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에로 웨폰스미스

 

'''Jokaero Weapon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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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정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3. 자료 출처


1. 설정


Warhammer 40,000의 조카에로 종족의 기술자. 올드 원이 창조한 생명체로 원래 지구에 살던 오랑우탄과 흡사하게 생겼다.
실팍한 체격에, 늘렸다 줄일 수 있는 손가락과 주황색 털을 가진 이 생물은 생긴 건 그냥 좀 특이한 오랑우탄[1]에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이 녀석의 정체는 무지막지한 기술을 가진 외계인이다.
그들은 그 어떤 기술자보다도 더 우수한 실력과 기계와 기술에 대한 본능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어서, 평범한 무기와 장비를 자기 마음대로 뜯어고쳐서, 무기를 굉장히 좋게 만들어주거나, 매우 우수한 보호장비를 제공하거나, 또는 둘 다 할 수 있다. 또한 어떤 무장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이들은 디지털 웨폰을 가지고 있어서 적을 불로 태워 버리던가, 레이저로 날려 버리던가, 아니면 눈 깜짝할 사이에 증발시켜 버릴 수 있다.
문제는, 조카에로들은 통제불능에 완전 지 맘대로라는 점... 무기를 개조하라고 적절한 부품과 총을 던져주면 그게 최첨단 사격통제장치와 유탄발사기까지 달린 고화력 무기가 될 수도 있지만 단순히 리본이나 뱃지 따위의 쓸데없는 장식이 주렁주렁 달린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총을 다 분해한 다음 기타 부품들과 조립하여 텔레포트 장치를 만든 뒤 엿을 먹이면서 도망가는 등 사실상 복불복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거기다가 조카에로에게는 사실 언어와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다.
즉 뭔가 '종족'이라고 보기도 힘든 단순한 짐승에 가깝다. 그 기술력은 어디서 배운 게 아니라 그냥 오크처럼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는 것.
사실 이 녀석은 Warhammer 40,000의 초기 버전인 로그 트레이더 시절 부터 주욱 존재해왔던 놈이고, 네크론 3판 코덱스 등에서 등장하다가, 그레이 나이트 5판 코덱스에서 미니어처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었다.
약간 설정이 변경된 부분이 있다. 본래 조카에로 종족은 잡아놓고 뭔가 만들라고 협박을 해대면 뭔가 만지작만지작 거리다가 어디론가 사라져서 도저히 길들일 수 없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제 와선 길들이는 것은 물론이요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전장에 끌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인퀴지션에서 엘리트 슬롯을 차지하며, 이단심문관이 끌고 오는 인퀴지터 헨치맨 중 하나이다.
헤비 플레이머, 라스캐논, 멀티 멜타를 쏴댈 수 있어서 원숭이 오블리터레이터라고 불리며, 자신이 합류한 워밴드에게 상당한 보너스를 준다. 무기의 사정거리를 늘려주거나, 불변 방호를 제공하거나, 무기에 렌딩 특수 룰을 추가해주는 등, 상당한 도움을 주는 유닛.
능력 보너스를 1D6를 굴려서 얻게 되는데, 추가 모델 1개당 그 값에 1을 더한다. 따라서 조카에로를 여섯마리 이상 쓰면 항상 6이 나오게 되고 보너스 테이블에서 2번 굴릴 수 있게 된다. 반대로 하나만 쓸 경우 1이 떠서 개조를 아예 못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BS3이라서 사격이 자주 빗나가고, T3 1운드에 5++ 인불 뿐이라 쉽게 죽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포인트가 비싸다. 해외에서는 만약에 넣고 싶다면 개조시 뜨는 1을 막아주는 목적으로 2마리를 넣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출처: Codex: Inquisition, 6th Ed., E-Book 189-192)
사이킥 어웨이크닝: 퍼라이어에서 다시 등장. 능력 보너스는 근거리 내에 있는 d6를 굴려서 랜덤한 리롤을 근거리에 있는 아군 오르도 유닛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무기는 조카에로 웨폰(Jokaero Weapons)으로 개명되면서 사거리가 전체적으로 짧아졌다.[2]

3. 자료 출처


[1] 그레이 나이트 코덱스에서는 '고대 테라에 살았다는 오랑우탄이라는 동물'이라고 표현한다. 아마 이 시대 오랑우탄은 멸종한 것 같다. 하기야 오랑우탄은 지금도 멸종 위기에 처해 있긴 하다. 그리고 오랑우탄이 인류가 다른 행성으로 데려나가지 않은 한, 기술의 암흑기투쟁의 시대, 통합 전쟁같은 그 난리통들 속에 살아남는게 신기할듯 하다.[2] Psychic Awakening: Pariah, p.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