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처리기사

정보관리기술사
'''정보처리기능사'''
'''情報處理技能士'''
'''Craftsman Information Processing'''
관련부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
2. 필기
3. 실기
3.1. 2020년 개정
4. 관련 자격


1. 개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정보기술 분야의 기능사 자격증이다. 정보처리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것을 물어보는 시험인데, 난이도가 다른 자격증에 비해 상당히 쉬웠었다. 2004년 5월에는 7세 아동이 땄고, 2004년 9월에는 6세의 어린이가 이 자격증을 땄다. 컴퓨터활용능력과 비교하자면, 1급보다는 무척 쉬우나 2급보다는 약간 어려운 정도로 볼 수 있었는데, 2020년에 실기 출제기준이 개정된 후 합격률이 폭락하여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합격자 조회는 여기에서 가능하다.
국방부가 시행하는 군인 검정에도 포함되는 과목인데 난이도가 워낙 낮아 공부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군대에서도 공부량이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군대에서 병사들이 가장 많이 공략하는 시험이기도 하다. 취업스펙에 쓸모없는 자격증임에도 많이 응시하는 이유는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포상휴가를 줄 뿐더러,''' 부대 내에서도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용접이나 지게차 등 실기시험이 진짜 실기인 시험들은 다른 부대로 출장을 가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보처리기능사/산업기사의 경우 필기와 실기 모두가 필답형이기에 출장 갈 필요 없이 부대 내에서 볼 수 있다.[1] 심지어는 신청자를 받아 부대 안에서 무료 교육까지 시켜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공군에 지원할 생각이 있다면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권장한다. 헌혈, 봉사활동, 한능검보다 훨씬 가산점이 클 뿐더러 기능사가 있으면 특기 배정에 몹시 큰 가산점을 받아 좋은 선임과 간부를 만난다는 전제 하에 매우 편한 군생활이 가능하다.[2] 취득 후 관심있는 특기와 반영여부를 판단하고 일반, 전자계산, 통신전자전기 중에 골라 지원하면 된다.[3] 다만 이 자격증이 없어도 괜찮은 특기를 받을 수 있는 경우 취득하지 말거나 필기만 합격한 후 군대에서 응시하기를 추천한다. 미리 따고 가면 가점이나 휴가를 받을 수 없다.
지방공무원 공채시험 가산점 자격증 중 가장 가산점이 적은 0.5점짜리 자격증이지만 워낙에 난이도가 낮고 시험을 치르는데 준비하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가장 부담없이 도전할만한 자격증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학력상의 문제로 산업기사를 치를 수 없는 수험생들이 치르기도 한다. 학력 제한 때문에 산업기사는 못보고 학력 제한이 없는 1점짜리 자격증인 컴퓨터활용능력 1급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생각보다 많다. 몇몇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이 자격증을 강요(...)한다...였는데 공무원 시험에서 컴퓨터나 정보기술 관련 자격증의 가산점을 폐지해서 더이상 큰 의미가 없다.
필기시험, 실기시험 둘을 합격해야 하며 필기시험 합격 시 실기시험을 볼 수 있다. 또한, 필기 시험 합격 유효 기간은 2년이다
필기시험은 컴퓨터화면으로 시험을 보는 CBT방식으로 치러지고, 실기시험은 시험지에 직접 답을 적는 '''필답형'''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전에는 시험지 답항보기에서 문제에 해당되는 정답을 찾아서 OMR카드에 마킹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2016년 10월 부로 객관식에서 주관식으로 풀이 방식이 변경되면서 난이도가 상승했다. 기존의 알고리즘 문제에서 달달 외워서 찍어서 점수 맞추는 꼼수가 불가능해졌다. 당연하지만 이게 정상인거다.
합격자발표는 필기시험은 시험종료 후 즉시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기시험은 시험종료 후 다음 달 목요일 09:00에 발표된다. 그러나 정기시험로 전환된 이후 채점까지 거의 한달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된다.
원래는 상시시험 종목이었으나, 응시자 수 감소로 2020년부터 정기시험 대상으로 전환되어 연 4+1회 실시한다.

2. 필기


필기시험 과목은 전자계산기 일반, 패키지 활용, PC운영체제, 정보통신 일반 등으로 구성되며, 시험문제는 과목구분 없이 60문제로 이루어진다.
시험시간은 1시간이고, CBT 시험인 기능사 시험이 다 그렇듯 시험을 종료하면 바로 합격여부를 알 수 있다
필기는 불 대수나 진수 변환, 그레이 코드 등 전자계산기일반 과목만 약간 공부하고 나머지는 전부 기출문제를 위주로 공부하면 쉽게 붙을 수 있는 시험이다. 난이도 자체는 기사에 비해 굉장히 낮은 시험. 준비 기간을 3~5일 정도만 잡고도 합격하는 수험생도 굉장히 많고, 이들 중에는 전공자가 아님에도 70점 이상으로 무난하게 합격하는 사람도 매우 많다. 왜냐하면 사실 불문율 같은 것이 있는데, 7개년치 기출문제를 무작위로 심지어 번호까지 같도록 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대부분 범위가 좁은 과목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거다. 추가로 2019년 3월기준으로 모든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시험을 쳤는데 같지 않다. 유형이 비슷하고 답이 같을 뿐이다. 답을 헷갈리게 하기 위해서 비슷한 느낌의 단어가 많이 사용되었을 뿐이다.
전자 계산기 과목은 이해가 중요하나, 시험이 원래 그렇듯이 나머지 과목은 기출문제 암기만 줄창 하다 끝나게 된다. 이런 점 때문에 간혹 가다가 이 자격증의 필요 여부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기도.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영어로 된 문제, 기출문제에서 전혀 안 나오는 문제, 심각하게 응용해서 나오는 문제들이 간혹 가다 많이 나오는 편이다. 따라서 기출문제나 주구장창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론을 알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3. 실기


당연히 필기에 비해 난이도가 훨씬 높다.
알고리즘 과목의 배점이 60점이'''었'''으나[4] 최근에는 이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알고리즘의 배점이 50점으로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배점이 낮았던 전산영어 등의 과목 점수가 소폭 상승했다. 그래도 알고리즘 다음으로 배점이 높은 데이터베이스 부분만 조금 외워서 가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으며, 전공자거나 컴퓨터에 관심이 아주 많은 사람이라면 따로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도 합격할 수 있다. 그리고 시험시간이 2시간인데 시험 시작 후 1시간이 지나면 그냥 내고 나갈 수 있다. 근데 이 시험은 2시간이나 붙들고 있을 시험은 아니라서 1시간 지나면 거의 다 나간다.
다만 컴덕이 아니라면 알고리즘이 어려운 건 사실. 독학이 어려운만큼 인강이라도 듣는 게 좋다.
2016년 10월부터 모든 문제가 주관식이 되었다. 정확히는 서술형이 아니라 서답형이다. 알고리즘의 경우에는 빈 공간을 맞는 로직으로 채우는 방식이고, 데이터베이스의 경우에는 정답부분만 제거해서 출제한다. 큰 난관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어려워진 것이 사실. 관련게시물
위 내용의 출처(큐넷)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시검정(원서접수 사이트)
하지만 객관식에서 주관식으로 바뀌며 생긴 새로운 특징이 있는데, 출제되는 난이도 자체는 오히려 내려갔다. 다만 1글자라도 잘못 쓰면 그대로 오답이 되기 때문에[5][6] 어떤 면에서는 난이도 상승, 어떤 면에서는 난이도 하락으로 개개인마다 느끼는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신기술동향은 매번 비슷한 문제가 출제된다거나 기본상식 수준의 문제, 알고리즘은 주어진 조건과 알고리즘 내의 글자에서만 써도 답이 나오는 정도.[7]
최근 시험(2018년 제1회 실기시험 기준)에는 최신 이슈 중 하나인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관련 용어도 나오는 등 시대에 맞추어 신기술이 추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출문제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 시중에 출판되는 수험서에는 수험생들의 기억에 의존해 복원한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2020년부터 출제기준이 변경되었는데 필답형인건 여전하지만 시험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 반으로 바뀐다. 구체적으로 기존의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실무응용, IT 신기술동향 및 시스템관리, 전산영어 실무에서 응용SW 기초기술활용, 프로그래밍언어 활용,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수행, SQL 활용으로 바뀐다. 시험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그저 묵념.

3.1. 2020년 개정


2020년 4월 5일 첫 ncs기반 정보처리 시험이 치뤄젔는데 기사쪽은 어떨지 모르지만 기능사쪽은 역시 기능사라 그런지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예상대로 알고리즘은 폐지.대신 프로그래밍언어의 비중이 높아졌다
2020년 5월 8일에 2020년 제 1회 기능사 실기[8]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합격률이 '''15.2%(!!)'''를 기록해버렸다. 작년까지 합격률이 50%를 넘어간 것과 대조적이다. 아마 새로운 문제 유형이 합격률 대폭 감소의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7월에 발표된 2차 실기 합격률은 '''22.5%'''로, 과거 합격률 및 기타 기능사 합격률과 비교해서 확연히 낮아진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적으로 3차 실기는 16%... 4차 실기는 19%로 평균 10%대로 합격률이 폭락했다......
참고로 먼 옛날(1999~2000년경)에는 컴퓨터로 직접 코딩을 하는 방식으로 시행되었었다. 플로피디스켓에 저장해서 제출하면 시험관이 사전에 정해진 값을 입력해서 결과값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었다.

4. 관련 자격


이 자격의 상위 자격으로는 컴퓨터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심화된 정보처리산업기사·정보처리기사와 컴퓨터 운용부분을 심화시킨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두 가지로 나뉜다. 난이도는 셋 다 기사/산업기사 시험 중에서는 난이도가 낮다는 평가. 그래도 기사인만큼 공부안하면 떨어지게 되어있다. 예전에는 전자계산기조직응용산업기사도 있었지만, 난이도(…) 문제로 수험생이 적어 전자계산기산업기사로 통합되었다. 이 자격증과 비슷한 자격증으로 정보기기운용기능사도 있다. 2011년까지는 필기는 적당히 어렵고 실기가 상당히 쉬운 기형적인 난이도 밸런스를 자랑했는데, 2012년부터 출제 난이도가 꽤 높아졌다.


[1] 참고로 백령도에서 근무하는 공군병들은 해군에 위탁하여 시험을 본다.[2] 특기 관련 대학전공이 1천점, 특기 시험이 약 1백점 언저리, 그리고 기능사는 '''20만점(...)'''[3] 이것 외의 특기(운전, 기계 등)에서는 반영이 안되거나 반영 특기가 정말 적고, 반영이 안되면 취득하는 의미가 없다.[4] 이 때문에 다른 과목을 전부 포기하고 알고리즘만 무식하게 파서 준비하는 사람도 있었다. 알고리즘만 다 맞아도 합격 커트라인인 60점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5] 알고리즘의 경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라면 점수가 깎인다.[6] 부분점수는 없다. 틀리면 그대로 오답.[7] 사실 객관식 수준의 문제를 서답형에 그대로 내버리면 어지간한 산업기사 수준의 시험이 되버린다.[8] 2020년 4월 5일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