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오코기
1. 개요
조시 오코기는 나이지리아 국적의 가드이다.
2. 유년기
3살 때 라고스에서 조지아 주 스넬빌로 이민을 갔다. 오코기는 그 곳 고등학교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3. 선수 경력
3.1. 조지아 공과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에 입학한 그는 첫 시즌부터 16.1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한다. 1학년에 주목할만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대표로 선발되고 이집트에서 열린 2017년 FIBA U19농구 월드컵에 참가했었다. 2학년 때는 18.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이 된다.
시즌이 끝난 후 2018 NBA 드래프트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전체 20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됐다.
3.2.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2.1. 2018-19 시즌
수비력은 그럭 저럭 괜찮아서 상태편의 스윙맨들을 봉쇄하기도 했지만 평균 득점 7.7점, 필드골 성공률 38%, 3점 성공률 27%에 슈팅 효율이 좋지 못했다. 2019 올스타 전야제 라이징스타 챌린지 Team World에 합류했다. 첫 데뷔 시즌에는 나름 팀의 윙 자원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2.2. 2019-20 시즌
슈팅가드 포지션의 신인 재럿 컬버가 1라운드 6순위로 들어오면서 경쟁할 선수가 하나 더 늘어났다. 시즌초에는 컬버와 경쟁을 하면서 교대로 출전했다. 하지만 2월에 트레이드로 들어온 말릭 비즐리에 의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백업 자원으로 밀려날것으로 보인다. 야투율이 41%로 조금 늘어났지만, 3점슛 성공률은 25%로 매우 안좋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슈팅 효율이 좋은 모습이 아니다. 그나마 나은점이라면 리바운드 능력이 부쩍 향상 되었다는점 정도이다. 하지만 여전히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그런지 무리한 판단을 하거나 공격 시에 볼 흐름 자체를 끊어먹으면서 턴오버 비율이 많아지고있다.
하지만 에너지 넘치는 허슬플레이와 뜬금 3점포, 드라이브인에 이은 화려한 덩크로 답답한 미네소타의 활력소로 활약하고 있으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 라이징스타 챌린지에 또 다시 출전했다.
후반기에 들어서는 말릭 비즐리가 슈팅 가드로 출전하며 스몰 포워드로 기용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8.1득점 4.3리바운드 1.6 어시스트 3점슛 26.6%로 수비수에 에너지도 좋지만 슈팅은 개선이 확실히 필요하다. 재럿 컬버와의 경쟁에선 우위를 점했다.
3.2.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020-21 시즌
스몰 포워드를 넘어 빅맨을 본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일단 프리 시즌에는 윙이자 수비수로 나오고 있다. 많은 야투를 던지진 않았지만 괜찮고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따내고 있다.
12월 28일 레이커스 원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1월 10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슛이 더 처참해졌다. 수비력도 계속해서 자신보다 큰 선수를 막다보니 지쳐서 정체된 모양. 앤서니 에드워즈가 주전 한 자리를 차지하자 라이언 손더스가 파워 포워드로 기용하는 4가드 라인업을 선보이며 욕을 먹고 있다.
에드워즈의 비중이 팀 최고로 올라가고 포워드 한 자리도 재러드 밴더빌트가 더 좋은 수비력으로 차지하며 완전히 밀렸다.
3.3. 국가대표
나이지리아와 미국 이중국적이지만 국가대표는 고향인 나이지리아를 선택했다.
3.3.1.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
우여곡절 끝에 FIBA의 허가로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서 무조건 만날 NBA 리거다. 한국과의 경기에선 다른 경기보다 조금 출전하며 15분동안 6득점 3리바운드 5어시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5경기 12.6득점 3.6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이지리아를 최종순위 17위에 올려놓았다.[1]
4. 여담
이마가 매우 넓다....!
윙스팬이 길고, 운동능력이 탁월해 화려한 덩크나 수비 시 블록 또는 스틸 장면을 보여준다. 특히 제임스 하든의 스텝백을 상대로 끝까지 따라가 블록을 찍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시즌동안 트위치 생방송을 열심히 하고 있다. 주 방송 컨텐츠는 매든 NFL 20.
[1] 이로 인해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월드컵을 마감, 2020 도쿄 올림픽 자동진출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