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1. 난방기구
1.1. 개요
1.2. 상세
1.3. 그 외
1.4. 전기장판 구입 시 주의 사항
2. 가수 그룹


1. 난방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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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전기장판'''(電氣壯版)은 장판에 전기 장치를 이용하여 바닥을 따뜻하게 해주는 난방기구이다. 장판이라는 단어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좌식 생활문화인 한국에서는 바닥에 깔고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용법이다.

1.2. 상세


보통 전기장판에는 온도 조절 장치가 포함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론 최고 단계로 올려놓으면 매우 뜨거우니 주의를 요한다. 그리고 장판의 보온, 화상 방지 등의 이유로 장판 위에는 두꺼운 이불 등을 깔아두는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종종 불량, 오래 쓰거나 코드가 지나치게 열화 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타버리는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겨울에 전기장판에 이불 깔고 그 안으로 들어가 누우면 '''등 전체로 느껴지는 엄청난 따뜻함과 함께 편안함이 엄습해와서 순식간에 잠들게 된다.'''
최근 가정집들은 과거보다 난방이 잘 되어 있기에 요즘 2019년쯤 와선 예전 처럼 이상적인 필수품은 아니지만, 침대의 보급 이후로도 침대에 전기장판을 깔고 빠르고 따뜻하게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게다가 어지간한 경우 기름이나 가스값보다는 전기요금이 더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살림살이에 압박을 받는 사람들도 많이 애용한다. 거기에 아무리 과거 보다 난방 시스템을 갖춘 집이 많아졌다지만, 전국 곳곳이 모두 완벽하게 난방이 잘 되는 것은 아닌지라 그런 상황에서 겨울에 최대한 가격이 적게 들어가는 난방을 보조해주는 것에도 가치가 있다. 여유가 있다 해도 집과 방의 구조에 따라 소파(의자)의자에 깔고 쓰는 방석 사이즈의 작은 전기장판들도 유용하게 쓰이고 이런 사이즈들을 발바닥을 데우는 용도로도 쓴다. 다만, 외출을 하여 전기장판을 켤 필요도 없는데 24시간 끄는 것을 잊어버린 경우에는 누진세의 압박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전기요금이 크게 오르니 주의하자.
전기장판에서 나오는 전자기파는 '''무해하다'''. 전자기파/건강 문서 참고. 다만 전자기계 사용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심하게 전자기파가 발생하는 싸구려 전기장판 위에서 유선전화나 헤드폰 사용 시 심한 잡음이 발생할 정도다. 전기로 열을 내는 기구이다보니 지나치게 오래 사용 하거나 제품 상태가 나빠지거나 다른 원인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도 높아 평소에 상태를 잘 살펴보는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EMF 인증을 받은 전자기파가 적게 나오는 전기장판도 출시되고 있지만, 상술하듯 건강과 관계 없으니 무관.
단순히 전기열선으로 구성 된 제품만이 아니라 물을 가열해서 순환시켜 보온을 하는 온수매트도 나온다. 장점은 전기선을 직접 장판에 넣지 않고 온수가 지나가는 호스를 매트 아래에 넣기 때문에 화재 우려가 적다는 점. 그 대신 전원장치에서 전기로 직접 물을 가열하므로 기계장치 부분에는 화재 위험성이 여전히 남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 전기매트가 좋다 온수매트가 좋다 말하기 전에 우선 전기를 사용해서 열을 낸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원리이며 피부를 밀착하고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이외에도 사람이 장판 위에 올라가면 켜지고 매트에서 내려오면 꺼지는 인체감지매트 제품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능을 갖춘 제품들은 대체로 가격이 보통의 장판들 보다 약간 더 높은 편.
2014년 즈음부터 홈쇼핑에서 전기매트는 거의 안 나오고 온수매트를 적극적으로 밀어 주고 있는 것을 보면 대세가 점점 온수매트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소음이 안 나는 전기장판과 달리 온수매트는 가열된 물이 지나가는 관이 무거운 것 등으로 짓눌리거나 물때로 막히면 보일러 쪽에서 소음이 나고, 순환용 모터가 달린 제품들은 사람에 따라 굉장히 시끄러울지도 모르니 유의. 그런데 2010년대 후반에 가면 온수매트의 인기가 떨어지고 전기장판에 가까운 전기요 쪽으로 넘어간 느낌인데, 가장 큰 이유는 온수매트가 고장이 너무 잘난다는 것. 가격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게 고장이 잘나버리니 차라리 1년 쓰고 버릴 생각을 하고 가성비로 넘어가는 것이다.
아예 캠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수매트를 자작하는 용자까지 나왔다. 텐트 바깥의 버너로 물을 가열해서 호스를 통해 텐트 바닥에 온수를 순환하는 방식. 가스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환기를 할 만한 창문 등이 없는 밀폐된 공간이나 텐트 안에서 불을 피우지 말 것.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가능한 접지 말고,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전기장판을 직각으로 접으면 열선이 접은선을 따라 꺾이기 때문에 끊어지기가 훨씬 쉬워져서 고장이 날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우려도 있으며, 심하면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게 어렵거나 전기요와 같은 사례라면, 일정한 형태로만 접어서 접히는 부분을 제한하는 것이 추천된다. 역시 열선에 주어질 피로를 줄이기 위한 목적.
반드시 최고사용전력이 낮게 설정되어있는 멀티탭을 쓰자.[1] 차단기가 내려가지 않지만 유의미한 연소를 낼만한 작은 합선의 경우, 멀티탭이 자동으로 전기사용을 막아준다.
사실 전기장판의 원리는 조선시대 온돌의 원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계승한 물품으로 아궁이 통로로 달궈지는 것을 전기로 재구성하여 부활시킨 것이다. 실제로 전기장판이 발명되기 이전에 한국의 온돌 난방 방식을 접목시켜서 개발해낸 회사가 있다. 온돌과는 달리 화재의 위험이 적고[2] 더 효율적으로 전신을 데워준다.

1.3. 그 외


전기장판은 해외에서도 수요가 있을 정도로 인기 상품이지만, 옥, 참숯, 황토 등등을 첨가한 고급(?) 제품은 인기가 없다. 대신 가장 저렴하고 기본적인 기능만 충실한 것만 사간다고. 또한 날이 싸늘해지면 전기장판을 꺼내어 쓰기 때문에 싸늘해지기 시작하는 시즌에 불티나게 팔리고 한겨울에 접어들면 보일러를 강하게 틀거나 이미 살 사람은 샀기 때문에 판매량은 급감한다.
싸구려와 고급품을 구분하려면 가장 세게 틀어놓은 다음 헤드폰을 꽂고 음악을 틀은 헤드폰을 가져대보자. 싸구려는 전압이 너무 높거나 일정하지 않아 지직거리는 노이즈가 들리지만 고급품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특히 지직거리는 소리가 심하다면 전압부를 저급 싸구려 부품을 사용했다는 의미고 그만큼 화재 위험도 급격하게 증가한다. 사전적 대처법은 제품 설명에서 '전자파장해시험인증'이나 'EMF 전자파 차단 인증'[3] 제품을 구매하는 것. 이 조건이라도 2018년 시점에서는 싱글 기준 3,4만원대 부터 존재한다.
오래된 제품이 있거나 싸구려라면, 대부분 존재할 취침모드를 필요한 경우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플러그 분리, 그리고 무엇보다 '''라텍스 위에서 사용금지'''만 지키면 적어도 화재위험은 없다. 전기장판 화재의 절대 다수는 전기적 합선이 아니라면 라텍스 위에서 사용했거나 온도조절기까지 둘둘 말아서 전기장판 위에 올려서 사용한 경우이다. 이렇게 사용하면 온도조절기가 전기장판 위에 있다면 그 부분 부터, 그렇지 않으면 보온성능이 뛰어난 라텍스부터 녹아내린다. 이렇게 화재가 생기면 라텍스 때문에라도 질식사 위험이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2010년대 후반 온열기구에는 "라텍스 위 사용금지"라는 경고문구가 무조건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커버 분리 안되면 거의 99%는 겨울 한번 지내고 버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생활방수가 가능할 것이 최소한의 조건이다.
화재의 위험과 전기요금의 압박 때문에 보통 학교나 공장의 기숙사, 군대 독신간부숙소(BOQ), 고시원 등에서 반입 금지 물품 1호에 해당한다. 새로 지어 방한 설비가 잘 돼 있거나 (학교나 회사 등) 운영 주체가 돈이 많다거나 쾌적한 수면을 보장하라는 지침 등으로 용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기숙사의 냉난방 상태는 열악한데다 차가운 침대 이불을 뒤덮고 잠을 청해야 할 경우 이게 생각날지도 모른다. 물론 개중엔 몰래 가져와 쓰는 이도 있으며, 반대로 남들보다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원생이 건의하면 고시원장이나 총무가 전기장판을 빌려주는 경우도 있다. 그 원생 한명 때문에 중앙난방 온도를 올릴 수는 없으므로.
전기장판은 상단 이미지처럼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겉이 천이라면 전기요, 혹은 온열매트 등으로 불린다. 2018년 시점에서는 전기장판은 대세에서 빠지고 전기요가 대세에 가까워졌다. 전기장판은 겉이 인조가죽이라도 되어 있기 때문에 오염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이지만 대신 커버를 무조건 사용해야 했다면, 전기요는 그 자체로 커버가 있는 반면에 오염에 취약하다.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손빨래가 권장되지만, 세탁기 돌릴 수 있다고 하는 제품들도 나와있다. 이 경우는 생활방수는 지원하는 대신에 커버 교체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중성세제 사용, 드럼세탁기 전용, 단독세탁필요, 세탁망 사용, 세탁시 손세탁이건 세탁기 사용이면 탈수는 금지인데 '''전기를 사용하므로 안전상 무조건 완전 건조 필요''', 그나마도 5,6번 이상 세탁하면 고장날 수 있음 등의 조건들이 걸려 있다. 이런 전기요들의 일반적인 A/S 기간은 1년 정도.
취침모드를 사용하면 전기세를 많이 아낄 수 있다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북한에서는 직접 구리선을 가져다가 만들어 쓴다고 한다.
일본에는 비슷한 난방기구로 코타츠가 존재한다. 물론 일본에도 전기장판은 있지만 코타츠가 더 많이 퍼져있다.
외국에서는 애완뱀이 (열기 때문에 먹이로 착각하고) 전기장판을 통째로 삼키는(!) 사건이 벌어졌으며 대수술 끝에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1.4. 전기장판 구입 시 주의 사항


  • 해당 제품이 '안전 인증' 또는 '자율 안전 확인' 인증을 획득한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
  • 매트 구입 시 반드시 제조 업체를 확인.
  • 홈쇼핑이나 웹에서 구매시 구매일자를 포함, 어떤 판매자로부터 구매한 것인지 기록. 교환/AS/반품 신청 시 필요할 수 있음.
  • 누진 전기 요금을 고려한 소비 전력을 꼼꼼히 파악.
  • 사용 설명서를 미리 꼼꼼히 읽기.

2. 가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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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는 김'''전기''', '''장판'''숙이다. 2016년 디지털 싱글 앨범 '첫번째 판'으로 데뷔하였고, 2017년 1월 '두번째 판'을 발매하였다.

[1] 절대 일반 멀티탭이 아니다. W가 적혀있는 멀티탭이다.[2] 온수매트면 더욱 그렇다.[3] 이 경우라면 대부분 경우는 열선을 알루미늄 피복으로 감았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