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의 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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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TVA'''
Devo / 呪いのデー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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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망'''
'''1987년'''
'''종족'''
'''인간'''
'''스탠드'''
'''에보니 데블'''
'''생사여부'''
'''사망'''

'''"이렇게! 이렇게 아픈 고통의 원한은 풀어야지! 일부러 들켜서 일부러 당한 거라고!"'''

'''呪いのデーボ'''
1. 개요
2. 본편에서의 행보
4. 기타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미국 뉴웨이브 밴드인 'Devo'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성우는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키시 유지, ASB에서는 이시즈카 운쇼[1], TVA에서는 카시이 쇼토/스파이크 스펜서.
사람을 저주해서 죽인다는 아메리카 원주민 주술사라고 자칭하는 유명한 킬러. 마피아, 군인, 정치가 등 많은 거물들이 그를 고용했다고 한다. 그 정체는 에보니 데블의 스탠드 유저. 스탠드 능력으로 사람을 암살한 것을 저주로 죽인 것이라는 소문으로 퍼진 것이였다.
에보니 데블이 전투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본체인 그가 대상에게 원한을 가져야 하므로, 일부러 상대를 도발하여 상대에게 먼저 얻어맞고 그것을 원한의 동력으로 삼아 암살을 행하기에 온 몸이 흉터 투성이다.

2. 본편에서의 행보



DIO에게 돈으로 고용되어 쿠죠 죠타로 일행이 투숙한 호텔 내 912호실의 냉장고 안에 숨어 있었다. 하지만 '''자기가 숨으려고 냉장고 안의 식료품을 전부 꺼내 놓은 바람'''에 912호실에 들어온 장 피에르 폴나레프에게 바로 들켜 버렸다. 그 좁은 데에 어떻게 꾸역꾸역 들어가긴 한 걸로 봐서는 몸이 의외로 유연한 모양. 작중 언급으로 볼 때 일부러 들킨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냉장고 안에 들어가 있던건 굉장히 불필요한 행동인건 사실.
폴나레프의 앞에서 자신의 스탠드를 소환해 보이지만 직후 실버 채리엇에게 순식간에 바람구멍을 뚫려 이대로 죽는 것으로 보였는데, 갑자기 미친 듯이 웃으면서 폴나레프를 저주하며 호텔 창문으로 뛰어내린다. 창문 밖에 데보의 시체는 보이지 않았고, 그가 아직 살아 있음을 직감한 폴나레프는 직후 원인 모를 공격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는다. 당황한 채로 호텔 내 전화기로 압둘에게 데보에 대해서 알려주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모이자고 하며 자신도 곧 합류하겠다고 한다.
사실 데보는 방 안에 있던 인디언 인형에 에보니 데블을 빙의시켜 폴나레프를 암살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폴나레프가 호텔 열쇠를 줍기 위해 침대 밑으로 들어갔을 때 전등의 전깃줄로 폴나레프를 침대 밑에 결박시킨 후 침대 다리를 잘라 깔아뭉개고 인형으로 공격한다. 폴나레프 또한 실버 채리엇으로 반격하려 했지만 본체는 침대 밑에 묶여 시야가 차단되어 있었고, 실버 채리엇은 본체와 시야가 공유되지 않는 스탠드였기에 제대로 된 대처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데보는 폴나레프의 거시기를 물어뜯어주겠다(...)고 지껄이며[2] 계속 일방적인 공격을 가하다가, 마지막에는 객실 바닥에 맥주와, 주스, 같은 액체들을 마구 뿌려 놓고[3] 헤어드라이기를 그 위에 던져 폴나레프를 감전사시키려 든다. 하지만 폴나레프는 난투 중에 깨진 거울 조각을 이용해 시야를 확보하고, 실버 채리엇으로 드라이기를 막고 에보니 데블을 꿰어 버리면서 침대 바깥으로 풀려 나온다.
도망가려는 에보니 데블의 다리를 잘라 버린 다음, 폴나레프는 데보에게 양손이 모두 오른손인 남자의 스탠드에 대해서 물어보나 정보는 얻지 못했다. 그리고 데보의 거시기 운운하는 저주에 대한 보답으로 에보니 데블의 '''거시기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갈기갈기 찢어버렸고''' 본체인 데보도 마찬가지로 '''거시기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갈기갈기 뜯어지는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데보를 해치운 이후 폴나레프는 기진맥진한 상태로 죠셉 일행이 머물고 있던 객실에 도착하고, 죠셉은 폴나레프에게 왜 이렇게 늦었냐며 핀잔을 준 다음 '''저주의 데보에 대한 대책 논의를 시작하기로 한다'''(...). 이미 만신창이인 폴나레프는 어이없어하며 쓰러지면서 끝.
TVA에서는 그 이후의 오리지날 장면이 추가됐다. 폴나레프는 데보가 살해한 호텔 보이[4]와 화장실에서 발견된 거시기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찢어진 데보의 시체 때문에 경찰의 조사를 받았지만, 스피드왜건 재단에서 파견한 변호사 덕분에 무사히 석방된다.
사실 에보니 데블 문서를 함께 참고하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암살자 주제에 스탠드의 능력 자체가 암살에 영 좋지 않다. 당장 같은 부에 등장한 엠퍼러, 행드 맨, 게브신 등은 모두 증거 인멸은 물론, 아예 정체를 숨기고 기습이 가능한 관계로, 암살용 스탠드로서는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이 쪽은 대놓고 정체를 드러내야 하는데다, 만에 하나 원한을 품기 위해 상대방을 도발했을 때 상대방이 자신을 일격에 죽일수 있는 흉기를 들거나 총이라도 쏘는 날에는 데보는 그냥 죽어야 한다. 스탠드로 몸을 지키려 한들 에보니 데블은 인형에 빙의하는 스탠드라...

3.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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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타입인 에보니 데블과 파워 타입인 본체를 번갈아가며 컨트롤하는 타입. 본체를 조종하더라도, 필살기는 인형이 사용하므로 인형과 본체인 데보의 거리 조절을 잘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인형은 다른 스탠드와는 달리 본체 옆에서 바로 소환되는 것이 아니라, 인형이 떨어져 있는 장소에서 소환되는 것이기 때문에 위치를 본인이 정해서 소환할 수 없기 때문.
하지만 그 복잡한 운영법에 대한 보상인지 데보의 방어력은 최상위권이며 다른 스탠드 유저와는 달리 스탠드 원격 조종 중에 스탠드 유저가 피격되어도 스탠드는 경직되지 않고 하던 행동을 계속하며 신속하게 반격할 수 있으므로 숙달되면 인형과 데보로 상대방을 쌍방에서 쌈싸먹거나 인형으로 필살기를 시전하고 데보도 기본기로 같이 들어가는 식의 패턴이 가능하다.[5] 즉, 고수 전용 캐릭터.
'''피라냐 다이브'''는 돌진해서 이빨로 상대를 깨무는 기술. 딜레이가 짧아 허를 찌르는 데 최적화된 기술이지만, 콤보로는 안 들어가는 단점이 있다.
'''호핑 헌터'''는 원작에서 침대 밑에 묶인 폴나레프를 위협하는 데 썼던 창으로 내려 찍는 기술. 발동이 느린 대신 중단이지만, 여전히 콤보로 안 들어간다.
'''프로펠러 헌터'''는 주력 필살기. 창을 프로펠러처럼 마구 휘둘러 대는데 히트백도 적고 다단히트이며 데미지도 강력하다. 마구 질러도 부담이 없으며, 상대가 데보와 인형 사이로 들어오면 양쪽에서 협공이 가능하다. 실전성은 거의 없지만, 이를 이용한 무한콤보도 넣을 수 있다.
슈퍼 콤보는 총 두 가지로, '''바이돌 크래시'''는 피라냐 다이브의 강화형. 돌진해서 다단 히트를 내는 깨물기(...)를 시전하는데, 다른 필살기들과 마찬가지로 발동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잔키 카니발'''은 데보의 밥줄 슈퍼 콤보. 발동이 빠른 대쉬 난무형 기술이다. 이 기술의 포인트는 원작 고증으로 헤어 드라이기를 적에게 던져서 마무리 짓는 것.
스토리 모드로 진행 시, 첫 라운드에서는 원작을 반영해서 에보니 데블이 움직이지 않는다.
엔딩에선 디오를 죽인 뒤 몸값이 높아져 수 많은 의뢰를 받게 되고 스탠드의 능력으로 어두운 세계의 제왕이 되었다. 마지막엔 데보가 화면 밖 플레이어를 바라보며 ''다음엔 널 저주해주마.''라 말하며 끝.

4. 기타


해외 번역판에서는 락 그룹 산타나의 노래 제목이기도 한 '''소울 새크리파이스'''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참고로 이 새로운 이름은 원작자 아라키 선생이 제안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TVA에서 본인과 스탠드인 에보니 데블은 엄청난 수혜를 받았는데 본인인 데보는 작화 버프를 받아서 원작보다 더 잘생기게 나왔으며 에보니 데블은 전투씬이 최종보스인 디오와의 전투보다도 뛰어난 고퀄리티로 뽑혔다.
죠르노 죠바나의 회상에 나오는 의 생김새가 하필이면 이 남자와 닮아서 죠르노가 도운 갱의 정체가 데보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간간히 나온다.
원한을 힘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불우한 인생을 보내지 않았나 추측할 수 있다. 스탠드는 그 본인의 정신을 구현하는데, 원한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힘으로 삼는 빙의형 스탠드라는건 누군가에게 강한 원한을 가진적이 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굳이 빙의형이라는걸 생각했을때 그다지 자유롭지 못했을 수 있다. 물론 공인된 부분은 아니니 그럴수도 있다 정도로만 알자.
[1] 이후 죠죠의 기묘한 모험(TVA)에서 늙은 죠셉 죠스타를 맡는다.[2] 낭고상마냥 목이 180도 돌아간 채로 지껄인 말로 폴나레프는 뭐 저런 저질스런 놈이 있냐며 혐오스러워했다.[3] 스탠드가 빙의한 인형의 몸이라 못하지만 인간의 몸이였다면 자기 오줌도 뿌렸을 것이라고 한다.[4] 폴나레프가 시킨 룸서비스로 약을 가지고 올라왔는데 하필이면 그 때 에보니 데블이 습격을 시작하고 있었기에 에보니 데블에 의해 '''얼굴이 잘려나가 끔살당했다.'''[5] 이 컨셉은 훗날 아르카나 하트리젤로테 아헨바흐, 블레이블루칼 클로버가 계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