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 알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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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udy Alvarez''''''주디 알바레스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브레인댄스 편집자이자 숙련 된 테키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기업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에 들어가 떼돈을 벌 수 있었겠지만, 주디는 그런 돈보다 자신의 독립성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기업에서 제안이 오는 족족 거절하고 있죠. 무정부주의적 성향 덕에 목스와 가까워졌고, 목스가 나이트 시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주디의 가장 큰 단점은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늘 곤경에 처하고는 하죠. 하지만 그거야말로 주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내 데이터베이스'''
사이버펑크 2077의 여성 캐릭터. 목스 갱단의 일원이자 실력 좋은 테키로 브레인댄스(Braindance, BD)라 불리는, 오감을 그대로 녹음하여 시뮬레이션 하는 가상 현실 미디어를 다룬다. V에게 BD의 편집 모드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BD를 녹화 한 당사자 조차 모르는 숨겨진 단서를 찾는 법을 알려준다. 목스 갱단 답게 신체 여러 부위에 목스 타투가 있다. 메레디스 스타우트와 함께 로맨스가 가능한 메인 히로인 중 하나임이 밝혀졌다. 첫 만남 때 주인공의 테크 수치가 일정 이상이면 주디와 기계 관련 대화를 나누고, 이블린 파커가 거기에 핀잔을 주는 장면을 볼 수 있다.
2. 상세
BD 편집계에서는 나이트 시티 최고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1] 어릴 때 BD를 접하고는 ' 내가 더 잘 만들 수 있겠는데 ? ' 하는 생각에 편집계에 입문하고 실제로 재능도 있고 적성에도 맞아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상 목스가 운영 중인 클럽의 BD는 죄다 주디가 편집 하니 목스를 먹여 살리는 수준. 2 분 재생 시간의 포르노 BD를 만들면 일주일 동안 먹고 살 만한 돈이 생긴다고 하니 수입도 굉장히 짭짤한듯. 다만 목스답게 여성을 성 착취의 대상으로 취급 하는 것을 굉장히 혐오 하는데, BD 배우들의 경우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라 나쁠 것 없고[2] , 일단 본인도 먹고 살아야 하니 제일 수익성이 좋은 일을 하는, 나름의 현실적이고 중도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목스의 총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수지 Q와는 사사건건 의견 차이로 부딪힌다. 본인은 목스가 갱단이라도 나름 여성들 에게는 좋은 이미지라 나이트 시티를 바꾸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어 왔지만, 현실은 그와 달랐기에 약간의 후회를 하는 듯 하다. 다만, 목스의 존재로 인해 나이트 시티 내 직업 여성들의 환경이 훨씬 좋아진 것은 반박 할 수 없다고 말 한다. V가 ' 그럼 니가 보스 하면 되지 않냐. ' 라고 말 하는데, 그러기엔 본인은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그냥 지금 일이 좋다고 답변 한다.[3][4]
외국이나 한국이나 로맨스를 한다면 주디 알바레스와 하겠다는 말이 많다.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주디 알바레스가 매혹적이게 출현 한 것이 영향을 끼친 듯하다. 다만 팬앰 팔머와 반대로 진성 레즈비언이기 때문에 주디 알바레스와 연인이 되려면 '''여성 버전 V'''를 선택 해야만 연인 관계로 전개 될 수 있다. 이 부분은 이블린 파커를 필요 이상으로 보호 하려 하거나 목숨까지 걸면서 챙기는 장면들로 친구 이상의 관계 이였음을 미리 유추 할 수 있게 해 놓아서 서양권에서는 나름 예측이 되었던 편인 듯.
3. 작중 행적
3.1. 사이드 스토리
Ex-Factor 미션에서는 이블린 파커가 일 하던 클라우드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 하기 위해 V와 함께 고군분투 한다. 이블린 파커와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되기 전에는 마에다 마이코와 사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마이코의 방 입구에 놓여 있는 노트북을 읽어보면 대판 싸우고 서로 욕하면서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클라우드를 개선하기 위한 첫단추로 마이코를 고른 것을 보면 사람 마음이란 것이 참...
In the Deep 미션에서는 주디와 지금은 물에 잠겨버린 주디의 옛 동네를 탐험하게 되는데, 이때 BD에 2명의 감정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하며 서로를 연결한다. 이후 물에서 빠져나온 후 주디의 집으로 돌아가면 주디가 하는 생각을 들을 수 있는데 이미 사망한 이블린 파커를 생각을 한다.[5] 주디가 걱정 된 V는 화장실에 있는 주디에게 다가가 말을 걸게 된다. 이때 여성 V와는 거사를 치루며 연인 사이가 된다. 남성 V에게는 그냥 자러 간다고 말 하고 소파에서 잔다. 이후 잠을 잔 후 밖으로 나가면 주디가 선박장에 걸터 앉아 있다. 이때 여성 V에게는 "원래 나이트 시티를 떠나려 했었는데 남으려고" 라고 말 한다. 남성 V에게는 "나이트 시티는 이제 질려서 떠나려고[6] "라고 말 하고 떠난다. 가끔 홀로콜을 걸어 달라고 하는데 이때 목멘 소리가 난다. 이후 남녀 상관 없이 주디의 집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생채 정보 권한을 준다. 실제로 이후 주디의 아파트로 갈 수 있다. 위치는 V의 기존 아파트와 동일한 아이콘으로 표시 되어 있다.
https://youtu.be/Wfu6oKkphdo
타케무라 고로와 함께 아라사카 하나코를 설득 하러 가는 미션을 하고 난 후, 주디에게 전화를 걸어보면 "추모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는데"라며 말을 걸어온다. 이때 "그거 나였어." 라고 대답 하면 역시 너일 줄 알았다고 한다. 이후 대화를 하면 작업이 잘 안 풀렸다고 말 하게 되는데 기업 상대 하는게 원래 잘 안 풀린다며 위로를 해준다.
여성 V와 남성 V와의 대화에서도 차이가 느껴지는데 남성 V에게는 우정의 느낌이 나는 어투로 말을 하고, 여성 V에게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하는 말투이다. 확실히 주디의 취향이 여성 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남성 V로 플레이 했을 경우 주디가 나이트 시티에서 벗어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고있는 오리건으로 떠나는데 이후 전화를 걸어 보면 나이트 시티가 그립지 않냐고 물어 볼 수 있다. 답변은 아직 그리워 하기는 이르다고.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보면 정말 좋다고 대답한다. 이후 오리곤의 사진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더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시험용 BD 제작을 위해서 최신 기술 스튜디오가 있는 대도시에 잠깐 들렀다는 메시지를 보내오지만, 이곳에서도 오래 머물지는 않을거라면서 나중에 나이트 시티에 도착하면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한다.
3.2. 개별 엔딩
엔딩에 따라서 마지막 크레딧에서의 영상 편지의 내용도 달라진다.
>"안녕 V. 그냥..어 작별 인사를 하려고 전화 했어. 결국 이 도시를 영원히 벗어나기로 결정 했어. 이 도시는 오직 두 가지 선택지만 주더라. 잡아먹거나 잡아먹히거나.. 둘 다 네가 포함이 안 됐으면 해. 이렇게 끝내야해서 유감이네. 잘 살아, V."
- 두번째: 아라사카 루트 엔딩(계약 함, 남성), 조니 실버핸드 엔딩(남성), 주디 관련 퀘스트 미완료 시
>"어..안녕, V. 어떻게 지냈나 궁금해서 연락해봤어..소식 들은 지도 꽤 됐고. 아직도 나이트 시티에 있는거야 ? 모르겠다..다 버리고 떠나고 싶은 생각 뿐 인데, 아직도 여기서 이러고 있으니..나이트 시티는 늪같아[8] . 빠져나오려 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무릎까지 빠지면, 절대로 못 빠져나와. 이블린처럼..어쨋든, 몸 조심하고. 가끔 전화해. 안녕."
- 세번째: 전설 엔딩, 노마드 탈출 엔딩(남성), 아라사카 루트 엔딩(계약 함, 여성)
> "오랜만이네 V ! 너 아직 나이트시티의 왕으로 지내고 있겠지? 헤헤, 그래, 난 전부 포기 했지. 그냥 네가 해준 모든 것에 고맙다고 말 하려고 전화 했어. 모든 것을 다 두고 나오니까 내가 얼마나 우울 해 있었는지 보이더라.V 만약 기회가 있다면 그냥 떠나. 날 믿고 떠나.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 날 압박하던 그 무게가 없어지는 그 기분은...잘 설명 하지도 못 하겠다. 설교는 그만하고 잘 지내, V."
- 네번째: 자살 엔딩[9]
>"안녕 V, 며칠전에 네 생각을 하다가,그냥... 전화나 해볼까... 싶더라고. 의미 없는 짓인걸 알지만.. 옛날에는 무덤에 대고 얘기를 해도, 사람들이 신경도 안쓰고 그랬잖아, 그치? 네 생각이 나더라. 아주 많이 났어. 네가 한 일 모두 생각이 나더라. 그리고... 이해가... 될 것도 같아. 왜 네가 여기를 영영 떠나려고 했는지. 그래도, V...휴...[10] 내 생각은 조금이라도 하긴 했니 ? 그러니까... 난 어떻게...[11] 아... 진짜 못 하겠다...[12] "
정말 아끼던 친구 혹은 연인인 이블린 파커까지 보내고 V까지 보내니 어쩌면 이런 반응은 당연한 것.- 다섯번째: 노마드 탈출 엔딩 (연애 시)
> "안 ㅡ 녕, V ! 넌 아침밥을 만들고 있는데, 이 정신 나간 걸 프렌드는 왜 메시지나 남기고 있는 건가 싶지? 너도 나 알잖아...속마음 얘기만 하면 감정이 북받치거든. 그래서..그냥 여기다 대고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았어. V, 그냥 이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난 행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래서 너한테..[13] 타이밍 죽이네..좀 있다 봐[14] ." *쪽*
- 여섯번째: 조니 실버핸드 엔딩(연애 시)
>"받아라, 받아라, 받..젠장 ! V ! 우리 사이가 어디서부터 틀어진건지 모르지만, 만약 무슨 일이 벌어졌거나, 조용히 지내야 한다면..만약 할 수 있다면..ㄴ..나한테 어떤 식으로든 너가 살아 있고 괜찮다고 알려줘..제발..만약 도움이 필요하면 난 언제나 도와줄 수 있어..언제나.."
연인이던 V가 갑자기 잠수를 타버리니 자신이 뭔가를 잘못 했다고 생각 하는 듯하다. 조니 실버핸드가 몸을 차지 했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어서 전화를 받지 않는 이유도 모르거나, 아니면 수 없이 V가 언급한 최악의 상황이 일어난 것을 알아채고 몇 번이고 전화를 했던 것 같다. 굉장히 초조 해 보이고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와 빨갛게 충혈된 눈이 플레이어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4. 여담
남성 V로 진행을 했을 경우 주디는 보다 빨리, 여성 V로 진행을 했을 경우 보다 늦게 나이트 시티를 떠나게 되는데 이유는 나이트 시티에서의 삶이 지쳐서 이다. 확실히 나이트 시티가 "미국에서 제일 살기에 안 좋은 도시"에 뽑혔는데 살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15] 주디도 처음엔 굉장히 기대를 하면서 왔다고 한다. 그러나 나이트 시티에서 살다 보니 현실에 부딪히면서 환상이 깨졌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나이트 시티를 떠날 예정이였다고. 주디가 나이트 시티를 떠나게 되면 조부모가 있는 오리건으로 가는데, 실제로도 오리건 주는 자연 경관과 레저 활동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삶의 질이 매우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나중에 오리건에서 사진 촬영하여 보내주는데, 평화롭고 시비 거는 애들도 없어서 좋다고 한다. 오리건의 평화로움이 상당히 맘에 든 듯.
주연 캐릭터라서 그런지 확실히 제작사인 CDPR이 캐릭터 디자인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성격이 다소 입체적이고, 감정을 많이, 확실하게 표현한다. 미스티 등 V가 작중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NPC 캐릭터는 슬픈 일이 있어도 화를 내거나,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지 울지는 않는다. 그러나 주디는 희노애락을 확실하게 표현한다. 예를 들어 이블린이 죽었을 때는 눈물에 번진 마스카라와 떨리는 목소리로, 기쁠 때는 고양된 목소리로, 화가 났을때는 평소에 쓰지 않던 비속어를 쓰며 목소리를 높였다.[16] 특히 얼굴 표정 또한 굉장히 실제 사람과 비슷한데, 강조를 하는 부분에서 눈썹을 치켜 올린다던지, 불안하거나 초조할땐 눈이 커져있다. 다른 NPC 캐릭터들은 주로 손짓이나 목소리의 음역으로 감정을 표현 하는데, 주디는 실제 사람이 특정한 감정을 느낄 때 보이는 신체적 특징과 말투, 행동을 고스란히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주디의 이런 그래픽 모션을 보면 CDPR 제작진과 성우의 노력을 알 수 있다.
아메리칸 드림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뒷 모습을 비추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꿈과 희망을 품고 나이트 시티에 정착 했지만, 목스를 만나고, BD 편집을 하다 보니 나이트 시티의 진짜 모습에 환상이 깨져서 다시 도시를 벗어나려 하는 모습이 더 나은 삶을 꿈 꾸며 미국으로 이민을 왔지만 막상 일자리도 구하기 어렵고 의료 서비스도 제대로 안 되며, 인종 차별로 온갖 수모 속에 고생을 하다 자기 나라로 돌아오는 요즘 이민자들의 모습과 비슷하다. 비단 이민자들 뿐만 아니라 꿈꿔왔던 대기업에서 일 하지만 살인적인 스케줄과 부조리함에 사표를 낼까 고민하는 직장인들처럼, 인생을 살면서 꿈과 현실의 크나큰 괴리감에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투영 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부랑아 루트를 대표하는 메인 캐릭터라 모든 스토리 라인이 음울하기 그지 없으며 나이트 시티에서 가진 것 없는 하층민이 겪는 삶을 대변한다. 주디가 사모 하던, 혹은 연인이었던 이블린 파커가 대표적인 그 희생양인데 똑똑하고 야망 있는 여성 이었지만 돌이라는 신분 때문에 여기저기서 이용만 당하고 수모 속에 죽어버리듯 주디 또한 자신이나 주위 사람들의 신분의 벽을 깨고자 노력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17] 주디의 아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노마드를 대표하는 팬앰 팔머 스토리라인의 경우 자유 분방 하고 박력 있는 스토리에 이후 자신의 원하는 것을 거의 이루는 것과는 매우 대조된다. 그나마 여성 V와 연애에 성공 할 경우 나이트 시티에 남아 "요즘 행복 해 보인다는 말 많이 듣는다."며 다른 일 잊고 행복하게 끝맺기는 한다.
주디와 다이빙을 할 때 나오는 집은 예전에 댐이 무너진 후에 알던 사람이 지은 집이라고 한다. 댐이 무너지기 직전까지 지금은 잠겨버린 집에서 안 나올려고 했다가, 경찰이 수장 되기 직전에 간신히 끌어냈다고 한다. 이후 원래 살던 자신의 고향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지금의 집을 지었지만, 물에서 나오는 독성이 예전에는 지금보다도 더 심각 했기 때문에 그 근처에 살았으니 결국 얼마 살지 못했다고. 지금은 주디가 가끔 머리를 식힐 때[18] 사용하고 있다. 다이빙을 하고 나온 후 주디가 커피를 내려 주겠다고 하는데, 여러 이유[19] 로 못 내려 준다. 이후 아침에 집에서 나온 후 주디와 대화를 하면 여성 V는 연인으로, 남성 V는 베스트 프렌드로 지내게 되는데 나중에 와보면 그때 못 내려 준 커피가 부둣가에 놓여져 있다.
주디의 집에서 컴퓨터를 조사 하여 보면 이메일이 하나 나오는데, 내용은 16살 때 소년원에 불법으로 감금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서 보상금을 받으려고 변호사를 찾고 있다고 한다. 보수는 10%. 소년원에 들어 갔을 때의 죄목은 소방차 절도죄, 소방청 재산 무단 사용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근데 사실은 폐차장에서 찾은 걸 고친 것. 뿐만 아니라 막 출고 된 차보다 상태가 더 좋았다. 근데 워낙 스펙이 막 출고 된 차보다 좋다 보니 전부 훔쳤다고 생각 했나 보다.
기계를 좋아하는 테키답게, 집안에 여러 BD, BD 계획서, 옛날 로봇들도 있다. 조니 왈 "이거 완전 무슨 자연사 박물관 같네". 참고로 BD 계획서에 두 명의 감정을 기록하는 BD에 대한 계획서가 있다. 나중에 주디와 로맨스 루트를 진행 하면 다이빙을 할 때 이걸 실험 해 본다.
공각기동대의 오마쥬 요소가 있는데, 주디의 전화 엠블럼과 타투가 유령이 조개에 들어가 있는 디자인이다. 말 그대로 조개 속 유령(GHOST IN THE SHELL).
또한 주디의 팔뚝에 있는 타투를 잘보면 "There was nothing to fear nothing to doubt" 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radiohead 의 pyramid song의 가사중 하나이다. 노래의 가사와 뮤비가 주디의 마지막 미션의 내용과 매우 비슷하다. 일종의 이스터에그 인듯. 노래도 좋으니 한 번 듣는 것을 추천한다.
첫 출현은 주요 임무 [The Information]인데, 리지의 바에 입장하여 바텐더에게 이블린 파커의 위치를 심문할 때 좌측에 이미 이블린 파커와 주디 알바레스가 앉아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주디와 연애 루트를 진행 하거나 주디와 같이 탈출 하는 노마드 엔딩을 본 사람들의 대다수는 DLC에 연인과 함께 V를 치료 할 수 있는 수단을 찾으러가는 스토리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CDPR이 맵을 따로 만들지는 의문. DLC에 대한 정보는 아직 거의 없다시피 하니 주디의 팬들은 그저 기도만 하고 있다. 하지만 노마드 엔딩에 주디를 데려가는 건 여성 V만 가능 하고 다른 엔딩에서도 나이트 시티를 떠나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레즈비언이라 남성 V와 연애가 불가능 하지만 모드를 통해 확인 해 보면 이미 남성 V의 연애 루트는 녹음 까지 완성 되어 있다. 정황 상 양성애자로 기획 되어 녹음까지 마쳤지만 갑작스레 설정이 변경 된 듯. 남성 V와 여성 V의 연애 상대를 완전히 구분 짓기 위해서 이거나 성적 지향성을 다양화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로써 사이버펑크 2077에는 이성애자 캐릭터, 게이 캐릭터, 레즈비언 캐릭터, 바이 캐릭터(주인공 V)가 모두 존재 하게 되었다.
감정 이입도 굉장히 잘 되고, 다른 NPC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눈물도 흘리고 감정 표현이 굉장히 입체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또한 처음에는 굉장히 경계 하다가 나중에는 쑥스러워 하며 고맙다고 한다. 나중에는 이블린 파커 다음으로 V에게 의지 하고 이블린 파커가 죽으면 거의 V가 삶의 지탱목 역할을 한다.[20] 사실 나이트 시티에 대한 환상이 깨어져서 떠나려고 하는것을 이블린 파커가 잡아 주고 있었는데 이블린 파커가 죽었으니 완전히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V와 연애를 할 경우 조금 더 머무른다. 그러나 떠나가는 건 못 막는다. 자살 엔딩이나 조니 실버핸드에게 몸을 넘겨 주는 엔딩도 떠난다는 것은 안 나와있지만, 나이트 시티에 남아 있을 이유였던 V가 없어졌으니 결국은 오리건으로 떠났을 듯 하다.
이블린 파커가 죽고 주디가 노스오크 근처에 있는 납골당에 이블린 파커의 유골이 안치 되어 있다고 하는데, 가보면 실제로 이블린 파커의 유골을 찾아 볼 수 있다. 짧은 문구가 쓰여져 있는데 "체제에 대항 해 용맹하게 목숨을 바쳤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주디와 In The Deep 미션에서 로맨스를 한 후 전화를 걸어보면 "너 생각하고 있었어. 물론 너 옷 안 입은 걸 생각했지."라고 말 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히스패닉 혈통이다. 또한 주디와 연애를 한 후 돌아 다니다 보면 다이빙을 했을 때 기록 했던 BD를 편집 하고 있다고 문자로 보내준다. 두 사람의 감정이나 감각을 합체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엄청 어렵다고 한다. 이때 V가 "헤헤, 재미 좀 보고 있나 본데 ? 좀 귀엽네. "라고 한다. 주디는 " 귀여움 이랑은 거리가 먼데요. 내 호박. "[21] 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말하는 호박은 얼굴이 못 생겼다는 뜻인데 영어권과 스페인어권에선 애인이라는 뜻이다. 이는 "Mi Calabacita"라는 스페인어 속어이다. 뜻은 "내 새끼, 자기야" 등 많은 해석이 있는데, 아마 "자기야, 귀요미"가 적당한 듯.
위에서 서술 했듯이 연애를 한 후 돌아 다니면 계속 " 자기야 ! ", "우리가 찍은 BD를 편집 하고 있다가 - 좋아 할 만한 걸 찾았어." 라며 물 속에 조명탄이 있는 성당을 보여준다. V와 함께 자신의 예전 마을을 구경 한 것이 상당히 좋은 듯. 심지어 액자를 사서 벽에 걸어 놓겠다고 한다. 이후 계속 돌아다니다 보면 친구들이랑 술을 마셨는지 주당이라며 취한 상태로 메시지를 보낸다.
자가용으로 빌레포트 사의 승합차인 콜럼버스 "시 드래곤"을 탄다. 짙은 파란색 도장에 곳곳에 주디의 타투와 같은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다.
미션 "깊이 빠지다"에서 V에게 커피 취향을 물어 보는데, 선택지 중에서 "우유"를 고르면 자신이랑 같다면서 미소를 짓는다.
[1] 자택 컴퓨터의 메시지를 살펴 보면 방송국 같은 양지 업계에서도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죄다 읽고 무시 하고 있다.[2] BD는 설정 상 기록자의 오감이 전부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감각의 측면까지 연기가 불가능 하다. 즉 진짜 좋아서 해야 제대로 된 포르노 BD가 나온다는 것.[3] 조직원이 우선이라는 수지 Q의 입장도 어쩔 수 없는게, 목스는 사업도 근근히 유지 하는 실정에다 시민 단체 이지만 모체가 조직 폭력배 이다.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나서기에는 금전 문제도 있을 뿐더러 경찰이나 타 조직과 시비가 걸렸을 때의 뒷감당을 감당 하기 힘들다.[4] 실제 시민단체들이 겪는 어려움의 8할이 자금 문제다. 운영비 대부분이 후원에서 나오는데, 지출이 조금만 커보여도 횡령, 자금 유용 시비가 걸리는 일이 부지기수. 목스야 갱단이니 상관 없겠으나, 자경 활동에 필요한 무기 구입과 회복 아이템 마련, 전투용 사이버웨어 유지 보수에도 결국에는 돈이 든다.[5] 또한 여기서 과거 주디가 이블린 파커와 함께 이 곳에서 시간을 보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디에게 이 댐에 수몰 된 마을과 집의 존재가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생각 해 보면 주디와 이블린 파커의 관계가 얼마나 가까웠는지 알 수 있다.[6] 이때 가는 곳은 조부모가 있는 오리건이다.[7] 주디와 연애 상태라면 계약을 했건 안했건 이 메세지를 보낸다.[8] 원문은 "This city's like quicksand" 이 도시는 유사같아[9] 이블린이 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마스카라가 번져있다.[10] 여기서부터 주디는 한숨을 뱉으며 울음을 참아가며 말한다. V를 정말로 사랑 했거나 최고의 친구로 생각한 듯 하다.[11] 원문은 Did you even think about, y'know - what happens when- 해석은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생각이라도 해봤어 ?"이다.[12] 이때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 보고 있으면 가슴이 먹먹하다.[13] V가 "일어나 잠꾸러기 ! 아침 차려놨어 !" 라고 말 한다.[14] 한국어 번역은 "또 연락 할게 !" 이고 뜻도 맞지만, 같이 탈출 했기 때문에 말이 안된다. 오히려 "좀 있다 봐"가 좀 더 자연스럽다.[15] 작중에서 나이트 시티는 거의 배트맨의 고담 시 급의 범죄 도시 취급이다.[16] 이블린 파커가 죽었을 때 경찰에 신고 했는데, 다음 날까지 시체를 얼음으로 차갑게 유지 하라는 말을 듣고 경찰에게 욕을 하며 "이제 나를 잡으러 와야겠네, 이 씹새들아 !" 라며 걸쭉하게 쌍욕을 한다. 주디라는 인물의 성격을 설계한 CDPR의 노력과 성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대목이다.[17] 클라우드 혁명 미션에서 클라우드를 지배 하던 타이거 클로 간부들을 모조리 죽이고 클라우드와 돌들이 독립하게 도와주면 클로들이 복수하러 쳐 들어와서 돌들이 죽고 클라우드는 문을 닫아버리며, 복수가 두려워 타이거 클로와 거래를 하면 클라우드는 예전과 다를 것 없이 지배자만 바뀐 채 돌들은 여전히 노예처럼 부려 먹힌다.[18] 여담의 주디의 집안에는 스쿠버 다이빙 장비가 있는데 조니 실버핸드가 말 하기를 전문가용 이라고 한다. 상당히 다이빙을 즐겨 하는 듯하다.[19] 발전기, 여성 V의 경우는 로맨스, 남성 V의 경우는 피곤 하다면서 자러 간다.[20] 사실 V가 출현 하기 이전에도 나이트 시티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근데 계속 떠나겠다고만 생각 하다 결국 못 떠났다. 심지어 한 번은 떠나려고 짐까지 싸 놨는데 계속 머물렀다고.[21] 원문을 그대로 해석했다. 영어 원문 " Cuteness has nothing to do with it, mi calabacita"