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레드냅
1. 개요
잉글랜드의 전 축구선수이자 현 축구 칼럼니스트 겸 해설자. 전 토트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2. 현역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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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에서 유소년 생활을 했지만 곧 아버지인 해리 레드냅이 감독으로 있던 AFC 본머스로 옮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리버풀 FC로 이적했고, 잘생긴 외모로 인해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넓은 시야, 날카로운 패스, 호쾌한 중거리 슛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연예인병에 걸려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스티븐 제라드에 밀려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한다. 토트넘 핫스퍼에서 2시즌 반을 뛴 뒤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던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인해 그 시즌에 은퇴하게 된다.
3. 은퇴 후
은퇴 후에는 잉글랜드의 스카이 스포츠에서 칼럼니스트 겸 해설자를 맡고 있다.
4. 여담
해리 레드냅의 아들이고 프랭크 램파드와 이종 사촌 지간[2] 이다. 부인은 걸그룹 이터널의 전 멤버였던 루이스 레드냅이고, 둘 사이에 두 명의 아들이 있다. 리버풀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여전히 리버풀 레전드 매치나 레전드 초청 경기에는 자주 참석한다. 축구 칼럼니스트인만큼 본인이 쓴 칼럼이 한국에 번역돼 실리기도 하는데 기사 제목이 제이미 레드냅인 경우를 밝히지 않고 '레드냅, 블라블라~'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런 경우에는 본인의 인지도가 낮아서인지 박지성 때문에 아버지인 해리 레드냅에게 쌓인 게 많은 한국 네티즌들에게 아버지로 오인돼 의도치 않은 욕을 먹기도 했다. 요즘은 인지도가 예전보단 높아져 아버지 근황을 묻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티에리 앙리의 해설 데뷔 방송에서는 자신이 현역 시절 앙리를 상대로 수비 가담을 설렁설렁하다 실점을 당하는 장면이 리플레이되어 게리 네빌에게 폭풍디스를 당했다.
2002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개고기 문화에 반대한다며 잉글랜드 대표팀과 소속팀 리버풀의 동료인 마이클 오웬, 에밀 헤스키와 함께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대한 반대와 압력을 넣는 서명에 참여했고, 이어서 프랑스 대표팀이자 첼시 FC 소속의 에마뉘엘 프티도 이 서명에 동참했다. 당시 기사[3] 웃긴 건 이들은 역시 월드컵 공동개최국이었던 일본의 고래사냥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도 않았다는 것. 하지만 아무래도 오웬이 제일 유명하고 당시 레드냅이 오웬과 헤스키, 프티에 비하면 국가대표에서 꾸준히 뽑히는 선수는 아니다 보니 월드컵 엔트리에 제외된 탓에 한국 누리꾼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까였다.
[1] Celebheights.com 오후신장(맨발) 184.5cm.[2] 제이미 레드냅과 프랭크 램파드의 어머니는 쌍둥이 자매이며 래드냅의 어머니가 언니이고, 램파드의 어머니는 동생이다. 해리 레드냅이 자신의 처제를 프랭크 램파드 시니어에게 소개해 줬다고 한다.[3] 참고로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는 이에 대해서 한국의 전통문화일 뿐이라며 개고기 문화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영국은 여우사냥을 왜 그만두지 않냐고 비꼬았다. 그리고 당시 FIFA 회장인 제프 블라터가 반대파인 정몽준을 깎아내리기 위해 개고기를 가지고 트집을 잡도록 유도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