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갓 오브 하이스쿨)
1. 개요
'''끌... 저렇게 채신머리 없어서야... 이래서 북쪽 녀석들은 예절을 모르는 망나니 같다는 소릴 듣는다니까~ ''''
하늘의 신으로 천둥과 번개를 뜻대로 구사한다. '''신들과 인간의 아버지로서 모든 권력을 주거나 빼앗는 자이며 범죄자를 벌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며 국가재앙을 막는 위력을 가지고 있는 신. 허나 그와 동시에 엄청난 바람둥이에 사고뭉치, 각종 민폐란 민폐는 다 일으키며 모든 뒷수습은 아내에게 맡겨버리는 무책임한 폭군이 그의 또다른 이면'''.
갓 오브 하이스쿨의 등장인물. 1천계 주인 중 하나다. 라그나로크 벽화에서는 나탁 옆에 그려져 있다.
2. 작중 행적
The King이 R과 상만진의 배신으로 힘을 잃었을 때 1천계 신 다같이 등장한다. 오래간만에 현세로 나와서 들떠하는 오딘을 예절도 모르는 망나니 같다고 디스하는데, 본인이 할말은 아닌지라 미카엘이나 벨제버브에게 빈축을 산다.
잡혀있는 옥황을 보며 우리엘이 의아해하자 세월과 함께 수련을 게을리했으니 당연하거나 인간과의 사랑 타령에 시간을 헛 보낸 건 아닐런지 라고 말하면서 깐다.[1][2] 그러고 나서 우주로 날아가 번개로 아르헨티나 코르도바를 공격한다. 그리고 특이한 기운이 느껴지는 샤무엘 로시난테와 안나를 제외하고 남아공팀, 미국팀, 앙드레를 죽여버린다. 안나는 오딘의 아들 토르의 기운이 느껴져서 흥미가 돋으나 금방 사라져서 죽이려들지만, 익숙한 기운에 자신의 공격에 반응한 샤무엘에게 큰 흥미를 보인다. 샤무엘이 자신의 아들 헤라클레스의 후손이라는 말에 흥미로워하고, 안나를 보고 '''바람기가 또 발동했으나''' 아내의 질책에 굽신거린다.
결국 안나를 죽이려드는데, 김두식의 방해로 실패한다. 김두식이 선타로 몇방 날리지만 간지롭지도 않은 듯 태연했고, 제우스의 펀치 한 반에 김두식은 상해까지 날아간다. 그리고 샤무엘에게 이 곳은 어디냐고 묻는데, South Korea라고 하자 부정하며 이제부터 '''New 올림푸스'''로 명한다.
제우스의 만행을 막기 위해 휘모리가 덤비는데, 투전승불의 번개에 당했던 적이 있다며 호승심을 보인다. 그 후 휘모리의 도발을 듣고 휘모리를 죽이려 하나 실패, 서한량과 여의까지 사용한 휘모리의 협공을 받는다. 그러나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히려 신속을 사용해 서한량의 팔 한쪽을 뜯어먹어 버린다.[3] 그러나 얌전히 팔만 잃은 것이 아니었고 팔 안의 수류탄이 입 안에서 터지서 이까지 빠지고 괴로워한다.
그후 서한량을 쓰러뜨리고 휘모리를 잡아먹으려 하는데, '''중국 상하이에서 미친듯이 뛰어온''' 김두식에게 '0펀치 전북익산'을 맞고 전라북도 익산의 미륵산까지 날아가지만 데미지를 받지 않았고, 신속에 이은 헤머링으로 다시 리타이어 시킨다. 한편 차기 옥황이 제3천계를 부르느라 정신없는 것을 확인하고, 자기가 더 킹의 힘을 가로채러 더 킹의 뒤를 쫓는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더 킹의 무리를 발견하고, 제우스를 조금이라도 막기위해 태고의 차력을 사용한 로마리오를 너무나도 간단하게 살해한다. 이때 상만진의 신도들이 제우스에게 다가와 현자의 지혜는 옥황 것임을 알리고 본인들이 대신 회수할 것임을 알리자 목소리가 작아서 안들린다며 전부 죽여버리고는 모른 체 한다. 그 후 다시 나타난 서한량의 배를 뚫어버리지만, '''서한량의 품바 오의 '앵벌이' '''에 당해 몸에 대각선으로 긴 멍이 생긴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라며 분투한 김두식과 서한량을 칭찬한다.
그리고 자신을 막으려는 샤오첸에게 자신의 취향이라며 살려준다하지만, 거절하자 주먹을 날리고 주먹으로 맞대응하는 샤오첸의 양 팔을 날려버린다. 그럼에도 끝까지 일어나 버티는 샤오첸을 제우스가 현자의 눈을 가지는것을 막고자하는 미카엘의 군대 & 상만진의 신도들과 함께 겸사겸사 싹 쓸어버리려 엄청난 위력의 펀치를 날리지만[4] '''더 킹의 힘을 이어받은 인간의 왕'''에게 한손으로 막히고, 중력 100배에 당해 무릎을 꿇는다.
[image]
'''제우스 오의'''
''''뇌거''''
네피림과 녹스의 배신자들은 중력에 벗어나지 못하던 중, 홀로 무릎을 꿇은 것에 굴욕을 느끼며 다시 일어나 중력 200, 400, 600, 1000배 모두 견뎌내고 한대위에게 다가가 정면으로 대면하면서 '''"인간의 왕을 인정하겠다."'''라고 한 후 최강의 위력을 가진 오의 뇌거를 발동해 공격하지만, 한대위의 '''강력''' 에 당해 상반신이 증발해 해골이 되어 사망한다.'''인간의 왕'이여... 널 인정하노라.'''
하지만 아직 힘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한대위의 모습에 육체는 인간일 뿐이라면서[5] 올림푸스의 신들과 녹스의 배신자들이 한대위를 공격하려고하자 집념으로 뼈만 남은 상태에서도 움직여 한대위를 붙잡아 협공하나 모든 공격은 현자의 로브에 막힌 후 한대위가 사용한 '''현무 권 : 인력'''에 다른 신들은 한 방에 리타이어해 버렸고, 남은 제우스의 뼈는 '''백호 무 : 관성'''에 완전히 소멸한다. 다만 육체가 소멸해 바스러지면서 생긴 가루를 R이 흡수한다.
탐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R이 제우스와 다른 신들을 차력으로 소환한다. 본체보다는 약하지만 명색이 1천계 신인만큼 진모리에게 유효타를 줬다.
신들의 대장장이 헤파이스토스에게 아들을 위한 가장 단단한 곤봉과 살아있는 인형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했다.
3. 강함
지금까지 나온 1천계 신들 중에서 인류에게 신의 압도적인 강함이 무엇인지 알려줬다. 더식스와 비숍이 다같이 몰려들어도 시간벌기에 지나지 못했으며, 6부 시점에서 더 강해진 김두식은 아직도 제우스에게 승리할 자신을 지니지 못한다....진짜... 욕나오게 강하잖아? 씨ㅂㅏㄹ
비록 현자의 지혜만 물려받아 반푼이 옥황이 된 한대위에게 허무하게 당했지만, 이때는 현세에 적응이 덜된 상태라 옹호할 여지가 생겼다. 한대위에게 호승심을 보이는 우리엘에게 벨제버브는 현세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덤비면 제우스 꼴 난다고 하는 걸 보아 다른 신들이라고 별 차이가 없다.
천상대전 당시 제천대성에게 번개로 져서 수련을 했다고 나오는데, 오딘의 말로 보아 힘은 쇠퇴하지 않거나 더 강해졌을지도 몰라도 전투력 자체는 더 낮아졌다고 나온다.
천박한 언동은 어쨌든, 진모리의 강림 이후에 그 강함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고 굴욕씬만 찍다가 가버린 다른 천계의 주인들에 비하면 나름 더 식스나 녹스의 비숍 등을 상대로 그 절망적인 수준의 강함을 어필하며 작중 최고 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마지막에 한대위를 인정하면서 방심없이 자신의 최고 오의로 맞서는 모습이나 상반신이 완전히 날라가고도 한대위를 공격하는 집념을 보이는 등, 1천계 주신 중에서도 나름 볼만한 장면을 많이 가져간 주신.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고 가장 큰 피해를 일으켜서인지 작중 등장인물들의 회상에서 자주 등장한다. 샤무엘은 제우스를 회상하며 자신들은 쩌리에 불과했다고 곱씹고, 김두식은 제우스에게 털린 것을 두고두고 기억하며 꿈 속에서도 계속 리매치를 할 정도. 그럼에도 X세대와의 싸움에서 제우스보다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고 제우스의 공격을 흉내내기도 한다.
4. 기술
- 번개
번개의 신 답게 번개를 자유롭게 다룬다. 사실상 제우스가 사용하는 모든 힘과 기술의 근원.
- 신속(神速)
번개와 관련된 기술인듯 번개 이펙트가 나온다.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 썬더 헤머
주먹에 번개를 실어 내리친다. 다만 제우스의 키가 좀 많이 크다보니 본인의 약 1/2~1/3하는 인간들에게 시전하면 쪼그려 앉아서 사용하는 참 포스가 없는 기술. 다만 신이 사용하는 기술인 만큼 이것만으로 THE SIX의 서한량을 한번 골로 보냈다. 참고로 해머가 아니라 헤머라고 말한다.
- 헤머링
김두식에게 시전 모션은 썬더 헤머와 똑같아서 멋없다.
- 썬더사커
발에다가 번개를 휘감아 짓밟거나 찬다. 이것도 모양새가 전혀 안나지만 샤오첸은 이 기술에 크게 다쳐 요단강 넘어갈 뻔 했다.
- 오의 뇌거(雷車)(Thunder Breaker)
번개의 창을 이용한 제우스의 최강 기술. 번개의 창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이지만 인간의 왕에게 맞추기도 전에 죽어버렸다. 그래도 오의인 만큼 위력은 상당한지 잡고 있던 손의 피부가 날아가서 근육이 드러난다. 영문 표기가 진모리의 열뢰(熱雷)와 같다.
- 페이즈 2
신들의 봉인 해제. 다만 제우스는 봉인 해제 이전에 사망해버렸다.
- 페이즈 3
신들의 진정한 힘. 페이즈 2 조차도 등장하기 이전에 사망해버렸다.
이외에 딱히 기술은 아니지만 머리가 떨어지고 뼈만 남은 상태에서도 움직이는 집념을 보여줬다.5. 여담
- 패자부활전에 나오던 알렉스의 팀원인 나타샤의 차력이 이 양반이다. 그런데 번개는 커녕 방패만 꺼냈고, 본체는 방패가 보이지도 않는다.
- 등장 초기 수염을 뽑아서 벼락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다만 인간을 얕보는 것과는 별개로 헤라클레스는 상당히 아꼈는지 아들을 위한 단단한 무기를 만들어달라고 헤파이스토스에게 의뢰하거나 그의 후손인 샤무엘에게 헤라클레스의 기운이 느껴지자 살려줬다.
- 신이라는 양반이 공격을 할 때마다, "썬더헤머! 썬더헤머!" "헤머링! 헤머링!" "썬더사커! 썬더사커!" 이러는데 모션도 뭐같고 참 위엄없어서 깬다. 자세나 표정도 싸운다기 보다는 그냥 벌레나 작은 동물을 대충 내려치고 짓밟는다는 느낌이다.[7] 그렇지만 이런 공격만해도 THE SIX를 압도했다.
[1] 그런데 본인이 이런 말할 자격이 없는 게 '''정작 제우스 자신은 심각한 막장 바람둥이였다. 미인이라면 앞뒤 안가리고 무조건 덮치고 영웅을 낳아야 한다는 이유로 덮치고 바람피우는 등 난봉질을 저질렀다. 물론 좋든 싫든 제우스와 바람피운 여자들도 헤라에게 찍혀 대다수가 인생을 말아먹은 건 덤...'''특히나 갓오하에서는 이런 부정적인 면모가 훨씬 부각된다. 바로 밑에 나오는 안나의 건이 대표적인 예시.[2] 정작 같은 1천계 신 오딘은 신들이 천계대전 이후로 나태해져서 약해졌다고 한다.[3] 제우스가 인육을 별미라고 말했는데 그렇게 크게 이상한건 아니다. 실제로 2016년 8월 10일에 고대 그리스에서 제우스에게 인신공양을 한 것으로 추측되는 유골이 발견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연합뉴스/네이버 뉴스)[4] 매번 대충 썬더헤머나 썬더사커를 날리던 제우스가 작중에서 최초로 제대로 된 자세로 행한 펀치였는데, 어찌나 위력적이었는지 공중에서부터 제우스의 뒤로 몰려오던 미카엘의 네피림들과 제우스주변에 가득하던 상만진의 신도들까지 전부 쓸려나가고, 하늘에서 명령을 내리던 미카엘까지 이 공격의 여파를 받는 묘사가 있다.[5] The King의 육체의 힘은 생체 에너지를 흡수한 R이 가져갔다. 반대로 지혜와 지식만을 계승한 것은 한대위.[6] 헤라클레스가 탄생한 이유를 생각해 보면 당시 천계가 상당히 위험한 상태라 그냥 넘어간 것으로 볼 수 있고 혹은 반대로 이때의 헤라클레스의 활약과 힘에 인간의 아이를 가지는 것이 금지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7] 사실 진짜 기술이라기 보다는 그냥 주먹질이나 발차기에 대충 가져다 붙인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