당회담에서 트럼프 뒷담화에 참여한 정상들 중 한 명이었다.
중국과의 관계는 홍콩 문제를 중심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홍콩 문제가 본격적으로 부상하지 않았던 취임 초기에는 미국 정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를 영국 내 5G 사업자로 선정하는 등 중국에 온건한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본격화되자, 영국 외무장관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에게 홍콩 시위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는 등 중영공동선언에 기초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홍콩 출신 영국 국적자(BNO)들에게 영국 본토에서 사실상 영주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다. 중국의 격렬한 반발이 예상되지만, 존슨 총리는 2021년 1월 31일부터 시행가진다.#
상임이사국으로 반인륜적 범죄 대처에도 관여하고 있다. 도미닉 랍 외교장관은 영국이 로힝야 족 학살을 취재한 로이터 기자에 대한 미얀마 정부의 감금, 유고슬라비아콩고민주공화국의 전쟁범죄 등 부당행위를 저지른 가해자들이 처벌을 받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55]
중국의 신장 위구르 문제에 제기하되 동계올림픽 보이콧은 안한겠다고 전한다.#

6. 논란


2019년 6월 22일, 한밤에 애인인 캐리 시몬스(31)의 집에서 그녀와 다툼을 벌였다는 것 때문에 논란에 휩싸기도 하였다. 이웃이 두 사람의 언쟁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언쟁 내용을 녹음해 언론에 제보했다. 이와 관련해 존슨 전 장관이 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총리 자질 논란까지 불거지기도 했었다.#[56]
현지 시간 2019년 8월 1일, 가디언에 따르면 존슨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호주 출신이자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스리랑카 등 영연방 국가들에서 정치-선거 컨설턴트로 이름이 높은 린턴 크로스비 소유 로비업체 CTF 파트너스의 전·현직 직원들이 최근 치러진 당 대표 경선 과정의 유착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CTF 파트너스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오염 배출 기업 등 10여곳의 고객을 위해 SNS 등 온라인상에서 이름 없는 계정을 활용해 허위정보 유포 등 활동을 해왔으며, 익명의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고객의 관점 또는 시각을 홍보하는 비밀스러운 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런던시장 시절 자신과 가까운 모델 출신 여성 기업인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제58회 영국 총선을 앞두고 ITV 소속 조 파이크 기자와의 국민건강서비스(NHS)를 주제로 한 인터뷰에서 병실 부족으로 병원 바닥에 누운 4세 아동의 사진을 보여주며 추궁하듯 질문을 하자 해당 핸드폰을 빼앗아 자신의 주머니에 넣는 황당한 일을 벌였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을 주제로 한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특정 매체 기자들의 참석을 금지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코로나19 당시 보리스 존슨 총리의 부친이 정부의 여행 자제 권고를 어기고 그리스 별장을 찾아 논란이 되고 있다.#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축하 트윗 배경에 희미하게 '트럼프 재선' 문구가 발견돼 빈축을 샀다.#
보수당 의원들과 회담 중 스코틀랜드 자치권 줬던 것은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실수라는 발언했다가 스코틀랜드에서의 반발이 커지자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국정에 대한 비판했던 것으로 해명했다.#

7. 여론조사



7.1. 정당 지지율


2019년
2020년

7.2. 총리 지지율


2019년
차기 총선 대비 정례 조사

7.3. VS 코빈


총선까지의 총리 선호도 조사

8. 평론가들의 평가


[johnson] is blessed with immense charisma, wit, sex appeal and celebrity gold dust; he is also recognised and loved by millions.

존슨은 엄청난 카리스마, 위트, 섹스어필, 그리고 대중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

전기작가 소니아 퍼넬, 보리스 존슨을 언급하면서

Boris is an original—the opposite of a stereotype, the exception to the rule. Overweight and goosey-fleshed, he's the antithesis of an airbrushed pin-up. He resembles a 'human laundry-basket' and has a habit of forgetting to shower.

보리스는 고정관념과 상반되는, 각종 고정관념들의 예외이자 매우 독특한 사람이다. 과체중에 살찐 체형을 가진 그는, 가지런히 넘겨진 헤어스타일의 정반대이기도 하다. 그는 인간 빨래 바구니[57]

를 연상시키며 샤워하는 것을 잊는 습관이 있다.

전기작가 소니아 퍼넬, 보리스 존슨을 소개하면서


9. 여담


  • 영국을 포함한 유럽 언론들과 미국 언론사들은 보리스 존슨 총리를 간단하게 보리스(Boris)라고 부른다. 보통 영어권 매체에서 정치인을 가리킬 때 성(family name)으로 부르는데[58], 보리스는 이름(first name)으로도 자주 불리는 특이한 케이스. 이름 자체도 워낙 유니크해[59] 영미권 매체에서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Boris는 이 사람을 가리킨다. 이런 식으로. 이러한 이유로는 '보리스'라는 이름과는 달리 성인 '존슨'은 약간 흔한 성씨인 데다 런던 시장 재임 시절부터 괴짜 이미지와 함께 친근한 이미지를 줄곧 밀어온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그 외 보리스 존슨을 축약해서 보조(BoJo)라고도 부른다.
  • 2017년에 노동당의 이안 래버리 의장과 삿대질을 하면서 말다툼을 벌였다.영상
  • 런던 시장에 당선될 즈음, 그가 오스만 제국 언론인이자 내무 장관이던 알리 케말 베이(1867~1922)의 증손자라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터키인 보리스'라고 불리기도 하는 만큼, 런던 시장 선거에서도 약 50만에 달하는 터키계 이민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알리 케말은 아르메니아 학살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터키에서 순탄한 시절을 보내지 못했을 뿐더러 심지어는 터키 독립전쟁 이후 체포되어 압송되는 과정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교수형 당했다. 튀르크족은 그가 죽고나서도 지들이 아르메니아 이름이라고 믿는 엉터리 이름까지 붙여가며 고인드립을 쳐댔는데, 이런 악연에도 불구하고 터키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60] 시장 시절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지지하기도 했다. 브렉시트 투표에서는 말을 바꿨지만.
  • 브렉시트 이후에는 Pornhub에 연설 영상이 올라왔는데, 제목이 '멍청한 금발 영국인이 동시에 1,500만 명을 따먹다'[해설]이다. 분명 포르노 사이트에 올라온 연설 영상인데 조회수 100만이 넘었으며 95%의 좋아요를 받았다. 사실 저 사이트에는 이런 식으로 제목 가지고 낚시하는 동영상이 많은 편이다. 적절하게 올리면 인기도 많다.
  • 2016년 말에 미국 국적을 포기했다.#[61] 참고로 영국 등에서는 미국, 호주 (법으로 의원의 이중국적을 금지함) 등에서는 볼 수 없는 이중국적 의원들이 많다.[62] 그레그 핸즈 전 무역차관과 토바이어스 엘우드 전 국방차관은 존슨과 같은 미국 출생 이중국적자, 톰 투겐다트 하원 외교위원장은 프랑스 이중국적 등이라 특이한 케이스들이 많다.
  • 금발에 커다란 풍채 등, 묘하게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닮았다. 어머니가 막 자른 것 같은 헤어스타일도 특징인데 대중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려는 의도라고 한다. 영국 언론은 존슨의 이런 헤어스타일을 ‘길고 말갈기 같은 금발 머리칼(long ruffled blonde hair)’, ‘삼단 같은 긴 머리(tresses)’라고 놀린다. 철없는 아이들이 튀게 보이려고 머리칼을 일부러 길게 늘어뜨리는 치기 같은 짓이라고 본다.
  • 다만 키가 190이이 넘고 110kg에 육박하는 거구 트럼프와 달리 존슨은 키도 175cm로 평균적인 영국인들보다 작은키에 살집만 조금 있을 뿐이다. 특히 185가 넘는 해리 왕자나 윌리엄왕자와 비교하면 그 작은 키가 확 드러난다.
  • 결혼을 2번 하였으며, 알려진 자녀의 수는 6명이다. 마리나 휠러가 그의 아내일 때 다른 자녀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는 2019년 자신의 자녀가 몇 명인가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고 한다. (영문) 그래서 영문판 위키백과에서는 그의 자녀 수를 'At least 6', 적어도 여섯이라고 표기했다.
  • 24살 연하의 여성인 캐리 시먼스와 사귀고 있다. 2018년부터 그녀의 집에서 동거 중이었으며, 존슨이 총리가 된 지금은 함께 총리 관저에서 거주하고 있다. 시먼스는 보수당 당직자 출신이며 그녀의 아버지는 인디펜던트를 창립한 유력한 언론인이다[63]. 참고로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제레미 코빈도 이혼을 여러 번하면서 딸뻘 여자와 혼인중이다.
  • 1973년에 아버지를 따라서 브뤼셀거주한 적이 있어서 프랑스어유창한 편이다.[64]#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독일어[65], 이탈리아어[66], 라틴어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 2014년에 윈스턴 처칠의 일생과 정치적 성향, 총리 재임 중 업적 등을 분석한 'The Churchill Factor'라는 역사 전기를 저술한 바가 있다. 한국에서도 '처칠 팩터'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 2014년 런던 시장을 하고 있을 때 플란데런 독립파인 N-VA를 비슷한 정치성향을 가졌다는 이유로 응원한 적이 있다. 현재 보리스 존슨은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N-VA와 SNP의 정치성향은 각각 우파와 중도좌파로 서로 다르지만, 두 정당 모두 유럽의 독립파 정당인 유럽자유동맹(EFA)의 정회원이다. 보리스 존슨의 이러한 행동은 의도와 다르게 SNP와 같은 독립파를 옹호한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 SNP의 당수 니콜라 스터전이 알랙스 새먼드의 당수직을 이어받는 과정에서 투표없이 당선됐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니콜라 스터전은 투표를 통해 대표로 당선됐기 때문에 보리스 존슨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
  • 2013년 프랑스 2의 20시 뉴스의 인터뷰에서 브렉시트 투표에 관한 앵커의 질문에 "나라면 잔류에 투표할 것"이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 그는 위에 적힌대로 브렉시트 투표 직전에 탈퇴로 전향했다. 이외에도 총리자리에 대한 질문도 있어 보리스 존슨이 총리가 된 다음 프랑스 언론에서 이 인터뷰를 재발굴 하기도 하였다.
  • 2020년 1월 2일, 보리스 존슨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해는 영국에게 환상적일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새해 인사 겸 브렉시트 등을 두고 한 발언이겠지만 코로나 19 덕에 올해는 매우 환장적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 아버지 스탠리는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유럽의회 의원을, 남동생 조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하원의원을 지내며 데이비드 캐머런, 테레사 메이, 그리고 형 보리스의 정부에서 여러 차관직을 맡았었고, 여동생 레이첼은 무소속 그룹 소속으로 2019년 유럽의회 총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즉, 존슨 가문은 정치 가문이다.
  • 2020년에 약혼녀 캐리 시먼즈가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아이의 이름은 코로나19 감염 당시 자신을 치료해줬던 의료진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 호메로스를 좋아하며 그리스 고전을 즐겨 읽는다. 일리아스를 그리스어로 읽기도 했다.# 호메로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라고 밝히기도 했다.#땡땡의 모험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웃긴 짤방이 될만한 사진이 많이 찍혀서 인터넷에서의 인기가 의외로 많다.#
  • 그래서인지 디시인사이드, 특히 노무현 갤러리 등지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많이 엮이고 있다.[67] # 둘의 공통점은 돌출적인 언행과 독특한 캐릭터로 밈을 많이 쏟아낸 인기 정치인이라는 점이다.
  • 중도보수 성향의 새보갤 내 일부 새붕이들은 그의 기행이 트럼프하고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집권에 성공한 영국판 하태경"으로 보기도 한다. 일단 중도보수 성향이라는 점부터 무엇보다 진중한 면보다 가끔 인터넷 밈에 가까운 인물이라는 점에서(...)
  • 2020년 마지막 날에 아버지 스탠리 존슨이 프랑스 시민권 신청했다.#

10.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97
제52회 영국 총선
웨일스 클루이드 사우스

9,091 (23.1%)
낙선 (2위)

2001
제53회 영국 총선
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 헨레이
'''20,466 (46.1%)'''
'''당선 (1위)'''
'''초선'''
2005
제54회 영국 총선
'''24,894 (53.5%)'''
'''당선 (1위)'''
'''재선'''[68]
2008
2008년 런던광역시장 선거
런던
'''1,168,738 (53.2%)'''
'''당선 (1위)'''
'''초선'''
2012
2012년 런던광역시장 선거
'''1,054,811 (51.5%)'''
'''당선 (1위)'''
'''재선'''
2015
제56회 영국 총선
런던 억스브리지&사우스 라이슬립
'''22,511 (50.2%)'''
'''당선 (1위)'''
'''3선'''
2017
제57회 영국 총선
'''23,716 (50.8%)'''
'''당선 (1위)'''
'''4선'''
2019
제58회 영국 총선
'''25,351 (52.6%)'''
'''당선 (1위)'''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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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리 본인에 대한 경칭[2] 현직 서민원 의원임을 표기(Member of Parliament).[3]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기에 미국 시민권을 가진 이중국적자였으나, 2016년 포기했다. 세금 문제로 추정된다고 한다. # [4]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유럽의회 의원이었다. 즉 존슨 가문은 스탠리 존슨부터 장남 보리스, 차녀 레이첼, 넷째 아들 조까지 정치에 발을 들인 정치 가문이다[5] 존슨 총리 취임 후 초기에 교육부와 기업산업에너지부 소속인 대학, 과학, 연구, 혁신 차관을 맡았으나 9월에 돌연 사임 및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6] 24세 연하로 보리스 존슨과 2019년에 약혼하였다.# 2020년 출산.[7] 현재 윌프레드를 포함해서 자녀는 총 3남2녀 5남매 둔것으로 확인 되었다.[8] 데이비드 캐머런과 같이 옥스퍼드내의 유명한 사조직인 불링던 클럽의 멤버였었다.[9] 어머니를 따라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있었으나 성공회로 개종했다.[10] 런던 교외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구로, 상대적으로 중산층의 비율이 높아 보수당이 우세한 지역구이다. 하지만 무조건 우세하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 가장 최근 총선인 제58회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썰려나가는 와중에도 이 지역구에서는 총리 보리스를 상대로 해당 지역구의 구의원 노동당 후보가 37.6%를 기록했다. '''현직 총리+전직 런던광역시장 재선을 상대로 해당 지역구의 구의원이 선전한 것이다!''' 즉 보수당이 우세한 지역구이기는 하지만, 노동당 지지층도 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런던노동당의 우세 지역임을 보여준다 할 수 있겠다.[11] 남동부 잉글랜드에 위치한 헨레이라는 지역구에서 재선했다.[12] Have I Got News for You[13] 브렉시트 합의안은 이미 완성되었고, 의회의 승인만 받으면 된다는 것이다. 의회에서 이를 승인하는 것은 전자레인지에 넣는 것 만큼이나 간단한 일이라는 비유적인 표현이다. [14] oven-ready는 직역하면 "오븐에 넣을 준비가 다 됐습니다."정도이지만, '이미 요리 준비가 끝났다(already prepared for cooking)'라는 관용어로 쓰인다. 그래서 오븐 준비가 된걸 전자레인지에 넣으라고 한 것. 오븐보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더 간단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15]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전부터 영국 보수 우파 진영의 유력한 정치인이었기에, 영연방인들에게는 이전부터 상당히 친숙했다.[16] 보리스 존슨의 조상들이 살았던 터키 찬크르주 칼파트는 금발이 많은것으로 유명했다고 한다.[17] 둘다 강경보수 성향이지만, 반이민정책을 시행하는 트럼프와는 달리 보리스는 이민에 찬성하는 입장이며, 트럼프와는 달리 포퓰리스트 성향은 거의 없다. 또한 트럼프는 언론과 사이가 매우 나쁜 반면 보리스는 자신이 기자 출신이다.[18] 존슨은 윈스턴 처칠을 다루는 '처칠 팩터'라는 역사 전기를 저술하는 등, 문필력이 뛰어나고 역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편이다.[19] 이전 버전에는 역사학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존슨이 전공한 것은 옥스퍼드 내에서는 Literae Humaniores(라틴어로 그 뜻은 그냥 인문학)라고도 알려져 있는 서양고전학(Classics)이다.[20] 정확히는 Upper second-class. First class-honour 다음으로 60~70%의 학생이 받는 졸업점수다. 이전 버전에는 평균 이상이라고 나와 있는데 이는 잘못. 옥스퍼드 내에서는 어떻게 어떻게 중간만 가도 받는 학점이라고 다들 생각한다.[21] 총리는 존슨이 후임이지만, 이튼과 옥스퍼드는 존슨이 선배이다.[22] 이전 버전에는 보수당 청년당원 학생들의 모임이라고 나와 있었는데, 옥스퍼드 유니언은 특정 정파와 관련이 없고 옥스퍼드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그냥 토론 클럽이다. 토론 외에도 정기적으로 명사 초청 강연을 연다. 싸이도 여기서 연설했다.[23] 불링던 클럽 회원 단체사진으로 윗줄 왼쪽에서 2번째가 캐머런, 아랫줄 오른쪽 금발이 존슨이다. 이 사진으로 캐머런은 서민들의 생활에 무지한 상류층으로 낙인 찍히기도 했지만, 이 사진에 존슨도 같이 있다는 사실은 존슨의 서민적인 이미지 덕분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24] 당시 기사를 볼 때 이 시절부터 EU 관료들을 비판하는 기사를 자주 쓰면서, 일찌감치 EU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주기는 했다.[25] 이 때문에 런던의 공용자전거들을 'Boris Bikes'라고 부르기도 한다.[26] 런던의 명물 2층 버스루트 마스터의 신형모델 도입도 그가 공약으로 내걸고 추진했다. 리빙스턴 전 시장이 추진한 굴절버스는 인기가 없었다.[27] 대표적인 브렉시트 강경파 인사이다.[28] Windrush Scandal, 러드 내무장관의 책임 아래에 영국 내무부가 1973년 이전 영연방 자유 이주 체제 하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영연방계 시민들의 후손을 그 조상이 적법하게 영국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불법 체류자였다는 이유로 추방하려고 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특히 그 대상이 이민 2세와 3세 등 이미 영국인으로 완전히 귀화한 사람들까지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추방 조치가 선고된데다, 하필이면 2018년 영연방 정상회담 직전에 스캔들이 터져버려 메이 내각에 큰 충격을 줬다.[29] 조지 W. 부시도 비슷한 실언을 하였다. 2001년 6월 14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행한 연설에서 '아프리카는 놀라운 질병으로 고통받는 나라입니다(Africa is a nation that suffers from incredible disease)'라고 말한 바 있다.[30] 영상[31]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2인자 역할이다. 그러나 국무조정실장보다는 재무장관이 권한이 많은 편이다. 토니 블레어도 라이벌이었던 고든 브라운을 재무장관으로 임명했다.[32] 정확히는 National Government of Unity[33] 영연방 측은 영국의 완전한 유럽 관세 동맹 탈퇴와 TPP 가입 혹은 영연방 각국 사이의 양자간 혹은 다자간 무역 협정과 이주 협정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런 영연방 관련 문제에 다소 무관심하던 테레사 메이 전 총리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내비치곤 했었다.[34] 물론, 하원인 서민원의 신임을 받아야되지만 공식 절차상으로 국가 원수인 군주가 임명하도록 되어있다.[35] 현재 외무영연방부 장관을 겸하고 있다.[36] 현재 보수당 내에서 이 셋은 사지드 자비드 재무장관과 함께 보리스 존슨의 뒤를 이어 보수당 당수를 맡을 유력한 잠재적 후보들로 거론되고 있다.[37] 직역하면 '우경화된'이 아니라 '이념적 동질화가 이루어진'이지만, 더 가디언의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존슨 내각이 우편향이라고 비난하는 내용이다.[38]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은 연합왕국 의회가 아닌 공화국 의회, 즉 영국 의회가 아닌 아일랜드 의회가 정당성 있는 아일랜드인들의 대표 정치 기구라고 여기기 때문에 당선이 돼도 웨스트민스터 연합왕국 의회에 불참한다.[39] 대한민국 국회의장도 중립성을 담보하기 위해 당적과 투표권이 없다.[40] 여당에서 1석, 제 1 야당에서 2석이 이렇게 처리된다. 의장이 여당 쪽에서 나오기 때문에 부의장은 제 1 야당에 1석을 더 배정한다.[41] Minister of State for Universities, Science, Research and Innovation. 한국 언론들에서는 기업부 부장관, 차관 등으로 표기했지만 실제로 이 차관직은 기업부와 교육부 2곳에 동시 소속되는 직이다.[42] 이를 두고 마크 러팔로가 보리스 존슨의 발언을 까기도 했다. #[43] 다만 코빈이 먼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영국 국민들은 염소표백된 미국산 닭을 먹게 될 것이라는 거짓 선동을 하였고, 이를 비꼰 드립이었다.[44] 원래는 노동당이 대부분 북동 잉글랜드 지역을 제57회 영국 총선 때는 많이 얻었지만 이번엔 보수당이 상당수 빼앗아 갔다.[45] 브렉시트당의 존재가 노동당의 아성이었던 '레드 월'을 무너트리는 데 큰 기여를 했지만 역설적으로 상대 거물들을 저격하는데는 방해 요소가 됐다. 그렇지만 워낙 보수당이 압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언급이 크게 되지도 않을 뿐더러 브렉시트당의 표흡수 전략 성공 지역구가 많아 묻히는 형국.[46] 공교롭게도 조지 오스본 전 재무장관이 처음 재무장관에 취임했을 당시의 나이도 39살이었다. 나아가 그가 그림자 내각의 재무장관에 처음 임명된 나이는 34세에 불과하다.[47]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존슨은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게 될 것"이라는 발언으로 온갖 욕을 먹었는데, 바로 그 자신이 그렇게 될 뻔했다.[48] 대통령 중심제는 각부 장관들이 뭐라고 이견을 내도 대통령은 장관들 의견에 구속되지 않고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통령이 밀어붙이면 장관은 결국 따라야 한다. 대통령은 내각에서 가톨릭 교황같은 위치에 있는 것이다. 반면, 의원내각제는 총리도 국회의원이고 장관도 국회의원이므로, '''동등한 가운데 첫 번째''', 즉, 정교회세계 총대주교같은 역할이다. 총리가 장관을 결국 설득하지 못하면 장관을 해임하고 새 장관을 선임할 때까지 업무가 멈추거나, 심지어 구 독일 제국(제2제국)이나 일본제국에서는 총리가 장관을 설득하지 못하면 '''총리가 책임지고 내각총사퇴(총리, 장관 전원 사퇴)'''를 해야 했다. 영국은 내각불일치의 경우 총리가 사퇴해야 하는 독일제국이나 일본제국보다는 낫지만, 내각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총리는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다.[49] 물론 총리는 국회의원을 겸하는 장관들의 '''차기 선거 공천권''' 및 '''임면권'''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뜻에 끝까지 저항하는 장관을 총리가 '''잘라버리고 다음 선거에서 공천 배제'''해버리면 그만이다. 영국에서 장관의 임명은 의회 동의가 필요 없으므로 여왕 폐하의 형식상 승인만 얻어내면 마음에 안 드는 장관을 면직하고 그 후임자를 곧바로 임명할 수 있어서 업무공백을 막을 수 있다.[50] 위에 서술되어있듯 보리스 존슨은 코로나19 확진 전까지는 본래 백신 거부운동 주의자(Anti-Vaxxer)였다.[51] 호주의 불량 식품.[52] 물론 당연하게도 이런 이야기만 한 건 아니다. 이때 영연방왕국간 자유 노동 이주 연합안의 뿌리가 되는 영국-호주 자유 노동 이주 협약을 제안했다. 덧붙여 개발도상국 영연방인들을 위한 영연방 취업 비자 또한 2015년에 존슨이 제안하였다.[53] 유럽연합에서 생산성이 낮은 그리스의 올리브 농가 등에 영국에서 낸 분담금으로 보조금을 지급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영국은 유럽연합 회원국들 사이에서 2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인만큼, 유럽연합의 농가 지원 기금 조성에 기여한 액수가 매우 크다.[54] 전임 총리인 테레사 메이도 마찬가지였다.[55] 다만 로힝야 문서에 서술된 바와 같이, 로힝야 족 문제는 이 지역을 식민지배한 영국이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를 제공했다. 영국을 미얀마를 독립시키면서 나름 로힝야 족에 대한 안전장치를 해 두고 떠났으나, 미얀마의 다양한 민족들이 갈등을 일으키면서도 로힝야 족 탄압에서만큼은 단결된 여론을 보여주고 있어 상황이 심각해졌다. 더군다나 로힝야 족 일부가 이슬람 근본주의 지지를 표방하면서 사태가 더욱 복잡해져 오늘날에 이르렀다.[56] 그에 따라 당일 여론조사에서 22%의 지지율을 얻어 32%를 얻은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에 밀렸다.# 다만 실제 투표권을 가진 보수당원 사이에선 여전히 존슨이 적지않은 차이로 앞서고 있다. 보수당 경선을 며칠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당 유권자들의 2/3에 해당하는 지지를 얻고 있다고 한다. # [57] 헤어스타일 때문이다.[58] 도널드 트럼프도 트럼프라고 부르지 도널드라고는 안 부르며, 총리 전임자들인 테레사 메이데이비드 캐머런도 각각 Mrs 메이와 Mr 캐머런으로 칭한다.[59] 잘 알려져 있다시피 보리스영미권보다는 동구권에서 더 많이 쓰이며, 애초에 동구권에서 유래한 이름이다.[60] 참고로 성인 존슨은 외가 쪽 성씨인데 알리 케말 베이는 영국 여성 마거릿 윌프레드 존슨과 결혼했고 그가 죽고 아들인 오스만 케말이 영국에 살면서 오스만 케말 윌프레드 존슨으로 살면서 대를 이어왔다. 오스만이 낳은 아들 스탠리 패트릭 존슨은 작가로 활동하며 보리스 존슨의 아버지이다.[해설] 원문: DUMB BRITISH BLONDE FUCKS 15 MILLION PEOPLE AT ONCE. 일단 'dumb blonde'라고 하면 백이면 백 여자를 떠올리지 남자를 떠올리지 않는다. 또한 'fuck'에는 검열삭제라는 뜻도 있지만 엿먹인다는 뜻도 있다. 즉 '맹한 금발 영국녀가 동시에 1,500만 명을 따먹는다'는 상상에 경악(?)하며 들어갔다가 '멍청한 금발 영국남이 한방에 1,500만명을 엿먹이다'가 나와서 폭소하게 되는 것.[61] 원래는 영국과 미국의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었다.[62] 참고로 대한민국헌법, 공직선거법, 국적법 등 관련 법률에 복수국적자에 대한 명시적인 피선거권 제한, 공무원 임용 제한 조항이 없다. 그래서 2013년, 김종훈(1960)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지명 당시, 크게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후에 자진 사퇴)[63] 웃기는 건, 인디펜던트영국 내에서 가장 진보적이라고 평가받는 언론사다. 한국으로 치면, 한겨레의 창간자의 딸이 미래통합당에 가입하고 황교안과 연인 관계를 맺은 셈이다.[64] 다만 오랫동안 쓰지 않아서 그런지, 런던 시장을 하고 있을 때 프랑스 2 20시 뉴스의 인터뷰에서는 말을 더듬기도 하고 영어를 섞어 썼다. 2015년에 자신이 쓴 책을 홍보하고자 프랑스 방송에 여럿 출연했을 때도 말을 더듬었고 단어가 기억나지 않아 영단어를 그대로 말하기도 했는데 진행자들이 현지어 표현으로 교정해주기도 하였다. 1994년에는 더듬는 모습을 덜 보였다.[65] 연설 중에 Wir schaffen das라고 하는 영상 이외에 독일어로 인터뷰한 영상은 없다.한국어 기사 [66] 의회에서 이탈리아어로 한문장 정도 말하는 영상이 있으나 이탈리아어로 인터뷰한 영상은 없다.[67] 현재로서는 사장된 밈이긴 하지만 부갤주 취급을 받는다. [68] 런던광역시장 당선 후 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