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와일드

 

[image]
[image]
'''미남이었던 8-90년대의 모습'''
''' 현재의 모습'''
[image]
'''오지 오스본과 함께한 모습''' 오른쪽은 롭 좀비다.
[image]

1. 소개
2. 연주 스타일
3. 장비
4. 기타


1. 소개


미국의 헤비메탈 기타리스트
본명은 Jeffrey Phillip Wielandt, 기타리스트로써의 이름은 Zachary Phillip Wylde로[1] 헤비메탈 마초 끝판왕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기타리스트. 이름에서부터 한번 마초스멜 풍겨주고 그 외모에서 또 한번 풍겨주며 보컬은 아니지만 굵은 허스키 보이스 또한 마초향 더해 주신다. 마지막으로 그의 연주에서 완성 된다는 말씀. 오지 오스본 밴드 소속, 現 블랙 레이블 소사이어티(Black Label Society)를 이끄는 중.
1967년생으로, 19살 때 오지 오스본에게 자신의 데모 테이프를 보낸 것을 계기로 마침 밴드와 불화를 겪던 당시 오지 오스본 밴드 기타리스트 제이크 E. 리가 짤리면서 대신 영입되었다. 이후 20여년 동안 No Rest for the Wicked(1988) ~ Black Rain(2007)까지 5장의 앨범을 내며 활동하다가 알코올 문제로 탈퇴한다.
이는 당연히 농담조로 하는 얘기다.
https://youtu.be/Wx2NkX4-YS4
8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는 L.A. Metal이나 할 법한 장발의 금발 꽃미남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수염과 덩치가 불어나더니 급기야 프로레슬러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꽃미남 콘셉트일 당시에는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엄청나서 오지 오스본 공연장에 'Fuck Me Zakk'[2]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오는 팬도 있었을 정도. 이렇게 콘셉트을 바꾸게 된 이유는 '''게이들이 찝쩍거려서'''였다. 생긴거랑 다르게 옛날부터 성격은 파워마초였는데 얼굴이 알려지니 꽤나 그런쪽으로 좀 많이 러브콜이 와서 빡친듯(...)[3][4] 잭 와일드의 과거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 베스트 댓글 : "17살 여자애 같은 모습에서 17살 여자애 납치범 같은 모습이 됐다"
참고로 아들 중 한명의 이름이 헨드릭스 헤일런 마이클 로즈다. '''좋아하는 사람 이름을(지미 헨드릭스, 에디 밴 헤일런, 마이크 피아자, 랜디 로즈) 다 붙였다(...)''' [5]

2. 연주 스타일


이름처럼 와일드한 기타 플레이로 유명하다. 파워가 엄청나서 기타를 치는 게 아니라 기타를 때려서 울리는 수준. 잭 와일드의 연주 스타일은 다른 사람이 흉내내기 아주 어려운데, 트레이드 마크인 엄청난 폭의 비브라토와 툭하면 끼어들어가는 피킹 하모닉스[6]정도는 비슷하게 할 수 있지만, 특유의 파워 피킹은 따라할 수 없는 것이 일단 의식적으로 피킹에 힘이 들어가면 손목이 지친다. 피킹 스트로크는 손목에서 나오기 때문. 잭 와일드를 따라한다고 일부러 피킹에 힘을 넣고 강하게 쳐본다고 해도, 억지로 세게 치고 있는듯한 느낌만 들기 십상이며 잭 와일드처럼 자연스러운 거친 느낌이 나오긴 힘들다. 이런 건 타고나는 부분이 크다. 강렬한 플레이로 90년대~ 2000년대 초반에 걸쳐 가장 인기있는 헤비메탈 기타리스트 중 하나였으며, 후발 기타리스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최근에는 매너리즘에 가까운 연주를 하고 의미없는 속주만 남발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록 밴드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컨트리 뮤직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화려한 컨트리 연주를 보여주기도 한다.
오지 오스본 밴드 특성상 1인 기타를 두는것도 있지만[7] 잭 와일드 스타일의 리프 자체가 리듬 기타와 리드 기타 둘다 해먹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특유의 기타 리프를 듣는 맛이크다. 하지만 개인 밴드 블랙 레이블 소사이어티에선 보컬에 집중도 해서 그지 리듬 기타를 따로 두었다.

3. 장비


[image]
열렬한 Gibson사 기타의 매니아. 특히 Les Paul을 엄청나게 좋아하여 '''기타는 레스폴이 아니면 쓰레기'''라는 인터뷰로 유명하다.

[image]
레스폴형 불스아이
[image]
Flying V형 불스아이
주로 불스아이(Bull's Eye)라는 Gibson사의 시그니처 모델을 사용한다. Les Paul 형태지만 특이하게 EMG 픽업을 탑재한 모델. 특유의 탑 디자인이 상당히 인상적이라 잭 와일드를 모르는 기타키드들도 한 번 보면 기억할 정도. 처음에는 레스폴을 가져가서 재도장 처리해서 사용했다. 그런데 사실 잭 와일드 본인은 버티고(Vertigo) 패턴의 도장을 유명 기타 페인터 맥스라는 사람에게 주문했지만 맥스가 버티고를 불스아이로 잘못이해하고 불스아이 도장을 해서 준 것을 그대로 사용하여 이게 잭 와일드의 상징이 된 것이다. 기타를 받은 잭은 신나는 마음으로 하케를 열었지만 불스아이 레스폴이 있는것을 보고는 시발 이게 뭐냐고 말한뒤 그림까지 그려주며 맥스를 이해시켰지만 공식 데뷔 포토세션 날이 왔고 사진관 직원들은 빨리 찍자고 난리를 치는바람에 결국 불스아이가 잭와일드의 상징이 되었다.
사실 불스아이 도장은 이전부터 미국의 원로 헤비메탈 밴드 트위스티드 시스터(Twisted Sister)의 기타리스트인 에디 오헤다(Eddie "Fingers" Ojeda)의 콘셉트[8]이었는데, 이게 잭 와일드의 상징이 되자 팬들 사이에서 표절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외에 공연에서 플라잉 V형 불스아이도 애용하는 편이다.
레스폴과 플라잉 V형 불스아이를 애용하는편이지만 다임벡 데럴이 생전에 그에게 선물한 불스아이 도장이된 레이저백 기타를 선물해 주었는데 공연 때 그의 추모곡인 In This River을 연주할 때는 모저건 이 기타를 사용한다.
2016년도에는 Schecter 사에서도 디자인 라이선스를 허락하여 그의 불스아이 컬러의 SOLO[9] 모델이 발매되었고, 2016년도 2월 NAMM Show에서 쉑터 기타로 시연을 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Schecter의 기술지원을 받아 자신의 브랜드인 '와일드 오디오'를 만들었고, 이후 기타와 앰프를 모두 와일드 오디오의 자기 시그니처 모델로 쓰고 있다. 픽업은 그대로 EMG 81/85. 대체로 디자인이나 사운드가 깁슨 시그니처 시절보다 좋지 않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다. 물론 기타 가격이 4000~5000달러에 달하던 깁슨 시그니처 시절보다 1000달러 전후의 보급형 메탈 기타인 와일드 오디오가 품질면에서 떨어지는건 당연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불호를 나타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래도 가격 대비 성능은 나쁘진 않은 편.
사용 장비가 간결한 기타리스트 중 하나로, 2016년 기준 라이브 장비는 마샬 앰프와 기타 외에 와우, 로토바이브, 오버드라이브, 페이저, 유니바이브, 딜레이로 구성된 페달보드 뿐이다. 페달은 모두 Dunlop 또는 Dunlop MXR의 스톰프박스 페달이며, 딜레이(카본 카피 아날로그 딜레이)와 유니바이브를 제외하면 모두 자신의 시그니처 모델을 쓰고 있다.

4. 기타


술을 지나치게 좋아해서 알코올 의존증 수준이고, 그것 때문에 건강에도 이상이 생겼다고 한다. 그게 문제가 돼서 오지 오스본 밴드에서 짤리기도 했는데(오지 오스본은 술을 끊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맥주를 끊었다고 한다(대신 무알코올 맥주를 마신다고 한다). 그밖에 좋아하는 건 섹스라고(...)[10] 덤으로 잘 안씻는다 한다. 인터넷도 많이 하는듯 하다. 트위터에 개그성 셀카도 많이 올리고 인터넷 짤방도 올리면서 생긴것과는 다르게 논다.

바비 인형을 모은다! 인터뷰에서도 인터뷰어가 바비 콜렉션에 뭐 추가된거 없는지 물어본다. 당장만 들어도 프린스, 노라 존스, 비욘세, 심지어 다임백 대럴도 있다. 거기에 슬레이어의 케리킹까지 ...
트위터에서 노는 것 또한 그의 마초스러움과 전혀 다른 모습인데,
[image]
이런거나,
[image]
이러고 논다.
영향받은 기타리스트로 주로 에디 밴 헤일런랜디 로즈를 언급한다. 특히 랜디 로즈는 어렸을 때부터 열혈팬이었다고 한다. 오지 오스본 오디션에 갔을 때,[11] 랜디 로즈 시절 곡들은 이미 다 칠 줄 알아서 따로 연습해갈 필요가 없었다고. 그리고 지미 페이지는 그냥 추앙하는 수준. 콘서트 전에 레드 제플린의 공연을 보고 들어갈 정도.
머틀리 크루의 베이스/리더였던 니키 식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자신의 기타 스타일과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자신이 특정 기타리스트를 좋아하긴 하는데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서 그 기타리스트의 색이 너무 강하게 나오면 그 사람이 햇던 모든 것의 반대로 하라고 한다. 그 기타리스트가 팬더 스트랫을 사용하면 본인은 레스폴을 쓰고, 그 사람이 탭핑을 자주 쓰면 탭핑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영향은 받되 이런식으로 자신만의 색을 찾아보라고 한다. 그 이외에 'Less is Better'이라고 곡을 쓸 때는 기타로 작곡하기보단 베이스로 가장 심플한 기본 사운드를 만들고 거기서 꾸민다고 한다, 그래야 곡에 쓸데없는 군더더기가 생기지않는다고 한다.
다임백 대럴, 앨리스 인 체인스제리 캔트렐과 친한 것 같다. 인터뷰 때 자주 언급된다.
슬래시와는 친했었는데 기타를 부숴먹은 이후로는 만나면 죽여버리겠다고 벼르고 있다고 카더라 다만 이후 둘이 같이 찍은사진을 트위터에 올린걸 보면 화해한듯? 슬래쉬가 자기 공연에 잭 와일드를 자주 부르기도 하고, 잭 와일드는 슬래쉬 칭찬을 상당히 자주 하는 편인걸 봐서 기타 부숴먹고 한 말도 그냥 농담인것 같기도 하다.
건즈 앤 로지즈의 오디션을 봤다는 것은 와전된 이야기하고 한다. 슬래쉬와 친해지면서 건즈 앤 로지즈 멤버들과 자연스레 어울리게 되었고 그들 연습실에서 같이 재밍도하면서 놀던겄이 건즈 앤 로지즈 오디션을 봤다는 이야기로 와전이 된 것.
2017년 오지 오스본 밴드에 재가입했을 때 오디션을 봤다는 루머가 있었다. 본인은 이에 대해 엄청 어이없어 했다. 신곡 앨범을 제외하곤 상당 수의 곡들을 이미 연주 할 줄 아는 사람한테 왜 재오디션을 시키냐부터 시작해서, 오지가 블랙 사바스와 재결합했을 때 오지가 오디션을 보고 다시 밴드에 들어갔냐?는 등 인터뷰어에게 이 루머가 얼마나 어이 없는 소리인지 계속 설명했다.
http://teamrock.com/news/2016-07-13/zakk-wylde-recalls-battle-to-beat-the-booze
근황이 알려졌는데, 술을 완전히 끊었다고 한다. 혈전이 자꾸 쌓여서 건강상태가 안좋아졌다고 의사한테 쿠사리 먹고서 금주를 시작했다고.
2017년 오지 오스본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자신의 후임인 거스 G가 밴드를 나가면서 다시 복귀를 하였다. 오지와 잭은 땔레야 땔 수 없는 사이.
자신을 커버한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고 반응하는 모습. 진지하게 보는 것 같다가 마지막에 코믹하게 웃는 모습이 포인트. 밑의 댓글들을 보면 영상에 나온 유튜버들이 "잭 와일드가 내 영상을 봤어!"하고 기뻐하는 모습도 볼수 있다.
또 뮤트를 안하고 기타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 발음은 zㅏㅋ 와일드라고 읽는다. 절대 잭이 아니다.[2] 그루피들의 언어로 당연히 의미는 '''나랑 한번 해줘(...)'''[3] 요즘은 정치적 옯바름이나 동성애 인권 때문에 게이에 대한 차별이 아니냐라고 할 수도있겠지만, 이성애자들도 전혀 관심이 없는 이성한테 대쉬받으면 당연히 빡친다. 하물며 본인 성향은 이성애인데 다른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찍접대도 빡칠 수 밖에없다.[4] 첫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한때는 정말 알아주는 꽃미남이었다! 잭횽 변천사[5] 마이크 피아자에디 밴 헤일런의 광팬인 메탈헤드로, 그 인연으로 블랙 레이블 소사이어티의 2집 Stronger Than Death의 동명 트랙 Stronger Than Death에 배킹보컬로 참여했다. 그것도 그로울링 파트(...) 그 인연으로 친하게 지냈고, 전술한 헨드릭스의 대부이기도 하다. 사적으로 많이 친한지, 찾아보면 뉴욕 메츠 시절 피아자와 과도기(?) 비주얼의 잭 와일드가 서로의 기타와 배트를 교환하는 사진도 찾아볼 수 있고, 2016년 피아자의 명예의 전당 헌액 때 페이스북에 축하메세지를 올린 것도 유명하다.[6] 잭 와일드식 개성은 바로 이 피킹 하모닉스에서 나온다.[7] 블랙 사바스 시절때의 경험도 한몫했고, 오지 오스본 세대의 밴드들은 대부분 1기타 체재였다.[8] 슈퍼스트랫 기타에 불스아이 도장을 해서 사용하였다. 참고[9] 레스폴 타입의 싱글컷 모델. ESP의 MA/EC(이클립스) 모델에 비슷한 위치에 잇는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10] 오랜 결혼 생활 유지 비결도 섹스에 노력하기 때문이라 인터뷰에서 밝혔는데,부인한테 고릴라 인형 옷 입히고 한단다.[11]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잭 와일드는 오지 오스본의 스테리오드 딜러였다(...) 이런 친분으로 밴드에 꼳아주긴했지만 그래도 실력 검증이 필요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