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유나이타스
1. 소개
미국의 前 미식축구 선수. 포지션은 쿼터백. 소속팀은 '''볼티모어 콜츠''' → 샌디에이고 차저스.
풀 네임은 존 콘스턴틴 유나이타스. 조니 유나이타스 혹은 조니U 등은 그의 애칭이다. 그 밖에도 '''황금의 팔'''이라는 별명이 있다.
슈퍼볼 이전에도 볼티모어 콜츠를 (현재 NFC의 전신 격인) NFL 우승으로 이끌었고 슈퍼볼 시대가 되어서도 리그를 대표하는 쿼터백 중 한명이었다. 그러나 3회 슈퍼볼에서 AFL 챔피언 뉴욕 제츠의 쿼터백 조 네이머스에게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관광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2] 하지만 2년 후, 5회 슈퍼볼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꺾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2년 전의 치욕을 설욕했다.
특히 1958년 사상 최초로 텔레비전 중계된 NFL 챔피언쉽 뉴욕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명승부 끝에 조니 유나이타스의 대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이 경기가 NFL 역사에 남는 명승부가 되면서 훗날 NFL이 미국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로 도약할 단초를 마련했다.
[image]
볼티모어 콜츠의 마지막 공격에서 유나이타스가 뉴욕 자이언츠 수비수들의 방해를 뚫고 롱 패스를 던지는 장면을 찍은 이 사진은 한국프로야구 개막전 이종도의 끝내기 만루홈런처럼 영원히 회자될 전설로 남았다.
드류 브리스가 54경기로 경신하였다.
1972년에 콜츠에서의 영광을 뒤로하고 샌디에이고 차저스에서 1시즌만 뛰고 은퇴했다. 이후 NBC에서 해설위원을 맡으며 1979년 프로 풋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984년에 친정팀이던 콜츠가 인디애나폴리스로 야반도주하자 충격을 받아 프로 풋볼 명예의 전당 측에 자신과 관련된 모든 전시물은 '볼티모어 콜츠'로 표기해달라고 요청했고, 자신이 가진 기념물마저 후신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아닌 캠든 야드에 입주한 볼티모어 베이브 루스 박물관에 기증했다.[3]
1987년 '골든 암 파운데이션'을 세워 매년 우수 대학 쿼터백을 뽑아 '골든 암 어워드'를 시상해왔으며, 2002년 9월 11일에 심장마비로 숨졌다. 사망 한달 후 그의 동상이 볼티모어 레이븐스 홈구장 M&T뱅크 스타디움에 제막됐다. 딸 샌디가 다닌 토슨 대학교 측은 주경기장 이름도 '조니 유나이타스 스타디움'으로 명명했다.
2. 기록
[1]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영구결번.[2] 1968시즌 시범경기에서 유나이티스는 부상을 당했다. 해당시즌 콜츠의 주전 쿼터백은 얼 모럴이었고, 정규시즌 13승 1패에 리그 MVP까지 수상하면서 슈퍼볼로 콜츠를 이끌었지만, 3회 슈퍼볼에서 3회 인터셉션을 당하고 유나이티스로 교체, 그리고 유나이티스도 인터셉션을 당하면서 패배한다.[3] 2005년부터 캠든 야드 스포츠 레전드 박물관에 소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