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스
1. 나이지리아에 있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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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스는 살인적인 교통지옥과 붐비는 사람들로 악명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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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까지 나이지리아의 수도였으며 현재는 수도가 나라 중부에 있는 아부자(Abuja)로 옮겨진 상태이다.
도시권 기준으로 인구 2600만(2014년 기준)명으로 나이지리아의 최대도시.[1] 북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도시가 이집트의 카이로이고 남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도시가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라면 라고스는 중서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메갈로폴리스. 어마어마한 인구가 모여 사는데 라고스 시가 속한 주의 크기는 '''3600km2'''인데 반해 거주하는 주민 수는 '''2600만명'''에 달한다.만약 이대로 인구가 증가한다면 2100년엔 대략 '''8500만'''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니 도시의 미래가 굉장히 어두운 셈. 기니 만(灣)으로 흘러드는 오군 강(江) 하구의 석호지대(潟湖地帶)에 있는 라고스섬을 중심으로 발달한 항만도시이며, 15세기에 건너온 포르투갈인에 의하여 노예무역의 기지로 번영하였다.[2] 19세기 중엽부터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고, 1960년 나이지리아 독립 후에 연방수도가 되었다. 옛날부터 발달한 라고스섬의 시가지에는 관공서·유럽인 거주구·상업지구 등이 있으나, 본토 쪽의 아파파 지구는 공업지구로서 발달하여 철도역·공업지대·주택가 등이 펼쳐져 있다.
또 전형적인 아프리카 국가의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이촌향도로 인해 극심한 인구 집중 현상을 보이고 있다. 1950년에 인구가 35만명이었던 것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독립 당시에는 76만명, 1970년에는 141만명, 1980년에는 257만명, 1990년에는 472만명! 2000년에는 1044만명에 이르렀으며 2019년 도시 자체의 인구는 14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나이지리아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에서도 일자리 등을 찾아 하루 평균 6천여명이 온다고 하며, 인프라 수준는 도시 인구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다보니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리가 없다. 예를 들어 관공서의 처리 능력과 예산을 초월하는 쓰레기가 나오는 바람에 관공서가 처리를 못해서 주민들이 알아서 모아다 그냥 태워 버린다. 매일 이런 식으로 처리하니 도심 환경이 어떨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주택이 부족해서 가난한 사람들이나 이주민들은 해변가에 수상 빈민촌을 짓고 산다. 라고스 앞바다를 매립해 에코 아틀란틱 시티(Eko Atlantic city)라는 신도시를 건설중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시내에서 시 외곽까지 자동차로 4시간이 걸린다.(…)''' 이는 도로상태가 영 안 좋은 것도 있고 설상가상으로 신호등 같은 교통체계가 잘 갖추어지지 않은 데다가 그 동안 지하철이나 경전철, 광역철도를 건설하지 않았다 보니까 대중교통망도 부실하기 때문이다. 2010년대에 경전철 건설 계획이 세워졌지만 자금부족 문제로 2022년으로 미뤄진 상황이다. 비슷하게 교통 문제를 겪고 있는 아부자에는 2018년에 경전철이 개통된 것을 생각하면 안습.
나이지리아 라고스 도시철도 (공사 시작: 2008년 ~ 현재 / 12년)는 티스푼 공사로 유명하다. 1998년에 계획을 시작했고 원래 개통 예정년도는 2004년이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의 부패한 정부들 때문에 실제 삽은 2008년에 떴고, 그나마도 2011년에 개통하겠다는 계획이 무산돼 2020년 현재도 공사중이다. 모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2022년 개통을 하겠다고 밝히긴 했지만 이 말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기사
철도·도로·국내항공의 기점을 이루며 국제공항도 있고 북부의 중심도시인 카노에 이르는 철도는 이미 1912년에 완성되었다. 코코아·야자유·생고무·땅콩·목화·피혁 등 나이지리아 전국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을 수출하는 주요 항구이며, 맥주양조·유지·차량·철강·섬유·비누·선박정비 등 각종 공업도 활발하다. 정치·경제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1962년에 설립된 종합대학인 라고스 대학교와 나이지리아 박물관 등이 있다.
대중매체/게임에서는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미션 3에서 납치된 나이지리아 총리를 구출하는 미션의 배경지로 나왔다. 시대 배경이 2054년인만큼 미래식 고층건물도 가득하고 도시 인프라가 상당히 진보한 모습을 보이지만 돌아다녀보면 여기저기 지저분한 길거리라거나 수상 빈민촌(…)등은 여전하다.
전 NBA 선수이자 '''드림 쉐이크'''의 창시자 동시에 당시 이른바 '''4대 센터''' 중 한 명인 하킴 올라주원의 고향이다. 80년대 초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NBA에서는 이른바 '''센터의 시대'''로 불릴 정도로 센터가 각광을 받았는데, 그 중 빛나던 선수들 중 그와 샤킬 오닐, 패트릭 유잉, 데이비드 로빈슨 이 4명을 일컬어 말하는 것이다.
마블 코믹스 원작 실사영화들과 묘하게 인연이 있는 도시인데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선 윌리엄 스트라이커 소령 휘하 뮤턴트팀이 아다만티움을 찾아와서 이곳의 무장조직을 싹 쓸어버렸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선 어벤저스가 크로스본즈의 테러를 막다가 그만 와칸다의 구호사절이 폭발에 휩쓸리는 사고를 치는 바람에 소코비아 협정 제정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2. 드래곤 퀘스트의 등장인물
드퀘2와 4에서 등장하며 이후의 작품에서도 왠지 칸다타와 함께 레전드급 도적으로 이름이 언급된다. 사실 시기적으로 따지면 칸다타보다 이 사람이 원조급.
2.1. 드퀘2의 라고스
테파 마을의 수문 열쇠를 훔쳐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악명 높은 도적. 이후 도주와 절도 생활을 거듭하다 벨포이 마을에서 마침내 검거, 감옥에 투옥됐지만 감옥 벽을 근성으로 파가며 탈옥을 시도 중이다.
게임 진행에 있어서 테파 마을의 수문을 여는 것은 필수적이므로 플레이어는 필사적으로 그를 찾아다니게 되지만 왠지 힌트가 죄다 막연하다. 벨포이 마을에서도 힌트라고는 라고스가 있던 감옥 한쪽 바닥,벽 무늬가 이상하다는 건데 그게 설마 구멍이고 그쪽으로 길이 또 있다는 걸 유추하기는 FC판 당시 그래픽으론 참 힘든 일이었다. 여기서 게임 진행이 막혔던 사람이 한 둘이 아닐 것이다. 사람 짜증나게 하는 녀석.
엔딩에서 찾아가보면 출구까지 땅을 파는데 성공했지만 몸이 끼어서 못 나가고 있다(...).
2.2. 드퀘4의 라고스
상기의 인물과 동명의 인물. 동일인물인지는 불명. 일단 도적질 같은 건 안한다.
제2막에서 아리나가 엔돌의 무투대회에 출전했을 때 나온 5명의 상대 중 두번째 상대로 FC판에선 부메랑, PS,DS판에선 크로스보우로 공격을 한다. 게임 상의 그래픽은 상당히 미남. 하지만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뒤에 나오는 상대들이 강하므로 라고스를 상대할 때 약초를 너무 막 쓰면 안 된다.
PS판에서는 제5막에서 이민자의 마을 이민으로 한 번 더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