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민(야구)
1. 개요
前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소속의 투수. 現 SK 와이번스 운영팀장.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광주제일고 시절, 1999년 무등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연고팀 해태 타이거즈의 1차 지명자 후보로 거론되는 등 유망주였다. 그러나 3학년 때 발목부상을 당해 1차지명은커녕 2차에서도 6라운드까지 순위가 밀렸다.[1] 그리고 연세대에 진학하여 2004년에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2.2. 한화 이글스 시절
2004년 6월 말, 권준헌이 부상으로 말소되며 1군에 처음으로 등록된 후 새로운 마무리로써 송창식, 오재영과 함께 신인왕 얘기까지 흘러나오는 등 호투를 펼쳤다. 그렇게 한화의 새로운 미들맨이 되는 듯 했으나 2005년 감독이 김인식 감독으로 교체된 후에는 좀처럼 나오지 못했고[2] 결국 6월 초 조원우와 맞트레이드 되어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2.3. SK 와이번스 시절
트레이드 직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가[3] 2008년 SK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활약하며 38경기에 출장해 53이닝을 소화, 3승 1홀드 21탈삼진 ERA 3.74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후 많은 나이로 인해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를 해결했고 2011년 팀에 돌아왔으나 3경기 출장한게 전부였으며 결국 2012 시즌 종료 후 방출당했다.
2.4. LG 트윈스 시절
SK에서 같이 방출된 권용관과 함께 LG 트윈스로 이적했지만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1년만에 방출당하며 은퇴했다.
3. 프런트 경력
방출 이후 2014년 말부터 SK 와이번스의 제의를 받고 스카우트팀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입사한 지 약 5년만인 2019년에는 스카우트 그룹장을 맡게 됐다.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장 가운데 최연소. 그리고 스카우트 그룹장으로서 처음 참여한 드래프트인 2020 신인드래프트에서 마지막 순번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지명을 했다는 평이 대다수다.
2020 시즌 종료 후 실시된 구단 조직 개편에서 운영팀장으로 영전하였다.[4]
4. 연도별 성적
5. 여담
- 본인의 전성기였던 2008년, 벌투 논란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스카우트 팀장으로서 신인지명 행사장에서 발표를 전담하는데 상당히 또랑또랑하고 명확한 발음을 구사한다는 평이 많다. 일부 스카우터들이 특유의 사투리톤으로 부정확한 발음, 대표적으로 'ㅓ'와 'ㅡ'를 잘 구별하지 못한다든가 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어 조영민 팀장의 발음이 더욱 돋보인다.
6. 관련 문서
[1] 당시 해태의 1차지명자는 광주상고 포수 김성호.[2] 5월 달 김인식 감독에게 항명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있다.[3] 2007년에는 1군에 한번도 올라오지 못했다.[4]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야구단 프런트 오피스에서 운영팀장은 상당한 요직이다. 여담으로 SK의 전임 단장이었던 민경삼, 손차훈 등도 운영팀장을 거친 인물들이다. 현재 단장인 류선규도 운영팀장과 상응하는 운영본부장을 겸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