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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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제강점기의 농업인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버지이다. 본관은 완산(完山)이며, 합천군 가야면의 구장을 지냈다 한다.
2. 생애
1893년 경상도 초계군 갑산면 안천동(현 경상북도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에서 전영수(全永洙)의 아들로 태어났다.[4] 한문 지식에 해박하였으며 마을 구장을 지냈다.
성격이 괄괄하여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한 성격이었으며 의리가 강했던 그는 아들 전두환이 8살이던 1939년 한 동네 노름꾼의 빚보증을 하면서 종토(宗土)를 저당잡혔고, 이 종토를 돌려받는 과정에서 합천군내 주재소 순사부장의 소환을 받았으나 출두하지 않았다.
그해 겨울, 마을 어귀에 있는 '요덕뜸'이라는 낭떠러지에서 순사부장과 맞닥뜨렸는데 전상우는 일본인 순사부장을 때려눕혀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고 곧바로 만주 지린 성 반석현 호란진[5] 으로 피신하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내며 한의술을 배웠다가 2년 만인 1941년 귀국하였다.
1982년 5월 출판하려다 포기했던 전두환의 자서전 <촛불>에 따르면 "그(전상우)는 유도 3단의 시즈오카 순사부장을 100길의 낭떠러지로 내던진 애국자였다"는 대목이 나온다.
3. 가족 관계
- 처 : 김점문(1898년 ~ 1978년)/슬하 6남 4녀
- 장남 : 전열환 (1915년 ~ 1925년)
- 차남 : 전규곤 (1916년 ~ 1916년)
- 장녀 : 전홍렬 (1918년 ~ ?)
- 차녀 : 전명렬 (1922년 ~ ?)
- 삼녀 : 전선학 (1925년 ~ ?)
- 삼남 : 전기환 (1929년 ~ 2019년 )[6]
- 사남 : 전두환 (1931년 1월 18일 ~)[7]
- 사녀 : 전점학 (1935년 ~)
- 오남 : 전석환 (1937년 ~ ?)[8]
- 육남 : 전경환 (1942년)[9]
[1] #처럼 천안 전씨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천안전씨 전북종친회 관계자가 직접 칼럼에 댓글을 달아, 직접 전두환 전 대통령은 완산(전주)전씨라고 해명하였으며 천안 전씨라고 주장한 해당 칼럼 저자와도 칼럼 내용에 잘못된 점이 있음을 이야기했다고 한다.[2] 선조의 고향은 인근의 쌍책면 하신리였으나, 조부 전석주(全錫注) 대에 율곡면 내천리로 이주하였다.#[3] 당시로 치면 장수한편[4] 전상우의 12대조는 전제(全霽)#로서 임진왜란 때 영산현감으로 울산성 전투에 권율 휘하로 종군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참형을 당했다.선조실록 96권, 선조 31년 1월 6일 임진 8번째기사(선조실록에는 전제(全悌)로 기재되어 있으나, 경남도민일보 기사에서 보듯 문중에서도 선조실록의 전제(全悌)와 전두환의 13대조 전제(全霽)를 동일인물로 보고 있다기사) 그럼에도 전제의 증손, 4대손, 5대손은 대대로 당시 지명인 초계 지역에 영향력을 미치는 사족의 명단인 향안(鄕案)에 대대로 이름을 올렸다.김은영(2010), 『草溪鄕案을 기초로 한 초계지역 유력가문의 연구』,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석사학위논문[5]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 지린성 지린시(吉林市) 판스시(磐石市) 후란진(呼蘭鎭)[6] 경찰 , 기업가[7] 군인,대통령[8] 20대에 요절[9] 갑종장교로 5년간 복무하면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였으며 대통령 경호관 , 새마을운동협회 명예총재,민주정의당 특임위원,경상매일신문 회장,자민련 특임위원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