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플루이드
젠더플루이드의 프라이드 플래그.
분홍색은 여성성을, 흰색은 성별의 부재를, 보라색은 남성성과 여성성의 조합을, 검은색은 제3의 성을 포함한 모든 성별을, 파란색은 남성성을 나타낸다.
1. 개요
젠더플루이드(Genderfluid)란 젠더퀴어 중 하나로서 성별 정체성이 고정적이지 않고 물, 공기처럼 유동적으로 전환되는 젠더이다. 말하자면 기존의 이분법적 젠더 시스템은 '''강체'''(Genderstatic)라 할 수 있고 이런 비이분법적 시스템 '전부'를 '''유체'''라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젠더퀴어에 대해 서술하는 간단한 기사나 블로그에서는 이 표현을 '젠더퀴어'라는 분류에 대응하는 의미로 쓰기도 한다.
젠더퀴어라는 분류 아래에 속하는 보다 엄밀한 의미의 젠더플루이드는 젠더 이분법으로 나누어진 남성과 여성, 그리고 젠더퀴어 에 속하는 안드로진, 바이젠더, 에이젠더, 뉴트로이스, 트라이젠더, 팬젠더, 젠더리스, 그리고 단어로 정의되지 않은 모든 성별 정체성을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젠더가 흘러가는 듯이 오가는 젠더이다.
젠더플루이드는 성별 정체성이 바뀌는 시간과 장소에 일정한 패턴이 없으며, 자신이 자각하는 젠더의 갯수가 많을 수도, 두 개일 수도 있다.
한 영국인 젠더플루이드의 사례가 국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
2. 관련인물
2.1. 실존인물
- 마일리 사이러스 : 2015년 5월 6일 타임지인터뷰에서 자신이 젠더플루이드라고 커밍아웃하였다.
- 루비 로즈 : 호주출신의 배우겸모델인 루비로즈는 12살때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였으나, 2014년 7월 14일 Break Free 라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젠더 이분법을 깨부수자는 요지의 글을 올리며 자신이 젠더플루이드임을 밝혔다. 출처
- 영블러드 : 본명 도미닉 해리슨, 자신이 젠더플루이드, 판섹슈얼과 폴리라고 커밍아웃하였다
>동성애 혐오(호모포비아)만큼 멈춰야 하는 건, LGBT 커뮤니티에서 벌어지고 있는 따돌림이다. 양성애(바이섹슈얼)는 단지 욕심이 많은 게 아니다. 범성애자(Pansexual)는 존재하며 책임 회피가 아니다. '이성애자'사람들도 게이가 될 수 있고 LGBT 커뮤니티에 엄청난 지지를 보내고 축복할 수 있다. 당신은 수술 없이도 트랜스젠더가, 젠더플루이드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인정하지 않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마음, 그리고 사랑을 우리는 전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