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푸른거탑)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image][1]

'''"눈 깔어!"'''[2]

"핫 뉴습니다! 핫 뉴스! 신병이 왔답니다."[3]

"저런 천하의 운빨 넘치는 자식!"

"야 나 일병이야 일병. 이 짬밥에 내가하리?!"

"비겁한 변명이십니다!!!!"

푸른거탑의 등장인물. 배우는 정진욱. 이용주 이병의 사수.
본래는 이병이였으나 리턴즈 초중반부 에서 유일하게 일병진급하였다. 본래대로라면 대략적으로 다다음회차에서는 이용주도 일병진급을 해야하지만 끝내 이등병으로 마감한다.[4]
참고로 정진욱은 푸른거탑 출연진들 중 유일하게 육군이 아닌 해군 출신이다.[5]

2. 작중 행적



백봉기 일병과 세트로 다니며, 옴 감염폭발 때 첫 감염자.(...) 이병인데도 제초작업제설작전의 공포를 잘 알고 있다. 첫 휴가 때 총기함 열쇠를 가지고 휴가를 나오는 바람에 휴가 정지에 군기교육대 풀코스라는 불운한 과거를 가진 것이 드러났다.[6] 싸이코 김 상병에게 밉보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장갑차와 씨름을 해야 했다고. 그 외에도 막내 시절의 에피소드가 몇 번 나왔는데 현재의 이용주 신병 못지 않은 고문관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7]
관물대에 음식물을 짱박아놓다가 맨날 김재우 병장에게 걸려 혼나기도 하며, 옴 편에서는 가장 먼저 옴에 걸려 다른 병사들에게 전염시킨 장본인.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말년 최 병장이 변명을 할 때마다 '''"비겁한 변명입니다!"''' 드립을 자주 치는 중. 물론 이건 선임인 김재우 병장과 김호창 상병이 분위기를 깔아줘서 가능한 것이다.
유격의 추억 화생방 편에선 날숨 군가로 위기를 넘기기로 기획했으나 방독면을 벗다 머리카락이 걸려 안빠지자 아파서 숨을 쉬었다 가장 먼저 리타이어. 게다가 가스마시고 완전히 정줄을 놓아 김호창 상병을 붙잡고 흔드는가 하면 빠진 렌즈를 줍던 손을 밟아 렌즈도 잃고 가스까지 마시게 했다. 정줄놓은 김호창은 헤매다 다음 조의 가스실습 때 또 들어가 두번이나 가스실습을 받는 참사를 겪고 정 이병을 말 그대로 죽이려 들었다.
시즌 1에 들어와서 캐릭터가 좀 더 리뉴얼되었다. 원래 시즌 0에서 백봉기 일병과 함께 군 생활을 잘 모르는 이용주 신병에게 군 내막을 설명해주는 역할로 고정되어 있었으나, 시즌 2에서는 강자에는 엄청 약하고, 약자에는 한없이 강한 '''소인배''' 기믹이 추가되었다. 김재우 병장에게 갈굼당하다 이용주 신병이 몰래 웃는 걸 보고 "웃어? 눈 깔어!"라고 괜히 타박을 주기도 했다.
시즌 1 에피소드 5 9화에 출연. 예전에 짝사랑 하던 후배한테 전화했는데 그 후배가 '''남친이 생겼고 지금 군 입대 준비중'''이라 해서 꿀보직 추천을 요청 하는데, 이에 배알이 꼴렸는지 3 꿀보직을 소개 시켜줬다. 그리고 보너스로 해병대특전사까지....
더구나 이번에 새로 P.X.관리병을 뽑는다고 해서 해당 관리병에게 '자신은 전라도 출신이여라'며 아부를 떨었으나 이용주 이병이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였기에 바로 데꿀멍...
시즌1 에피소드14 에서는 신병 못지않게 고문관 실수를 저질렀다. 위생겸열을 앞두는 날 신병의 실수로 소대의 팬티들을 전부 분실하고 말았다. 그러다 말년의 아이디어로 런닝셔츠의 일부를 잘라내 팬티를 갠 것처럼 위장하여 보급수량을 맞춰서 검열에 무사히 넘길듯 했다. 검열관이 진욱의 속옷검사를 했는데 운좋게 넘어가서 제자리로 갔다놓으려는 순간 진욱의 실수로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런닝셔츠 조각을 떨어뜨려 결국엔 소대전체가 직격탄을 제대로 맞아버려서 단체로 군기교육대로 끌려갔다.
시즌 0, 1 통틀어서 멤버들 중 가장 존재감이 없다. 거의 백 일병과 세트로 다니고 개인 에피소드도 없다. 그렇기에 시즌 1에 새로 생긴 소인배 캐릭터도 전혀 빛을 발하지 못하고 꿔다논 보릿자루마냥 묵혀놓고 있다. 지못미. 게다가 같이 병풍으로 나오던 백 일병마저 시즌 1 19화에서 단독 주연으로 나온 바람에 유일하게 단독 에피소드가 없어서 더 캐안습.(...) 그러나 시즌 1가 진행됨에 따라 그 동안 단독 에피소드가 없던 김 병장과 백 일병이 차례차례로 단독 주연으로 나오는 일이 생기면서 정 이병도 조만간 단독 주연으로 나올 날이 올 듯 싶다. [8]
그러다가 에피소드 22화에서 드디어 주역을 맡았다.[9] '전설의 이빨'이라는 에피소드 제목 답게 '다시는 주먹으로 남을 상처 주지 않겠다', '소림사 최고수', '효도르 스승' 드립 등을 치면서 신병을 겁줬다. 그러다가 에피소드 막바지에 정이병의 조직 보스 시절 부하가 신병으로 입대하면서 정이병의 허풍이 사실이었다는것이 밝혀지는데...알고보니 이 에피소드 자체가 정이병이 다른 부대원들에게 이빨 까던 내용[10]이라는 것이어서 진실은 저 너머로...
에피소드 26화에서는 오바마의 갑작스런 질문에 처음엔 잔뜩 긴장했었지만 곧이어 명쾌한 답변으로 모두를 감동시킨 덕분에 3소대 전부 포상휴가라는 공을 세웠지만 얼마안가 김상병버락 오바마의 구두에 구토를 하는 바람에 포상휴가 전부 날려먹을 상황에 처해졌다.
에피소드 31화에서는 여대생들에게 외모순위에 밀린 김재우 병장을 뜬금없이 인정 할 수 없다고 각종 오두방정을 떨더니 행보관이 국방부 홍보대사 지원자를 뽑을 때 반강제적으로 김재우 병장을 지원시키고 사진촬영까지 식단도 자기가 멋대로 조절하고 운동도 시키는 등 상당히 열의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김재우 병장은 촬영 당일날 영양실조로 쓰러지고 만다.
에피소드 35화에서 이 신병과 함께 단둘이 외박을 나갔다. 아주 자기가 통크게 쏘겠다고 하는등 어느정도 비중이 있을줄 알았지만 하필 같은날 외박 나온 김 상병과 조우해 일이 꼬이게 된다.
그래도 이용주 이병과 짜고 술취한척 하며 여자들에게 헌팅하고 오겠다는 핑계로 같이 자리를 떠나는데 성공은 했으나 정작 이용주 이병도 김호창 상병보다 더 눈치없다고 지갑을 흘렸다는 핑계로 화장실에서 정이병을 버리고 떠난뒤 그 후 정진욱 이병은 에피소드 내내 아무런 등장이 없었다(...)
39화에서는 이용주와 함께 공동 주연. 같이 짜장면을 먹기 위해 온갖 계책을 짜낸다. 짜장면 먹고 싶다고 소원수리를 넣지만 군대 짬밥으로 나오는 짜장면이 무지 맛없어서[11] 실패. 그 다음으로 고참들이 몰래 시켜먹는 루트를 이용해 짜장면을 시키지만 행보관이 나타나는 바람에 실패[12]. 결국 이용주가 면회객에게 부탁하여 짜장면 한 그릇을 얻지만 먼저 먹겠다고 티격태격 다투다다 그만 짜장면을 땅바닥에 엎어버린다. 그렇게 실패하는 듯 했지만 땅에 떨어진 짜장면을 주워먹고 짜장 범벅이 된 채로 이용주와 환하게 웃으며 에피소드 종료.
42화 에서 군대괴담 배틀을 하였는데 진욱이 신병때 철책근무를 서다가 귀신을 발견하여 잠든 제대한 병장고참을 깨워 초소에서 도망쳤다. 그러나 총기를 두고 도망온 바람에 진욱은 다시 초소로 돌아가 총기를 가져오겠다고 하자 병장고참은 위험하니 가지말라고 만류하였다. 진욱은 그의 만류를 뿌리치고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은체 초소로 돌아왔지만 거기엔 귀신이 아닌 병장고참이 아까처럼 그대로 잠들고 있는 것이였다. 알고 봤더니 귀신이 아까 같이 도망온 병장으로 분신술을 썼던것... 초소로 돌아온 귀신을 본 진욱은 거품을 물고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고참들은 그의 공포괴담에 무서워서 기겁했지만 김병장의 더 무서운 공포괴담에 의해 패하고 말았다.
44화에서는 갑자기 화장실 간다고 하더니 곧바로 정이병의 어머니라는 사람이 찾아왔는데 배우는 일단 정진욱 본인이다(...) 그리고 에피소드 내내 정이병이랑 정이병 어머니랑 엇갈리면서 등장하는데 이게 작중 실제로 정이병의 어머니가 맞는데 진짜로 엇갈려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이미 시즌0 15화 <수렁에서 건진 첫 휴가>편에서 첫휴가 나온 정이병을 반갑게 맞이하는 진짜 정진욱 어머니가 등장하셨기 때문에 그냥 정이병 본인이 어머니인척 연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리턴즈에서는 백 일병이 파견으로 빠지면서 일병으로 진급하게 될 예정으로 본편 중 처음으로 진급을 하게 된 인물, 인 줄 알았는데 에피소드 6화까지 이병이었다가 7화에서 일병으로 진급했다. 5화에서 술 사고 오는 길에 낭떠러지에 쏟은 술병과 맥주캔에 하필 멧돼지들이 있는 가운데 김호창 상병이 닥달해서 주우러가다 멧돼지와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멧돼지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치는 바람에 멧돼지의 화를 돋워 도망가는 바람에 술 회수에 실패하고 운 좋게 다시 얻은 술을 가지고 돌아가는 길에 막걸리병이 깨져서 깨진 부분을 손으로 막고 있는 등 도움 안 되는 후임 케빈 때문에 술 가지고 오는 길에 자기가 궂은 일을 다했다.
에피소드 9의 최악의 크리스마스 배틀에서는 두 번째 선수로 참가했는데, 본인은 산타 따위는 없는 현실은 시궁창이란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믿는 척을 했다. 그때 은근히 36단 변신 로봇을 사달라고 편지를 적었는데 하필이면 그 날 밤 산타를 빙자한 도둑이 들었고, 집에 패물과 돼지저금통, 유희왕 카드를 털리고 그 사건 이후 크리스마스를 증오했다는 게 밝혀진다.
여담이나 작중 고향은 전남 해남 땅끝마을이다.
첫 휴가를 받고 나왔을 때, 실수로 총기보관함 열쇠를 주머니에 넣고 오는 바람에 식급하여 땅끝마을에서 최북단을 다시 왕복했으나 결국 군기교육대에 끌려갔다.
덤으로 고향 마을 이장님 이름이 무려 산다라박 (..)

[1] 호로롱 스토리에서 정준환 역을 맡은 그 정진욱 맞다.[image] [2] 고참들에게 아부떠는 모습을 보고 비웃는 이용주 이병에게 한 말[3] 원래는 일병 백봉기의 대사인데 파견으로 자리비우자 그 자리를 대신 매꿨다. 다른점은 빅 뉴스에서 핫 뉴스로 바뀐점 [4] 정 일병과 이 이병은 1개월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5] 최종훈은 의경, 김성원(케빈)은 카투사 출신이고 이용주는 심장병으로 인한 병역 면제이다.[6] 선임 백봉기는 단지 맥심을 커피로 잘못 알아듣고 가져오는 사소한 사고를 쳤고, 이용주는 무난히 휴가를 보내고 온 것을 보면 이쪽이 친 사고가 독보적(...).[7] 사실 이용주 정도면 신병이라서 그렇지 군생활을 무난히 하는 편이다. 그런데 사실 신병 때 고문관 아닌 사람이 거의 없을 듯???[8] 아는 사람이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시즌0 23화 '분대 외박 난동 사건'편에서 처음에 다른 소대원들이랑 같이 외박 나와서 영화보고 당구치고 PC방가고 고기집까지는 계속 같이 있었지만 다놀고 바깥 광장에 있을때는 '''갑자기 사라지고 없었다!''' 그리고 나이트 클럽을 가기 위해 최종훈 병장의 사촌동생에게 사복을 빌리면서 소대원들 전부 패션쇼를 하는 씬을 선보일때까지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막상 나이트 클럽에 가니 어느샌가 사복 입고 '''갑툭튀했다!''' 아무래도 촬영 일정이랑 본인 스케줄 때문에 생긴 일인것 같긴 하지만...[9] 사실 이것도 말이 주역이지, 에피소드 자체의 비중은 박효준 신병과 상병장 선임들간의 갈등으로 진행되었다.[10] 일명 구라 아티스트다.[11] 알 사람은 다 아는 우동사리 면발에 끼얹은 통조림 짜장소스이다.[12] 그래도 걸리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