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
1. 개요
미국의 배우.
2. 상세
유대인 아버지 로버트 밀러와 독일계 혈통의 개신교 신자인 어머니 마타 밀러(혼전성은 콕-Koch) 사이에서 태어났다. 위로는 누나가 둘 있다. 아버지가 유대인이라 그런지 에즈라 본인은 스스로를 유대인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아버지 로버트는 월트 디즈니의 성인 대상 출판의 부사장이었고 어머니 마르타는 현대무용가였다.
어린 시절 유치원 선생님의 권유와 약한 말더듬을 고치기 위해 지역 오페라 합창단에 들어가지만 변성기로 인해 관두게 되었다. 이후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연기를 시작,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하면서 16살에 학업을 포기한다. 베토벤을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꿈을 꾸고 관두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데뷔작은 안토니오 캠포스의 <애프터 스쿨>. <케빈에 대하여>에서 상대역인 틸다 스윈튼에게 꿀리지 않은 신들린 연기력으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월플라워> 역시 연기력의 찬사를 받으며 좀 더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플래시로 캐스팅 되었다. 캐스팅 과정이 재미있는데, 코스타리카에서 놀던 와중에 잭 스나이더로부터 걸린 전화를 받았더니 '''네가 플래시야''' 라고 통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스스로 코믹북 가이를 자처하는 만큼,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는 굉장히 높다. 배역에 대해 "그(배리 앨런)는 플래시는 벽을 통과하고 물 위를 달리고 다른 현실로 갈 수 있지만, '''그는 인간이에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알다시피 DC 확장 유니버스 저스티스리그가 비평-흥행 모두 폭망(...)하긴 했지만, 작중 플래시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에즈라 밀러의 연기는 꽤 호평받았다. 최근 플래시의 단독 영화의 각본을 맡는다는 말이 있는데, 팬들은 나름 괜찮게 보는 듯 하다. 에즈라는 여라 차례의 걸처 플래시의 광팬임을 어필했고, 각본을 맡는다고 할 때 인터뷰 했을때 플래시라는 캐릭터를 잘 이해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해리포터 팬이다. 어린 시절 해리포터를 성서처럼 생각하고 오디오북을 늘 들으면서 자랐다고. 결국 해리포터 스핀오프 작인 신비한 동물사전에 크레덴스 베어본 역할로 캐스팅되었다. 작중 출연자들이 모두 에즈라를 최고의 포터헤드로 인정했다.[1] 개그영상까지 찍은 것을 보면 에즈라의 해리포터 사랑은 유명하며, 흔한 포터헤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번역본도 있다.
2020년에 사울 윌리엄스와 프로덕션 회사를 설립했다.#
3. 성격
- 영화에서는 주로 깔끔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긴 머리와 수염, 히피스러운 패션을 하고 다닌다. 2016년 들어 영화 촬영 때문에 보다 깔끔해진 모습으로 다니긴 하지만... 많은 팬들이 영화 속의 모습을 좋아하지만 드물게 일상의 모습을 선호하는 팬들도 있다. 에즈라는 한 인터뷰에서 주로 빈티지나 구제샵에서 쇼핑을 한다고 밝혔다. 새 옷을 사지않는 건 개인적으로 정하게 된 규칙인데, 이 이유는 우리가 직접 섬유산업에 대해 조사해보면 알 것이라고 한다.
- 대마초 소지로 걸린 적이 한 번 있다. 하지만 본인은 매우 당당하다.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하는 듯하다. 패션 뿐만 아니라 사상도 상당히 히피스러운 듯. 환경 운동의 일원으로 북극을 방문한 적도 있다.
-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혔다. 또한 영화 인터뷰에서 인터뷰어가 세상에서 한 가지를 없앤다면 뭘 없애고 싶냐는 질문에 가부장제를 없애고 싶다고 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여성인권 관련 1인 시위도 하며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이 시위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모든 폭력은 가부장제에 근거한 여성혐오에서 나오며 미소지니를 언급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 중학교 시절 선생님의 증언에 의하면, 단 한 마디로 표현되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Nuts"(4차원, 돌+아이 정도 되는 표현). 조용히 수업을 듣고 얌전하게 학교를 다녔지만 어딘지 모르게 독특한 오라를 내뿜고 다녔다고.
4. 활동
4.1. TV
4.2. 영화
5. 기타
- 학창시절부터 친구들과 밴드 활동을 하고 있다. 밴드 이름은 Sons of an Illustrious Father.인스타그램트위터 3인조로 총 멤버는 에즈라, 릴라, 조쉬로 구성되어 있다. 에즈라는 드럼과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간간히 밴드 인스타그램에 에즈라의 사진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 2018년 미국 기준 11월 6일, 할리우드 스타들을 만나서 취재하는 키얼스티 플라 채널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영화 홍보 인터뷰에 배우 수현과 참여했다. 그러나 인터뷰를 하면서 키얼스티 플라가 갑작스럽게 수현에게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해리포터 책을 처음 접했을 때가 언제였나는 플라의 말에 수현은 중학교 때 아버지 친구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책을 받아서 읽었다고 답했는데 플라는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고는 영어로 된 책으로 읽었는지, 그리고 그 당시에도 영어를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물어본 것.[5] 수현은 웃으면서 넘기려고 했으나 밀러는 이를 넘기지 않았고 플라에게 "난 영어만 잘하지 한국어는 못한다."며 수현이 하려던 말을 대신 진행했고 수현에게 한국어로 "대박, 밥 먹었어?"라고 따로 얘기했으며.[6] 이를 이해못해서 당황한 플라에게 " 당황할 필요 없다. 우린 방금 한국어로 대화했다."라며 플라의 질문에 맞받아치며 응수해 많은 국내 커뮤니티에 호평받고 있다.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에 밀러가 10위권에 올라가기도 했다.
- 2018년 11월 26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개봉 후 한국을 방문했는데, 홍보 때문에 온게 아니라 그냥 개인적으로 놀러 왔다. 이 때문에 관련 공식 일정은 없고 수현을 만나 식사를 하는 등 개인적인 일정을 보냈지만, 27일에는 팬서비스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상영 중인 극장을 방문한다고 밝힌 후 실제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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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뜻 보면 혼혈인처럼 보이는 독특하고 신비한 마스크의 소유자이다. 중성적인 매력 또한 가지고 있어 많은 매니아 팬층을 소유하고 있다.
- 현지에서는 괴짜 이미지와 강렬한 연기가 인상 깊다는 평이다. 한국에서는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지 않은 편이었는데, 신비한 동물사전 출연 후에는 머글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인지도가 올라갔다. 특히 한국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손가락 하트를 해주는 모습이 제법 귀여워서 낚인 사람이 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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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를 하고 있...는 줄 알았으나 팬에 의한 사칭계정으로 밝혀진 뒤 없어졌다. 그 밖에 공식적인 소셜 미디어 계정은 찾아볼 수 없고, IMDb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Sons of An Illustrious Father의 공동 SNS 계정은 존재하므로 그쪽에서 근황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 I'm queer. I have a lot of really wonderful friends who are of very different sexes and genders. I am very much in love with no one in particular. I've been trying to figure out relationships, you know? I don't know if it's responsible for kids of my age to be so aggressively pursuing monogamous binds, because I don't think we're ready for them. The romanticism within our culture dictates that that's what you're supposed to be looking for. Then [when] we find what we think is love - even if it is love - we do not yet have the tools. I do feel that it's possible to be at this age unintentionally hurtful, just by being irresponsible - which is fine. I'm super down with being irresponsible. I'm just trying to make sure my lack of responsibility no longer hurts people. That's where I'm at in the boyfriend/girlfriend/zefriend type of question.
동성애자라는 의미로 자신이 퀴어라고 밝힌 것은 아니지만 '퀴어'라는 단어 특성 상 게이 배우라는 인식이 많이 깔려있는 편이다. 문제의 인터뷰가 있은 후 2년 뒤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의견을 밝혔는데, '나의 파트너 대부분이 여성이었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나 문화 산업이 '에즈라 밀러, 게이'라고 받아들이는 건 굉장히 흥미로웠다'라고 얘기했다.
동성애자라는 의미로 자신이 퀴어라고 밝힌 것은 아니지만 '퀴어'라는 단어 특성 상 게이 배우라는 인식이 많이 깔려있는 편이다. 문제의 인터뷰가 있은 후 2년 뒤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의견을 밝혔는데, '나의 파트너 대부분이 여성이었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나 문화 산업이 '에즈라 밀러, 게이'라고 받아들이는 건 굉장히 흥미로웠다'라고 얘기했다.
- 에즈라 밀러가 4월 1일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프리큐오카피우스라는 바에서 여성의 목을 잡아 넘어뜨리는 7초 가량의 영상이 4월 6일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다. 여성의 친구의 주장에 따르면 에즈라는 여성의 싸우자는 말에 흥분해 이번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바의 점원에 따르면 에즈라는 단골이었지만 물의를 일으킨 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상당히 억지스럽고 열광적인 팬 그룹이 에즈라에게 다가와 조용하면서도 강압적인 태도로 에즈라를 대했고 말다툼이 시작되며 해당 동영상이 촬영되었다고 한다. 해당 사건은 경찰에 신고 접수되지 않았고, 피해자 역시 고소를 진행하지 않았기에 사건 자체는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전부터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히며 퀴어, 페미니즘에 대해 목소리를 냈던 인물이라 미국 전역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