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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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14년에 개장한 대한민국의 호텔 체인. 현재는 이마트의 자회사로 서울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 그랜드조선제주 등 8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단, 신세계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백화점 계열인 센트럴시티의 소유.
쉐라톤, 웨스틴이 산하 브랜드로 있는 미국 스타우드 그룹 계열이며, SPG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 단, SPG와 신세계포인트는 동시에 적립할 수 없다. 그리고 스타우드는 달맞이고개에 쉐라톤 해운대 호텔도 신설할 계획이다.
2. 역사
전신은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4년 환구단 자리에 세워진 조선철도호텔이며, 조선총독부 철도국이 관할했다. 1945년 해방 후 미군정 사령부로 쓰이다가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교통부가 관리하여 영문명을 'Chos'''e'''n Hotel'에서 'Chos'''u'''n Hotel'로 변경했다. 이 시기 미국에서 귀국한 이승만 박사가 돈암장에 거처를 마련하기 전 투숙하기도 했다. 1950년 6.25 전쟁 때 북한군에게 넘어갔다가 서울이 수복된 후 미군의 휴양지로 쓰이기도 했다.
1958년 화재로 4층이 타버린 적이 있었고, 1961년 5.16 쿠데타 후 교통부로 다시 넘어갔다가 1963년 국제관광공사로 이관되어 1967년 미국 아메리칸 항공과 신관 건축 계약 후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고, 1970년에 20층 건물로 재개관했다. 1981년 아메리카나 호텔 대신 웨스틴 호텔과 제휴하면서 '웨스틴 조선호텔'으로 개칭되었다. 그 사이 한국 측 지분은 1983년 삼성그룹이 인수했다가 1991년 신세계백화점으로 변경됐다. 1994년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운영사 해운대개발을 동양고속으로부터 인수한 뒤 1995년 신세계가 웨스틴 호텔 지분까지 다 사들였다. 1996년부터 고급 베이커리 브랜드 'Day & Day', 1998년 '달로와요'를 각각 런칭했다가 2005년에 제빵사업 부문을 '데이앤데이'로 분사시켰고, 2012년에는 파라다이스 면세점까지 인수합병했다.
2021년 1월,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영문명도 Chosun에서 Josun으로 변경되었다. 기사링크
3. 역대 대표이사
- 국제관광공사 총재(사장) 겸임 (1967~1971)
- 차일석 (1971~1979)
- 김영환 (1979~1982)
- 김진구 (1982~1984)
- 이은택 (1984~1988)
- 이춘화 (1989~1990)
- 이두석 (1990~1992)
- 정재은 (1992~1996)[2]
- 장경작 (1993~2002)
- 이석구 (2003~2007)
- 최홍성 (2008~2011)
- 성영목 (2012~2017)
- 이용호 (2017~2019)
- 한채양 (2019~ )
4.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106 (소공동)에 위치. 1914년에 한반도에서 세 번째로 개장한 호텔이다.
4.1. 환구단 이야기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을 열었던 곳이다. 환구단의 일부인 황궁우가 위치하고 있다.
4.2. 역대 총지배인
- 호스트 G. 프랭크 (1969~1971)
- 케네스 B. 햄랫 (1971~1972)
- 단테 데이비드 (1972~1979)
- 제러드 루옛 (1979~1980)
- 댄 리 (1980~1982)
- 데이비드 J. 헤이든 (1982~1984)
- 지오반니 엔젤리니 (1984~1988)
- 데이비드 섀클턴 (1988~1991)
- 키어런 켈리 (1991~1993)
- 로버트 휘츠너 (1993~1996)
- 에드워드 허버넷 (1996~1997)
- 케빈 몰로이 (1997~1999)
- 베르나르트 브렌더 (1999~2002)
- 로타 필 (2002~2003)
- 프랑크 벡 (2003~2005)
- 게하르트 슈미츠 (2005~2012)
- 브라이언 백 (2012~2015)
- 노상덕 (2015~2017)
- 류재영 (2017~ )
5.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해당 호텔은 동양고속 - 미국 웨스틴 합작법인 해운대개발이 1978년 6월 3일 개관했다. 당시에는 '웨스틴조선비치' 호텔이었으나 1994년에 동양고속 측이 신세계에 지분을 팔아 현 명칭이 됐고, 2000년에 운영법인 해운대개발이 본사에 합병됐다.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 사이에서 바로 앞에 해변가를 끼고 있어서 안에서 보는 전망도, 밖에서 보는 전경도 아름답다. 객실 내 통유리로 된 큰 창으로 해운대의 야경을 내려다보면 반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숙박시설은 그럭저럭 선방하는 편. 아무래도 건물 자체가 오래돼서 큰 호평은 받지 못한다 카더라.
룸서비스 중 해물라면이 유명하다. 가격은 19000원. 다들 라면 가격이 뭐 이런가 싶어 속는 셈 치고 주문하는데, 먹어보면 그 값 한다고 하는 그런 맛이다.
파노라마 라운지, 특히 애프터눈 티 세트가 유명하다. 쿠쿠 티 스토리, 플로렌틴 터콰즈, 와일드 스트로베리 세 종류의 티웨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나오는 디저트의 테마는 시기에 따라 다르다.
6.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항목 참고.
7.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8. 레스케이프 호텔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독자 브랜드다. 부티크 호텔 브랜드. 2018년 7월 서울 회현동 남대문시장 인근에 개장했다. 그런데 개장한 지 몇 달 되지도 않아서 문제점이 터졌다. 외국인 직원의 불법 고용, 호텔 집기의 불법 반입 혐의등으로 수사를 받았으며 객실 점유율도 30% 미만에 불과하다.
9. 그랜드 조선
신세계조선호텔의 브랜드로 부산 해운대와 제주 서귀포시에 개장했다. 두 호텔 모두 신축은 아니고 기존에 있던 호텔 건물을 인수해서[3] 리모델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