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냥
1. 여우를 사냥하는 것
개과의 야생동물인 여우를 사냥하는 것. 영어로는 foxhunt 혹은 foxhunting, 독일어로는 Fuchsja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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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영국의 여우사냥
여우사냥으로 가장 유명한 나라는 다름아닌 영국으로, 찰스 2세때인 1660년 부터 시작해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스포츠'''이다. 옛날엔 여우가 민가를 습격해 닭과 같은 가축을 잡아먹는 등의 피해가 많았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가을∼겨울 기간에 대대적인 여우 퇴치를 하게 된 것이 영국의 여우사냥의 기원이라고 한다.
여성들도 즐겨 하였으며, 여우를 처음 발견한 여성에게 사냥한 여우의 꼬리를 주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1.1.1. 영국의 귀족 문화
처음부터 고기나 가죽 등을 얻기 위한 전통적인 목적의 사냥이 아니었다. 단지 여우를 '''죽이는''' 것만이 목적이었던 탓에 쉽게 즐기기 위한 스포츠 형태로 변화했다.
진짜 맹수를 사냥하려면 아무리 대규모 사냥단을 조직하더라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반해[1] 여우는 맹수라는 이미지는 있지만 실제로는 중형견보다 작기 때문에 사냥꾼 쪽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말 그대로 즐기기만 하며 사냥을 할 수가 있다.
사냥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마스터(총 지휘자)의 '''초대'''[2] 를 받아야만 참여가 가능하다. 사냥에는 마스터 이외에 사냥개 담당, 사냥개 담당 보조 2~3인, 갈아탈 예비 말의 기수 등의 인력이 필요하며, 20~30마리의 말과 20~30마리의 사냥개가 동원되는 '''비싼''' 스포츠이기 때문에 상류 귀족사회의 놀이 겸 친목 장소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여서 여우사냥 금지법안에 대해 귀족의원이 다수인 상원에서 항상 반대했다.
웃기는 건 사냥인데도 일본 다도처럼 반드시 준수해야할 격식과 절차가 있다. 이걸 어기면 귀족사회에서 ' 저 양반 왜 저렇게 무례해? 다음부터 부르지 맙시다 ' 가 되버려서 여우사냥에서 소외 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반 사교행사에서도 차츰 고립된다. 물론 귀족 중에도 여우사냥을 그다지 탐탁치 않아 하는 사람도 존재해서 그냥 신경 안 쓰고 교제를 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지만, 파티장에 가도 말 걸어주는 사람 숫자가 확 차이 난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블러디 페인팅, 참가자가 전원 지켜보는 가운데 처음 여우 사냥에 성공한 초보자 얼굴에 여우의 피를 살짝 묻혀주는 절차가 있는데 이걸 건너뛰고 ' 어 잡았어요? 그럼 밥 먹으러 갑시다~ ' 같은 소릴 하면 그 때부터 다른 귀족들 눈빛이 달라진다. 사실 이 결례를 의도적으로 범하는 귀족도 있는데, 처음 여우사냥에 입회한 입회자를 ' 난 저런 애송이를 우리 사이에 끼워넣는 거 반댈세 ' 라는 의도로 무시하는 귀족도 있다. 물론 의도적으로 이러는 귀족이면 상당한 명문가의 원로. 그래서 이런 분위기를 두고 ' 여우사냥 나왔는데 여우는 안 쳐다보고 서로 곁눈질만 해대는 자리 ' 라고 여우사냥의 긴장된 분위기를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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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사냥방법
- 관련 기사 (원 블로그 링크는 삭제됨)
1.1.3. 해리어
여우사냥에는 수십마리의 사냥개를 동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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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용하는 개는 영국산의 해리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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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이 알아서 찾아내고 알아서 죽이기까지 하기 때문에, 사냥꾼은 개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장애물이 있으면 치워주는 정도다. 이것도 개몰이꾼이나 하인들이 하기 때문에 귀족들은 그저 말에 타고 여우가 죽는 모습만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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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여우사냥 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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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사냥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여우사냥 금지에 대한 역사도 오래되었다. 이미 1949년에 여우사냥 금지법안이 제출되고 조사위원회가 조직돼 활동하기도 했다. 조사위원회의 '''여우사냥이 여우의 개체수를 통제하는데 효율적이며, 다른 방법에 비해 덜 잔인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일단락되었다.[3] 시기를 생각해보면 동물보호 의식이 미약하던 시기로, 귀족들의 괴팍한 놀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노동당의 정책이었다. 2차 대전 직후 전후 경제불안[4] , 해외 식민지 독립 등 사회현안이 산적한 상태에서 사치스러운 여우사냥은 좋은 표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5] 이렇듯 예나 지금이나 여우 사냥을 둘러싼 영국의 찬반 논쟁에서 '''동물, 생태계 보호는 20세기 후반 들어와서 추가된 논쟁 거리고''', 그 본질은 '''보란 듯이 과시적인 상류층의 사치스러운 여가에 대한 계급적 질시'''가 중심에 있는 사회문화적 계급투쟁이라 보는 게 맞다.
1970년에 토끼사냥 금지법을 두고 표결을 하려고 했지만 총선을 앞두고 미루기를 반복하다 시효가 만료되었고, 1990년 초반에도 몇 차례 관련 법안이 제출되었으나 하원을 통과하지 못했다.
1997년 총선에서 토니 블레어 총리는 여우사냥 금지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노동당이 승리하자 더 강력한 야생동물 보호를 보장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게 되지만, 1998년 3월 관련법이 하원에서 논의되자 25만 명의 농민이 런던에서 대규모 반대 시위를 벌였으며 시효 만료로 통과하지 못했다.
2002년 6월 관련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였으나, 귀족 출신이 다수인 상원에서 하원의 법안을 거부하며 '''규제하의 제한적 허용안'''을 찬성 261 반대 49로 채택한다.
왕실과 귀족은 전통문화라는 점을 들어 반대하였다. 특히, 찰스 왕세자는 여우사냥을 금지하면 이민을 떠나겠다고 했고, 사냥 애호가인 앤 공주[6] 는 여우사냥을 계속하며 반대의사를 나타내는 등 왕실에서 적극적으로 반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왕실 폐지론자이자 광부 출신인 노동당의 데니스 스키너 의원은 이 소식을 듣자 ''멋지군요! 꼭 이민을 가길 바랍니다. 찬성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네요!''하고 반응했다.
농민 단체에서는 여우로 인해 가축피해가 발생하며, 산업으로 성장한 여우사냥의 폐지로 인해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는 이유로 반대하였으며, 금지법안이 통과될 경우 군사 훈련지로 이용되는 대규모 농경지의 사용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국방부에 전달하였고, 종교계에서도 '''사회적 약자인 농민을 보호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여우사냥에 찬성하며 금지법안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고, 이에 대항한 여우사냥 금지를 지지하는 동물보호 단체의 맞불 시위가 일어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1만 명의 시위자들이 과격시위를 벌여 경찰 60여 명이 부상당하기도 했으며, 반대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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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런던 의사당 광장에 모인 1만명의 여우사냥 지지자들.
하지만 농민 단체들도 오래가지 않아 반대 시위를 멈추게 되었는데 여우사냥을 아예 금지하는 게 아니라 개를 이용하여 천천히 물어 죽이는 사냥만 금지하는 것인데도 농민 단체가 귀족들처럼 여우사냥을 옹호한다는 비난을 호되게 당했기 때문. 결국 여우를 잡느라 농경지를 개들이 오고 가는 것에 대한 돈을 받던 것 때문에 이렇게 발악하며 시위한다는 비난을 들었다.
종교계도 '개를 써서 여우를 잔혹하게 물어뜯어 죽이는 게 사회적 약자 보호랑 대체 뭔 상관이냐?' '종교적으로 되려 막아야 하는 거 아니냐?' '동물을 피범벅으로 죽이는걸 종교적으로 들먹이냐?'라는 비난을 호되게 당해야 했다. 여우를 총이나 독극물로 죽이는 사냥 자첸 얼마든지 해도 상관없기에 여론적으로도 비난이 늘어나자 종교 단체들은 물러났고 여우사냥 지지자들은 그냥 취미생활로 하는 귀족 패거리들이나 한다는 역 반격을 당했다. 다시 정리하지만 영국에서 여우사냥은 오지나 험지에 사는 미국인들이 총기를 소유하고 진짜로 종종 출몰하는 곰이나 산사자 같은 맹수 퇴치와는 저어어언혀 다른 문맥의 지극히 과시성 여흥이기 때문이며, 반대 측도 ''''여우를 죽이는 거 자체를 금지하자.''''가 아니라 전통적인 상류층들의 과시성 스포츠인 여우사냥을 금지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농업계와 종교계의 반발은 설득력이 많이 약했다.
결국 이런 분위기 속에 2003년 7월, 사냥개를 이용한 여우사냥을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의 여우사냥금지 법안이 찬성 339 반대 155로 통과되었다.[7] 정계에서도 찬성이 늘어난 만큼 여론적으로도 사냥개를 이용한 여우사냥에 대한 거부감과 반대가 거셌다.
법안이 정식으로 확정되려면 상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귀족 및 부유층이 상당한 상원에서 반대할 것이 당연하므로 상원의 통과 없이 법안을 확정할 수 있는 의회법을 동원해 강행처리되었다. 이 의회법은 1949년에 제정되어 실제 적용사례가 3회에 불과한 사문화된 법 조항이었다. 또한, 불과 45분 만에 왕실 재가 결정이 내려졌다. 왕실에서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나타냈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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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에서 반발하며 즉각 무효소송을 제기하였으나, 2005년 2월 여우사냥 금지법 무효소송이 기각 되면서 최종적으로 '''사냥개를 이용한''' 여우사냥이 금지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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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농촌 연맹 회장이 여우사냥은 '''훌륭한 전통으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며 인터뷰하고 있다. 물론 이런 인터뷰 당시 사냥 반대 단체들이 끔살 당한 여우 사진을 가득 매달며 여우를 잔혹하게 죽이는 전통을 그리도 자랑하냐고 야유를 보냈다.
여우사냥 금지법이 발효되었으나 어디까지나 사냥개가 여우를 물어 죽이는 사냥만 금지된 것으로, 사냥개가 여우를 찾은 다음 사냥꾼이 총으로 죽인다면 합법(...)이기 때문에 아직도 가을~겨울에 사냥은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농민들이 밭을 지키고자 덫으로 잡거나 독살하는 것도 허용은 되지만 여우가 아닌 다른 동물이 독살된다는 비난과 우려로 이것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그래도 해당 사냥은 개를 이용한 사냥과 달리 금지는 되지 않았다.
사냥개를 이용한 여우사냥을 두고 지지자들은 개에게 운동이 된다라는 개소리를 하다가 극단적인 개빠들에게 되려 비난당했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개들에게 약을 먹여서 극도로 흥분된 상태에서 여우를 사냥하다 보니 여우를 잔혹하게 물어 죽임은 물론, 다람쥐나 다른 동물, 심지어 민가에 있는 작은 개나 고양이를 무차별로 죽이는 일도 터졌기 때문. 때론 약이 과하여 개가 거품 물고 심장마비로 죽거나 그냥 바위나 나무에 들이박아 죽거나. 차량에 돌진하여 로드킬당하는 일도 허다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건 법적으로 금지되었지만 그 뒤로도 개를 사냥에 어릴 적부터 동원하고자 어린 개까지 사냥에 동원한 탓에 반발도 거셌다.
더불어 사냥개들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토사구팽, 아니 여우니까 호사구팽(狐死狗烹)을 당한다. 보통 개 수명인 15살에 못 미치는 6살 정도[8] 까지 사냥에 쓰이고 그 이하는 헐값에 팔아버리거나 보호시설로 넘어가 안락사당하기 일쑤이다. 이 때문에 되려 개 보호단체들이 개도 학대하는 행위라고 이 여우사냥을 극렬히 반대했다.
위윅셔라는 지방에선 개보호단체들이 여우 사냥하던 이들에게 복면을 하고 쇠파이프 및 심지어 화학약품을 사람에게 뿌리는 극단적 방법을 동원하여 10여 명이 중상을 입고 몇 명은 아예 중태에 빠지는 일이 있을 정도로 테러 수준 방법으로 가로막곤 했다.
1.2. 세계의 여우사냥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등 영국의 식민지 였거나 영연방이었던 나라들에서는 아직도 성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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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포츠, '400년 전통' 미국의 여우사냥
독일에서도 여우사냥을 즐기고 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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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는 2010년[10]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여우사냥을 허가해 27마리의 여우를 포획했다고 한다.
벨라루스에서는 여우가 광견병을 옮긴다는 이유로 보호종이 아니라고 한다.
아시아권에서는 몽골에서 매를 이용해 여우사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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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성행하고 있다. 윗 동네와는 정반대로 아예 박멸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여유넘치는(?) 방식이 아닌 대규모 소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유는 호주나 여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어처구니없게도 윗 방식의 여우사냥을 즐기기 위해 여우를 방사한 것이 그만 호주 전역으로 퍼져 호주 토착 생태계를 엉망으로 만들어놓기 때문이다.[11] 그래서 호주는 여우 모피 수출 세계 1위이다.
1.3. 이야깃거리
사냥감인 여우가 사냥꾼을 역관광 하는 그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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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동유럽국가인 벨라루스에서 여우가 사냥꾼을 총으로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 근데 원출처가 찌라시계의 최고봉인 더 선이니 섣불리 믿는 것은 좋지 않다.
퓨처라마에서도 영국 귀족들의 여우사냥이 나오는데 로봇인 벤더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동물애호가인 릴라는 당연히 반대한다. 그런데 여우가 사실 로봇이라는 게 드러나자 둘의 태도가 뒤바뀌는 게 압권... 때문에 벤더는 로봇 여우를 몰래 풀어놨다가 그 대용품으로 본인이 여우 대용으로 쫓기는 처지가 되지만 총을 뺏어서 자신을 쫓던 사냥 협회 회장을 역으로 사냥하고 만다. 그런데 사냥에 쓰이던 말들은 물론 사냥꾼들과 회장 역시 로봇이었다는 반전이... 릴라는 이에 갈등하지만 결국 아 괜찮겠지 뭐 하며 자포자기하고 회장의 머리를 벽난로 위에 걸어놓은 벤더, 프라이와 함께 차를 마시면서 에피소드 종료.
들장미 소녀 캔디에서는 캔디가 아드레이 가문으로 입양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여우사냥이 열린다. 하지만 이 여우사냥에서 안소니 브라운이 낙마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영국의 동화책 작가인 존 버닝햄은 여우 사냥을 소재로 한 골짜기로 내려간 여우 하퀸이라는 동화를 만들었다.[13] 여우사냥을 모르는 한국의 어린이들은 왜 사냥꾼들이 빨간색 제복을 입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을 텐데, 사실은 영국이 고향인 작가가 고증을 잘 맞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오멘 3편에서 성인이 된 데미안이 여우사냥에 참가한다. 영국 주재 미국대사 신분으로 초대받는데 여우 잡느라 잠시 일행과 떨어진 틈을 타 그를 제거하려는 사제들이 나타난다.[14] 하지만 데미안은 자신의 권능으로 말을 탄 사제는 낙사시키고 다른 사제는 사냥개들로 공격시켜 죽이는데 이때 사냥개들이 일제히 사제를 노려보는 모습이 꽤 무섭다. 이후 자신을 따르던 여주인공의 아들을 만난 데미안이 여우사냥 풍습대로 소년의 얼굴에 피를 묻혀주는데 정황상 사제의 피가 확실해보인다.
2. 일본의 명성황후 시해 작전명
을미사변 항목 참조.
3. 중국의 부패 척결작전
중국에서 2014년 7월부터 행해지는 해외로 도피한 경제부패사범을 중국으로 송환하는 작전을 獵狐(여우사냥)[15]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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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부 경제범죄정찰조사국 주도로 조사경험,법률지식,외국어 실력등이 출중한 요원 약 20명 정도로 구성되어있다. 정부 요원들은 세계각지에 '''관광비자 등으로 입국해'''[16] 도피자 본인이나 가족들을 협박하거나 회유해 중국으로 소환 한다.
2015년 한해동안 366명이 송환 되었으며, 이중 부패규모 1000만 위안(약 18억원)이상 212명, 1억 위안 (약 180억)이상도 58명에 이르며, 39명은 도피기간이 10년 이상이었으며, 21년간 도피한 경우도 있었다.
미국에서 송환된 경우도 2건 있었는데, 이에 미국과 외교적 마찰을 빚기도 했고, 호주에서 활동하다 호주 정부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인 나이지리아로 도피하자 조사원을 파견하게도 했다. 이 과정에서 조사원이 발열(...)증상이 나타났으나, 다행이(?) 말라리아감염으로 확인된 경우도 있다.
2020년 5월, 피츠버그대 교수 류빙(liubing)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중요한 발견을 앞두던 중, 자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졌다. 이 사건이 여우사냥이 아닌지 의심하는 의견이 있다. 이어 2018년 유명한 물리학자였던 장서우성 교수가, 근무중 스탠퍼드대 건물에서 추락사했다. 역시 중국 요원들의 개입을 의심하는 의견이 있다. #
4. 서바이벌 게임
아마추어 무선 통신 동호회의 놀이문화.
아마추어 무선통신에서 비콘(전파발신기)를 찾아내는 경기를 여우사냥이라고 한다.
비콘(전파발신기)를 가진 한명이 숨어있는것을 전파탐지기를 가진 여러명이 찾아내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열리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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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식이 서바이벌로 유입되면서 새로이 만들어진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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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방법
- 도망을 잘 치고 지형에 익숙한 사람이 여우가 된다.
- 그 사람에게 비콘을 달아준다.
- 그 사람을 먼저 보낸다.
- 조금 시간이 지나면
- 수신기를 가진 사람들이 그를 잡으러 간다.
- 잡히면 끝.
하지만 이게 놀려먹일 수 있어서 더 재미있다는 사람도 있다.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컨텐츠다. 손안에 놀아나는 여우를 서서히 죄어갈때의 쾌감이 상당하다고 한다. 여우 입장이 된 사람이 잡힐 때. 알다시피 여우가 좀 교활할수록 잡는 사람들은 짜증이 많이 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잡힐 때 부상을 좀 많이 입게된다.
[1] 대호(영화)에 묘사되는 장면을 생각해 보자. 영화적 과장이 많이 들어갔긴 하지만 군대까지 투입되었음에도 떼죽음을 당했다. 실제 상황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라도, 실제 호랑이 같은 대형 맹수 사냥을 할 때는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쉬웠다.[2] 이 초대를 받는 것부터가 어려운 일이다. 즉 기존의 상류사회(=귀족사회)의 일원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이며, 갑자기 부자가 된 신흥 부유층들은 이런 여우사냥의 초대 자체를 기존의 상류층으로의 편입으로 생각해서 대단히 영광스러워한다.[3] 다만 실제로 호주의 토끼처럼 개체수 조절에 실패한 경우 아예 생화학무기까지 써가면서 박멸하려고 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4] 일례로 1939년 2차 대전이 발발하자 영국은 1940년 1월부터 식량을 배급제를 실시하였고, 이는 '''1954년 7월'''에 가서야 해제되었다.[5] 한국으로 치자면 6.25 전쟁 끝나고 배급표나 받으면서 다들 쫄쫄 굶는데 부자들만 모여서 호화 생활을 즐기고 있으니, 열등감 문제가 아니라 진짜 화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다.[6] 수십 마리의 사냥개를 기를 정도이며,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승마에도 출전했을 만큼 승마에도 일가견이 있다.[7] 잉글랜드와 웨일스에만 해당된다. 스코틀랜드는 2002년에 이미 금지되었다.[8] 사람 나이로 치자면 30에서 40대에 접어드는 나이 때로 운동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9] KBS(한국방송)의 자연 다큐멘터리에 소개된 독일의 멧돼지 사냥의 경우 다 성장한 수컷만 잡을수 있는 규정이 있고, 사냥꾼들도 규칙을 준수하는 장면이 소개된 적이있다. 여우의 멸종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A] A B C 사진 삭제됨[10] 1965년 금지된 이후 45년 만에 허가된 것.[11] 혹은 먼저 들여놨다가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게 된 토끼 박멸을 위해 천적으로 도입되었다고도 하는데 잡으라는 토끼는 안잡고 여우에 익숙하지 않은 호주 토종 생물들만 손쉽게 잡아먹고 천적까지 없는 덕분에 순식간에 호주를 뒤덮었다.[12] 물론 여우가 총을 들고 조준사격한것은 아니고 저항하는 과정에서 앞발이 방아쇠에 걸린, 일종의 오발사고다. 사실 이런식의 안전사고는 생각외로 흔하다. 다만 보통은 사냥개가 가해자(?)이고, 여우인 경우는 드물다.[13] 컴퓨터에서 보이지 않으면 스마트폰으로 감상이 가능하다.[14] 사실 이건 설정 오류다. 악마를 죽이는 단검이라고 해도 아무데서나 찌르면 소용없고 교회 같은 곳에서 해야했다. 이 때문에 1편의 주인공이 그 난리를 치면서 교회로 데미안을 끌고 간 것. 하지만 이후엔 일일이 그렇게 연출하기 까다로웠는지 장소 제한은 없앴다.[15]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여우사냥과 한자가 같다.[16] 당연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들은 철저한 민간인 신분이다.즉 수사권 따위는 있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