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진삼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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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서성'''
'''적대 대사 무장: 없음'''
1. 개요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관평과 동일한 성우인 나카오 료헤이. 북미판은 사마의와 주태와 서황을 담당한 카일 에이베어.
방덕과 함께 1인칭 호칭으로 某(それがし)를 사용하는데 정봉은 한자로, 방덕은 히라나가로 자막이 출력된다.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지만 괴력속성을 지니고 있다. [1]
오나라 무쌍무장들 중 제일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인물로서[2] , 정사를 따라가는 시리즈(6,8)에서는 '모두가 떠났지만 나는 그들을 기억하며 손오를 지켜내겠다'라는 식의 비장한 연출이 나온다. 하지만 현실은 이 분과 비슷하게 오나라 최후의 보루이자 진나라 전용 샌드백(...) [3]
2. 진삼국무쌍6 이전
후반기 맹장 버프덕인지 초대작인 진삼국무쌍 1편부터 참전. 1편에서부터 연의에 따라 적벽대전 참전으로 첫 등장. 이후 합비전, 이릉대전 모두 참전한다. 정사에 기반하면 제갈량 사망 이전의 전투에는 참전 여부가 매우 불확실하지만 연의에서 정봉의 등장을 앞당겨 놓았기 때문에 그 내용을 따라간다. 물론 당시 등장할 만한 무장이 적었던 점도 컸다. 다만 같은 후반기 주역중 하나인 촉나라의 강유과는 달리 클론으로 나오는 안습함을 겪는다. 당연하겠지만 간간히 적군측 계략무장으로도 꾸준히 얼굴을 비춰줬다. 만나면 반가운 클론 중 하나.
여담이지만 정봉에겐 친동생으로 한자만 다른 동명이인이 있는데 이 정봉도 클론 무장으로 형과 함께 등장하여 한글판 유저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다. 심지어 등장 전장도 겹치는 상황이 많아서 누가 정봉인지 헷갈린다. 보통은 숙장 클론쪽이 맹장 정봉.
3. 진삼국무쌍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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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6에서 오나라의 신무장으로 등장. 적벽 대전에서부터 60년 이상을 활약했던 것도 있고, 6에서부터 제갈량 사후의 이야기를 다루게 됨에 따라 그동안 소외받았던 오나라의 후반부를 책임지는 무장으로 참전했다. 슈퍼맨을 연상케 하는 바지 패션이 인상적이다.
험악하게 생긴 외모와 걸걸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예의가 바르고 말투 또한 굉장히 지적이다. 평소 취미가 '''꽃구경을 가는 것'''이라고 한다. 오나라를 지키는 이유 역시 손오의 자연 경관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투 자체는 주태와 비슷하지만. 매우 조용한 주태와는 대조적으로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요약하자면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눈물 많고 감상적인 거한 캐릭터.''' [4]
고유 무기는 건틀릿 모양의 귀신수갑. 맹획과 무기를 공유한다. 1차지를 제외한 모든 차지 공격이 잡기로 이루어져 있어 다수와의 전투보다는 1:1 싸움에서 그 진가가 드러나는 무기. EX모델은 오리지날 기준으로 표준무기인 3성의 나찰수갑. 맹획과 중복이긴 하지만 베이스는 정봉이다.결국 맹획에게 갔어야할 신무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정봉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EX 차지는 자기 주변에 폭발을 일으켜 적들을 날려버리며, 무쌍난무 1은 아키라 유키의 간판기술인 붕격운신쌍호장 순으로 모션을 취하는데 동작 한 번 취할 때마다 주변에 장풍이 날아가기 때문에 이 공격에 맞은 주변 적들은 우수수 나가 떨어진다.
혹자는 오나라의 마이크 바이슨이라 카더라. 틀린말이 아닌 것이 머리모양, 마이크 바이슨이 복서인 것과 비슷하게 진삼6의 정봉도 귀신수갑이라는 건틀릿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의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중반에 감녕을 사용하는 강릉 전투에서부터 나온다. 이러한 설정은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오리지널 설정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사 오서 "황한장주진동감릉서반정전"에서는 정봉이 감녕 휘하에 소속된 소장으로 언급된다. 즉 감녕의 부하라는 설정은 코에이의 창작이 아니라는 소리. 여하튼 감녕은 '''"얼굴도 험악한 자식이 맨날 오그라드는 소리를 하니 적응이 안 된다"''' 고 투덜거린다.이 전투에서 정봉이 옆에서 동행하는데 이 둘의 만담이 수준급. 그 이후 계속 출연하다가 손권의 심복 수준이 된다. 근데 이부분이 매끄럽지 않고 그냥 갑툭튀 수준이라 뜬금포로 느껴지는 유저도 상당수 있는 듯 하다. 마지막 시나리오인 동구 전투에서는, 손권의 부인인 연사와 함께 손권의 양 옆에 서 있다. 그러고 3 : 1로 장료를 다굴. 여기서 6의 손권의 전설적인 개드립인 "이것이 손권의 싸움이다"가 나온다(...).
이후에는 진나라 스토리 모드에서 등장하는데 동흥 전투, 합비신성 전투, 관구검, 문흠의 난, 제갈탄의 난 등 항상 오가 나오는 전투에서는 언제나 오나라 네임드로 등장해 '''항상 깨진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시점까지 살아있는 오나라의 무쌍 무장이 정봉을 빼면 하나도 없기 때문[5] . 역할도 항상 돌격 대장, 계략 수행대 등등 앞장서서 돌격했다가 털리는 역할이다. 여몽, 육손이 떠난 후에 도독으로 온다는 놈들이 '''제갈각''', '''손준''', '''손침''' 같은 놈들이라 고생을 많이 하는듯. 이벤트 컷신중에는 사마사에게 죽을뻔하는 제갈각을 구하는 장면도 있다. 그나마 후기 촉나라 무장들은 네임드라도 많기라도 하지... 정봉은 사실상 혼자 다 한다. 이래저래 안습.
또한 맹장전 레전드 모드에서 정봉의 시나리오인 동흥 전투를 깨면 손권을 비롯한 오의 모든 무장들이 시대의 흐름과 함께 떠난 후, 연사와 함께 마지막까지 오를 지키는 모습이 나온다. 오 엔딩에서 보여줬던 벚꽃이 만발한 장소에서 모두 다함께 즐겁게 지내던 장면에서 암전되며 눈이 오는 동흥으로 변하는 장면이 인상적. 그리고 정봉이 '''"모두가 떠났지만, 그렇다 해도 그들이 사랑했던 오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외치며 끝난다. 굉장히 짠한 장면.
엠파이어스에서 DLC무기인 단월인이 정봉의 고유 무기로 변경되었다. 무쌍난무도 변화가 있었는데 무쌍난무 2가 기존 6편의 옥염력에서 단월인을 필드에 깔아놓는 난무로 바뀌었다. 난무 타입도 지상에서 공중난무로 바뀌었다.
신규 고유 무기인 단월인은 그 유명한 맹장전 DLC 무기 라인중 하나로 사기적인 성능으로 악명을 떨치는 DLC 무기인 만큼 단월인 역시 거의 사기급 무기에 속한다. 단월인은 차지 공격 발동 후 버튼을 입력하는 타이밍에 따라 차지를 강화할 수 있는데 강화되지 않은 차지와 강화된 차지의 갭이 굉장히 크다. 강화되지 않은 차지로 사용하면 빈틈도 많고 공격판정과 공격범위가 거의 못 써먹을 정도로 약하지만 강화된 차지로 사용할 경우 공격 발동 시 '''정봉에게 무적 판정이 생기고 공격 범위와 공격 판정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특히나 땅에다 단월인을 박은 후 제자리에서 돌려 다단히트를 내다가 어퍼컷으로 무기를 쳐올리는 5차지의 경우 일정 타수마다 속성이 붙어있는데다가 공격 시작 부분에 가드 크래시 성능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기술 하나만으로도 거의 모든 적장들을 순식간에 갈아마셔 버릴 수가 있다.
4. 진삼국무쌍7
무장들이 전체적으로 이번작에서 중화적 컨셉으로 어레인지 된 복장을 들고왔는데 정봉도 그 방면에서 좀 더 담백해진 중화적 복장을 입고 왔다. DLC 오리지널 의상은 '''작사도 할 수 있는 엔카 가수'''.
이번 7편에서의 복장은 어딘가 어색했던 전작의 슈퍼맨 복장을 버리고 좀 더 중후해지고 무장다운 복장으로 변경되어 나름대로 호평을 받았다. 여전히 게임 상에 존재감은 크지가 않다는 것이 아쉬운 점. 6편 시절부터 신무장 버프가 거의 없었던 캐릭터였는데 이번 7편에 들어서면서 안 그래도 없던 존재감이 더 줄었다.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그냥 진행하다보니까 오에 합류한 상황. 그것도 이릉 전투 이후부터 처음 등장한다.[6][7] 덕분에 이벤트씬 영상도 없어서 오 PV때는 CG 이벤트 영상에서 낑겨서 나오는 그 부분으로 대체되었다. 그래도 광릉 전투에서는 장료와 대사 이벤트가 추가되어 장료를 격파시 장료가 정봉을 인정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전작에서 장료가 '''손권에게 죽어버리는''' 장면을 넣으며 엄청난 비판을 받았는데 이것과 비교하면 비록 이벤트 영상이 따로 나오진 않아도 차라리 전작보단 낫다.[8] if 루트로 가면 수춘 전투에서 역으로 장료의 책략에 당해 고립당하고 장료에게 전사한다.[9] 왠만한 장수들이 안 죽게 하는 if 루트에서 '''유일하게 사망하는''' 캐릭터.(...) 물론 조건을 달성하면 정봉을 살릴 수 있으며 다음 전투인 강하방위전에서 원군으로 등장한다.
진나라 스토리로 넘어가면 '''손오 최후의 보루이자, 촉한의 강유에 이은 진의 두번째 동네북.''' 오가 적으로 등장하는 전투마다 꼬박꼬박 등장해서 깨진다. 같은 처지인 강유는 어쨌든 스토리 핵심인사에 촉 군부 1인자며 동료 무장이라도 많지[10] 이쪽은 동료라곤 연사 뿐이고[11] 지위도 낮아 바보 상관들 뒤치다꺼리나 하는 신세인지라 한결 서글프다. 진 정사 루트는 촉 정벌로 끝나는지라 최후는 안나오고 진 if 스토리로 넘아가면 오는 진작에 망해버리고 최종장인 적벽 전투에서 촉의 잔당을 이끄는 강유의 지휘를 받는다.[12] 이게 전부 오에 후반기 무장이 정봉 밖에 없어서 나온 전개인지라 팬들은 누구든간에 후반기 무장 좀 추가해 달라고 아우성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고유 무기는 전작의 DLC 무기였던 단월인. 캐릭터의 성능은 전작의 강력한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단월인의 성능도 여전히 굉장한 수준. 차지 공격을 강화해서 적들을 도륙내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차지 강화의 타이밍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지 공격 발동 시 나타나는 푸른색의 빛이 나타났을 때 차지 버튼을 연이어 누르면 차지 기술이 강화가 되니 이것을 참고로 해서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게임 상에서도 100%의 확률로 차지 강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단월인을 장비하면 강화되지 않은 차지 6개 + 강화된 차지 6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총 12개의 차지를 쓸 수 있는 셈... 이지만 실제로 강화되지 않은 차지 공격의 성능은 거의 쓰레기나 다를 바 없기 때문에 강화되지 않은 차지는 없는 것으로 치는 편이 좋다.
모든 차지 공격에 속성이 부여되어 있는데다가 이 속성 배율이 은근히 높은 편이고 차지 공격을 강화하면 모든 차지 공격의 히트수가 상승하기 때문에 선풍이나 참격같은 속성을 무기에 장착해서 공격해주면 모든 적들에게 높은 대미지를 안겨다 줄 수가 있다. 특히 전작에서도 악명을 떨쳤던 문제의 강화 5차지는 여전히 압도적인 성능이라 이 기술 하나만으로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정도. 호로관 메뚜기로 강화된 여포조차도 단월인의 5차지 강화 기술에 제대로 맞으면 순식간에 빈사 상태가 되어버린다.
강화 5차지의 데미지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강화 2차지를 쓰는 것도 좋다. 강화 2차지는 단월인이 사용 캐릭터의 바로 앞에서 톱니바퀴처럼 도는데, 연격+참격+신속이 붙은 단월인으로 강화 2차지를 명중시키면 구극 난이도에서 위나라 1스테이지의 여포, 그리고 호로관 여포도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 다만 공격 리치나 범위가 부족한데다 무적도 아니므로 주변을 주의하여야 한다. 그 외에도 강화 1차지, 강화 4차지, 강화 6차지의 성능 역시 강력한데 강화 1차지는 강화 5차지와 마찬가지로 적 무장들을 순식간에 빈사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이지만 공격 리치가 짧아 최대한 근접해서 사용해야 하며 강화 4차지는 전방을 향하 순간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앞에 걸리적거리는 존재들을 치어버리는데 다단히트는 아니지만 한 방의 위력이 대단히 강력해서 먼 거리에서 다가오는 적들을 노리고 쓰기 아주 좋고[13] 강화 6차지는 난전 중에 발동하는데 성공하면 순식간에 주변을 깨끗하게 쓸어버릴 수 있다.
정리하자면, 단월인은 강화차지 타이밍만 제대로 익힌다면 굉장히 무서운 무기가 된다. 다만 강화 도중에 빈틈이 많은 것이 단점.. 그러나 그 단점을 상쇄할 정도로 강화 차지의 파워가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충분히 쓸만한 가치가 있다.
6편 엠파이어즈와 7편을 거치면서 무쌍난무 2개가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공중 무쌍난무는 6편 엠파이어즈에서 추가된 그 기술이고 전작 옥염력의 강화판이자 잡기 기술인 "파월옥염력"이란 기술이 이번 7편에서 지상 무쌍난무 2로 새로 추가되었다. 단월인으로 적을 부수듯이 베어버리는 기술인데 잡기 기술이긴 하지만 주변의 적들도 피해를 입히는데다가[14] 파월옥염력 자체의 공격력이 굉장히 강력해서 제대로만 걸린다면 적 무장은 순식간에 저세상으로 보내버릴 수가 있다.
정봉의 EX 1 차지는 차지 5에서 발동되며 무기로 땅을 강하게 내려친 다음 장풍을 동반한 어퍼컷으로 전방의 적들을 날려버리는 기술이다. 강화 차지 5 히트 후 추가타로 쓸 수 있지만 의외로 사용 후의 빈틈이 좀 있는 편이고 후방 커버가 좁아서 아무 때나 남발하기에는 곤란한 기술. 맹장전에서 추가된 EX 2 차지는 차지 1에서 발동되는데 적을 붙잡고 그대로 앞으로 던져버리는 기술이다. 잡기 기술이지만 잡기 판정이 너무 좁아서 별로 안걸린다. 남용하다 골로 가기 쉽상.
의외로 마상 공격이 굉장히 강력하다. 승마 상태에서 차지 공격을 발동할 경우 오른쪽에 단월인을 회전시키면서 공격하는데 이 마상 차지 공격에도 속성이 붙는데다가 히트 수가 굉장해서 잡졸들 뿐만 아니라 적 무장들까지도 순식간에 쌈싸먹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 상에서 깨지는 일만 많고 활약은 적은데다가 특유의 험상궂게 생긴 외모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높은 편이 아니지만[15] 캐릭터 성능만큼은 거의 최강에 근접한 존재이기 때문에 색다른 게임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캐릭터.
맹장전에서 은글슬쩍 약해졌다. 파월 옥염력의 잡기 판정이 가드가능해지고(대신 실패 모션은 여전히 가드불가이다.) 데미지가 상당히 약해졌다. 또한 무기 역시 단월인 5차지 범위가 대폭 좁아짐과 함께 가드 파괴판정이 첫타에만 일어나게 변경되었다. 범위 커버를 하려면 4차지와 6차지를 써야 하는데 이 둘은 VA 캔슬이 안돼서 위험한 편. 주력기라 할 스킬이 다 칼질된 꼴. 패치를 거듭하면서 단순 사기였던 성능에 드디어 리스크가 생겼다. 그래도 탄탄한 VA가 있고 파월 옥염력 역시 약해진 정도일뿐 강한건 여전하기 때문에 사기 캐에서 표준 강캐로 내려온 정도이다. 그러나 패치된지 꽤 됐음에도 비인기 캐릭터라 발견되는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5. 진삼국무쌍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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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처럼 다시 귀신수갑을 들고 나왔다.
18년 1월 말 액션 영상이 올라왔다. 귀신 수갑 스타일이 바뀐 만큼 6편 시절 스타일 그대로 가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 고유 트리거는 다운 트리거이며 모션은 단월인 시절 EX2차지인 그 잡기 차지를 썼다. 고유기는 다운 플로우 피니시이며 신규 모션을 썼는데 우선 EX1차지 2타 모션과 비슷하게 어퍼컷을 친 뒤 그대로 여래신장 마냥 손바닥을 내미며 충격파를 줘 전방위의 적을 기절시킨다. 무쌍난무는 공중난무가 공개되었는데 신규 모션으로 대사는 전작 1번기인데 이펙트의 경우 옥염력마당 화염구를 양 사이드로 1개씩, 다음타로 전방에 1방을 뿌린 직후 총 3개를 지상에서 터뜨려 전방의 광범위하게 적을 다단히트를 내며 띄운다.
스토리 첫 등장은 챕터5의 하구전에서 손권 휘하에 등용된 2세대 무장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 스토리 모드 시작은 챕터6인 적벽대전부터 시작한다. 공통 이벤트 내에서의 비중은 태사자 이하(...). 후반까지도 뭔가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한 적이 없다. 위안이라면 오군 무장 특유의 독백을 정봉도 가지고 있다는 점. 또한 엔딩이 볼만한데 싸우는 도중 먼저 떠난 무장들이 환영처럼 스쳐가는 연출과 함께 손오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하는 내용. 손권마저 모두 떠난 이후 홀로 손오를 지키는 기믹을 잘 살려내었단 평이 있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강유와 함께 열심히 진나라의 샌드백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사단이 난 이유는 정봉이라는 인물 자체가 연의와 정사의 괴리가 심한 인물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사상에선 조비 남정 이후에서나 두각을 나타내는 후반기 인물이지만[16] 정작 연의에서는 서성등의 무장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면서 그 사이 시점이 붕 떠버리고 만다. 그나마 초반부에 다뤄질만한 이벤트인 손상향과의 대결은 캐릭터를 긍정적으로 표현하려는 오메가포스식 연출상 나올 수 없는 이벤트이다. 정봉의 비중이 구제받으려면 오군 스토리 역시 최소 촉의 멸망까지는 확장되어야 할 듯 싶으나 문제는 그러려면 오군 최악의 흑역사인 이궁의 변을 건드리게 된다. 이 점 때문에 오군 후반기 시나리오가 편입될지 안될지 현재까지도 미지수인 상황.
성능은 대인전에만 맞춰진 성능. 통상 섬멸기라곤 6편 EX차지 모션을 채용한 폭발기의 특수기 하나 뿐이며 유니크 트리거는 대인잡기 공격이며 그 외의 공격은 귀신 수갑 공통 모션인만큼 느려 터져서 사실상 봉인기. 위안이라면 이 대인잡기 공격이 강적의 적도 잡아서 다운시켜 버리기 때문에 대인전하나 만큼은 정말 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유니크 피니시는 다행히 전도 판정에서 이어지므로 스무스하게 이 걸 통해 다인전에서도 범위 견제를 가능하게 해준다. 다만 적을 너무 멀리 밀어치므로 콤보를 넣으려 할 땐 대시 추격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무쌍난무 성능이 손에 꼽을 정도로 탑급. 지상/공중난무 모두 화속성 판정인데다 둘 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데미지도 높으며 범위도 출중한 팔방미인형 난무이다. 정봉을 화끈하게 운영해보겠다 하는 유저는 통상모션을 운영하기 보다는 연기단 같은 아이템을 섭취해가며 무쌍난무만 난사해대자.
6.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 2에서는 파워 타입 무장으로 참전. 기본무기는 6과 마찬가지로 귀신수갑으로 고정되어 있다. 무쌍 오로치 2로 오면서 '''안 그래도 강했던 놈이 개캐'''가 되어버렸다. 파워 타입이라서 기술이 캔슬되는 가장 큰 위기인 '평타->차지' 사이의 틈을 무시할수 있고, 신속을 넣어서 속도 또한 개선할수 있는데다가, 적을 잡고 자이언트 스윙을 하는 차지4, 적을 잡고 앞뒤로 찍은뒤 던지는 차지5 전부 속성 적용이 되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뽑아댄다.[17]
거기에 EX 기술인 손뼉치고 불뿌리는 범위기로 귀찮은 잡졸들을 구워버릴수도 있으니 그야말로 만능캐. 단점이라면 잡기의 범위가 조금 좁기 때문에 거의 티가 안나는데도 신장을 달아줘야 한다는 것과, 잡기에 실패하면 틈이 좀 크다는것. 하지만, 굳이 티가 안나는 단점이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
특별 관계 무장은 주유, 감녕, 후마 코타로, 호조 우지야스
무쌍 오로치 3에서도 여전히 강하다. 파워 타입이 유지되고, 신기는 강한 글레이프니르를 받았고, 고유신술도 범위 커버에 아주 좋다. 그리고 본편에서도 강력했던 차지 5, EX1, 기승 차지 등 주력기들이 너프없이 넘어와 속성만 갖춰지면 전부 순살 가능.
[1] 진삼6 동흥 전투에서 다리를 주먹 한 방으로 박살내버리거나(이는 7 합비 전투에서 장료와 이전이 그대로 재현한다.), 진삼7 오나라 사실 엔딩에서는 병사 한 명을 한 팔로 붙잡아 날려버리는 등의 활약을 보인다. 이 모션은 맹장전에서 정봉의 EX2 차지로 추가되어 게임상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2] 271년 사망으로 오나라 멸망에 가장 가까운 시점이다.[3] 애초에 노숙이나 정보 같은 다른 오나라 주요 인물들을 제쳐놓고 정봉이 먼저 투입된 이유가 진나라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적으로 등장할 후반기 오나라 무쌍무장을 추가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정봉은 연의에서는 대놓고 적벽대전부터 등장하니 오랜 시간 써먹기도 좋고. 이러다 보니 정봉은 육손 사후 오나라 스토리가 다뤄지지 않는 오나라 메인 스토리에서 존재감은 크지 않고, 반면 진나라 스토리에서는 주요 적군으로 등장한다.[4] 이 때문인지 7편 진나라 if 건업 전투 진지 대화에서는 병사들에게 '''노래하는 도깨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5] 게임 상에서는 연사도 함께 등장하지만, 실제 역사 상 보연사는 손권(252년)과 정봉(271년)보다 훨씬 먼저 죽었다(238년). 단지 정봉 혼자 굴리기가 좀 뭐하니 연사도 30년 이상 더 살아서 좀 더 혹사시킬 뿐(...).[6] 이릉 전투에서 조건을 달성하면 외전인 광릉 전투가 열리면서 이 때 처음 등장하고 조건을 달성하지 못 하면 그 다음 전투인 석정 전투에서 처음 등장한다.[7] 정사에선 제갈량이 죽은 후부터 제대로 활동하는 것을 보면 이릉 전투부터 등장하는 것이 고증에는 더 적합. 하지만 정봉은 감녕의 밑에서 활동했던 기록만 있지 애초에 어떤 전투에 참전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감녕이 정사에서 이릉 전투 이전에 사망했고 이릉 전투가 워낙 큰 전투였으니 대부분의 무장들이 참여했으리라 추측할 수는 있지만...[8] 이것은 연의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간 것이다. 오나라 원정 때 조비를 구하려고 장료가 정봉에게 화살을 맞고 이 때 상처가 깊어서 사망하는 것이 연의의 내용. 전작처럼 완전한 창작은 아니다.[9] 가후가 산월족을 데려와 손권이 있는 본진을 습격하여 위기를 만들고 정봉이 자신이 성을 공략할 테니 손권을 구하라고 말하는데 플레이어가 손권을 구하러 다리를 건너면 장료가 다리를 파괴해 정봉을 고립시킨다. 이 때 정봉은 '''쉬운 난이도에서도 절대 살아남지 못 한다.'''[10] 사실 저 링크된 인물들 외에도 유선, 성채, 조운도 있기는 하나, 앞의 둘은 군주 부부이고 조운은 원래라면 진작 죽었기 때문에(...) 일단 제외. [11] 이나마도 원래 역사에서는 손권보다 먼저 죽은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아무도 없다(...).''' [12] 이 전투에서 항복하는 강유와는 달리, 수많은 무쌍무장들과 함께 사망한다. 근데 어째서인지 사망대사를 날리는 포삼랑과는 달리 관색은 퇴각대사를 외친다.[13] 이것도 너프된것이다. 전작에 있던 무적판정을 빼서 주력기에서 내려왔다.[14] 게다가 잡기에 실패해도 마지막 결정타는 그대로 나온다. 때문에 굳이 상대를 잡으려고 가까이 가지 않아도 상당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15] 인기투표를 한 번 했을 때 '''뒤에서 3위'''였다(...). 참고로 뒤에 있는 두 명은 황개, 허저.[16] 일단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때는 손권 사후(252년)이고, 감녕의 수하였던 것을 생각하면 넓게 잡아도 210년대 후반~220년대 초반부터나 활약했다. 참고로 흔히 세트메뉴(...)라 불리는 서성은 220년대에 사망했다. 차이가 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17] 심지어 차지4는 휘두르는 적 자체에서 속성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