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바

 



1. 개요
2. 상세
3. 바리에이션
4.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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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1]에서 영화 죠스를 모티브로 따 와 1983년 출시한 아이스크림이다. 나름대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초장수 아이스크림. 가격 면에서는 롯데 아이스크림의 엔트리 레벨 제품이며 빙과류의 대명사. 한때 포장지에 쓰인 이름이 '바'가 붙지 않은 '죠스'인 적도 있었으나, 2018년 기준으로 상표명은 '죠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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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영화 죠스의 패러디로 서양의 한 해수욕장에 죠스가 출몰해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며 도망가다가 등장한 죠스가 아이스크림으로 변해 한 서양 미녀의 입으로 들어가고, 남자가 "무섭지 않아?"라고 묻자 여자가 "맛있기만 한 걸!"이라고 대답하는 약 한 사발 들이킨 광고가 있었다. #
죠크박 중에서 가장 맏형이다. 오리지날과 발렌시아 오렌지맛이 있다.

2. 상세


오리지날은 겉은 남색이고 속은 분홍빛이 도는 빨간색이다. 오렌지맛이 오리지날과 다를 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속도 오리지날과 같이 빨갈 뿐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끝 맛이 약간 오렌지 향이 난다는 의견도 있긴 하다. 일단 성분표를 보면 합성착향료 오렌지맛과 오렌지 농축액이 포함되어 있긴 하다. '''0.2%지만'''.
겉부분과 속부분은 맛 외에 굳기 등도 다르다. 속부분이 비교적 부드럽고 겉부분은 아삭아삭하게 씹힌다. 90년대 초에는 속에 있는 것은 좀 더 젤리 같이 말캉했으나 지금은 겉과 비슷해졌다. 광고에 잠깐 나오는 단면을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은 조심스럽게 겉부분만 까 먹고 속부분을 남겨두는 것으로 만족감을 느끼기도 한다. [3]

3. 바리에이션


바리에이션으로 백상아리 죠스도 있다. 겉면이 푸른색이 아닌 흰색. 맛은 오리지날 죠스바와 거의 같다. 선호도는 오리지날보다 낮지만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중이다.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빙과류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던 시절에 크기를 키우고 명칭을 빅죠스바로 바꿨지만, 어찌 되었든 통용되는 이름은 죠스바. 물론 가격은 크기 이상으로 올랐다...
2018년 5월 말 핑크 죠스바가 출시되었다. 핑크퐁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보이며, 겉면이 핑크색이고 오리지날보다 오렌지 맛이 덜 난다.

4. 여담


  • 처음 출시된 1983년부터 100원에 팔던 시절에는 상어 지느러미가 더 도드라진 형태였고, 이후 그냥 앞이 둥근 바 형태로 점깐 바뀌었었다가 지금의 모양이 유지되고 있다.
  • 죠스바 개발 이전에 롯데삼강에서 개발하던 제품이 취소되어 검은색 색소가 많이 남았는데 이 색소를 활용할 방안을 찾다가 영화 죠스를 보고 개발하게 된 게 죠스바라고 한다. 당시 검은 색소를 쓸 곳이 없어 굉장히 애를 먹던 찰나에 메가히트급 제품이 나왔다.
  • 상기에 언급된 검은색 색소 덕에 예전에는 한 번 먹고 나면 혀가 색소에 물들어 일시적으로 새파랗게 변하는 바람에 초딩들이 서로 혀를 내밀고 누가 더 진하게 변했는지 비교하며 놀기도 했다(...). 천연 색소로 바뀐 이후부터는 예전만큼 혀가 물들지 않게 되었지만 대신 몸에도 덜 해로워졌다.
  • 컵 아이스크림 버전으로도 나왔다. 젤리 버전으로도 나왔다.
  • 동물성 성분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비건들도 먹을 수 있다. 상어 모양이라 먹기가 꺼려지는 비건도 있는 모양이지만.
  • 르노삼성자동차SM5 3세대 모델이 이 죠스바라는 별칭으로 흑화된 적이 있었다. 본넷과 앞 범퍼, 그릴의 굴곡 라인이 하필 죠스바를 뒤집어 눕혀놓은 모양 같아서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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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롯데푸드(구 롯데삼강. 롯데푸드는 롯데삼강 + 롯데햄 + 파스퇴르유업파이널 퓨전.)에서 만든 것이 결코 아니다. 보석바, 빠삐코가 롯데푸드 제품이며 스크류바메가톤바는 롯데제과 제품.[2] 광고 영상의 배경음악은 전주 부분이 죠스의 테마곡과 유사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이다.[3] 수박바, 캔디바, 엔쵸, 스크류바 등 코팅된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먹는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