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바
1. 초콜릿 바 혹은 판 초콜릿을 일컫는 용어.
'''Candy Bar'''
원래 '''캔디바'''라는 것은 판 초콜릿, 그중에서도 화이트 초콜릿이나 땅콩이 든 초콜릿이 아닌 순 초콜릿 버전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의미가 바뀌어 네슬레의 버터핑거나, 킷캣 초콜릿 바 등 내용물과 그 형태나 종류에 상관없이 전부 뭉뚱그려 캔디바라고 부르긴 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 2차 대전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 등장인물들이 이렇게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도 웡카 초콜릿을 이렇게 부른다.
2.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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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아이스크림 중 하나이며, 일본 글리코의 The Candy Bar(더★캔디바)의 로컬라이징.
출시 당시 "여학생만 먹는 깨끗한 아이스바~"라고 광고를 할 때였다. 남자들은 참아줘요~ 깨끗한 캔디바~
원기둥 모양에 밑 부분을 제외하면 전부 하늘색 셔벗으로 뒤덮혀져 있으며 나머지는 우유맛 아이스크림으로 되어있다. 하늘색은 아무래도 소다 맛이 난다.
2010년도 이후 캔디바는 세 회사가 출시하고 있는데 하나는 바나나맛우유로 유명한 빙그레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위 사진의 ''''빙그레 캔디바''''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고, 하나는 다양한 카피 제품을 생산 중인 서울 아이스크림 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후레쉬 캔디''''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며, 나머지 하나는 서주 아이스주라는 밀크 아이스크림으로 상당히 알려져 있는 서주 아이스크림 사에서 ''''아이스캔디''''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 캔디바는 1985년에 처음 출시되었기 때문에 빙그레가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의 질 자체도 빙그레 쪽이 훨씬 더 우세한데 일단 서울 아이스크림 사에서 만든 캔디바는 겉을 감싸고 있는 소다 셔벗 부분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다. 윗쪽은 매우 두꺼운데 아랫쪽으로 갈수록 점점 얇아져 있으며 하단 부분에 있는 우유 아이스크림도 빙그레 것보다 더 높이가 길다. 또한 크기도 일정하지 못하고 색깔도 빙그레 것보다 훨씬 더 어둡고 푸른 색깔을 띄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에서 '''블루소다'''라는 제품을 출시했는데, 겉의 파란 소다 부분은 스크류바처럼 배배 꼬인 육각기둥 모양이지만[1] 내부의 우유 부분은 그냥 원기둥이다. 단 맛은 전체적으로 캔디바보다 높으며, 칼로리도 10kcal 정도 더 높다.
밑단의 우유 파트가 굉장히 잘 녹는다. 소다맛을 한참 음미하다가 우유 부분을 먹고 마무리를 지어야지~ 하다 보면 어느새 녹아서 손에 흐르기 일쑤. 아니면 먹는 도중에 우유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줄줄 흐르고 있어서 아쉽지만 허겁지겁 먹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대개 아이스크림은 시대가 흐르면서 크기가 작아지는 반면 캔디바는 드물게 오히려 크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비비빅과 더불어 어른, 노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이기도 하다. 죠스바처럼 누구나 한 번 쯤은 겉에 있는 소다만 먹은 적이 있을지도.
2000년대 중반 경에는 딸기맛 제품도 있었지만 2000년대가 끝나갈 무렵 단종되었다가 2012년과 2015년 경 각각 PB 상품으로 재출시된 뒤, 다시 단종되었다.
2018년에는 레몬콜라맛이 출시되었다. 그리 인기가 있던 것은 아니었는지 이듬해 단종되었으나 다시 생산 중에 있다.
단맛이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다. 특히 셔벗 부분은 사람에 따라서는 그냥 얼음 맛이 난다고 느낄 정도. 대신 덜 달아서인지 칼로리가 빙과류 치고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빙그레 캔디바 기준 1개당 고작 75kcal.[2] 이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지만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은 사람들이나 너무 단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꾸준한 수요가 있다.
2020년에 캔디바맛 우유[3] 가 나왔다.
3. 게임 포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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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서비스한 게임 포털 사이트. 이 사이트는 네오플이 만들었다. 원래 네오플은 RPG를 만드는 게임 회사도 아니었고, 커뮤니티에 중점을 주는 캐주얼적인 게임 회사였다. 특히 도트 노가다 면에서는 '''우월'''하다 못해 '''폭발'''할 정도. 여기서 쌓은 실력은 나중에 '''던전 앤 파이터'''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2000년대 초창기의 인기는 대단해서 '''넥슨, 넷마블'''과 대등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캔디바 하면 떠오르는 '''쿵쿵따'''라는 게임이 큰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에서 뒤늦게 파워쿵쿵따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넷마블'을 금지어로 지정한 적도 있었다.
유난히 커플 이벤트가 많고 또 아바타도 있어서 캐쉬 같은 걸 충전해서 아이템을 사 아바타를 꾸미고 할 수 있었다.
2005년 던전 앤 파이터가 출시 이후 성공하자, 네오플이 관리를 안 해주기 시작하다가 망조의 길을 걷게 된다. 2006년부터 네오플이 방치한 덕에 캔디바는 급속도로 망해가기 시작했고, 퀴즈 게임을 몇 년간 업데이트하지않아 2007년 이후 상태는 말 그대로 '''안습'''.
2010년 쿠키소프트라는 회사에 팔렸으나 서버에 들어가 보면 인기게임인 러브러브스튜디오, 윙또, 미스터해머, 명랑맞고를 제외하면 접속자수가 10명도 채 안 되었고 그중 인기 게임인 러브러브스튜디오, 윙또와 퍼니스피드는 각각 3년반, 2년동안 점검을 하다가 영원토록 다시 서비스를 하지 못했다.
서비스 종료가 되기 몇달 전부터는 오후 10시가 되면 그냥 서버가 닫히곤 했다. 셧다운제가 적용이 안되는 회원이라도 얄짤없었다. 사실 셧다운제 실시 당시 23시 30분부터 익일 06시까지 명랑맞고를 제외한 모든 게임의 서버를 내린다는 공지가 올라왔었다.
결국 자금난 때문에 2014년 9월 10일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지만, 소리 소문 없이 3일 전인 9월 7일에 이미 사이트를 닫아버렸다. 이와 함께 쿠키소프트 홈페이지도 사라진 걸 보니 회사도 도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3.1. 서비스했던 게임 목록
- 3232쿵쿵따[5]
- 미스터해머
- 러브러브 스튜디오+Q
- 명랑고스톱
- 명랑맞고
- 세븐포커
- 열혈장기
- 영어쿵쿵따[6]
- 오예! 틀린그림찾기
- 윙또
- 주키퍼온라인[7]
- 천생연분
- 쿵쿵따[8]
- 쿵쿵따 2[9]
- 퍼니스피드
- 하이로우
[1] 홈은 파여 있지 않다.[2] 중량 대비 칼로리도 따지면 국산 아이스크림 중에선 최저 수준.[3] 단지가 궁금해 시리즈 6번째 제품[4] 2014년에 사이트가 망해서, 링크를 들어가보면 2020년 기준 홍현황토촌으로 이동된다. 도메인을 팔아버린 듯하다.[5] 공포의 쿵쿵따 시즌2에서 나온 그 방식 그대로다.[6] 끄투는 이 게임에서 출발한 것이다. 항목 참조.[7] 비쥬얼드 시스템(매치-3 장르)을 차용한 게임.[8] 공포의 쿵쿵따를 바탕으로 한 쿵쿵따 게임의 원조이지만 실제 방송과 비슷한 분위기는 아니다. 게임 분위기 및 룰(방을 만들때 금지단어들 지정)은 쿵쿵따 2가 더 가깝다.[9] 방을 만들때 금지단어 지정 및 게임 내에서 라인을 만들어 진행하기에 사실상 공포의 쿵쿵따와 비슷한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