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아리에타/선수 경력

 


1. 개요
3.1. 2013 시즌
3.2. 2014 시즌: 각성의 조짐
3.3. 2015 시즌: 대폭발
4.2. 2019 시즌
4.3. 2020 시즌
5.1. 2021 시즌
6. 정규 시즌 기록
7. 포스트시즌 기록


1. 개요


제이크 아리에타의 선수 경력을 모아놓은 문서이다.

2. 볼티모어 오리올스


아리에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아마추어 드래프트 5라운드로 지명되었고 2010년 첫 시즌을 6승 6패 ERA 4.66 탈삼진 52개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레퍼런스 기준 WAR 0.9). 이듬해에는 10승을 기록, 그러나 5점대 ERA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탈삼진은 93개를 기록했다. 어찌된게 해를 거듭할 수록 평균자책점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 2012년은 3승 9패, 그리고 충격의 6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였다(...) 이 와중에 탈삼진은 3자리수를 기록. 2013년 시즌 초반에는 5번 선발등판, 7점대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4에서 5로, 5에서 6으로, 또 6에서 7로 늘어난 셈이다(...) 시즌 초반에 컵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더이상 볼티모어에서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볼티모어에서의 성적은 69경기(선발 63경기) 20승 25패 평균자책점 5.46
이 당시 컵스는 유망주는 타자 중심으로 육성하고 투수들은 사오거나(FA) 주워오고(...) 있었는데 아리에타 역시 그렇게 주워온 투수 중의 한명이었다. 컵스는 아리에타를 데려올 때 1년 계약으로 FA 영입한 스캇 펠드먼과 백업포수 스티브 클레빈저를 내주고, 불펜투수 페드로 스트롭도 함께 받아왔다.

3. 시카고 컵스



3.1. 2013 시즌


시카고 컵스 팬들은 안 그래도 안 좋은 팀 사정에 왜 이런 듣보잡 투수를 데려왔냐며 탄식을 뱉었지만... 선발진이 부족한 컵스에서 다시 선발 기회를 받은 아리에타는 후반기에 9선발 등판하여 최초로 3점 대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한다. 2013년 컵스에서 최종 성적은 4승 2패 ERA 3.77을 기록하였다.

3.2. 2014 시즌: 각성의 조짐


드디어 포텐이 터졌다! 비록 올스타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WAR 5.1의 뛰어난 성적에, 10승 5패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167개를 기록하였다. 사이 영 투표에서는 9위를 차지하였다.

3.3. 2015 시즌: 대폭발


[image]
'''역대급의 후반기, 커리어 첫 사이영상을 수상하다'''
2015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통해 존 레스터가 영입되면서 그와 원투펀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4월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개막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 등판하여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였고, 타선이 7회 말에 두점을 올리면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하여 9이닝 1실점 1자책 9탈삼진 완투승을 거두었고, 5회에는 솔로 홈런까지 치면서 커리어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전반기 성적은 18경기 10승 5패 ERA 2.66, 121.2 이닝 123 탈삼진, WHIP 0.99를 기록하면서 컵스 선발진 중 유일하게 두자리 수 승수를 달성하였고, 월별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레스터와 승운이 안따르고 있는 제이슨 해멀을 제치고 사실상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중이다.
8월 2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방어율을 2.30까지 낮추었고,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15승을 달성하였다.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도 후반기에 체력이 부치면서[1]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는 현재까지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내셔널리그 사이영 포인트에서도 잭 그레인키제이콥 디그롬에 이어 3위를 기록중이다.
이렇게 훌륭한 호투를 이어가는 도중에 8월 3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커리어 첫 노히터를 달성하면서''' 사고를 쳤다. 시즌 17승째를 거두었고 ERA는 2.11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원투펀치인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사이영 상 후보로 뽑히고 있다. 8월 성적은 6경기 6승 무패 ERA 0.43를 기록하여 이달의 투수에도 선정되었다.
9월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는 8이닝 1실점 1자책 7탈삼진 호투를 기록하면서 시즌 19승을 챙김과 동시에 ERA 1.99를 기록하면서 드디어 1점대 퍙균자책점에 진입하였다.
9월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9이닝 무실점 11탈삼진 완봉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20승을 거두었고, ERA는 1.88로 낮추었다. 또한 1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1933년에 론 워너크가 기록한 1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넘은 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아리에타가 호투를 이어간다면 이 기록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9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1승을 거두었고, ERA는 1.82로 낮추었다. 이 날 2회 말 공격에서 솔로 홈런을 치면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였고 6회까지 8탈삼진 퍼펙트를 기록 중이었으나 7회에 선두타자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퍼펙트 게임은 아쉽게 무산되었다.
10월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는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22승째를 챙기고, ERA는 1.77을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후반기 평균자책점 0.75에[2] 2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하는 등 '''역대급'''의 후반기 피칭을 보여주며 잭 그레인키와 함께 사이 영 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댈러스 카이클이 MLB 역사상 가장 좋은 홈 경기 성적을 기록한데 반해, 아리에타는 MLB 역사상 가장 좋은 후반기 성적을 기록하는 투수가 된 것이다. 참고 기사
시즌 기록은 '''22승 6패, ERA 1.77[3], 229이닝 236탈삼진, WHIP 0.86, bWAR 8.6'''을 기록하였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는데, 하필 '''한 팀''' 소속인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가 워낙 절륜한 기록을 써제끼는 바람에 갈라먹기가 나올 경우 아리에타가 가장 유력하다는게 중론.[4] 하지만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과연? ESPN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사이영 상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실상, 사이영 상이 가시권 안에 놓여 있다. 참고로,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은 카를로스 코레아를, 아메리칸 리그 MVP는 조시 도널슨,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은 델러스 카이클을 선정. 내셔널 리그 신인왕은 같은 팀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MVP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동갑내기인 브라이스 하퍼가 선정되었다. 참고로,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의 fWAR를 비교한 결과, 커쇼가 1위, 아리에타가 2위, 그레인키가 3위를 기록한데 비해, bWAR에서는 정반대의 순위가 나타났다.[5] 그래도 어디까지나 아리에타는 항상 2위(...)
10월 7일(현지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5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 선발 등판하여 9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완봉투를 달성하면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고, 왜 자신이 올 시즌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에 꼽히는지 증명하였다. 7회 초 타석에서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토니 왓슨과 실랑이를 벌이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이후 동요하지 않고 도루까지 성공시키기도 했다.
2015년 10월 13일 한국 시각 오전 7시 7분에 시작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5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는 마이클 와카와 격돌하여 양 팀의 올 시즌 최다승 투수끼리 맞대결을 펼쳤으나[6] 5.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경기는 팀 타선이 홈런 6방을 쏘아올리는 등 시원시원한 타격을 선보이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고, 9탈삼진을 뽑아내며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는 남아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나 힘이 부쳤는지 10월 18일 2015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는 1회에만 3실점을 하며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팀은 제대로 된 반격조차 못 해보고 시리즈 전적 4-0으로 스윕패를 당하면서 광탈...
11월 18일(현지시간), 300K의 클레이튼 커쇼와 ERA 1위의 잭 그레인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 수상자가 되었다. 갈라먹기 등의 이야기와 관계 없이, 깔끔하게 1위표 절반 이상을 받았다.

3.4. 2016 시즌




3.5. 2017 시즌




4. 필라델피아 필리스



4.1. 2018 시즌




4.2. 2019 시즌


본인과 팀 모두 후반기 뒷심 부족으로 가을야구에 실패하면서 필리스가 FA 시장의 큰손으로 불렸고, 결국 13년 3억 3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계약을 맺으며 브라이스 하퍼가 필리스로 오자 아리에타는 자기 SNS에 팬티만 입은 모습을 올리며 기뻐했다.
그러나 전반기가 끝난 직후 팀은 물론 하퍼와 본인 모두 상황이 안 좋아졌으며, 아리에타는 오른팔꿈치 뼈돌기 제거수술을 받으려고 시즌아웃을 고민하다가 구단 상황이 상황이라 미루다가 결국은 안 되겠다 싶어 수술을 결심하며 8월 14일 시즌아웃이 확정.

4.3. 2020 시즌


올해도 여전히 돈 값을 하지 못했고 결국 옵션 행사를 하지 않고 FA로 풀리게 되었다.

5. 시카고 컵스 2기


2021년 2월 12일, 자신이 전성기를 보냈던 친정팀 시카고 컵스와 1년 6백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컵스로 돌아오게 되었다.

5.1. 2021 시즌



6. 정규 시즌 기록


정규 시즌 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0
BAL
18
6
6
0
0
100⅓
4.66
106
9
48
4
52
1.535
89
0.8
0.8
2011
22
10
8
0
0
119⅓
5.05
115
21
59
4
93
1.458
83
-0.1
0.6
2012
24
3
9
0
1
114⅔
6.20
122
16
35
5
109
1.369
68
1.6
-0.9
2013
5
1
2
0
0
23⅔
7.23
25
2
17
2
23
1.775
57
0.2
-0.4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3
CHC
9
4
2
0
0
51⅔
3.66
34
7
24
3
37
1.123
106
-0.1
0.7
2013 시즌 합계
14
5
4
0
0
75⅓
4.78
59
9
41
5
60
1.327
83
0.2
0.3
2014
CHC
26
10
5
0
0
156⅔
2.53
114
5
41
3
167
0.989
150
5.3
5.3
2015
33
'''22'''
6
0
0
229
1.77
150
10
48
6
236
0.865
215
7.0
8.3
2016
31
18
8
0
0
197⅓
3.10
138
16
76
6
190
1.084
135
3.5
3.8
2017
32
14
10
0
0
168⅓
3.53
150
23
55
10
163
1.218
124
2.5
1.9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8
PHI
31
10
11
0
0
172⅔
3.96
165
21
57
7
138
1.286
105
2.0
2.8
2019
24
8
8
0
0
135⅔
4.64
149
21
51
7
110
1.474
98
1.1
0.8
2020
9
4
4
0
0
44⅓
5.08
51
6
16
1
32
1.511
90
0.5
0.8
<color=#373a3c> '''MLB 통산'''
(11시즌)
261
110
79
0
1
1513⅔
3.76
1319
157
527
58
1350
1.220
110
24.4
24.4


7. 포스트시즌 기록


포스트시즌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결과
2015
CHC
3
2
1
0
0
19⅔
3.66
14
2
4
3
28
0.92
'''CS 탈락'''
2016
4
2
1
0
0
22⅓
3.63
17
3
7
1
25
1.07
'''WS 우승'''
2017
2
1
1
0
0
10⅔
0.84
5
1
10
1
13
1.41
'''CS 탈락'''
<color=#373A3C> '''MLB 통산'''
(3시즌)
9
5
3
0
0
52⅔
3.08
36
6
21
5
66
1.08
'''WS 1승
2CS'''
[1] 지난해 8월 성적은 1승 3패 ERA 5.34를 기록하였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4승 무패 ERA 0.66을 기록중이다.[2] 올스타전 브레이크가 생긴 이후 가장 좋은 후반기 평균자책점이다.[3]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로는 1919년 피트 알렉산더와 히포 본(Hippo Vaughn)의 1.72, 1.79 이후 가장 좋은 ERA 기록이다.[4] 이와 비슷한 사례는 팀 린스컴애덤 웨인라이트크리스 카펜터의 갈라먹기에 힘입어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챙겨먹은 2009년이 있다.[5] 이는 투수의 FIP를 중시하는 fWAR과 ERA를 중시하는 bWAR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6] 말을 이렇게 써놨으나 와카가 후반기 말에 페이스가 워낙 안좋아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컵스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매치업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